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 독서토론 '책 먹는 대학생' 최종보고서

책: 전쟁 그리고 패션, 샤넬을 입은 장군들
팀명: 책 먹는 대학생
팀원: 이수현, 이서희, 김아연, 전혜원(2351049)
지도교수님: 안현주 교수님

1주차: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 두 가지를 선정해 토론을 진행했다. 가디건과 트렌치코트가 선정되어서 이 부분에 대한 내용으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기능을 하기 위해서 생긴 군용 제식의 디자인이 오늘날의 스타일 요소로 작용된다는 점을 깨달았다. 또한 현재 불려지는 옷들의 명칭 유래와 명칭의 문화적 연관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2주차: 모두 읽고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부분을 골라 토론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샤냥복에서 민간 패션까지 넘어오는 스토리와 역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마리니에르는 패션에 고정관념을 깨준다라는 부분이 인상깊게 읽어 사회적 반응과 이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방향성은 어떤 게 있을지 상의했다.

3주차: 보고서 형식의 자유를 두고 싶어 읽고 토론한 뒤 각자 재밌게 읽었던 파트를 선정해 각 아이템 별 특징에 대해서 정리해보고 시각적 이미지화 작업을 했다. 이미지화 작업을 하면서 해당 아이템이 현재 어디에서 적용되고 있는지 패션쇼와 셀럽들의 코디 등을 찾아보면서 스타일링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다. 앞으로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진행하게 될 컨셉 이미지맵 제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은 작업이었다.

4주차: 독서클럽 마지막 활동으로 194p의 레이-밴부터 종장 249p의 륙색까지 읽으며 서로 인상 깊었던 패션 아이템 에피소드를 나누어 이야기를 나누었다. 넥타이 부분을 읽으며 네크라인과 넥-웨어 매듭법이 궁금해졌고, 패션디자인 수업에서 배웠던 지식이 이를 조사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독서를 하면서 생긴 궁금증을 전에 배웠던 지식을 활용해 해결한다는 점에서 독서의 중요성과 순기능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또한 행위 자체에서 나오는 사회적 정치적 의미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잔스포츠가 독립과 자유를 중요시하던 청년들의 어떤 역사적 상징이 되었는지 그 과정을 조사하며 역사적 사실들과 당시 청년들의 사상 등을 배울 수 있었다.

개인 소감

김아연-패션계 아이템 유래와 역사 및 분석을 하면서 기능적 측면과 심미적 요소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현재 패션산업에서 활용되는 범위 혹은 트렌드 반영이 역사에 기반하여 조금씩 변화된 상태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풀어쓴 이야기 형식의 전개로 기초적인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매우 유익한 활동이었다.

이서희-평소에 읽고 싶어서 서점 장바구니에 넣어뒀던 책이었는데 독서클럽에 활용할 수 있어 좋았고, 밀리터리 패션에 대해 여러 가지 패션아이템의 등장 배경과 명칭 유래, 코디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의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매칭 변천사도 알게 될 수 있었다. 교수님과 같이 활동을 할 때마다 책에서 소개하는 아이템 중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하신 부분에 대해서 더 찾아보고, 현대 패션으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함으로써 다음 학년이 되어 공부할 서양복식사 수업의 예습 과정이 된 것 같아 유익했다.

이수현 – 전쟁과 의복이 관련이 있다는 것을 샤넬 역사 속에서만 간단히 알았는데 샤넬과 의복 그리고 전쟁에 대해서 다룬 책이 있어 선정해 읽어보았는데 의복의 역사와 다양한 디테일들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후에 패션디자인공부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았다.

전혜원-평소 영화에도 관심이 많아 영화를 자주 보는데 전쟁, 군인들의 의복이 사람들에게 많이 입혀지게 된 것은 대부분 영화나 대중매체에 의해서 유행으로 번지고 스테디한 아이템이 되었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얻어야 하는 전장에서의 디자인은 기능적이면서도 심미적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밀리터리란 이 시대의 최고의 패션이라고 생각한다. 평소 그냥 대수롭지 않게 입고 다니던 옷들의 유래와 배경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또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너무나 많았다. 독서클럽 활동은 다음 학년과 앞으로 디자인을 공부할 때에도 분명 뼈와 살이 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된 거 같다.

2023 2 폭스클럽 최종보고서

책이름: 브로콜리 펀치
한국 단편 소설
저자: 이유리
발행본: (주) 문학과 지성사
멘토교수: 차문경 교수님

1주차 – 9/22 17:00
빨간 열매, 둥둥
2주차 – 11/17 17:00
브로콜리 펀치, 손톱 그림자
3주차 – 11월 23 13:00
왜가리 클럽, 치즈달과 비스코치
4주차 – 11월 27 14:00
평평한 세계, 이구아나와 나

개인리뷰 :
2231192 오시현 우선 브로콜리 펀치는 약간 짧은 영상을 보는 느낌이었다 고전적인 소설이 아니라 우리가 한 번쯤은 상상해봤을 법한 이야기들을 담아 낸 책이라 독서토론을 하기에 참 적합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한 이 부분이 또 친구들이 생각할 때는 다르게 와닿는 게 흥미로웠던 것 같다

2231273 오유진 작가의 독특한 표현 방식이 신선하게 와닿은 작품이었다. 처음에는 작가의 표현이 어색하고 이해하기 조금 힘들었는데, 읽다보니 내 상상력까지 풍부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덕분에 이 책을 읽으면서 화자에게 순식간에 감정이입이 되어 더욱 몰입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을 현실에 치여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잠깐이나마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이 책이 해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2231241 송예진 이유리 작가는 정말 특이한 것 같다. 처음 읽었을 때부터 작가만의 독특한 표현들이 신선하게 다가왔고, 그 표현들은 현실의 문제들을 잊게 하는 힘이 있다. 덕분에 흥미진진하게 책을 쭉 읽을 수 있었다. 책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실제로 존재할 수 없는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는데, 다 읽고 나면 현재의 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고, 어떠한 깨달음을 준다. 또한 각 소설들이 열린 결말로 마무리되며 그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해 보고 친구들과 독서토론을 하며 각자의 얘기를 주고받는 과정이 재밌고 뜻깊었다.

2231012 신현지 책을 다 읽어갈 때쯤, 이유리 작가님의 특강을 가지 못했던 것이 아주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책을 읽는 도중에 궁금한 부분도 많고 내가 얘기하고 싶었던 부분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님의 표현이나 생각들이 내 상상력이 풍부하게 만들어줬던 것 같다. 이러한 책을 바탕으로 동기들과 함께 자유로운 토론을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에 또 독서클럽에 참여한다면 딱딱한 책이나 결론이 정해져있는 책보다는 독자가 읽고 생각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해 진행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

2023 – 2 독서토론 'Coders' 최종 보고서

총 4회의 활동을 진행하면서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설계하는 좋은 방법으로 클린 아키텍처 방식을 [클린 아키텍처] 교재를 통해 배워보았다. 1회에는 완벽하게 동작하지만 수정이 불가능한 프로그램과, 동작은 하지 않지만 변경이 쉬운 프로그램 중 어떤 시스템이 좋은 시스템인지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해보았다. 2회차에는 클린 코드를 만들기 위한 SOILD 구성 원칙에 대하여 이야기해보았다. 3회차에는 시스템이 쉽게 개발, 배포,운영,유지보수가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가능한 많은 선택지를, 가능한 오래 남겨두는 전략에는 무엇이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마지막 4회차에서는 의존성을 분리하는 방법 중 “소프트웨어공학”이나 “설계패턴”에서는 배우지 않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제공하는 방법 외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찾아보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주차
1부 설계와 아키텍처
2주차
2부 벽돌부터 시작하기: 프로그래밍 패러다임 3부 설계 원칙
3주차
4부 컴포넌트 원칙 5부 아키텍처
4주차
6부 세부사항

조원들의 소감은 아래와 같다
박준이 : 체계적인 설계와 견고한 아키텍처가 소프트웨어의 지속 가능성과 성공에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인상 깊은 통찰을 얻었다. 이 교재에서 얻은 지식과 저자의 조언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접근할 때 장기적인 유연성과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단기적인 목표 달성에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는 균형 잡힌 시각을 배울 수 있었다.

추영광 :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 지켜야 하는 여러 원칙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초기에는 1~2학년때 배운 내용이나 가장 최근 설계패턴에서 배운 내용을 보아 반가웠었고, 뒤로 갈 수록 전혀 모르는 개념이 나와 새롭게 공부 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하는 프로젝트에서도 여기서 배운 개념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해보아야 할 것 같다.

이서원 : 평소에 상상했던 개발자들은 맡은 일을 완벽하게 하고, 또 다른 종류의 일을 하는 이미지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고 압박감에 밀려 결국 끝까지 미룬다는 사실에 놀랐다. 책을 읽고 평소에 나중에 몰아서 고쳐야지 ~ 하던 나 자신이 생각나면서 앞으로 코딩할때 이 내용을 떠올리며 나 자신의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자만심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단순히 개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대한 여러 가지 가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

임수미 : 여태껏 프로그래밍 관련 책을 읽어볼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이번기회에 이 책을 읽은것이 내게 좋은 경험인것 같다.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가의 말인 만큼 새겨듣고 꼭 기억해두어야겠다. 독서클럽 화이팅!

2023 – 2 독서토론 '브로콜리펀치' 최종 보고서

책이름: 브로콜리 펀치
한국 단편 소설
저자: 이유리
발행본: (주) 문학과 지성사
멘토교수: 김윤주 교수님

1주차 – 11월 8일 16:30
빨간 열매, 둥둥
2주차 – 11월 15일 20:20
브로콜리 펀치, 손톱 그림자
3주차 – 11월 22일 20:20
왜가리 클럽, 치즈달과 비스코치
4주차 – 11월 29일 16:30
평평한 세계, 이구아나와 나

개인리뷰
2011003 정희민 글로컬역사트랙 – 브로콜리 펀치라는 듣도보도 못한 제목의 생소한 책을 읽고 토론하게 되어서 무슨 내용일지 매우 궁금함이 있었습니다. 이후 책이 도착하고 읽어보니 소설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러가지 단편들이 수록되어있어 독서 토론 모임 내에서도 각자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나뉠 정도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었고 평가와 해석이 갈리는 부분 역시 많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토론하며 보다 논지가 늘어난 것 같아 기쁘게 생각 합니다.

2091283 김성주 공직진출트랙 –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다른 사람의 경험과 함께 공유되는 일상이 정말 즐거웠다. 기저에 이해관계가 형성된 상태가 아니기에 더욱 진솔한 이야기가 오고 갈 수 있었다. 이야기의 진행에 따른 새로운 토의 주제가 상정되어 모임의 만족도기 올라간 것이 특징이었다.

2051054 김지원 패션디자인트랙 – “브로콜리펀치”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단편 소설로, 초자연적이고 비현실적인 세계에서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시한다. 각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일상에서 벗어난 현상에 대해 놀라움보다는 비교적 담담한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왜가리 클럽에서의 이야기는 가게 폐업으로 인한 주인공의 감정을 왜가리 클럽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시대에 폐업과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둥둥 이야기는 연예인을 꿈꾸고 남자주인공은 나중에 마약 중독이되고 여자 주인공은 그 잘못된 방향도 지지해준다. 이 이야기 는 나중에 여자 주인공의 선택과 사회적 이슈와 화전목마처럼 되풀이 되는 선택과 결과에 대한 생각을 일깨우게 한다. 전반적으로, “브로콜리펀치”는 현실적인 소재와 초자연적인 상상력을 융합시켜 독특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치며, 독자들에게 감동과 생각거리를 제공하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2023-2 독서토론 '정이드는 책장' 최종보고서

– 팀명 : 정이드는 책장
– 팀원 : 장정은(조장), 정민지, 정은빈, 한명진 교수님(지도교수)
-도서명 및 저자 : 아픔이 길이 되려면 / 김승섭
– 출판사 및 도서번호(ISBN) : 동아시아 / 9788962621952

[4회분 활동내용]

– 1주차 : 2023년 10월 31일(화) / 14 : 00 ~ 15 : 00 / 학술정보관 5층
: 목차 1을 읽어오고, 책 내용에 관해 각자 선정해온 토론주제를 가지고 토의를 진행했다. 작업장의 환경 위험성, 낙태죄, 건강보험 민영화에 관해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2주차 : 2023년 11월 7일 (화) / 14 : 00 ~ 15 : 00 / 학술정보관 5층
: 목차 2를 읽어오고, 책 내용에 관해 각자 선정해온 토론주제를 가지고 토의를 진행했다. 노조의 지하철 파업, 쌍용자동차 해고, 비정규직에 관해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3주차 : 2023년 11월 14일 (화) / 16 : 00 ~ 17 : 00 / 상상관 504호 (지도교수님 참여)
: 목차 3을 읽어오고, 책 내용에 관해 각자 선정해온 토론주제를 가지고 토의를 진행했다. 차별금지법, 외상 후 스트레스, 편견으로 인한 차별에 관해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4주차 : 2023년 11월 21일 (화) / 16 : 00 ~ 17 : 00 / 상상관 504호 (지도교수님 참여)
: 목차 4를 읽어오고, 책 내용에 관해 각자 선정해온 토론주제를 가지고 토의를 진행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공동체 개념 약화, 이태원 참사 추모 여부에 관해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별 활동소감]

– 장정은 : 저자의 메세지와 책의 사례들을 보며 ‘내가 과연 저 사례들이 발생했을 당시, 관심을 가진 건 어느 정도였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생각한다. 책을 통해 사례의 내면을 알게 되고, 토론을 통해 사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새롭게 알게 된 정보들이나 사례에 대한 내 생각을 알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토론의 경우, 나와 같은 입장이라도 생각하는 근거가 다양하다 보니 토론 주제가 되는 한 사례에 대해 다방면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

– 정민지 : 책을 읽으면서 세월호 사건, 쌍용자동차 해고 등과 같은 우리가 간접적으로 겪었던 사건에 대한 연구 결과나 이러한 연구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해 나와있었기 때문에 더 익숙하고, 알고 있었던 것 이 외 내용에 대해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또한 아픔이 길이 되려면 이러는 책의 제목이 초반에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한 챕터씩 읽어가면서 확실하게 작가가 주는 메세지가 있는 책인 것 같아서 이를 조원들과 나누는 것도 의미있었던 것 같다.

– 정은빈 : 그동안 사회문제들을 기사나 미디어로만 접했었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토론을 해보거나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 민감한 주제들이고 섣불리 의견을 나누기 어려워서 토론할 기회를 갖지 못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 또한 있었다. 독서클럽 활동을 하면서 마음이나 생각이 맞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그러한 활동들이 나의 잘못된 인식이나 편견을 바꾸는 계기로 작용하게 되었다.

2023-2 독서토론 '따뜻한개발자' 최종보고서

도서명: 실용주의 프로그래머(20주년 기념판)
저자: 데이비드 토머스,앤드류 헌트
출판사: 인사이트
ISBN: 9788966263363
팀명: 따뜻한개발자
지도 교수님: 조세홍 교수

1차시: 2023년 09월 21일 (화) 21:10~21:50 Discord
2차시: 2023년 10월 05일 (금) 21:05~21:45 Discord
3차시: 2023년 11월 11일 (토) 22:00~22:40 Zoom (지도교수님 O)
4차시: 2023년 11월 25일 (금) 22:00~22:40 Zoom (지도교수님 O)

1차시 토론주제: 책을 읽고 난 후,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설계란 무엇인가?
2차시 토론주제: 자신이 사용하고 있거나 알고 있는 프로그래밍 에디터를 조사해 소개하기
3차시 토론주제: 동시성에 대해 조사하고 코드에 동시성이 좋은가 나쁜가?
4차시 토론주제: 테스트 코드의 중요성과 테스트를 의미 있게 적용하는 법에 대해 생각해보기

활동소감:
박규석:
독서토론을 활동을 하면서 예상 외로 많은 것을 얻었다.
나는 평소에 책을 거의 읽지 않는데 팀원들을 위해서라도 책을 읽어야하고 기한이 정해져 있으니까 책을 좀 읽을 수 있었다. 심지어 책을 읽으면서 책에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독서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토론이라는 특성상 팀원들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의견도 말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생각치 못했던 다른 사람의 관점을 알 수 있었고 책의 내용이 더 기억에 잘 남게 되었다.
주로 배운 것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어떻게 하면 코드를 더 유지보수하기 쉽게 작성하는 법이다.
내가 코딩을 하면서 겪었던 문제들과 생각치 못했던 문제들에 대해 경험 많고 더 심도있게 고민한 사람이 제시한 솔루션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내가 코딩할때 적용해서 더 좋은 코드를 작성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정유정:
독서 클럽 활동은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이 활동을 통해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고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매주 주어진 주제에 대한 독서 토론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생각을 접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다른 관점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그리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견을 더 명확히 표현하는 법도 연습할 수 있었다. 또, 책에 담긴 작가의 생각들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그것을 더 넒은 시각에서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독서 토론 활동을 통해 책에 있는 새로운 지식들을 얻을 수 있었고, 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독서 클럽을 통해 얻은 이러한 경험들은 나를 성장 할 수 있게 만들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에 더 많이 참여해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조 은:
이번 독서클럽활동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전공 분야를 공부하는 선배들과 함께 책을 읽고 관련된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전공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에 대해 각자의 생각들을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또한 저의 의견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저의 생각을 정리하고 피력하는 것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하여, 평소에는 학교 생활이 바쁘다는 핑계로 가볍게만 넘어갔던 전공 분야의 책을 읽음으로써 실질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는데 필요한 전공 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팀원들과의 토론에서 예상치 못한 관점을 접하며 저의 생각을 보다 폭넓게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독서 토론을 통해 경험한 시간들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적용해 나가며 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있다면 참여해 더 많은 배움들을 얻어가고 싶습니다.

서윤혜:
평소에 저는 책을 잘 읽지 않고 책을 가까이 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독서클럽 활동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기한을 정해서 팀원들과 함께 책 읽어올 부분을 정하고 시간 맞춰 각자 읽고 각자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 저 친구는 저렇게 생각하는 구나를 느끼고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경험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었고 특히 전공 서적을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는지 좋은 코드를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전공 서적을 읽어봄으로써 나보다 먼저 개발자를 경험해본 작가의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발을 하면서 한 곳에만 집중이 아닌 시야를 넓혀 예상치 못한 부분도 알아갈 수 있어서 개발에 대한 유익한 지식을 얻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여 전공 서적을 더 읽어 나가고 싶습니다.

양준영:
평소 자기계발서적이나 경제서적과 같이 내가 흥미로워 하는 서적들 만을 읽었지만 이번 독서클럽활동을 통해 기존에 읽던 책들이 아닌 새로운 책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잘 읽어나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처음엔 들었지만 충분한 기간동안 페이지를 정해 읽었던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준비하다 보니 처음에 있었던 고민들은 사라졌고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평소 책을 읽고 습득하는 양 그 이상으로 책의 내용들을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읽고 그 순간만 생각하고 말았던 책 읽는 기존 방식에서 내용을 글로 써보고 더 깊게 찾아보는 방식으로 변화를 주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독서클럽 활동 덕분에 앞으로 책을 읽으면 기존보다 더 얻어가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3-2 독서토론 '좋은 지적이야' 최종보고서

도서명: 회색인간
저자: 김동식
출판사: 요다

팀원: 류병건(2111253), 이지윤(2111017), 정시연(2111251), 최태령(2111255), 박호근(2111261)
지도교수님: 김동환 교수님

‘회색 인간’은 사회문제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제시하고 있는 책으로, 경제, 문화, 사회적 불평등,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 책으로 이루어진 책이었습니다. 토론을 통해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사회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시간을 가졌고, 서로 다른 시각을 공유하며 폭넓은 시야를 확보하였습니다.

소감

류병건: 이 책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인 사회 문제에 대한 작가의 시각은 독서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각자의 배경과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을 접하면서 나의 세계관을 확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문체와 구조에 대한 토론은 이 책이 고유하고 독창적인 접근을 보여주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작가가 선택한 서사 기법과 언어의 특징은 이야기에 색다른 맛을 더해줬습니다.
더불어 독서토론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들으며 내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책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더욱 강화시켜주었습니다. 다양성이 풍부한 토론은 개인적인 성장과 함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이 책은 나에게 새로운 시야를 제시해준 동시에, 독서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에 노출되어 더 풍요로운 독서 경험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독서토론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이지윤: 독서클럽을 통해 참여한 독서토론은 그동안의 의견 나누기를 넘어, 더 깊이 있는 토론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전까지는 주로 읽은 내용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이나 인상을 공유하는 정도에서 그쳤던 토론이, 독서클럽을 통해 의견의 옳고 그름을 따져보는 연습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독서토론에서는 일반적인 토론과는 달리 책 속 내용을 토대로 근거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는 각자의 주장을 더 탄탄하게 뒷받침할 수 있게 해주었고, 또한 다른 참여자들의 의견을 더 깊이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독서클럽을 통한 토론은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여 인간관계 측면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책을 통한 소통은 더 깊은 이해와 연결을 만들어주는 동시에, 서로 다른 시각에서의 토론을 통해 자신의 시야를 확장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책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아이디어와 메시지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탐구하는 습관을 길러나가고 있습니다.정시연: 혼자 읽을 때와 달리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하면서 다양한 관점들을 듣게 돼서 좋은 시간이었다.

최태령: 내가 모르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을 누군가는 짚어내고 그것을 통해 나의 해석에 재해석을 가지며 더 깊이있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박호근: 평소에 책을 잘 안 읽는 편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책 읽는 것에 대해 조금 관심이 생겼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과 각자 자기 생각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

2023-2 독서토론 '그런데 미안' 최종보고서

도서명: 데미안
저자: 헤르만 헤세
출판사: 모모북스
ISBN: 9791196754990
팀명: 그런데 미안
지도 교수님: 박지영 교수님

1차시: 2023년 09월 27일 (수) 10:30~11:30
-상상파크 플러스 communication room
2차시: 2023년 10월 04일 (수) 10:30~11:30
-상상파크 플러스 communication room 및 온라인 구글 미팅
3차시: 2023년 11월 15일 (수) 10:30~11:30
-상상파크 플러스 communication room 및 온라인 구글 미팅(지도교수O)
4차시: 2023년 11월 22일 (수) 10:30~11:30
-상상파크 플러스 communication room 및 온라인 구글 미팅(지도교수O)

1차시 : 카인 챕터(~p.78)까지 읽고 내용에 관한 질문 혹은 간단한 토론 주제를 1인당 2개씩 단체 카톡방에 올린다. 우선순위를 정한 후 내용에 관한 간단한 의견을 나눈다. 1회차는 데미안이 어떻게 크로머의 악행을 멈출 수 있었는지와 데미안과 싱클레어 가족의 가치관을 현대인의 관점에서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차시 : 베아트리체 챕터(~p.148)까지 읽고 1회차와 같은 방식을 사용해 질문 및 주제를 모집했다. 자유의지, 베아트리체에 대한 감상, 싱클레어가 베아트리체에게 가진 감정 등 5가지 정도의 주제를 이야기했다.
3차시 : 야곱의 싸움 챕터(~p.218)까지 읽고 전회차와 같은 방식을 사용해 질문 및 주제를 모집했다. 피스토리우스의 미움, 싱클레어의 대사를 자신의 관점에서 해석하기, 카인의 표식이 상징하는 것, 싱클레어의 꿈에 나타난 존재가 상징하는 것, 싱클레어가 느끼는 모든 내적 변동과 감정 변화를 현대에서 해석하는 방식 등에 대한 주제로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4차시 : 마지막 챕터까지 읽고 전회차와 같은 방식을 사용해 질문 및 주제를 모집했다. 먼저 데미안에서 가장 좋아하거나 인상 깊게 읽은 문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후 자야실현, 데미안이 실존 인물인가, 에바 부인이라는 칭호를 허락한 이유, 데미안의 마지막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등에 대한 주제로 간단한 토론을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독서클럽 진행 소감을 나누며 독서클럽을 마무리했다.

활동 소감

이주현 : 독서클럽을 매 학기 참여하고 있지만 언제나 독서클럽이 끝나는 순간은 얼떨떨하게 느껴진다. 늘 최선을 다해 선택한 도서를 읽고 활동에 참여했다고 생각했는데 활동이 끝나니 못다 한 이야기들에 미련이 남는다. 이번 독서클럽을 진행하며 팀원들과 다양한 시각에서 책 속 인물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었다. 그리고 팀원들과 나눈 많은 이야기는 내게 큰 도움이 됐다. 데미안이라는 책은 나에게 있어 독서클럽 전후로 다른 감상을 남긴 책이 될 것 같다.

윤자원 : 고등학생 때부터 좋아하던 책으로 독서클럽을 진행하게 되어 즐거웠다. 싱클레어라는 인물 자체에는 큰 공감을 못 했었는데,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싱클레어를 비롯해 책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여러 사람의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유빈 : 데미안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싱클레어의 삶에 공감하고 화나고 답답한 감정을 느꼈지만, 그가 데미안을 만나면서 점점 성장하고 자아 성찰하는 모습에 이입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다. 동시에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도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질문하면서 해결할 수 있었다. 한 권의 책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접하고 정리하며 유익한 경험이었다.

정윤하 : 이전에도 한 번 읽으려고 시도했다가 잘 맞지 않는다고 느껴 포기한 책을 완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느낀다. 혼자였다면 아예 포기하거나 겉핥기식으로 읽었겠지만 다른 팀원들과 토론하며 더 깊이 생각할 기회가 되었다. 인연이 없을 것 같은 책을 깊게 완독할 수 있었던 경험이 된 것 같다.

2023-2 독서토론 '이구아나 교수님' 최종 보고서

도서명 : AI로 일하는 기술
저자 : 장동인
출판사 : 한빛미디어
ISBN : 9791162244913
팀명 : 이구아나 교수님
팀원 : 김민선, 박수현, 박영희, 유소린, 이인서
지도 교수님 : 이웅희 교수님

1차시: 2023년 9월 11일 16:30 ~ 17:37 상상관 상상베이스 101호 (126p. ~ 178p.)
2차시: 2023년 9월 18일 16:30 ~ 17:38 상상관 상상베이스 세미나실 (266p. ~ 346p.)
3차시: 2023년 9월 25일 16:30 ~ 17:34 상상관 상상베이스 세미나실 (182p. ~ 265p.)
4차시: 2023년 11월 13일 16:30 ~ 17:32 상상관 상상베이스 세미나실 (350p. ~ 388p.)

해당 주차에 정해진 챕터를 읽고, 토론 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토론을 진행

1주차
– 인공지능이 불러올 우리의 미래

2주차
–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한 인공지능. 앞으로 우리의 향방은?
– 인공지능, 어디까지 발전하는가?
– 인공지능, 어디까지 발전하는가?
– 전쟁의 새로운 전개
– 교육적 측면으로 봤을 때의 단점

3주차
– AI의 창작물, 저작권을 허용해주어야 하는가?
– 학습 방식은 같은데 인공지능의 창작에만 거부감이 드는 이유?
– AI 창작물의 장단점 및 문제점
– 딥페이크를 더 발전시켜야 하는가? 발전시키면 어느 산업에 적용시킬 수 있는가?

4주차
– 인공지능으로 인한 문제 발생시(ex 의료 기기, 자율 주행)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가?
– 초인공지능의 개발. 가능한가?
– 인공지능이 점점 인간과 닮아가고 있는데, 과연 인간다움의 정의란?
– 책 ‘작별인사’에서 인간과 똑같이 생긴 안드로이드가 등장한다. 먼 미래에 이와 같은 시대가 온다면?

활동 소감

– 김민선
교수님을 섭외하는 것부터, 함께 읽을 책을 고르고, 매 회차의 주제를 정하는 것까지 모두 직접 해결했던 활동이었다. 첫 회차를 진행할 땐 아직 감이 잡히지 않아 어설펐지만, 이후엔 선정된 주제도 다양화되었고, 주제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오갔었다. 또, 책을 읽고 토론을 준비하며 조사한 자료 덕에 전공에 대한 지식이 늘었다는 점이 뿌듯하게 느껴졌다. 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소스를 제공할 필요도 없이 인공지능이 스스로 서치해 스포츠 기사를 써낸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회차는 마지막 회차였다. 인공지능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갈 미래와 인간과 인공지능의 경계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 인공지능에 대해 진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다음에도 독서 클럽이 운영된다면 또 참여할 의향이 있다.

– 이인서
전공과 관련된 책인 ‘AI로 일하는 기술’로 독서 클럽 활동을 하면서 전공과 관련된 지식 중 몰랐던 사실을 알 수 있었다. AI가 그린 그림의 저작권은 누구에게로 돌아가야 하는가, 자율주행자동차가 사고를 냈을때 누가 책임을 져야하는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나와는 다른 의견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고, 나의 생각을 여러 사람들에게 나누면서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다. 만약 다음 학기에도 시간이 된다면 다시 친구들과 함께 독서 클럽을 했으면 좋겠다.

– 박영희
독서토론을 통해 ‘AI로 일하는 기술’이란 책을 읽고 나서 친구들과 교수님과 함께 AI와 관련된 학과 내용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에서 소중한 경험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을 통해 AI의 윤리적 측면과 사회적 영향에 대해 더 많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토론에서는 AI가 미래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들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AI의 발전이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토론의 결과, AI 기술의 발전은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가져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나중에도 쓸 수 있을것같아서 좋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책으로도 독서토론을 더 해보고 싶습니다.

– 유소린
처음에는 평소 독서와 토론을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이라 이번 활동을 통해서라도 조금 해보려고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전공과 관련된 책을 읽고 진행한 토론은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토론이라고 하면 상대의 의견에 반박을 하는 등의 것들이 떠올라 부담이라고 느꼈었는데, 부담스럽지 않게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그 이야기에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어 부담이 되지 않은 활동이었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생각들을 들어보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교수님의 질문과 교수님의 의견이 토론에 더욱 깊이를 더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적극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유익한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 박수현
AI로 일하는 기술 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AI기술은 어디까지 발전가능할지 생각해볼 수 있었고 상용화된다면 고려해야 할 법적인 부분이나 윤리적인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다방면으로 생각을 넓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고 어떤 토론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지 생각해보고 주제에 대해 내 생각은 어떤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통해 책을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2023-2 독서토론 '북클립' 최종보고서

도서명: 하얼빈
저자: 김훈
출판사: 문학동네
ISBN: 9788954699914
팀명: 북클립
지도 교수님: 노정은 교수님

1차시: 2023년 9월 18일 13:30-14:30 상상베이스 106호
2차시: 2023년 09월 25일 13:30-14:30 상상베이스 103호
3차시: 2023년 10월 30일 13:15-14:15 상상베이스 105호
4차시: 2023년 11월 6일 13:30-14:30 상상베이스 105호

[책을 읽은 뒤 각자 토론할 주제를 2가지씩 의견을 내어 각 주차의 토론 주제를 선정하였다.]

1차시 주제: ‘본인이 그 시대 안중근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인가’, ‘본인이 안중근이라면 전날 처자식을 만났더라도 거사를 그대로 진행할 수 있었을 것인가’
2차시 주제: ‘소설일지라도 역사 왜곡을 어느정도까지 받아들여야 하나’, ‘안중근의 행위를 ‘살인’으로 봐야하나 혹은 ‘정당방위’로 봐야하나.’
3차시 주제: ‘안중근의 자녀가 박문사를 참배하고 이토의 자녀에게 사과하였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종교 수장으로서 교단의 보호와 소속된 개인의 구원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빌렘 신부가 안중근에게 고해성사를 해주지 않은 것에 대한 생각)’
4차시 주제: ‘ 중 안중근 아내 김아려가 말하는 ‘운명’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을 읽고 느꼈던 ‘쓸쓸함’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자’

[활동 소감]

김진영: 「하얼빈」을 읽으며 ‘이 부분은 작가가 지어낸 것일까, 실제 있었던 일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는 것을 알지만 실제 안중근은 이랬을 것 같다 하는 생각에 혼동이 왔다. 각자 책을 읽은 후 독서토론 주제를 정해오기로 했었기에 ‘소설일지라도 역사 왜곡을 어느 정도까지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았다. 이 책에는 ‘운명’이라는 단어와 함께 자신이 처한 상황에 순응하고 체념하는 모습을 보이는 장면들이 많았다. 이런 장면들을 보며 씁쓸함이라는 감정이 많이 들었고,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후련하기보다는 어딘가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독서토론을 진행하며 같은 책을 읽었음에도 다양한 해석과 다른 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책의 내용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우리였다면? 실제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의 의견을 나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김나연: 「하얼빈」은 조선의 일제강점기 시절과 이토 히로부미 사살이라는 역사적 사실보다는 ‘안중근 의사’라는 깊고 찰랑이는 인물 자체에 대해서 표현을 한 이 도서이다. 여느 역사 소설과 같이 「하얼빈」 역시 역사적 사실과 오류 그 사이를 넘어 다니는 ‘소설’이지만, ‘김훈’이라는 작가는 분명 책을 읽는 독자들의 상상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역량을 보여준 것 같다. 실제로 책을 읽는 도중에도 주인공인 안중근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내 가슴에 박혔고, “내가 안중근이었다면?”이라는 생각을 읽는 내내 가지며 몰입했던 것 같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그 당시의 안중근의 선택을 100%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독서토론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그 시절과 지금을 넘나들며 안중근의 삶 자체를 톺아보고자 노력했다. 계속 이야기하지만, 「하얼빈」이라는 소설은 역사 사건보다는 안중근 자신과 그의 주변 인물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심지어 이토 히로부미까지도) 일제강점기 시절 지배와 피지배의 역할에 있는 다양한 인물들의 심적 고충과 어딘가 알 수 없는 쓸쓸함까지 모두 담겨 있는 이 소설은, 역사 전공인 내가 보았을 때 꽤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독서 토론 덕분에 한 사람, 아니 많은 사람의 삶을 알게 된 것만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구윤회: 하얼빈은 역사적 사건을 소설로 풀어낸 것으로 인물의 심리묘사와 사건의 서술을 매우 구체적으로 풀어놓아서 책의 내용과 실제 역사 사이에서 혼동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안중근이라는 인물과 해당 사건에 대한 작가의 주관적인 시선이 두드러졌다. 그래서 해당 도서의 역사 왜곡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게 생각난다. 작가는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보다는 사건 전후에 대한 인물의 심리와 종교적 인물과의 갈등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어 한 것 같았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종교 관련 내용이 많았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 뽑아낸 토론 주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종교와 역사왜곡 외에도 다양한 토론 주제가 있었는데, 주제 전반적으로 책 속의 인물에 ‘나’를 대입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나아가 해당 사건을 오늘날의 시대상에서 생각해보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도서에 대한 해석과 토론 주제에 대한 의견이 팀원들마다 다양해서 나의 생각과 비교해가며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책에 대해서도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다.

장예성: 이번 독서토론을 하며 한 권의 책으로도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놀라웠다. 8개의 토론주제가 단 한 개도 겹치지 않고 전부 흥미롭게 진행됐다. 토론을 하는 동안 내가 직접 소설 속 등장인물이 되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많았는데 주제를 그렇게 잡으니 더 진심으로 몰입해서 이야기할 수 있었다. 그냥 소설만 읽었을 때와는 다르게 내가 아닌 타인의 관점에서는 이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 들여지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실 다 비슷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예 달라서 반박하듯이 쏘아 붙이며 토론을 한 적도 있고, 비슷한 의견은 서로의 말에 공감하며 다양한 생각이 오가기도 했다. 소설 안에서 갇히지않고 소설에는 나오지 않는 어떠한 사건의 전과 후를 생각해보기도 했다. 요즘 책을 이렇게 자세히 읽을 기회가 없는데 독서토론 덕분에 오랜만에 정독을 할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 하얼빈을 읽으며 책 속 등장인물들의 각각 다른 쓸쓸함을, 영웅이 아닌 한 청년으로서의 안중근을, 어쩌면 평범한 한 사람이었을지 모르는 이토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다음에도 또 독서토론을 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홍이준: 이번 독서토론은 「하얼빈」이라는 책으로 팀원들과 함께 진행하였다. 해당 독서토론을 통해 한 가지 책을 가지고서 여러 주제들로 토론을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독서토론의 즐거움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 매우 좋았다. 또한, 모인 팀원들이 각각 전공이 다른데 이러한 점도 독서토론을 진행할 때 반영된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했고, 한 주제에 대해 각자 생각이 다르다는 것이 잘 드러나서 더욱 흥미로웠다. 한 주제로 토론을 하면서 나였다면 어땠을지 이야기 해보기도 하고, 책의 작가가 어떠한 생각이었을지 토론해보기도 하고, 소설 속 인물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었을지 말해보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책을 해석하는 방법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았고, 독서토론 뿐만 아니라 독서를 할 때의 방법에 대한 생각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 같다. 한 책에 대해 나만의 생각만 갖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공유하며 이 책에 대해 더욱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 한 학기 동안 즐거웠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이러한 독서토론을 해나가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