독서클럽 ITZY 팀 최종보고서

도서명 :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지식
저자명 : 최원영
출판사 : 티더블유아이지
ISBN:9791196918033

팀명 : ITZY
팀원 : 2171431오유진(조장), 2171399 임재모, 2171386 강승진

진행 날짜
1주차 : 21. 03. 30
2주차 : 21. 04. 26
3주차 : 21. 05. 04
4주차 : 21. 05. 11

주차별 주제
1주차 : (1 ~ 7장) 요약 및 분석
2주차 : (1 ~ 10장) “비전공자가 it산업에서 개발자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들이 뭐가 있을까?” 토의 진행
3주차 : (1 ~ 10장) “왜 비전공자들도 it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왜 코딩을 해야 하고 어디에 필요한가? 그리고 전공자들은 어떤 것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토의 진행
4주차 : (1 ~ 10장) “아무런 it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식들을 정리해보자.” 토의 진행

개인별 소감문

오유진 : 나는 비전공자가 아닌 전공자이지만 IT지식이 매우 부족했다. 남녀노소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고 기본적인 지식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등학교 때 이후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공대 동기들과 같이 책을 읽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유익했다. 4번의 활동 중 2번을 교수님과 함께했는데 우리끼리는 나누기 어려운 대량의 정보들을 들을 수 있는 엄청난 기회도 가지게 되었다.독서클럽의 조장으로서 활동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데 조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수월했다. 독서클럽 활동을 하며 책도 읽고 동기, 교수님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강승진 : 독서 토론 경험이 없어 처음에는 많이 긴장하고 걱정했는데, 교수님과 조원들이 친절하게 잘 도와주셔서 편안하게 토론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좋았다. 처음에는 그냥 비교과 포인트를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독서 토론 활동에 참여했지만, 4주간의 활동을 통해 it 전공자로서 더욱 배워나가야 할 점 그리고 이전에는 몰랐던 it 지식들을 알 수 있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친숙한 이야기로 쉽게 풀어져 있어 책의 내용도 이해하기 쉬웠다. 활동하면서 조원들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유익한 조언들을 통해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 학기 동안 누군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닌 나의 의지로 독서 토론 활동에 참여했다는 것이 보람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임재모 : 독서토론이라는 행위 자체를 해 볼 경험이 별로 없었서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된 것 자체가 아주 값진 경험이였다고 생각한다. 독서토론을 하면서 전공과 관련된 책을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전공에 관련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학우들과 다같이 토의하면서 다른 학우들의 생각, 교수님의 생각등 다양한 생각을 들어 견문이 넓어진 것 같고 진로의 방향성을 잡을수 있어서 좋았다.

2021 학년도 독서토론 팀 주경야독 최종보고서

도서명 : 엘리너 오스트롬, 공유의 비극을 넘어
저자명 : 강은숙, 김종석
출판사 : 커뮤니케이션북스
ISBN: 9788950966447

팀명 : 주경야독
팀원 : 김태민(팀장) , 박종혁 , 서동희 , 우대규

진행 날짜
1주차 : 21. 03. 29
2주차 : 21. 04. 05
3주차 : 21. 04. 12
4주차 : 21. 04. 19

주차별 주제
1주차 : (1 – 3장)공유지 관리 실패사례 공유 및 분석
2주차 : (4 – 6장) 공유지 관리 성공사례 공유 및 분석
3주차 : (7 – 9장) 2주차 찾아보았던 성공적인 공유지 관리 사례와 책 본문의 캘리포니아 지하수대 고갈 문제의 해결 방식과의 공통점 찾고, 의견 나누기
4주차 : (10장) 현 한국 사회에서의 공유재 관리가 현행 유지되어야 하는가?
(전통적인 공유재 관리 방안 유지) vs (공유재 사용자들의 자치적 관리)

개인별 소감문

김태민 : 평소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독서를 멀리했는데, 독서 클럽 모임 활동을 가지면서 책을 읽을 강제성이 생겨 오랜만의 독서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멘토 교수님. 클럽원들과 함께 강의 시간에 자주 나왔지만 이론만 간략하게 외우고 넘어갔던 공유지의 비극이라는 논제에 대해서 클럽원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전통적인 공유재 관리 방안부터 저자인 엘리너 오스트롬이 고안한 또다른 길과 한국 사회의 적용 가능성, 이론적인 설명부터 앞으로 우리가 풀어가야 할 남겨진 연구과제에 대한 고민까지 행정학도로써 전공 소양을 쌓을 수 있어 보람찼다.

서동희 : ‘공유의 비극을 넘어’라는 책을 읽으며 당연하게 생각했던 한국사회의 공유지 관리 방안에 대해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었다.
또한 한국사회의 현행 방안의 문제점과 그 원인을 파악하여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었다. 독서토론간 토론자들과의 의견 공유로 여러가지 방안을 청취할 수 있었고, 공유지 관리 방안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우대규 : 공유지 관리에 대한 전통적인 방법과 저자가 연구해온 ‘또 다른 길’ 중 한국 사회에 적용 가능한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토론 활동을 통해 의견을 나누었다. 팀원 모두가 다른 생각과 시선을 가지고 있어서 개인의 의견과 각각 조사해온 사례를 통해 결과를 분석하고 개인만의 해답을 도출할 수 있었다. 단지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단순한 활동이 아닌 행정학도로서 매우 유익한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우리는 저자의 연구 성과가 오늘날 한국 사회에 던지는 질문이 무엇인지와 그에 대한 해답을 도출하고 한국 사회의 공유지의 비극을 해결하는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활동이었다.

박종혁 : 독서토론을 통해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여러 학우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이 책을 읽고 평소 관심있었던 분야인 환경정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공유재를 다음 세대에게 잘 물려주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과 정부가 협동하여 하나의 정책을 마련해야 될 것 같다.

2020학년도 겨울방학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상상부기온앤온 팀

도서명 : 프레임
저자명 : 최인철
출판사 : 21세기 북스
ISBN: 9788950966447

팀명 : 상상부기온앤온
팀원 : 이새봄(팀장) , 김미진 , 신철민 , 이주성

진행 날짜
1주차 : 20. 12.27
2주차 : 21. 01. 03
3주차 : 21. 01. 10
4주차 : 21. 01. 17

주차별 주제
1주차 : Chapter1-3 프레임이란 무엇인가 ? / 욕망 프레임에 대해
2주차 : Chapter4-6 자기프레임 / 마음의 cctv 바라보기
3주차 : Chapter7-8 현재프레임/ 후견지명 효과
4주차 : Chapter9-10 지혜로운 사람의 11가지 프레임 /최종 느낀점

개인별 소감

김미진 : 이번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서 책을 오랜만에 읽게 되었고 “나 자신”에 대해서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뜻 깊게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기존에 있던 편협한 프레임에서 벗어나 넓은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긍정의 힘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짜증, 불평보다는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려는 습관을 기르려고 합니다. 이런 심리적인 부분을 토론을 통해 서로에게 이야기해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즐거웠고 재밌는 경험이였습니다. 소중한 나 자신을 위해서 모든 순간에 최선의 선택 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인생을 살아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게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신철민: ‘프레임’ / 넓은 범위로는 고정관념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에 대한 책이다. 이전에 한 번 읽어봤었던 경험이 있지만 다시 한번 정독하고 토론하면서 더욱 고찰하는 기회가 되었다. 책 속에서는 다양한 프레임에 대해 설명하고 몇 가지 실험에 대해 알려주는데, 나 스스로 그 실험에 대입 했을때 책에서의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무의식적으로 편협한 세상 속에 살고 있었던 것이다. 책을 읽어가고, 팀원들과 토론하면서 프레임을 벗어나 조금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독서는 단순히 읽기만 하면 쉽게 잊혀지지만, 다른 사람들과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면 기억에 크게 남고 많은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을 느꼈다.

이주성: 보통의 자기계발서들을 보면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두루뭉실한 이야기뿐이었지만,
이 책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프레임을 바꿔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바꿀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는 점이 좋았다. 뭐가됐든 삶을 살아가는 데 저마다의 기준이 있기때문에 ‘프레임’이란걸 완전히 벗어버리고 살아갈 순 없지만 어느새 부정적 프레임이 씌워진채로 나도 모르게 살아가고 있다면 그 프레임을 다시 ‘리프레임’ 해야 할 필요가 생기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내가 갖고 있는 프레임을 인식하고 점검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된다는걸 느꼈다.

이새봄: 처음에는 막연히 비교과 포인트를 얻기 위해 시작한 독서 클럽이지만 무료한 겨울방학에 좋은 팀원들과 좋은 책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진지하게 타인의 생각을 고찰 할 수 있어서 참 진귀한 경험을 한 것 같다.
졸업을 앞두고 복잡한 생각이 많이 들고 무기력 했었는데 “프레임”을 통해 내가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 , 너무 부정적이고 염세적이지는 않았는지 , 책에 나온 대로 내 마음의 창구를 살펴 볼 수 있었던 것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칠 수 있었다. 명상을 하는 사람들은 라는 말을 참 좋아하는데 이 책에서도 지금 이 순간에 현존해야한다는 철학을 공유하는 것 같아 가슴에 와 닿았다. 하루아침에 바뀌진 않겠지만 이 책에 나온 대로 심리학적으로 내 마음에 접근하다 보면 나도 긍정적이며 확고한 믿음의 프레임이 단단하게 자리잡을 것 같았다. 2021년을 좋은 서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한 경험이었다.

겨울방중 독서클럽 발표대회 최종보고서 – 건빵

도서명 : 오만과 편견
저자 : 제인 오스틴
출판사 : 민음사
ISBN : 8937460882

팀명 : 건빵
팀원 : 이소은 (팀장), 박소영, 황유진

진행날짜 (2020년 12월 24일 ~ 2021년 1월 15일)
– 1회차 : 12월 24일
– 2회차 : 12월 29일
– 3회차 : 1월 7일
– 4회차 : 1월 15일

회차별 주제
-1회차 : 다아시는 정말 오만한 사람일까?
– 2회차 : 캐서린 영부인은 그 시대의 철저한 계급사회가 낳은 폐혜일까
– 3회차 : 다아시의 청혼을 거절한 후, 다아시의 편지를 보고 변화된 엘리자베스의 모습은 적절할까
– 4회차 : 이 책의 주된 목적이 로맨스 소설일까 혹은 ‘결혼을 통한 여성의 신분상승’ 일까

팀원 소감
– 박소영 : 원래 소설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주변사람들과 책 내용으로 이야기 나누는 것을 즐겨했다. 오만과 편견이라는 책은 아주 유명하지만 이번 토론을 계기로, 새로운 마음으로 다른 관점에서 읽으려고 노력했다. 처음에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관계가 답답하고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자존심이 너무 강한 여자와 체면을 지키고 마음을 숨기기도하고 부정하는 남자의 만남은 순탄하지 못했기 때문에 둘 사이의 갈등이 공감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 각자 등장인물만의 성격과 특징이 아주 잘 드러나있는 작품이기도하고, 그 당시 사회적 배경이 뚜렷하게 나타난 소설이기 때문에 탄탄한 스토리가 뒷받침되어 더욱 잘 읽혔던 것 같고, 무엇보다 책 선정을 아주 잘 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친구들과 매주 다른 주제로 이야기 나누고 의견을 내며 서로 협동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참여하고싶은 프로그램이다.

– 이소은(팀장) : 다른 소설들과는 다르게 당시 시대적 배경과 사회적 계급이 명확하게 드러나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더 좋았다. 그로인해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뚜렷했고, 따라서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들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이 두껍기 때문에 분량부분에서 걱정이 되었지만, 한번 읽기 시작하니 다음 주차 분량까지 읽고싶을 정도로 다음 이야기들이 아주 궁금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의견과 이야기들을 토론을 통해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던 것 같고, 토론 또한 재미있었다. 하나의 이야기로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또 그 속에서 발생하는 또 다른 의문점들이 신기했다. 제인과 빙리의 관계를 응원하기도 했고, 안타깝기도 했으며 둘을 멀어지게 했던 다아시가 원망스럽기도 했다. 그렇게 등장인물 하나하나에 이입해보고 공감해보며 토론의 질을 높이려고 노력했고, 4회차가 지난 지금, 이렇게 잘 마무리 되었다는 사실에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 황유진 :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시대불문하고 사랑이라는 것은 계급마저도 거스를 수 있는 대단한 힘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의 첫인상만 보고 섣불리 결정하거나 편견을 가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반성도 하였다. 사람의 오만함과 편견은 자칫 더 큰 오해와 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등장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편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때 표현을 확실히 하는 편 이기 때문에 무도회장에서 다아시가 엘리자베스를 처음 보고 마음을 부정하고 숨긴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어갈수록 다아시의 진심이 보였고, 그의 심적 변화나 그의 표현 방법 등을 굉장히 재미있고 인상깊게 보았다. 책을 읽고 이렇게까지 많은 이야기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고 좋은 기회로 이렇게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토론을 진행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꼭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친구들끼리 재미삼아 토론도 해보고 책도 읽어 지식도 쌓는 경험이 앞으로도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달 간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고, 재미있게 토론을 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2020학년도 겨울방중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_백우신정

도서명 : 파피용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저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
출판사 : 열린책들
ISBN : 8932907749 9788932907741

팀명 : 백우신정
팀원 : 백소연(팀장), 우다희, 신인철, 정예닮

진행날짜 :
– 1회차 : 2020년 12월 27일
– 2회차 : 2020년 12월 30일
– 3회차 : 2021년 1월 7일
– 4회차 : 2021년 1월 13일

회차별 주제
– 1회차 : “파피용 호” 제작은 맞는 선택이었는가?
– 2회차 : 독자인 우리가 보았을 때 우주선 안의 정치체계가 어떻게 보이는가? 그리고 우주선의 질서가 어지럽혀진 이유는?
파피용호 내부의 최초 살인자의 대한 대처가 과연 최선이었나?
– 3회차 : 파피용 호의 나비인들은 어지러질 미래의 대한 예언이 있었을까?
– 4회차 : ‘파피용’을 읽고 결말의 대한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는 의도는 무엇이었는가?

팀원 소감

– 백소연 : 이 책은 유토피아는 과연 이뤄질 수 있는가?로 시작하여 인간의 순환을 빗대어 표현한 책이다. 그로 하여금 독자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 당신이라면, 지구의 모든 것을 버리고 파피용 호 탑승이 가능한가?”, ” 유토피아적 생태계는 가능한가?”, “성악설과 성선설을 믿는가?” 등 다소 현실성은 떨어질 지라도 우리가 깊이 고민하기엔 충분한 책이었다.
1장 마지막 “마지막 희망은 탈출이다”로 의의가 시작되었다면 3장 마지막 페이지의 “영원한 탈출은 없다.” 라는 말을 하기까지의 작가는 독자들에게 여러 의미를 내포하는 것 같았다. 독자는 우리에게 순환되는 이 세상에서 아끼고 포기하지 말라고 전하고자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3장에선 뱀과 갈비뼈, 아담과 이브가 등장하여 창세기를 연상케 하고, 그로인해 ‘순환’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유토피아를 꿈꾸는 자로써 이 책은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지만 내가 한 때 꿈꿨던 이론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보람차고 흥미롭게 책을 완독할 수 있었다.

– 정예담 : 전에는 혼자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꼈던 것들을 머릿속에 담아두었지만 이번 독서클럽 활동으로 인해서 팀원간에 의견과 생각을 나눠서 좋은 시간을 가진 거 같다. 그리고 인간의 도전을 토대로 한 내용이 담긴 책을 읽으면서 색달랐고 파피용이란 의미를 떠올리면서 남들의 시선과 눈치를 보지 않고 내가 가야 할 길을 걸어가야겠다 라는 교훈을 주는 책을 읽게되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을 가지게 된 거 같다.

– 신인철 : 파피용을 읽으며 느낀 점) 생물은 진화하고 변화한다. 각 종족 특성에 맞게. 어떤 생물은 다른 생물을 포식하기 위해 송곳니가 발달하고, 어떤 생물들은 그런 생물들에게서 탈출하여 생존하기 위해서 빠른 다리를 갖도록 진화한다. 이번 작품 「파피용」에서의 프로젝트 발기인들과 탑승 인들도 진화하였다. 바로 구·지구인에서 신·지구인으로의 변화이다. 외적인 변화가 아닌, 인간의 정신의 성숙한 진화이다. 인간은 진화하고 변화한다. 도전과 실험 정신으로 문명을 개척하였고, 첨단 산업 사회를 이룩하였다. 현재에 안주하고 인생의 마라톤을 멈추는 것은 인간으로서 한 생물로서의 죽음을 뜻하는 일이다. 현재 글을 쓰는 나도 변화할 수 있으며,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그리고 우리는 모두 변화할 수 있다. 어떤 일이 있건, 포기하지 않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노력하는 당신에게 파피용의 사회처럼 아무도 채찍질을 하지 않을 테니.

독서클럽에 대한 느낀 점) 독서 클럽을 결성하며, 오랜만에 멈추어져 있던 독서 본능이 깨어났다. 시간이 날 때 책을 읽는 습관을 지니게 되니 삶이 윤택해지는 거 같다. 더욱이 혼자 읽던 독서가 팀원들과 즐거운 토론으로 재미와 사회성까지 확립하게 되니, 이것은 일석이조(一石二鳥)인가.. 아니 포인트도 받으니 일석삼조(一石三鳥)이겠다.

– 우다희 : 독서토론을 하면서 평소에 잘 읽지 않았던 책을 읽게되는 기회가되서 뜻 깊었다. 책 선정 할때부터 토론 할 주제가 많은 책을 선정하기 위해 많이 조사했다. 그 중 파피용이 인간에 대한 욕망, 지구의 멸망, 도전정신, 정치적성향 등 많은 부분에 대해 다룰수 있는거같아 이책을 추천했다.
나는 특히 토론할때 실제 나라면 파피용호를 탈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해 몰입하며 토론을 했어서 더 흥미로웠다.
토론을 하면서 같은 책내용인데도 개개인마다 생각하는게 다 다를수있구나를 좀더 자세히 깨달을수 있었다. 특히 작가의 의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때 각자의 의견들이 새로웠다.

2020학년도 겨울방중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프리티걸

도서명: 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 김지혜
출판사: 창비
ISBN : 9788936477196

팀명: 프리티걸
팀원: 권유진(팀장), 장문영, 임세진, 강유진, 유다경

진행날짜 (2020년 12월 23일 ~ 2021년 01월 13일) 총 4회 진행
– 1회차: 12월 23일
– 2회차: 12월 30일
– 3회차: 01월 06일
– 4회차: 01월 13일

회차별 주제
(1) 나 자신은 차별주의자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의 (1부 선량한 차별주의자의 탄생)
(2) 다양한 차별과 실태, 문제점에 대한 논의와 여러 입장에 대한 생각 토론 (2부 차별은 어떻게 지워지는가)
(3) 가까운 차별의 예시와 차별과 차별간의 대한 논의 (3부 차별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자세)
(4) 차별 문제에 대해 가져야할 자세와 이런 문제의 해답에 관환 논의

팀원 소감

-권유진: 다양한 차별 문제를 볼 때마다 각각의 문제들을 어떤 식으로 생각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항상 고민해왔다. 두루뭉술하게 머릿속에서 나만의 차별 기준을 세운체로 살다 이 책을 통해서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그동안 무관심하게 대응하거나 또는 일부러 외면했던 문제들을 제대로 마주하고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런 차별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심화있게 공부하고 싶게 되었다.

-강유진 : 책을 읽고나서 전반적으로 책에서 소개된 사례들을 통해서 평소에 본인이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차별들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이 왜 차별인지, 피해자 입장에서의 근거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반대로 차별하는 사람이 아니라 차별 당하는 입장이 될 수도 있겠다는 걱정도 하게 되었다. 책을 읽고서서 차별을 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는 것과 그런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첫 번째로는 이 책을 추천해주는 방법. 이런 독서클럽 프로그램으로 차별에 대한 토론과 관련 기사를 수집하여 공부를 하는 것도 노력의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임세진: 함께 읽는다는 느낌이 좋았고 이런 신선한 주제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독서 토론을 하면서 책을 비판적으로 읽는 거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책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이점과 단점을 생각 할 수 있었다. 프롤로그를 읽고 큰 충격을 받고 이후에 해답을 기대했지만 아무것도 없어서 아쉬웠다. 중간중간 생각할 부분이 많았으며 문제 인식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 책 자체는 우리에게 차별을 받음과 하기도 한다는 동시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사회가 전반적으로 차별을 없애려는 방향보다 본인이 차별을 덜 받으려는 쪽으로 간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전반적인 사회인식 개선이 문제이기 때문에 작가도 해답을 내리지 못한 것이 아닌가 느꼈다.

-장문영: 차별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일반인들 간의 차별을 다뤘으면 하고 남자들의 차별을 다루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차별의 대상의 폭이 좁아서 아쉬웠다. 책 제목의 의문에 대한 해답이 덜 와닿았던 것 같다. 입문 단계의 차별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책이었다. 다른 사람들과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고 생각의 차이를 느꼈다.

-유다경: 책을 읽으며 세가지를 배웠다. 무지함, 무관심, 반성과 앞으로의 대처를 배울 수 있었다. 우월성, 능력주의를 배우며 소수자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다. 예시로 어린이들의 식당에서의 모습을 무조건 싫어했는데 그래서 노키즈 존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자신이 싫어할 문제는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립 입장이 사실은 다수자의 특권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자신에 대한 태도를 돌아보면서 소수자의 입장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2020학년도 겨울방학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Bon appétit

도서명: 제3의 식탁
저자: 댄 바버
출판사: 글항아리

팀명: Bon appétit
팀원: 김민정(팀장), 고진, 원윤지

진행날짜 (2020년 12월 28일 ~ 2021년 01월 20일)
– 1회차: 12월 28일
– 2회차: 01월 04일
– 3회차: 01월 13일
– 4회차: 01월 20일

회차별 주제
(1) [토양] 보고있는 것을 보라 : 토양은 음식의 맛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2) [대지] 자연의 선물 : 프아그라인가, 거위 간인가?
(3) [바다] 심장은 펌프가 아니다 : 건강한 인공시스템은 존재하는가?
(4) [종자] 미래를 위한 청사진 : 최고의 생태계는 인간의 개입으로 완성되는가?

팀원 소감

-김민정(팀장) : 왜 우리는 빵을 먹을 때마다 똑같은 맛이길 기대하고, 스테이크를 먹을 때 같은 부위의 같은 모양이길 기대하는가? 음식은 그 재료가 되는 채소와 동물들이 자란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내가 거대한 음식의 산업체계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는 것에 대하여 부끄러움을 느꼈다. 또한 제3의 식탁은 그 안에 자유와 공동체성을 내포하고 있는데, 이것이 우리가 먹는 음식의 영양소를 보존하고 맛을 향상시킨다. 음식은 우리의 삶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자유와 공동체적 성질이 동물들이 자라고 채소가 열매 맺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면 인간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제목만 보고 음식에 관한 이야기일 줄로만 알았는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길을 안내해 준 책이 되어서 기쁘다. 또한 토론을 하면서 평소에는 심오한 주제에 대하여서 이야기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여러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음식과 자연뿐만 아니라 삶의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 같아 너무 뿌듯한 시간이었다.

-고진 : 처음에는 가볍게 채식주의자나 환경을 해치지 않는 재배법 같은 것들을 다루는 책일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제3의 식탁’은 식문화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그동안 내가 먹은 것들이 어떻게 자라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식탁에 올라오는지에 대해 무관심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책에서 주로 다루었던 밀과 푸아그라, 종자 등에 관한 여러 생각을 읽으면서 어떤 것들이 환경과 인간에게 도움이 될지 생각해보았다. 내가 과거에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그리고 독서클럽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방학에 책을 읽고 생각해보며, 학우들의 생각을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책이 두꺼워서 혼자 읽었다면 금방 포기 했을 텐데 함께 읽으니 더 쉽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단순 재미를 위한 책이 아닌 나와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의 책이어서 더 보람찬 독서클럽 활동이었다.

-원윤지 : 단순히 친환경적인 재료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요리를 만들고 싶은 요리사 댄 바버의 요리에 대한 열정과 함께 따라가 본 은 생태계를 지키는 것을 넘어 맛과 영양, 그 사회의 문화까지 생각한다. 이 놀라운 여정을 따라가며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것, 그리고 먹을 것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이 독자에게 건네주는 선물 같은 질문을 통해 식문화를 바꾸어 가는 건 요리사와 소비자의 몫일 것이다.
또한 독서클럽을 통해 평소에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인 환경에 대한 도서를 깊이 읽어보는 경험을 하게 되어서 유익했다. 특히 내가 먹는 요리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하였다. 앞으로 음식을 볼 때 그 음식의 재료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생각해보고 생태계를 해치치 않는 방식으로 자란 재료를 선호할 것이다.

2020학년도 겨울방학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늘품

-도서명 :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저자 : 김현아
-출판사 : 쌤앤파커스
-ISBN : 9788965706137
-팀명 : 늘품
-팀원 : 김모정 (사과 1931185), 남연주 (사과 1931226), 노정선 (사과 1931243)(팀장)
-일시 : 2020/12/21~2020/1/22 (총 4회 진행)

(1) 책 줄거리
이 책은 삶과 죽음이 전쟁 같은 사투를 벌이는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저승사자와 싸우는’ 간호사의 업무 현장,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이라는 중요한 축을 책임지고 있으면서도 늘 처친 어깨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간호사들의 열악한 환경을 가감 없이 그려낸다. 우리와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는 간호사들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이자 ‘인간에 대한 예의’가 무엇인지를 잊은 채 살아가는 한국 사회의 우울한 단면이다. (출처: yes24 공식 책소개)

(2) 토론내용

2020년 1월 1일
1주차에는 책의 내용과 관련해서 앞으로 독서클럽에서 이야기할 ‘간호학과 증원 및 지역간호사제’라는 큰 주제를 정하고, 이에 대해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었다.

2020년 1월 8일
‘지역간호사제 및 간호학과 증원’에 대한 찬성 의견을 조사하고 그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다.

2020년 1월 15일
‘지역간호사제 및 간호학과 증원’에 대한 반대 의견을 조사하고 그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다.

2020년 1월 20일
‘지역간호사제 및 간호학과 증원’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독서클럽을 마무리하였다.

(3) 독서클럽 후기

김모정 : 책을 읽으면서 간호사 분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또한 친언니가 간호사에 종사하고 있어서 언니로부터 간호사의 대한 일화를 가끔 듣기 때문에 이 책에 대해 간접적인 공감과 감정이입을 할 수 있었다. 간호사의 처우개선, 시스템적 개선이 상당히 필요하다고 느껴졌다. 또한 이번에 같은 멤버로 3차례 진행 중인데 항상 같이 독서클럽을 해서 감사하고, 고생 많았으며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아쉬움 또한 느꼈다.

남연주 : 코로나 시대를 살게 되면서 예전보다 간호사에 대한 뉴스를 많이 접하게 되면서 간호사들이 많이 힘들다는 것을 듣게 되었다. 하지만 실감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코로나와 비슷했던 메르스를 겪었던 간호사분의 책을 읽어보니까 지금 이런 비슷한 스트레스를 현재 거의 1년 가까이 느끼고 있다는 것은 정말 간호사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했고 이런 간호사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움직임에 대한 내용(간호학과 증원 및 지역 간호사제)에 대해서 총 4주를 거쳐 이야기를 하면서 진짜 간호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책의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서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세상과 연결해서 생각해본 경험이 되었다.

노정선 : 평소 이런 수필(에세이) 장르의 책은 잘 찾아 읽는 편이 아니었으나 최근 학술정보관에서 주최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서 장강명 작가가 소개한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가 생각나서 주제 도서로 추천하게 되었다. 마침 지금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시대인 데다 이 책에는 작가가 메르스 사태 때 병원에서 겪은 일들을 말하고 있어서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겨울방학 독서클럽은 시류에 발맞추어 한 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문제에 대해서 조사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2020학년도 겨울방학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진혜향

▶ 2020학년도 겨울방학 독서클럽 발표대회 최종 보고서_진혜향

1. 도서명: 인간실격
-지은이 / 옮긴이 : 다자이 오사무 / 김소영

2. 팀명: 진혜향
-팀원: 박소향(팀장), 박진주, 이다혜

3.진행 기간 : 2021년 1월 5일 ~ 2021년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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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행 회차별 토론 주제
1회차 – 2021년 1월 5일 (화)_요조가 어린시절 익살맞거나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자신을 감춘 것에 대해
2회차 – 2021년 1월 12일 (화)_자유토론
3회차 – 2021년 1월 17일 (일)_요조의 모습은 인간적인 것에 가까울까 비인간적인 것에 가까울까?/ 제목 ‘인간실격’에 대한 접근
4회차 – 2021년 1월 19일 (화)_자유토론

5. 진행 회차별 팀원별 글제
-1회차
박소향_사자가면 쓴 원숭이, 요조
박진주_ 가엾은 요조의 자기방어
이다혜_세상과 타협하기 위한 요조의 ‘광대짓’

-2회차
박소향_아, 어차피 사람들은 진짜 나에게 관심이 없구나
박진주_ 다케이치와 검사에게 들킨 요조의 ‘척’
이다혜_나의 이중성과 요조

-3회차
박소향_성모마리아 상 앞에선 때 묻은 옷 입은 인간
박진주_ 타락과 보통의 경계
이다혜_요조의 내면과 외면의 인간적임

-4회차
박소향_다가올 고난과 책임에 맞설 용기를 가질 용기
박진주_ 창작물로 표현하는 회개
이다혜_신뢰에 대한 희망의 길

-최종 리뷰
박소향_신은 생각보다 무심하고 관대하며 나는 생각보다 평범하다
박진주_ 인생사 새옹지마
이다혜_인간다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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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독서클럽 활동 소감
▶ 박소향_스무살에는 내 생각 체제나 행동 양식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했다. 스물 한두살에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고, 스물 세살 끝자락에 이르러서야 내가 항상 맞는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사람들과 잘 맞물리지 않는 부분이 있거나 부닥치는 부분이 있으면 나름대로 여유있게 생각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역시 내 천성이 예민했는지 팀원들에게 조금 까탈스럽게 군 부분이 마음에 걸린다. 책의 내용이 간결하고 어려운 단어없이 술술 읽혀서 읽기 편했다. 또 그런 읽기 편한 책들이 후에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을했다. 오바 요조라는 어쩌면 불편한 인물의 감정을 세세히 묘사해 여러 사람들에게 연민을 느끼게 하고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도 감탄하며 다자이 오사무가 왜 일본 문학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남았는지 알겠다는 생각을 했다. 비록 이야기 속 요조는 주변인물들에게 본 마음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쉽고 편안하게 독자들을 회유했다. 그런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박진주_ 독서토론을 중학생 이후로 해본 적이 없어서 약 10년 만에 하게 된 거라 감회가 새로웠다. 같은 책을 읽고 3명의 팀원들이 각자 마다의 다른 생각으로 토론을 하는 점이 재미있었다. 나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저 친구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는 점이 재밌었다. 독서토론을 하다보면 책의 이해도가 더욱 풍부해지고, 편협한 사고를 확장시켜 유연한 사고를 만드는데 에 도움 되는 것 같다. 독서토론은 나에게 짧은 시간동안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준 것 같다.

▶ 이다혜_ .

2020학년도 겨울방학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기계과 포테이토

도서명 :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명 : 마이클 센델
출판사 : 김영사

팀명 : 기계과 포테이토
팀원 : 이종민 , 정준 , 황경환

진행 날짜
1주차 : 20. 12. 28.
2주차 : 21. 01. 08.
3주차 : 21. 01. 15.
4주차 : 21. 01. 22.

주차별 주제
1주차 : 최대 행복 원칙 : 공리주의
2주차 : 대리인 고용 : 시장 논리의 도덕성 문제
3주차 : 소수 집단 우대 정책 논쟁 : 권리 vs 자격
4주차 : 우리는 우리 자신을 소유하는가? : 자유지상주의

개인별 소감

* 이종민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에 대한 일부 내용들을 이전에 영상들로 접한 적이 있었다. 그 영상들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서 상당히 흥미롭게 토론을 나누었다. 이번 독서 클럽 발표 대회 공지를 보고 이번 방학 동안 이 활동을 통해 직접 사람들과 토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친구 두 명과 함께 신청을 했다. 책에는 여러 흥미로운 챕터들이 있었고 그 중에 우리가 더 흥미롭게 토론할 수 있는 주제들을 골라 주차별로 토론을 했다. 평소에 잘 알고 지냈던 친구들인데도 같은 내용으로 서로 다른 각을 가지고 있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의견을 다루는 팀원 덕분에 상당히 흥미롭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해서 사람들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이번 독서 클럽 활동은 나에게 상당히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 정준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평소에 내가 읽던 책들보다는 어려운 주제를 다루는 ‘정의를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어보고 팀원들과 토론해보았는데, 보다 더 심도있게 책을 읽고 생각 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또, 다양한 시선들로 비교하며 얘기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하게 다가왔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런 활동을 또 참가하고싶다.
* 황경환
이번에 독서클럽 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이번 활동을 의미있게 보내자는 말이 오갔고, 이왕 의미있게 보낼꺼면 평소에는 다루지 못할 심층적인 주제에 관해 토론해보자 라고 정하게 되었다. 그를 통해 정해진 책이 이번 “정의는 무엇인가 ” 였다. 실제로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아니나다를까 너무나도 어려운 주제를 받아들이려하니 조금 어려웠지만, 관련 강의를 듣고 책을 다시 읽어보고,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친우들과 같이 토론을 해가며 내 나름대로의 정의를 확립해 갈 수 있어서 매우 좋은 시간이였다. 책이 그저 읽는다 라는 것이 아닌, 토론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음미하는 방법을 찾게된 것 같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였다.차후에도 비슷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참여하여 지금보다 더욱 견문을 넓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