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독서] 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

도서명 : 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

팀 명 : 페미니즘

멘 토 : 김인경 교수님

팀 원 : 김종찬(상상력인재17), 김민준(상상력인재17), 김다은(상상력인재17)

일 시 : 2017. 11. 13 ~ 12. 7 ( 1~4 주차)

[책의 줄거리]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로 페미니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책은 직장에서의 유리천장, 가정에서의 가부장제, 온라인상의 ‘OO녀’ 등 다양한 여성혐오 용어들을 이야기하며 남자들의 인식변화를 촉구

[팀별 독서토론 내용 및 멘토 의견 정리]

멘토 : 페미니즘이 쉽지 않은 주제인데 어떻게 이 책을 선정하게 됐나요?

김종찬 : 평소 페미니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온라인상의 다양한 ‘여혐’ 용어들을 보고 페미니즘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공부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김다은 : 같은 여자로서 주변 사람들이 페미니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페미니즘이라는 것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궁금했고 그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멘토 :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가정의 일반적인 가부장제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이 책을 읽은 여러분들의 가정에서 가부장적인 사례가 있었나요?

김민준 : 저희 집은 남자만 셋인지라, 평소 가부장적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어머니께서 집안일을 혼자서 다 하시는 것을 당연시했던 것이 사례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다은 : 저는 남자 형제가 없어서 집에 남자는 아버지 한 분만 계신데, 아버지께서 가부장적 발언을 하시는 경우 나머지 가족들에게는 상당히 불편한 말로 들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멘토 : 이 책을 읽은 여러분들은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조금 더 열린 마음을 가지게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생각을 토대로 주변 사람들에게 편지를 쓴다면 누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나요?

김종찬 : 저희 집은 약간의 가부장적인 모습들이 다른 집에 비해 조금 많이 보이는 편인데, 편지를 쓴다면 저희 부모님께 지금의 모습들이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다은 : 어머니께서는 저에게 성차별적 발언으로 조언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 페미니즘을 접하지 못한 저희 어머니께 페미니즘을 알려드릴 수 있는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김민준 :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 서민 작가와 약간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편지를 쓴다면 여성의 관점에서 이 책을 쓴 저자 서민씨에게 남성의 관점에서 제가 생각한 페미니즘에 관련된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종합 : 후기 및 감상]

멘토 : 사실 페미니즘이라는 주제가 기성세대에게 쉽지 않고 공감하기 어려운 주제인데 이 책을 통해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은 여성의 측면에서의 페미니즘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실 남성의 변화만으로는 완전한 페미니즘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변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열린 마음을 가지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요즘에 페미니즘이란 주제는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주제는 아니지만 이런 주제를 강조하지 않아도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세상이 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김종찬 : 이 책을 읽고 제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페미니즘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고 다른 방면으로도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여성 혐오를 직접적으로 하지 않는 것만이 아니고 간접적으로 동조하거나 또는 방관하는 것도 혐오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점이 좋았습니다.

김다은 : 흔한 고전 소설책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현상을 적나라하게 반영한 책을 읽을 수 있던 기회가 생긴 것이 무척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자로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고, 또한 무의식중에 받아들였던 가부장적, 여성 혐오적 사회가 잘못됐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민준 : 페이스북이나 인터넷같은 미디어에서 항상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페미니스트에 대해 항상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살아왔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제가 그 동안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더 나아가서 페미니스트가 여성우월주의의 의미가 아닌,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의 평등을 위한 인식과 사상이라고 생각을 하게되었으면 더 유연한 사고를 가능하게 해주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증사진

[sample]코스모스

도서명 : 코스모스

팀 명 : 학술정보팀

멘 토 : ○○○ 교수님

팀 원 : 홍길동(지정12), 김길동(경제 14) 등등

일 시 : 2017. 10. 30 ~ 11. 30. ( 1~4 주차)

 

※ 아래는 지난 독서클럽 활동 보고서를 요약한 견본입니다. 이를 참고하여 팀별로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작성 된 글은 ‘상상독서’ 독서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개됩니다.

 

[책의 줄거리]

 

코스모스의 시작과 미래, 천문학의 발전과 우주를 탐사해 온 과정부터 시작해서 그 발전을 이룩한 여러 과학자들,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전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각 챕터마다 우주를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론 인간들의 위상과 정체를 우주적 시작에서 바라보게끔 유도한다.

 

[팀별 독서토론 내용 및 멘토 의견 정리]

 

멘토 : 과학 교양도서를 접해본 경험을 떠올려보면 다른 장르와 다르게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받아들이며 즐기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본다. 다만 두껍고 내용이 어려울 수 있어서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데 혹시 읽으며 어려운 점은 있었는지?

 

○○○ : 다큐멘터리를 통해 다른 매체로 읽었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

 

(중략)

 

○○○ : 기존에는 상대성 이론에 대한 개념을 잘 알지 못했으나, 이 책을 통해 상대성 이론의 개념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 : 우리가 후손의 운명을 결정하기 때문에 과학 발전을 이루어야 하지만 정작 우리들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 chap.7 마지막 부분에서 느꼈던 것은 사람이 우주에서 먼지와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회의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이유는 자신의 본질에 대해 명확히 이해했을 때 주변의 다른 것들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고 한다. 나는 작가의 이러한 의도에 대해 인상 깊었다.

 

(중략)

 

멘토 : 이 책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은 우리가 책을 읽고 토론하는 데에 이어서 토론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시각을 넓혀주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고 고민하고 이에 대해 공유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종합 : 후기 및 감상]

 

멘토 : 과학책이었지만, 이 책은 인물학, 역사와 같은 인문학 책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느끼기보다 몰랐던 세상에 대한 관심과,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 : 외계 생명이 있을 확률을 계산하는 확률이 흥미진진했다. 지속적으로 생명체가 이어져 올 확률을 추론을 통해 구해내는 과정을 세세하게 이해할 순 없지만 그 분석 과정의 체계성에 의문이 든다.

 

○○○ : 코스모스 생성과정을 머릿속으로 그려보았을 때, 지금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너무 좁을 수 도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 : 이 넓은 우주 속에서 인간의 짧은 찰나의 생애에서 이렇게 모여서 독서클럽을 했다는 것도 어쩌면 대단한 인연일 것이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것은 이를 두고 말하는 게 아닐까 싶다. 이것이 코스모스이고 그 흐름에 따라가는 인간의 가벼운 무게감이지 않을까.

 

○○○ : 취업을 준비하면서 책을 보는 시간도 뭔가 아깝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이런 기회로 오랜만에 독서를 하게 되니 즐거웠다. 읽고 나서의 느낀 점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 교수님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처음이었다. 홀로 읽고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경험이었지만 4주간이라 아쉽다.

 

[인증사진]

 

1~2장 정도 팀원 및 멘토 교수님이 모두 나온 사진으로 업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