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기행] 홍길동전,사임당의 뜰 – 강릉새내기팀

2019 겨울방학 중 독서클럽 모집
겨울 방학 친구들과 함께 모여 책 읽고, 대화하며 따뜻하게 보내세요.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선물이 함박눈처럼 펑펑 내려옵니다!
★ 방학 중 독서클럽은 학기 중과 활동 내용과 참여 혜택이 다르니, 안내를 자세히 살펴주세요.
1.모집
‣ 모집 대상 : 현재 재학 중인 1~4학년 학생(2020년 2월 졸업예정자 및 휴학생은 참여 불가합니다)
‣ 모집 기간 : 2019.12.12.(목) ~ 12.20.(금)
‣ 모집 인원 : 최대 50명
① 독서클럽 구성(학생 3~5명) 후, 팀 구성원 모두 상상독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 참여신청 바로가기
② 팀명, 구성원, 테마 도서를 작성하여 「독서클럽신청서」 작성 e-mail 제출(lib@hansung.ac.kr )
※ 방학 중 독서클럽은 독서멘토(지도 교수) 없이 학생들 간 자율적 독서 모임으로 진행합니다.
※ 테마 도서는 한성권장도서 200선 중 1종을 선정
※ 첫 회 모임은 학술정보관에서 진행합니다!(담당자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진행)
2.활동
‣ 활동 기간 : 2019.12.23.(월) ~ 2020. 1.17.(금)
‣ 활동 방법
주 1회 총 4회 독서 모임 진행(1시간 이상)
독서 후 개인별 ‘나의 리뷰’(상상독서 홈페이지) 작성
주차별 보고서(모임 1회당 1부, 총4부) 2020. 1.17.(금)까지 메일로 제출(lib@hansung.ac.kr)
독서클럽별 최종 독서토론 보고서 상상독서 홈페이지 업로드(2010. 1.17.(금)까지) 상상독서 홈페이지 > 커뮤니티 > 독서토론
3.최종 보고회 실시
일시 및 장소 : 2020. 1.21.(화) 오후 2시, 학술정보관
발표 내용 : 클럽별 테마 도서 소개, 종합 감상 및 후기 (약 5분) / 팀원 모두 참석 필수
※ 발표 자료는 PPT 형식으로 준비, 2019. 1.17.(금)까지 e-mail 제출(lib@hansung.ac.kr)
4.평가 방법
‣ 출석율(20), 독서클럽 별 활동보고서(40), 최종 보고회 출석(20) 및 발표 내용(20) 종합 평가
‣ 클럽별 최종 점수 합산 수상 클럽 선정, 장학금 지급
– 상상독서마일리지 : 25마일리지
‣ 최종 보고회 당일 수상 팀 시상 진행
5.장학금 지급
– 1등 : 1개 클럽, 1인당 10만원의 장학금
– 2등 : 2개 클럽, 1인당 5만원의 장학금
– 3등 : 1, 2등 외 모든 클럽, 1인당 1인당 3만원 문화상품권
문의 : 02-760-4284, 5663
2019 겨울방학 중 독서클럽 모집
겨울 방학 친구들과 함께 모여 책 읽고, 대화하며 따뜻하게 보내세요.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선물이 함박눈처럼 펑펑 내려옵니다!
★ 방학 중 독서클럽은 학기 중과 활동 내용과 참여 혜택이 다르니, 안내를 자세히 살펴주세요.
1. 모집
‣ 모집 대상 : 현재 재학 중인 1~4학년 학생(2020년 2월 졸업예정자 및 휴학생은 참여 불가합니다)
‣ 모집 기간 : 2019.12.12.(목) ~ 12.20.(금)
‣ 모집 인원 : 최대 50명
① 독서클럽 구성(학생 3~5명) 후, 팀 구성원 모두 상상독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② 팀명, 구성원, 테마 도서를 작성하여 「독서클럽신청서」[upload 1] 작성 e-mail 제출(lib@hansung.ac.kr )
※ 방학 중 독서클럽은 독서멘토(지도 교수) 없이 학생들 간 자율적 독서 모임으로 진행합니다.
※ 테마 도서는 한성권장도서 200선 중 1종을 선정
※ 첫 회 모임은 학술정보관에서 진행합니다!(담당자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진행)
2.활동
‣ 활동 기간 : 2019.12.23.(월) ~ 2020. 1.17.(금)
‣ 활동 방법
- 주 1회 총 4회 독서 모임 진행(1시간 이상)
- 독서 후 개인별 ‘나의 리뷰’(상상독서 홈페이지) 작성
- 주차별 보고서(모임 1회당 1부, 총4부)[upload 2] 2020. 1.17.(금)까지 메일로 제출(lib@hansung.ac.kr )
- 독서클럽별 최종 독서토론 보고서 상상독서 홈페이지 업로드(2010. 1.17.(금)까지) 상상독서 홈페이지 > 커뮤니티 > 독서토론
3. 최종 보고회 실시
- 일시 및 장소 : 2020. 1.21.(화) 오후 2시, 학술정보관
- 발표 내용 : 클럽별 테마 도서 소개, 종합 감상 및 후기 (약 5분) / 팀원 모두 참석 필수
※ 발표 자료는 PPT 형식으로 준비, 2019. 1.17.(금)까지 e-mail 제출(lib@hansung.ac.kr )
4.평가 방법
‣ 출석율(20), 독서클럽 별 활동보고서(40), 최종 보고회 출석(20) 및 발표 내용(20) 종합 평가
‣ 클럽별 최종 점수 합산 수상 클럽 선정, 장학금 지급
– 상상독서마일리지 : 25마일리지
‣ 최종 보고회 당일 수상 팀 시상 진행
5. 장학금 지급
– 1등 : 1개 클럽, 1인당 10만원의 장학금
– 2등 : 2개 클럽, 1인당 5만원의 장학금
– 3등 : 1, 2등 외 모든 클럽, 1인당 1인당 3만원 문화상품권
문의 : 02-760-4284, 5663
월별 독서왕/월간 베스트리뷰 이벤트 선발 결과 안내 (11월)
2019학년도 11월에 선발된 월별 독서왕/월간 베스트리뷰 선정 학생을 다음과 같이 공지합니다.
– 다 음 –
<월별 독서왕>
1. 1354025 이**
2. 1596041 임**
3. 1552025 김**
<월간 베스트리뷰>
1. 1591042 김**
2. 1651109 박**
* 위의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개별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상풀(문화상품권)은 도서관 2층 인포메이션 데스크로 학생증을 지참하여 방문하시면 수령 가능합니다.
2019-2 '경기도민조' 문학기행문
[선정도서] 괭이부리말 아이들
[문학기행 주제] 괭이부리말의 흔적을 찾아서
[참여자] 경기도민조
1811002 고광민
1811007 기나현
1811034 김하은
[세부일정] 2019.11.02.금
14:00 동인천역 도착
14:30 동구 막걸리 축제-푸드트럭
15:00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관람
16:30 배다리 헌책방 골목-한미서점
17:30 괭이부리마을 구경
18:00 신포시장-저녁식사
19:00 차이나 타운 구경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1960~70년대 달동네 서민의 생활상을 테마로 한 근현대생활사 전문박물관이다. 이곳에는 옛 사진관, 다방, 문방구 등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당시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작품의 공간적 배경인 괭이부리말 마을은 가난한 서민들이 모여 사는 달동네이기도 하다.
[배다리 헌책방 골목 속 한미서점]
1960년대 배다리 골목에 수십 개 헌책방이 모여 지금의 골목 형태로 생겨났다. 현재는 네댓 개 헌책방만 남아있다. 2017년 ‘도깨비’촬영지로 이름을 알린 ‘한미서점’은 이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에서 괭이부리마을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 한 번 들려보았다.
[괭이부리마을]
작품의 주된 배경으로 김중미 작가가 1987년부터 인천광역시 동구 만석동 달동네에 거주한 삶이 바탕이 되었다. ‘괭이부리말’이란 명칭은 작품의 배경이 된 막석동 달동네의 별칭이다. 괭이부리말은 6.25 전쟁 직후 가난한 피난민들이 모여 형성된 곳으로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빈민지역이기도 하다.
[차이나타운]
소설의 배경인 1990년대 후반 당시의 인천 차이나타운은 중국인의 거리라고 불렸다. 이곳은 숙자, 숙희의 엄마가 다시 집으로 돌아온 이후에 차렸던 비디오가게가 있던 거리이다.
[후기]
고광민: 중간고사가 끝나고 바로 가서 그런지 힐링을 제대로 하고 왔다. 문학기행을 통해 작품 속에 등장하는, 혹은 관련 있는 장소들을 찾아가서 작품을 회상해보는 것이 꽤 재미있었다. 1학년 교양 수업 때 조별활동으로 연을 맺어 지금의 문학기행까지, 친구들과 함께 한 활동 하나하나는 모두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잡았다. 또 기회가 된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할 것이다.
기나현: 책을 그냥 읽을 때도 좋았지만 그 책 속에 나와있는 환경에 직접 가보고 오니 느낌이 새로워싿. 물론 그 시대상황과 지금 시대상황은 많이 바뀌었지만 그와 관련된 마을과 박물관을 방문해보며 그 시대를 머릿속에 조금이나마 그려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1학년때부터 쭉 함께해온 동기들끼리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갈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같이 신청하고 싶다.
김하은: 작년 겨울 방학에 친구들과 했던 독서클럽이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겨져 있었기에 그 마음으로 신청했던 것과는 달리 더 풍성했던 시간이었다. 소설을 읽고 나누며 장소를 찾고 고민해보는 과정도 참 신이 났지만 무엇보다도 계획했을 때는 간접 경험이라면, 이틀 문학 기행을 함으로써 직접 경험으로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감사한 순간이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책이 단지 책으로만 남지 않은 활동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작품으로 또 참여하고 싶다.
2019-2 '강릉 새내기' 문학기행문
‘강릉 새내기’문학기행 보고서
주제도서
홍길동전, 사임당의 뜰
○탐방 장소①: 오죽헌(강원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 오죽헌)
○탐방 날짜: 10월 31일(목요일)
○선정 도서: 사임당의 뜰
○탐방 후기: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태어난 집으로 조선 중종 때 건축되었다. 한국 주택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고 한다. 오죽헌 입구에는 오죽헌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었다. 세계 최초로 모자가 화폐의 인물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세계 최초 모자 화폐 인물 탄생지’라고 쓰여 있었다. 훌륭한 어머니 덕에 자식이 훌륭하게 자라고, 훌륭한 아들 덕에 어머니가 칭송받는 선순환을 이루었다. 오죽헌의 입장권을 구매하고 오죽헌 안내 팸플릿을 들고 입장했다. 들어가자마자 율곡이에 동상이 있었고 한자로 ‘견득사의’라고 쓰여 있었다. 견득사의는 이득을 보거든 옳은 일인가를 생각하라 하는 뜻이다. 많은 깨달음을 주는 글인 것 같다. 더 들어가서는 신사임당이 초충도에 그린 식물들로 만든 화단이 있었다. 초충도에 나온 식물들이 화단에 심겨 있었고 신사임당 빛의 일기에 나온 주인공인 이영애와 송승헌의 핸드프린팅이 있었다. 이제 우리의 목적지인 오죽헌을 향해 걸어갔다. 오죽헌을 가기 위해서 지나가야 하는 ‘자경문’이라는 문을 지나갔다. 율곡이이가 자경문이라는 자기 경계의 글을 쓴 것에서 이름을 따와서 1976년에 건립한 문이라고 한다. 문을 지나가 오죽헌의 전경을 바라보았을 때 팀원 모두가 진짜 아름답다! 고 탄식했다. 오죽헌의 문으로 들어가면 사당인 문성사가 나왔고, 사당 안에는 율곡 이이의 초상화가 있었다. 사임당께서 용꿈을 꾸고 율곡 이이를 낳았다고 하여 몽룡 실이라는 이름이 붙인 방 안쪽에는 신사임당의 그림이 있었다. 율곡 이이 선생이 학문을 수양했던 마루방에는 격몽요결의 내용이 쓰여 있었다. 격몽요결에서 말하는 ‘인생을 망치는 8개의 나쁜 습관’에 대해서 읽었다. 놀 생각만 하는 습관, 하루를 허비하는 습관, 자기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습관, 헛된 말과 글로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려는 습관, 풍류를 즐긴다며 인생을 허비하는 습관, 돈만 가지고 경쟁하는 습관, 남 잘되는 것을 부러워하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습관, 절제하지 못하고 재물과 여색을 탐하는 습관이 인생을 마치는 8개의 나쁜 습관인데, 우리 팀원 모두 위의 습관을 지니고 있어서 속상했다. 인생을 망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사당을 지나니 오죽헌의 상징인 오죽들이 심겨 있었다. 그리고 오죽헌의 거주공간이 있었다. 오죽헌의 안채와 사랑채는 옛날 양반집의 거주공간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었다. 사랑채 옆으로는 어제각이 있었다. 어제각은 정조가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과 실제로 사용한 벼루를 직접 보고서 다시 돌려보내며 잘 보관하라고 하였고 그 여명에 따라 보관하기 위해 만든게 어제각이다. 오죽헌을 관람하면서 느낀 점은 굉장히 잘 보전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오죽헌을 보고 나와서 율곡기념관을 갔다. 율곡기념관에는 오죽헌, 율곡이이, 율곡 이이의 동생인 이우, 그리고 이우의 후손들과 관련된 전시가 이루어져 있었다.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태어나고 자란 오죽헌은 검은 대나무의 오죽과 잘 보전된 기와집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아름다운 공간을 눈에 담는 것뿐만 아니라 역사 공부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이 오죽헌의 안내판에서는 신사임당보다 율곡 이이의 설명이 많아서 신사임당의 생애에 대해서는 많이 알 수 없었다. 신사임당에 대한 설명이 더 많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다.
○탐방 장소② :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강원 강릉시 난설헌로193번길 1-29)
○탐방 날짜: 10월 31일(목요일)
○선정 도서: 홍길동전
○탐방 후기:
초당마을에서 순두부와 순두부 젤라또를 먹고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을 갔다. 기념공원에는 기념관도 있었고 허균과 허난설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난설헌 허초희와 교산 허균의 이야기와 자료가 수집되어 있었고 탁본인쇄체험도 할 수 있었다. 간결하게 정리한 문구와 오래된 작품들,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모형들, 흥미롭게 제작된 비디오 등을 통해 허난설헌이 어떤 집안에서 나고 자랐으며, 어떻게 천재 시인으로 거듭났는지 알 수 있었다. 허난설헌의 시문집 <난설헌집>도 볼 수 있었다. 시대를 뛰어넘은 능력을 갖춘 여자로서의 삶이 고달팠던 허난설헌은 유언으로 자신의 글을 모두 태우라고 하였지만, 허균은 누이의 찬란한 글들이 사라지는 게 안타까워 허균이 기억력으로 출간했다고 한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강릉 초당동 고택이 있었다. 허난설헌이 태어나고 허균이 살았던 생가이다.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59호이며 토담이 주변의 솔밭과 조화를 이룬 명당 위치라고 한다.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 허엽의 집안은 당대에 손꼽히는 문장가 집안이었어. 허엽을 비롯해 첫째 부인과의 사이에 둔 허성, 두 번째 부인에게서 얻은 허봉·허초희·허균 다섯 사람은 5문장으로 불릴 만큼 글재주가 뛰어났다고 한다. 여느 사대부 가문과 달리 집안 분위기도 비교적 자유로웠고, 당시의 여성들 대부분이 제대로 된 이름을 갖지 못했는데, 허난설헌은 어린 시절 ‘초희’란 어엿한 이름으로 불렸다. 허난설헌은 글재주와 그림 솜씨도 빼어나, 가히 신동이라 불렸고, 8세 때에는 <광한전 백옥루 상량문>을 지어 주변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과 기념공원을 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돌아다니면서 느낀 점은 허난설헌의 삶이 참 안타깝다는 것이었다. 허난설헌이 살면서 가장 후회한 세 가지가 조선에서 태어난 것, 여자로 태어난 것, 남편과 결혼한 것이라는데 조선 시대에 여자로 태어나서 겪었던 모든 불평등한 점으로 인해서 허난설헌의 뜻을 이루지 못해서 안타깝다.
2019-2 독서클럽 최종보고서(DC&M)
◎주제도서 : 이미테이션 게임: 튜링
◎독서클럽명: DC&M
◎참여학생 : 1871431 정준영 , 1871445 최규리 1871435 조민화
◎지도교사 : 조세홍 교수님
◎일시 : 2019.11.1 ~ 2019.11.30 (총 4회)
[1~4주차 활동 내용 ]
1주차 : 교수님을 만나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주제 도서와 토론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남은 시간 동안 책을 읽은 후 ‘100000’이라는 수는 P31에 언급된 즉각적인 인지 가능 수인가에 대한 토론을 나눴다.
2주차 : 거짓말쟁이의 역설 : 나는 거짓말을 하고있는가? 에 대한 토론을 나눴다.
3주차 : 어떤 기계가 이미테이션 게임 조건들 하에서 구분될 수 없다면 이는 인간 지능을 갖는가?에 대한 토론을 나눴다.
4주차 : 교수님을 만나 어떻게 독서 클럽이 진행 돼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 토론 주제로 “어떤 것이 증명된 사실이고 어떤 것이 추측인지가 분명해진다면 어떤 해로운 것도 발생할 수 없다” 라는 말에 대하여 토론을 나눴다.
[독서클럽 개인후기]
정준영: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 달 동안 모두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시간 내서 만날 수 있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인 독서 클럽 활동을 가졌던 것 같다. 목표는 비교과 포인트와 소정의 금액이었지만 활동을 진행하는 동안 내게는 정말 어려울 것 같았던 책을 끝 맞추자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던 것 같다. 우리는 따로 책을 읽고 만나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모여 책을 읽었기 때문에 토론 시간이 조금 짧았던 것 같기도 했다. 다음에 또 다 같이 모인다면 이 점에 대해서는 조율을 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일 것 같다. 내게는 정말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최규리: 독서클럽을 활동하면서, 처음에는 비교과 포인트와 돈을 받을려고 시작했었던 것 같다. 역시 활동을 하면서 책을 읽고 주제를 직접 정하는 것이 되게 어려웠었다. 또한, 생각보다 책의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하는 것조차 너무 힘들었었다. 하지만 책에 대한 주제를 정하고 토론할 때 되게 재밌는 내용도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최근 과제가 많아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서 친구들과 서로 얘기할 수 있는 것도 되게 즐거웠었다.
조민화: 독서클럽이라는 얘기를 듣고 “평소에 책은 읽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책을 안 읽고 있었는데”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얼른
팀원을 모아 신청하게 됐다. 그냥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비교과 포인트도 수집하면서 하니 좀 더 의무감이 생기고 열심히 책을 독서하게 된 것 같다. 또 여담이지만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겨울이 오고 있고 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됐다. 독서 클럽의 끝을 겨울이 맞이하는 것처럼 독서클럽 4주 차부터는 정말 추워 패딩을 입어야 하는 날씨가 돼있었다. 이렇게 계절이 바뀌는 시간 동안 했던 독서클럽 내게는 유익했던 그리고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다.
2019-2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죽사시)
도서명 : 죽은 시인의 사회
팀 명 : 죽사시
팀 장 : 1911020 박지연
팀 원 : 1911010 노유리, 1911062 김지훈
일 시 : 2019.10.01 ~ 2019.12.06 (총 4회 진행)
1. 회차별 주제
1주차: 책을 읽은 이후 각자 느낀 점 공유, 개별 경험 적용시켜서 생각해보기
2주차: 책에서 인상깊었던 등장인물에 대한 의견 공유
3주차: 책의 내용과 등장인물 비판적으로 바라보기, 교육에 대한 고찰
4주차: 마무리, 영화를 보고 느낀 점 총체적으로 정리
2. 개인 소감
-박지연
1학기때에 이어서 또 다시 이런 좋은 기회로 독서클럽에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추천을 받아 도서를 읽었는데,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책이었던 것 같아 좋았다. 오랜만에 나 자신에 대해, 그리고 연관지어서 우리 사회에 대해서까지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특히 이번 2학기 독서클럽 활동은 내 생각의 폭이 깊어지는 데에 도움을 주어서 더 뜻깊었다.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내가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얘기를 들으며 신선한 충격을 받을 때도 많았다. 교수님께서 해주신 심층적인 얘기 하나 하나가 인상깊은 것들이 많았고, 한 도서를 읽을 때 이렇게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었던 적이 처음이라 매번 독서클럽 활동 때마다 설레기도 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내년에도 독서클럽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 매번 내가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독서클럽 활동이라 끝날 때마다 아쉽기도 하고 애정이 많이 간다.
-노유리
나는 이 유명한 책을 다른 매체로 먼저 접했다. 아이돌의 새로운 컴백 티저로. 문학문화콘텐츠 학과에 다니는 학생으로써 원 소스 멀티 유즈의 훌륭한 소스가 된다고 생각했고, 문학 작품과 비주얼적인 요소와 노래라는 삼박자가 어떻게 맞아들어갈지 궁금해 읽자고 먼저 제안했다.
사실 이 책을 고른 것은 유명한 책이고 영화도 있어 그 내용에 대한 토론을 나누는 것이 조금 수월하지 않을까 싶었다. 아마 토론의 결과는 책을 읽기 전, 사람들의 수많은 리뷰에 나온 그것과 별로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아주, 아주,아주 틀린 생각이었다.
이번에 멘토를 부탁드린 교수님은 문화 인류학을 전공하신 교수님이시다. 그러다보니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집어내 얘기를 이끌어주시고, 우리가 한 얘기에 대해 여러 가지 코멘트를 해주시며 지식을 점점 확장해주셨는데 아주 새로운 경험이었다. 문화 인류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가진 특징이 인간의 모든 것을 탐구한다는 본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보며 느낀 것은, 우리는 단지 갑갑한 교육방식을 고수하는 기존의 교사진과 키팅 교수 둘만의 대립으로 이 글을 끝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아마 이 책을 보며 드는 의문이 많을 것이다. 나는 그 의문들을 그냥 흩어보내지 말라고 하고싶다. 하나하나 파고들다 보면 어느새 생각이 많이 자란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김지훈
1학기 때 함께했던 팀원들과 마음이 맞아 또다시 독서클럽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독서클럽 주제에 맞춰 책이 원작이고 영화화된 작품 중에서 찾아보다가 팀원 중 유리의 추천으로 `죽은 시인의 사회`를 선정하게 되었다.
4주차 계획을 세울 때 영화 앞부분을 잠깐 봤는데 내가 팀원들에게 영화를 마지막 주차에 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영화를 먼저 본 후 책을 보면 상상할 틈도 없이 영화의 장면이 머릿속을 비집고 들어오는데 나는 이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팀원들이 흔쾌히 동의해주었고 3주차까지 책을 읽고 마지막 모임에서 영화를 보고 만났다.
1학기 독서클럽 활동에서는 매번 읽어온 부분에서 인상 깊게 느낀 구절을 말하며 대화를 연결해갔는데 이번 활동에서는 구절보다는 전체적인 느낌과 특정 장면에 관해 대화했다. 주차마다 팀원들과 얘기를 하면서 점점 내 생각이 바뀌었다. 처음엔 그저 키팅 선생의 존재를 옳다고 느끼고 그에 반하는 학교 기득권 세력을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읽고 대화할수록 키팅 선생도 과연 옳다고만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생겼다.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모두 남자인 점. 키팅 선생이 닐의 보호막이 되지 못했던 점. 등등 비판적인 시각으로 작품을 대했다.
1학기 때 교양 수업 교수님께서 멘토를 맡아주셨는데 외래교수님이시고 이야기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정 집단 내에서 멘토와 멘티가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독서클럽은 큰 의의를 두는 것 같다. 독서만 할 때와 그 후에 대화를 나눌 때랑은 사고 확장의 폭의 차이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독서클럽에 참여하고 싶다.
2019-2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Prof. Hwang & Three children)
주제도서 : 주홍글씨
독서클럽명 : Prof. Hwang & Three children
참여학생 : 1711020 김예슬, 1791077이인선, 1612084 호소영
지도교사 : 황정현 교수님
일시 : 2019.10.1. ~ 2019.11.30 (총 4회 진행)
[1~4주차 정리]
1주차 : ‘주홍글씨’의 배경과 ‘A’에 대해 토론하였다.
2주차 : 딤즈데일 목사와 칠링워스의 만남을 통한 딤즈데일 목사의 변화와 ‘A’의 의미에 대해 토론하였다.
3주차 : 바뀌어가는 ‘A’의 의미와 헤스터의 딸인 ‘펄’의 의미에 대해 토론하였다.
4주차 : 딤즈데일 목사의 죽음과 ‘빨간색’의 의미에 대해서 토론하였다.
[독서클럽 개인후기]
김예슬 : 주홍글씨는 이전에 영화로 보았던것 말고는 소설로는 처음 읽어보았다. 소설을 통해 내용을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책의 내용을 토론하고 무엇보다도 교수님과도 함께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다. 대학에서 교양도 쌓고 친목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것같다.
이인선 : 우선 ‘주홍글씨’라는 명작을 읽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주홍글씨는 엄격한 청교도의 규범이 사회를 장악하건 17세기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늙은 의사와 사랑 없는 결혼을 하게 된 헤스터 프린이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헤스터 프린은 딤스데일 목사와 사랑에 빠지고 그의 아이까지 낳는다. 헤스터는 간통죄로 평생 A라는 문자를 가슴에 달고 일생을 산다. 한편 그의 남편 칠링워드는 딤스데일에게 복수를 꿈꾸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이로 인해 목사는 큰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결국 헤스턴 프린은 자신의 가슴에 박힌 불명예스러운 간통을 뜻 하는 A를 Angel로 바뀔 정도로 봉사하며 살아간다. 칠링워드와 딤즈데일 목사를 보며 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결국은 목사도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그가 죄를 고백하였을 때 모든 것이 진실되게 변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죄와 진실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진실이 없는 사람은 온 우주가 거짓이고, 자신까지도 안개와 같이 사라진다.’라는 구절이 가장 인상깊었고 이 작품의 주제와 연결되는 거 같다.
호소영:작가가 ‘주홍글씨’라는 한 작품을 통해 여러 가지 주제를 녹여 내었다는 점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청교도인들의 말도 안되는 엄격함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인간의 사랑에 대해서 응원을 하지만 부정한 사랑에 대한 비판도 동시에 이루어내고 있었습니다. 한 가지 작품을 통해 작가의 다양한 생각과 깊은 토론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