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 독서토론 '북클립' 최종보고서

도서명: 하얼빈
저자: 김훈
출판사: 문학동네
ISBN: 9788954699914
팀명: 북클립
지도 교수님: 노정은 교수님

1차시: 2023년 9월 18일 13:30-14:30 상상베이스 106호
2차시: 2023년 09월 25일 13:30-14:30 상상베이스 103호
3차시: 2023년 10월 30일 13:15-14:15 상상베이스 105호
4차시: 2023년 11월 6일 13:30-14:30 상상베이스 105호

[책을 읽은 뒤 각자 토론할 주제를 2가지씩 의견을 내어 각 주차의 토론 주제를 선정하였다.]

1차시 주제: ‘본인이 그 시대 안중근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인가’, ‘본인이 안중근이라면 전날 처자식을 만났더라도 거사를 그대로 진행할 수 있었을 것인가’
2차시 주제: ‘소설일지라도 역사 왜곡을 어느정도까지 받아들여야 하나’, ‘안중근의 행위를 ‘살인’으로 봐야하나 혹은 ‘정당방위’로 봐야하나.’
3차시 주제: ‘안중근의 자녀가 박문사를 참배하고 이토의 자녀에게 사과하였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종교 수장으로서 교단의 보호와 소속된 개인의 구원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빌렘 신부가 안중근에게 고해성사를 해주지 않은 것에 대한 생각)’
4차시 주제: ‘ 중 안중근 아내 김아려가 말하는 ‘운명’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을 읽고 느꼈던 ‘쓸쓸함’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자’

[활동 소감]

김진영: 「하얼빈」을 읽으며 ‘이 부분은 작가가 지어낸 것일까, 실제 있었던 일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는 것을 알지만 실제 안중근은 이랬을 것 같다 하는 생각에 혼동이 왔다. 각자 책을 읽은 후 독서토론 주제를 정해오기로 했었기에 ‘소설일지라도 역사 왜곡을 어느 정도까지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았다. 이 책에는 ‘운명’이라는 단어와 함께 자신이 처한 상황에 순응하고 체념하는 모습을 보이는 장면들이 많았다. 이런 장면들을 보며 씁쓸함이라는 감정이 많이 들었고,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후련하기보다는 어딘가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독서토론을 진행하며 같은 책을 읽었음에도 다양한 해석과 다른 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책의 내용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우리였다면? 실제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의 의견을 나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김나연: 「하얼빈」은 조선의 일제강점기 시절과 이토 히로부미 사살이라는 역사적 사실보다는 ‘안중근 의사’라는 깊고 찰랑이는 인물 자체에 대해서 표현을 한 이 도서이다. 여느 역사 소설과 같이 「하얼빈」 역시 역사적 사실과 오류 그 사이를 넘어 다니는 ‘소설’이지만, ‘김훈’이라는 작가는 분명 책을 읽는 독자들의 상상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역량을 보여준 것 같다. 실제로 책을 읽는 도중에도 주인공인 안중근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내 가슴에 박혔고, “내가 안중근이었다면?”이라는 생각을 읽는 내내 가지며 몰입했던 것 같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그 당시의 안중근의 선택을 100%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독서토론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그 시절과 지금을 넘나들며 안중근의 삶 자체를 톺아보고자 노력했다. 계속 이야기하지만, 「하얼빈」이라는 소설은 역사 사건보다는 안중근 자신과 그의 주변 인물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심지어 이토 히로부미까지도) 일제강점기 시절 지배와 피지배의 역할에 있는 다양한 인물들의 심적 고충과 어딘가 알 수 없는 쓸쓸함까지 모두 담겨 있는 이 소설은, 역사 전공인 내가 보았을 때 꽤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독서 토론 덕분에 한 사람, 아니 많은 사람의 삶을 알게 된 것만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구윤회: 하얼빈은 역사적 사건을 소설로 풀어낸 것으로 인물의 심리묘사와 사건의 서술을 매우 구체적으로 풀어놓아서 책의 내용과 실제 역사 사이에서 혼동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안중근이라는 인물과 해당 사건에 대한 작가의 주관적인 시선이 두드러졌다. 그래서 해당 도서의 역사 왜곡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게 생각난다. 작가는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보다는 사건 전후에 대한 인물의 심리와 종교적 인물과의 갈등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어 한 것 같았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종교 관련 내용이 많았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 뽑아낸 토론 주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종교와 역사왜곡 외에도 다양한 토론 주제가 있었는데, 주제 전반적으로 책 속의 인물에 ‘나’를 대입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나아가 해당 사건을 오늘날의 시대상에서 생각해보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도서에 대한 해석과 토론 주제에 대한 의견이 팀원들마다 다양해서 나의 생각과 비교해가며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책에 대해서도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다.

장예성: 이번 독서토론을 하며 한 권의 책으로도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놀라웠다. 8개의 토론주제가 단 한 개도 겹치지 않고 전부 흥미롭게 진행됐다. 토론을 하는 동안 내가 직접 소설 속 등장인물이 되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많았는데 주제를 그렇게 잡으니 더 진심으로 몰입해서 이야기할 수 있었다. 그냥 소설만 읽었을 때와는 다르게 내가 아닌 타인의 관점에서는 이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 들여지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실 다 비슷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예 달라서 반박하듯이 쏘아 붙이며 토론을 한 적도 있고, 비슷한 의견은 서로의 말에 공감하며 다양한 생각이 오가기도 했다. 소설 안에서 갇히지않고 소설에는 나오지 않는 어떠한 사건의 전과 후를 생각해보기도 했다. 요즘 책을 이렇게 자세히 읽을 기회가 없는데 독서토론 덕분에 오랜만에 정독을 할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 하얼빈을 읽으며 책 속 등장인물들의 각각 다른 쓸쓸함을, 영웅이 아닌 한 청년으로서의 안중근을, 어쩌면 평범한 한 사람이었을지 모르는 이토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다음에도 또 독서토론을 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홍이준: 이번 독서토론은 「하얼빈」이라는 책으로 팀원들과 함께 진행하였다. 해당 독서토론을 통해 한 가지 책을 가지고서 여러 주제들로 토론을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독서토론의 즐거움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 매우 좋았다. 또한, 모인 팀원들이 각각 전공이 다른데 이러한 점도 독서토론을 진행할 때 반영된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했고, 한 주제에 대해 각자 생각이 다르다는 것이 잘 드러나서 더욱 흥미로웠다. 한 주제로 토론을 하면서 나였다면 어땠을지 이야기 해보기도 하고, 책의 작가가 어떠한 생각이었을지 토론해보기도 하고, 소설 속 인물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었을지 말해보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책을 해석하는 방법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았고, 독서토론 뿐만 아니라 독서를 할 때의 방법에 대한 생각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 같다. 한 책에 대해 나만의 생각만 갖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공유하며 이 책에 대해 더욱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 한 학기 동안 즐거웠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이러한 독서토론을 해나가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2023-2 독서토론 '삼조'

도서명: 공정하다는 착각
저자: 마이클 샌델
출판사: 와이즈베리
ISBN: 9791164136452
팀명: 삼조
지도 교수님: 김선용 교수

1차시: 2023년 09월 25일 (화) 21:00~22:00 상상파크
2차시: 2023년 10월 13일 (금) 17:00~18:10 상상베이스 세미나실 (지도교수님 O)
3차시: 2023년 10월 28일 (토) 20:00~21:00 Zoom
4차시: 2023년 11월 17일 (금) 17:00~18:40 상상베이스 세미나실 (지도교수님 O)

1차시 : Chapter 1 ~ 4를 읽고, 토론할 질문을 1인당 2개씩 정해온다. 포퓰리즘, 능력주의 윤리, 재능과 노력이 허용되는 한도, 불평등의 해답, 엘리트주의, 테크노크라시와 데모크라시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 나누었다.
2차시 : Chapter 5를 읽고, 토론할 질문을 1인당 2개씩 정해온다. 성공의 윤리, 운수와 선택, 능력주의의 어두운 면, 기술관료와 귀족의 지배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 나누었다.
3차시 : Chapter 6을 읽고, 토론할 질문을 1인당 2개씩 정해온다. 능력주의의 폭정, 불평등, 명문대의 사회적 이동성, 오만과 굴욕, 인재 선별 작업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 나누었다.
4차시 : Chapter 7 ~ 결론을 읽고, 토론할 질문을 1인당 2개씩 정해온다. 능력주의와 사회적 상승, 학력주의, 엘리트주의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 나누었다.

활동 소감

이지원 :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책을 고등학교 1학년 때 읽었던 경험이 있다. 그때는 책을 전혀 이해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았었다. 혼자 읽기 어려운 사회 과학 분야의 책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책을 선정했다. 예상대로 이 책은 읽기도 이해하기도 어려워서 혼자 책을 읽을 때 힘들었다. 하지만, 팀원들과 토론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큰 어려움 없이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이 책을 읽으며 능력주의가 공정하다는 착각을 깨고, 우리 사회에 숨어있는 불공평함과 편견을 드러내어 ‘공정함’에 대해 깊은 토론을 할 수 있었다. 각자의 생각이 모두 다르기에 사회 현상을 다양한 방면에서 바라볼 수 있던 점이 흥미로웠다. 또한, 책을 읽음으로써 사회적 현안에 대해 깊이 있고 통찰력 있는 분석을 할 수 있던 점이 좋았다. 다음 학기에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사회의 시사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예진 : 단순히 혼자서 하는 독서 활동과는 다르게 나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공정하다는 착각이란 책이 아무 생각 없이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기에 그 생각에 매몰될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팀원들과 교수님과의 토론을 통해 더 깊은 이해와 동시에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독서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책에 대해선 불공정한 세상 속 좌절보단 나만의 새로운 길을 닦아 나가는 게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이라 후기를 쓰고 싶습니다. 많은 배움을 얻는 시간을 가져서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찾아서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최혜민 : 독서토론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이해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질문과 의견이 오가는 토론을 거치니 책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고 나아가 식견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공정하다는 착각」의 주제가 우리 사회에서 만연한, 때론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불공정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현실적으로 공감하면서도 토론에서 이야기했듯이 시대적 변화를 담고 있지는 못하다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독서토론을 통해 다른 도서를 읽고 또 토론을 진행해 보고 싶어졌고 추후 독서 계획을 세우는 데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후, 천선란 작가님의「천 개의 파랑」을 읽고 로봇이 인간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머지않은 미래를 주제로 토론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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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 브릴란테 최종 보고서

도서명 : 브로콜리 펀치
저자명 : 이유리
출판사 : 문학과지성사
ISBN : 9788932039114

팀명 : 브릴란테
팀원 : 강경민, 김규리, 이재웅, 이주연(팀장)
멘토 교수님 : 김영아 교수님

활동 일자
1회차 : 10/06 13:00-14:00 (대면) 5-42
2회차 : 10/13 13:00-14:00 (대면) 43-85
3회차 : 10/27 13:00-14:00 (대면) 86-122
4회차 : 11/08 16:30-17:30 (대면) 123-159

주차 별 활동
– 1주차 주제
빨간 열매 – 소설 속 빨간 열매가 의미하는 것은?
강경민 :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유진과 P가 결혼을 하였고, 열매는 아이를 비유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김규리 :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열매를 P와 유진이 먹고 사랑을 피워냈기 때문이다.
이재웅 : P와 유진 사이의 아이가 생기게 한 매개체라고 생각한다.
이주연 : 사랑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유진의 아버지와 P의 어머니 사이에서 나온 열매를 뜻하기도 하고 유진과 P의 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둥둥 – 은탁이가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소원으로 빈 이유는?
강경민 : 은탁이 과거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은탁이 꿈에서 깨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규리 : 형규에 대한 행동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형규가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이다.
이재웅 : 형규를 좋아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과거를 계속 반복하기 위해서이다.
이주연 : 형규를 위한 새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서 과거로 돌아갔다고 생각한다.

– 2주차 주제
브로콜리 펀치 – 브로콜리꽃의 의미는 무엇인가?
강경민 : 본인의 근심과 걱정이 해결된 것을 표현한 것이다.
김규리 : 브로콜리가 성장하며 꽃이 피어기에 원준의 성장과도 같다.
이재웅 : 주변인들에게 위로를 받으며 해결된 것이 꽃으로 표현되었다.
이주연 : 고여있던 근심이 주변인의 도움으로 흐르게 되어 꽃이 피어났다고 생각한다.
손톱 그림자 – 수정에게서 빠져나간 것은 무엇일까?
강경민 : 수정이 생각하고 있던 용준에 대한 미련 등이 해소되며 빠져나간 것이다.
김규리 : 수정은 용준을 붙잡고 있었는데, 용준이 사라지며 수정의 마음이 가벼워진 것이다.
이재웅 : 귀신이 사라진 것으로 용준의 죽음을 실감하고, 그의 죽음에 대한 응어리가 사라진 것이다.
이주연 : 수정이 가지고 있던 죄책감이 용준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된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 3주차 주제
왜가리 클럽 – 내가 하영이였다면 양미에게 말을 걸었을까?
강경민 : 말을 걸었을 것이다.
김규리 : 말을 걸지 않았을 것이다.
이재웅 : 말을 걸었을 것이다.
이주연 : 말을 걸었을 것이다.
치즈 달과 비스코티 – 쿠커의 모습을 본 이후 내가 스콧과 대화를 할 수 없게 된 이유는?
강경민 : 주인공과 스콧의 정신병이 치료된 것이다.
김규리 : 쿠커가 달에 가는 모습을 보고 주인공이 정신병이 있음을 자각했기 때문이다.
이재웅 : 돌과 대화하는 것이 비정상적임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주연 : 쿠커와 진정한 친구가 되었기 때문이다.

– 4주차 주제
평평한 세계 – 고미는 왜 투명해졌을까?
강경민 : 고미가 죽고 주마등이 스쳐 지나가는 순간을 몸이 투명해진 것으로 표현된 것이다.
김규리 : 아버지의 가정폭력 등으로 힘든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투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이재웅 : 사회적으로 관계가 다 끊어진 것이 몸이 투명해진 것으로 표현되었다.
이주연 : 힘든 현실에서 자유를 추구하는 모습을 투명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구아나와 나 – 이구아나는 말을 할 수 있었음에도 왜 하지 않았을까?
강경민 : 전 주인들에겐 믿음이 없어서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규리 :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전 주인들은 서커스단에 팔아 넘길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재웅 : 다른 사람들은 이구아나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보다 서커스단에 넘길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주연 : 전 주인들에게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기에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활동 소감

강경민 : 고등학교 1학년 이후로 책을 거의 읽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독서클럽을 하게 되면서 책을 읽게 되는 계기가 생기게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독서 클럽팀에서 고른 책인 “브로콜리 펀치”는 총 8편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진 소설집입니다. 오랜만에 책을 읽었지만, 이 책의 문장이나 스토리 라인이 잘 구성되어 있어서 읽고 이해하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팀원들이 저와 같은 동아리 소속이어서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서로 어색함 없이 토론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도 이 책에 대한 몰입감과 이해에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멘토로 참여해 주신 김영아 교수님께서도 저희에게 질문을 던져주셨는데, 저희가 생각한 토론 주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주제로 책의 내용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이 또한 책의 이해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멘토로 참여해 주신 김영아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김규리 : 처음에는 별 흥미없이 신청하였으나 총 4회의 토론 활동을 마친 후에는 신청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독서클럽 활동을 하며 오랜만에 책에 접근하게 되었고, 소설의 주인공에 스스로 대입도 해보고 작가의 의도 등에 대해 고민하며 조원들, 그리고 지도 교수님과 흥미로운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저희 조는 각자 토론 주제를 생각해온 후, 모임 날에 만나서 그 주제를 공유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생각하지 못한 신선한 주제들을 들을 수 있었고 미처 제가 접근하지 못한 부분까지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다른 의견을 낸 토론 주제가 있던 날은 특히나 흥미롭게 토론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진행한 독서클럽은 인상 깊고 얻은 것이 많은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추후에 이런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조원들과 다시 한 번 신청하고 싶습니다.
이재웅 : 독서클럽 활동하며 책에 대한 느낀 점과 상황에 대해 다양한 토론을 하며 여러 식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둥둥”에서의 토론은 나와 완전히 달랐던 상황의 해석이 인상깊었습니다.
“브로콜리펀치”를 읽으며 손이 브로콜리가 된 상황을 조원들이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의견 교류의 기회를 얻은 것 같아 보람찹니다.
이주연 : 독서 클럽 활동을 진행하며 책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토론을 진행하니 같은 작품을 다르게 해석하고, 같은 주제에 대해 다르게 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이 얘기하는 자신만의 생각과 해석을 들으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다양한 해석을 듣고 다시 책을 읽으니, 내용을 이해하기가 더 수월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책을 읽을 때도 이렇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책으로 독서클럽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3-2 가을하늘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도서명: 천 개의 파랑
저자: 천선란
출판사: 허블
ISBN: 9791190090261
팀명: 가을하늘
지도 교수님: 김귀옥 교수

1차시: 2023년 11월1일 21:00~22:00 Webex
2차시: 2023년 11월12일 20:00~21:00 Zoom
3차시: 2023년 11월15일 20:00~21:00 Zoom
4차시: 2023년 11월22일 20:00~21:00 Zoom

– 책을 읽고 각자 토론 할 질문거리를 하나씩 정해온 후 이야기를 나눴다.
1주차: 가을하늘이라는 책에 어울리는 팀명을 지었고 각자 자기소개를 한 후 왜 천개의 하늘이라는 책을 고르게 됐는지에 대해 얘기했다. 다들 중간고사 이전에 책을 읽은 관계로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서 이번 모임에서는 앞으로 토론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모임 전까지 읽을 책의 분량을 정하고 그 분량 안에서 나오는 책의 등장인물들을 한명씩 맡아서 이야기 할 주제를 한명당 하나씩 생각해 오기로 했다.

2차시 주제: 콜리- 노희서 – [로봇인 콜리가 경주마인 투데이를 지키기 위해 낙마를 왜 하게 됐을까?] 보경-김나영-[만약 내가 보경이였다면 인공지능 로봇을 고쳐오겠다고 데려온 딸에게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로봇을 몰래 가져오는 것은 불법이라는 전제 하] 연재-김종윤-[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인간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까?] 은혜-이유진-[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게 되어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는 자신과 달리 꿈을 향해 달려가는 동생을 보고 유진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3차시 주제: 1.경주마 안락사 처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2.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 3. 빨리빨리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4.빠르게 발전한 의학기술 덕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혜택을 누리게 된 반면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한 사회적 약자들은 더욱 더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데 이러한 사회적 약자들을 어떻게 하면 보호할 수 있을까?

4차시 주제: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였던 장면 공유 2.책 결말 부분에 ‘우리는 모두 천천히 달리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천천히 달리는 연습의 필요성을 느끼는지. 느낀다면 어떤 식으로 연습하면 좋을지

활동 소감 – 책 결말 부분에 ‘우리는 모두 천천히 달리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천천히 달리는 연습의 필요성을 느끼는지. 느낀다면 어떤 식으로 연습하면 좋을지

김나영 : 나를 경마장의 말로 비유하자면, 보통 속도로 뛰고 있는 말이다. 그러기에 지금 당장은 느리게 달려야 한다고 생각을 하진 않았고, 이 속도를 유지하거나 조금 더 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로에 대해서 고민도 해보고 뭐가 하고 싶은지 찾아볼 것이다. 그러다 지치면 여유를 갖고 여행을 가거나, 며칠 동안 자유롭게 놀면서 휴식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김종윤 : 천천히 달리는 것을 연습하려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눈치를 안 보고 달려도 돼!’와 같은 용기가 가장 필요하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게 천천히 달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노희서 : 빨리 뛰는 것을 중요시하는 경마장을 현재 사회라고 생각하고, 거기서 달리는 말들을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그러기에 우리도 투데이처럼 천천히 달리는 연습을 통해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이 아닌 주변을 둘러보고 자신을 돌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보경의 남편인 소방관처럼 느린 걸음걸이로부터 시작해 느긋한 삶을 살아보고 그것에 익숙해져 초조함과 다급함을 조금이나마 잊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나영 : 입시부터 시작하여 3학년 2학기까지 휴학도 하지 않고 빠르게 달려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음 학기에는 휴학하기로 다짐하지만 종강하고 쉬다 보면 다시 괜찮아지기도 한다. 그러기에 쉬면서 달리는 것도 좋은 방법 같다

2023-2 부기는 독서광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도서명: 천 개의 파랑
저자: 천선란
출판사: 허블
ISBN: 9791190090261
팀명: 부기는 독서광
지도 교수님: 류종현 교수님

1차시: 2023년 9월 21일 16:14-17:17 상상관 2층
2차시: 2023년 10월 12일 16:49-17:55 상상관 2층
3차시: 2023년 11월 2일 16:25-17:27 상상베이스 세미나실 IB111
4차시: 2023년 11월 9일 16:34-17:35 상상베이스 세미나실 IB111

– 책을 읽고 각자 토론을 할 질문거리를 얘기하고 그것들 중 질문을 골라 토론을 진행하였다. –
1차시 주제: [‘휴머노이드’는 인간의 실수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인간의 미래를 발전시킬 혁명이라 생각하는가], [인간을 살아가게 하는 것이 고통이라고 생각하는가? 그 이유는? 고통이 아니라면 어떤 것인가? 그 이유는?], [안드로이드가 생명체와의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 보면 어떤 느낌이 들 것 같은가?]
2차시 주제: [‘휴머노이드’가 상용화가 된다면 어느 업무, 직군에서 수요가 많을 거라 생각하는지, 노동측면에서 과연 효율성이 있을 것인지], [기관은 불법 거래에 책임이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하는가], [현재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에 가져다준 것 중 가장 의미있는 것이 무엇일까]
3차시 주제: [인간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휴머노이드가 더 우선시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우리나라의 크고 작은 불법거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불법거래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가?], [휴머노이드는 자기 스스로 진정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가? 아니면 감정은 학습된 것이라 생각하는가? 입장이랑 이유 말해보기]
4차시 주제: [휴머노이드의 대체로 인해 인간의 죽음은 줄어들었다. 다만, 기수를 직업으로 삼던 사람들은 직업을 잃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만약 본인이 연재라면 대회에 참가할 것인가.], [인간은 왜 생명에게서 쾌감을 찾았을까. 이게 옳은 일일까? 맞다면 그 이유, 아니라면 그 이유], [휴머노이드와 같은 로봇들도 결국에는 인간만을 위한 경주마가 될 것인가? 아니라면 스스로 자주적인 삶을 살아가는 독립체가 될 것인가.]

활동 소감

교수님: 재밌다. 학생들이 어떤 식으로 토론할까 했는데 사전에 질문을 만들고 의견들을 주고받는 게 흥미로웠고 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이 되게 많았다. 궁극적으로 휴머노이드가 사람을 지배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 에너지원과 작동 시스템을 사람들이 집어넣어야 하는데 학생들은 이런 생각들을 뛰어넘어서 로봇들끼리 만들면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질문을 하니까 내 생각이 짧았나 보다 이런 생각도 하면서 재밌었다. 책도 충실히 잘 읽은 것 같고 토론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서 좋았다.

박서현: 인공지능 관련된 스토리 게임을 한때 굉장히 좋아했어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친구들과 토론을 하는데 책이 소설이다보니까 책이 가지고 있는 그런 세계관을 생각해서 토론을 하게 되었다. 그런 세계관을 고려하지 않고 우리만의 가상적인 것들로 토론을 해 봐도 재밌었을 것 같은데 활동이 다 끝나고 그런 것들이 떠올라서 아쉽다. 다음에 독서클럽 할 때 소설로 하게 된다면 그런 내용을 가지고 얘기를 나눠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활동이었다.

서지민: 천개의 파랑을 읽어 나가면서 머리 속에 ‘측은지심’이라는 사자성어가 계속 머리에 맴돌았다. 이 사자성어가 이 소설의 가장 핵심적인 마음의 중심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콜리가 투데이에게 낙마하는 이유도 결국은 측은지심이라는 마음에 의해 그러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화자가 계속 바뀌고 시점 변경이 자유자재여서 따라가면서 읽기에 쉬운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심민영: 독서클럽 활동을 하면서 ‘같은 말이어도 사람마다 다 다른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다. 같은 책을 읽고, 같은 문장을 읽어도 팀원들의 생각과 주장은 다 달랐다. 특히 우리가 읽은 에서는 인간 기수가 아니라 로봇 기수가 나오며 미래에 있을 법한 다양한 상상을 해보며 읽고, 토론해야 했다. 그런 면에서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진 것 같다.

전소희: 독서클럽 책으로 천 개의 파랑을 처음 하게 되었을 때 미래와도 큰 관련이 있는 내용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내용을 토론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기대되었는데 실제로 생각했던 것보다 더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들을 수 있었고 흥미로웠었던 것 같다. 실제로 같은 주장이 많이 나올 것 같았던 토론 질문에도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의견을 말했던 점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로봇 관련된 책을 더 읽어보고 싶고 독서클럽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

황수빈: 천 개의 파랑이라는 책을 친구에게 추천 받았을 때는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해 읽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토론을 하기 위해 처음 접해본 책은 여전히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독서 토론은 내게 색다른 느낌을 부여했다. 소설을 꼼꼼하게 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23-2 독서클럽 '멋들어진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도서명: 시지프 신화
저자명: 알베르 카뮈
출판사: 민음사
ISBN: 9788937463433

팀명: 멋들어진 독서클럽
팀원: 권유진, 손유빈, 왕희진, 정승민
멘토 교수: 김상조 교수님

활동 일자
1회차: 9/12 17:00-18:00 (대면)
2회차: 9/26 17:00-18:00 (대면)
3회차: 10/24 17:00-17:30 (비대면)
4회차: 10/31 17:00-18:00 (대면)

1회차 주제
– 자살은 개인적 현상이라 생각하는지 혹은 사회적 현상이라 생각하는지? 

– ‘시지프 신화’에서는, 모든 인간은 유한한 시간이 지나면 다 죽고 죽음만큼 자명한 것도 없고 죽음을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도대체 왜 살아야 하는지 허망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짜피 삶의 끝은 죽음인데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가?

2회차 주제
– 죽음을 인지하게 되면 사람들의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인간이 영생을 살면 행복의 가치가 떨어지나?
– 루틴대로 사는 건 인간의 본능인가, 후천적 발상인가? 부조리가 생기게 되는 원인은 사회의 영향인가, 개인의 영향인가?
– 세상이 부조리와 모순으로 가득할 때, 그 세상은 살아갈 가치가 있는가? 부조리를 무릅쓰고라도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부조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우리 모두는 행복한 시지프인가, 되고 싶은가, 아니면 이미 되었는가?

3회차 주제
– 알베르 카뮈와 실존주의

4회차 주제: 각자의 인생책 혹은 추천하고 싶은 책 소개하기
– 권유진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 왕희진 ‘역사의 쓸모’
– 정승민 ‘힘든 일을 먼저 하라’
– 손유빈 ‘동물농장’

활동 소감
> 권유진: ‘시지프 신화’는 평상시에 읽고 싶었던 책이었지만 읽겠다는 다짐만 하고 막상 읽기 시작하기 어려운 책이었다. 독서클럽 기회를 통해 동기들과 함께 책을 읽어 완독한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용 자체가 조금 내게 이질적이게 느껴지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있었지만 그래도 삶에 대해 반추해보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시간이었다!

> 왕희진: 과연 인간이 세상에 대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반항은 자살인가? 해당 책은 이 물음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저자 카뮈는 신의 저주에 의해 영원히 산 밑에서 위로 바위를 밀어 올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 시지프의 운명을 인간에 삶에 빗대어 표현하였다. 철학적 에세이로 이 도서는 대학생이 읽기에 좀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그치만 현재 아무 없이 루틴대로 살아가고 있는 삶에 의문을 던지게 해 준 책이다. 영원히 산 밑에서 바위를 들어 올리는 일을 하는 시지프처럼, 나는 현재 시지프가 되어 이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또한, 자신이 살던 세계에 대한 최선의 반항은 해당 세계를 똑바로 응시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지, 자신의 삶을 스스로 끝내버리는 자살이 아니라는 큰 교훈을 얻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정승민: 항상 책을 읽어야지 싶어도 온갖 핑계를 대면서 미뤄왔지만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 책 한 권을 완독할 수 있어 뿌듯했다. 제목만 보고 재밌을것 같아서 ‘시지프 신화’를 골랐지만 아직 대학생이 이해하기는 어려운 책인것 같아 고른것을 후회했었다. 앞으로는 제목뿐만 아니라 내용도 고려해야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 손유빈: ‘시지프의 신화’를 읽으면서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철학적인 에세이라 읽는데 어려움이 있을거라는 생각 때문에 걱정이 되었지만 삶의 의미에 대해 심오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2023-2 독서클럽 – 슈가슈가룬 팀 최종보고서

도서명: 게임의 심리학
저자명: 규리네
출판사: 루비페이퍼
ISBN: 9791186710364

팀명: 슈가슈가룬
팀원: 김두은, 박영서, 정채원
멘토 교수: 안광준 교수님

– 활동 일자
1주차: 09월 22일 13:00 ~ 14:00(비대면)
2주차: 10월 06일 15:00 ~ 16:00 (대면)
3주차: 10월 13일 13:00 ~ 14:00 (비대면)
4주차: 10월 21일 15:00 ! 16:00 (대면)

– 활동 분량
1회차: 00p. ~ 101p.
2회차: 104p. ~ 185p.
3회차: 189p. ~ 283p.
4회차: 책 전체

1주차 주제
>1-1. 간단하게 서로의 게임 취향은 어떤지 나눠보기
>1-2. 내가 즐겨하는 게임에서 재미요소를 책에서 찾아보기
>2. 게임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재미의 제일 중요한 요소
>3. 칼리굴라효과(심리적 저항)을 어느정도로 적용해야하고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4. 게임의 자극적인걸 보고 애들이 나쁜걸 배우는지 자극 욕구를 가진 애들이 게임을 통해 해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2주차 주제
>1. (책에 특징들을 활용해서) 내가 재미없다고 느낀 게임의 특징을 말해보자. 어느 부분에서 흥미가 떨어졌는지
>2. 제작자의 입장에서 고인 물과 신규 유저 사이의 난이도를 설정한다면?
(기존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고객을 유치할 것인지, 신규 유저를 위해 난이도 조정과 접근성을 높일 것인지 등)
>3. 자이가르닉 효과 외의 과금 유도 포인트가 존재할 수 있나?
>4. 자신이 색에서 영향을 받았던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
>5. 스킨은 유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3주차 주제
>1. 내가 즐겨 하는 게임에서 매몰 비용 효과(매몰 비용 오류)를 겪은 적이 있는가?
>2. 책에서 추첨기 간이 지나지 않은 5천 원짜리 로또를 지나가는 시민이 주웠다고 나온다. 이때 실험맨이 나와서 5만 원을 줄 테니 바꾸자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로또와 현금을 교환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라면 로또와 5만 원을 바꿀 것인가?
>3. 게임 출시 혹은 게임 홍보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전략이 있다면?
>4. 손실 회피가 적용된 사례는?
>5.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선의 게임 소비 금액(닻이 내려진 지점)은?
>6. 자신의 첫 과금 게임은 무엇이었나?
>7. 책에서는 과금의 마케팅 예시에서 (20000원 대폭 할인->9900원, 1+1행사, 한정판매, 오늘까지 쓰는 쿠폰이나 효과 등을 말한다) 자신이 가장 약해지는 마케팅은?
>8. 자신이 어떠한 게임을 처음 시도할 때 가장 영향을 미친 마케팅 요인은?
>9. 게임 산업을 위해서는 ‘게임=무료’라는 인식이 어느 정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나온다. 어느 지점부터 돈을 내고 즐기는 게임이 되는지 자신의 기준이 있다면? 자신만의 분기점이 있다면?

4주차 주제
>1. 게임은 가벼운 놀이라는 인식과 사고방식을 바꿔야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부정적인 영향뿐인 것일까
>2. 게임에 대한 자신의 편견이 있었다면?
>2-1. 자신이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거둔 순간(긍정적인 순간을 경험한 것 등)의 경험과 이유는?
+이번 책을 통해 그런 경험을 느꼈는지
>3. 책에 나온 효과를 제외한 게임의 긍정적효과는 무엇이 있을까
>3-1. 현재 게임의 부정적 인식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할것인가
>4. 책을 통틀어서 자신이 제일 공감했던 심리적 요인은?

소감

정채원 : 심리학 책으로 독서클럽을 해본 것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오히려 전공 트랙과 함께 엮어서 책을 감상하고 토론할 수 있었다. 새롭게 배운 점도 많았고 아이디어 도출 면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

박영서 : 단순하게 지식을 집어넣고 결과론적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여러 의견과 저자가 결론을 내게 된 과정 혹은 결과에 대한 원인을 생각하고 자신의 한계에서 벗어나 넓은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다. 더욱이 같은 분야를 공부하는 친구들과 서로 다른 관점과 관심분야에 빗대어 이야기도 하고 서로 의견 조율이나 설득도 했던 시간으로 매번 흥미 있게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김두은 : 게임 관련 학과를 다니면서 게임에 대한 흥미가 있었다. 게임을 만들 때 다양한 심리 요소를 활용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토론했던 기억이 있다. 이 토론은 단순한 토론이 아니라 재미있는 대화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도 서로 관련된 주제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하며 재미있게 독서모임을 즐겼다.

2023-1 독서토론 '드림캐쳐' 최종보고서

– 도서명: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
– 저자명 :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
– 출판사 : 김영사
– ISBN13 : 9788934943259
– 팀명: 드림캐쳐
– 팀원: 형유림, 김하경, 손채민, 이유진, 최지은
– 지도 교수님: 박인채 교수님

형유림: 기술격동의 시대인 현재, 그리고 진정한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우리 인간은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기술들, 우리 일상을 바꾸고 산업 전반을 뒤바꿀 기술들을 재빠르게 살펴야 하고, 로봇 대신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장점이 뭔지 고민하고 강점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본인을 갈고닦아야 한다. 그러한 생각으로 이 책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독서클럽에서 활용하면, 혼자 독서하는 것보다 효과가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각자 경험하고 배운 바가 다른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 세계가 확장되는 경험을 하는 것이 즐거웠고, 마지막에 교수님께서 해주신 얘기들도 매우 흥미롭고 큰 도움이 되었다. /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답을 하나만 꼽아보라고 한다면 당연 간접경험을 위함이다. 내가 있는 우물 안에서는 절대 알 수 없었을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내 세계를 더 넓게 구축할 수 있다. 그 일환으로서의 이번 독서활동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집단 지성의 진가를 처음으로 느껴본 것 같다. 중고등학교 때 한 그룹 활동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매우 즐거웠고,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 그리고 열정을 더 키우면서 마무리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기꺼이 활동을 할 것이다.

김하경: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제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 확신과 새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팀이 읽은 책은 팀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입니다. 폭넓은 분야의 과학 기술을 설명하고 있기에 다양한 진로를 가진 팀원 모두가 자신의 흥미 분야를 찾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책을 통해서 제가 흥미 있는 보안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보안 분야와 관련 있지만 제가 몰랐던 양자 보안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분야의 과학 기술들을 읽으면서 저의 적성에 맞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질문과 답을 생각해 내며 사고력을 기를 수 있어서 독서클럽이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느꼈습니다.

손채민: 독서클럽을 하면서 사실 이정도로 자세하게 열심히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 만큼 애정이 그다지 크지 않았다. 왜냐하면 문학을 즐겨 읽던 나에게 비문학인 진로분야와 관련된 책을 읽고 그에 대해 파고들자니 부담감이 컸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 생각이 점점 달라져 있었다. 이 세상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나 빼고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사실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 수 있게 되면서 내가 얼마나 편협한 사고에 빠져 있었는지 반성이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나의 발표 차례가 되었을 때는 일주일 전부터 자료조사를 꼼꼼히 하며 어떻게 해야 팀원들에게 이 유용한 사실을 제대로 잘 알릴 수 있을지 책임감이 막중해졌었다.
지나고나서 보니 한 책으로 똘똘 뭉쳐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좋은 추억이 될 뿐만 아니라 나의 미래를 위한 자양분이 된 것 같다.

이유진: 단순히 책을 같이 읽는 활동이 아닌 책에서 각자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그 주제에 관한 조사를 하며 토론 활동을 하니 더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의 발표를 들으면서 평소 관심이 없던 분야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었고 각 분야에 대해 내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면서 재미 또한 느낄 수 있었다. 4번의 만남이었지만 만나기 1-2주 전에 책의 내용 파악, 자료 조사, 질문 생성 등 다양한 준비를 했기에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최지은: 학교 입학 후 처음으로 시작한 활동인 독서클럽은 진로를 정하지 못했던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다. 한 가지 주제로만 이루어진 책이 아니라 여러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어서 다양한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모여서 토론을 하고 그 주차의 주제를 자세히 알아보다 보니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2023-1 독서토론 '상상북이' 최종보고서

– 도서명: 구의 증명
– 저자명 : 최진영
– 출판사 : 은행나무
– ISBN : 9791167372864
– 팀명: 상상북이
– 팀원: 한애진, 조보경, 하나온
– 지도 교수님: 이희승 교수님

한애진- 구의 증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고 살짝 우울한 감정을 느꼈는데 독서토론을 통해 책에 대해 조금 더 긍
정적이고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하나온-저도 책을 읽을 때 왜 사랑하는 사랑을 먹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그들의 마음이 이
해가 되고 독서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더 생각이 깊어 진 것 같다.
조보경-책을 읽고 많이 우울한 감정을 느꼈는데 이들만의 감정이라고 생각했다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 많았는데 토
론을 통해 등장인물의 감정에 더욱 대입 할 수 있어 몰입하며 독서를 하고 토론을 했다.

구와 담에게
한애진
구와 담에게
안녕! 나는 애진이라고해 너네는 지금 잘지내고 있니? 이야기가 잘 마무리가 되지 않아서 너네의 끝이 어떤지 모
르겠어 근데 분명 행복 하다고 생각할래 아마 구는 담이가 해준 구의 끝을 진심으로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 할
것 같아..난 아직 까지 너네 만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랑을 만나지 못 했어 근데 너네 이야기를 읽고 진심 된 사
랑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너넨 너네 사랑의 끝이 마음에 드니? 하지만 난 너네의 사랑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고 생각해 영원한 사랑이 되지 않을까.? 담아 넌 지금 어떠니? 너도 가족의 유전으로 생을 마감했니? 아니면 예상
한 것에서 빗나가 잘 살아 나가고 있니? 만약 살아 나가고 있다면 부디 행복 했으면 좋겠어 영원히 구를 기억하며
새로운 사랑도 만나보고 즐거운 경험도 많이 했으면 좋을 것 같아 아마 구도 그걸 기뻐 할 꺼야 자신 대신 행복해
진 너를 보며 자신 또한 행복한 감정을 느낄 것 같아. 만약 구보다 담이가 먼저 생을 마감 했다면 담이와 같은 방
법으로 담이를 떠나 보낼까? 구야 넌 어떻게 생각해? 난 너도 그렇게 행동 할 것 이라고 생각해 왜냐면 너와 담이
는 같은 사랑을 했고 매우 비슷한 사람이니깐.. 아마 지금은 비슷한 것 그 이상인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 너네의 영원한 사랑을 응원할게. 항상 행복하길
-애진이가-23.05.30

조보경
떠나가지 못하는 구에게
안녕, 구야. 너와 담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 육신을 떠나서도 담 곁에서 머무르며 편히 쉬질 못하는 너를 보고
편지를 쓰기로 했어. 사실 너희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 우울하고 절망적이었어. 왜, 흔히 드라마 영화나 소설에
서는 젊은 세대의 사랑을 밝고 풋풋하게 그려내잖아. 너희 이야기가 그런 사랑에 대한 나의 편견이라면 편견인 생
각을 완전히 깨버려서 충격적이고 무서웠어. 드라마는 안 알려주는 현실적인 사랑이 이런 건가, 싶었지. 그렇지만
또, 같이 얘기를 전해 들은 사람들이 그러기를 그만큼 너희가 서로를 끔찍이도 사랑해서 그렇다던데, 구 너는 어떻
게 생각하니. 내가 아직 깊고 솔직한 사랑을 안 해봐서인지, 너희가 같이 배를 타고 나아가기보다 침몰해가는 듯해
서 안타깝고 어쩔 땐 답답하기도 했어. 나를 다 내어준다는 감정, 나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게 이
렇게도 무섭고 경이롭구나, 했어. 나는 연인은 없지만 자식처럼 느껴지는 막둥이 동생이 있는데 남매애, 그 느낌과
또 다르겠지? 너의 모든 것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났던 네가 부럽다.
‘사랑’을 얘기해서 생각났는데 아주 오래전, 사랑이라는 감정도 뭔지 잘 모를 때 담을 처음 만나고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 궁금하다. 나는 지금 깊은 감정과 속내를 나누는 사람은 없지만 네가 담을 처음 만났던 시기쯤에 나도
호감 있는 남자아이가 있었어. 확신하는데 그건 사랑은 아니었어.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 아직도 나는 사랑이 뭔
지 모르겠어. 사랑해서 지켜주고 싶으니까, 피할 수 없는 극도로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상대방을 떠나는 게 진짜
사랑일까. 아니면 너희처럼 끝까지 함께하는 게 사랑일지. 그것도 아니면 둘은 표현방식만 다른 사랑일까. 다만 확
신하는 건 모두 나름대로 상대를 기억하는 방식이라는 거야. 구 너의 생각이 궁금해. 너라면 답해줄 수 있을 거 같
아. 답장 기다릴게. 너랑 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 다음 생이 있다면 다른 존재로 태어나도 서로 만
나 사랑하길 바라.
2023. 05. 30.
보경 씀

하나온
지구가 멸망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구와 함께할 담이에게
너의 삶이 다 끝나가는 그 순간까지도 지구가 생을 다하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도 함께 사랑을 공유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나눈, 그 애절한 사랑을 할 수 있는 너가 부러웠어 나는 아직 그런 사랑을 찾지 못 했거든 언젠가 나도 그런 잔잔하지만 서로에게 믿음이 굳건한 열렬한 사랑을 경험해 볼 수 있을까 궁금해
-나온이가- 2023. 6. 4

2023-1 독서토론 '강한 무역인' 최종보고서

책 제목: 무역의 신
저자: 이기찬
출판사: 중앙경제평론사

김태인: 무역의 신을 읽으면서 무역실무를 간접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었다. 무역을 전공으로 공부하면서 수업시간에는 이론 위주로 배우기 때문에 실제 실무에서 이론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기는 쉽지 않은데, 실무에서 무역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알 수 있었다. 클럽원들과 함께 해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솔: 무역 실무에 대해 궁금하여도 딱딱한 실무책과 전공책으로 쉽게 접하긴 어려웠는데 책 선정부터 책의 내용이 전부 나에게 쉽게 다가와 무역이라는 것을 한 번 더 상기시킬 수 있었다. 이게 아니더라도 독서를 점점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책을 보는 시간이 수업을 제외하고 몇 없었는데 이번 기회 주기적으로 책을 읽는 기회가 생겨 정말 좋았다

이나영: 무역 실무에 대해 궁금하여도 딱딱한 실무책과 전공책으로 쉽게 접하긴 어려웠는데 책 선정부터 책의 내용이 전부 나에게 쉽게 다가와 무역이라는 것을 한 번 더 상기시킬 수 있었다. 이게 아니더라도 독서를 점점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책을 보는 시간이 수업을 제외하고 몇 없었는데 이번 기회 주기적으로 책을 읽는 기회가 생겨 정말 좋았다.

이유빈: 무역 책하면 전공책과 비슷하 느낌의 책이 대부분이라 쉽게 읽히지 않았는데, 이번 책은 소설 형식이라 술술 읽혔으며 전공 시간 때 배운 내용을 응용하여서 복습하여서 좋았다. 이후에 무역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지윤: 이 도서를 읽고 무역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내가 무역에 대해 흥미를 가진 계기가 되었다. 무역에 대한 기본 지식과 과정을 사람의 인생에 비유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고 팀원들과 이런 부분을 공유함에 따라 집중도 있게 끝까지 책을 완독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