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는 1920년대 미국의 부와 사랑, 복잡한 인간관계를 그린 작품으로, 미국의 꿈과 그 실체를 탐구합니다. 이 소설은 사회적인 풍요와 돈의 힘으로 인해 변질된 인간관계와 비극을 통해 인생의 허망함과 허위성을 보여줍니다.

주인공 개츠비는 부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지만, 결국 사랑하는 여인인 데이지의 사랑을 얻지 못합니다. 작가는 개츠비의 애절한 사랑과 복잡한 인간관계를 통해 독자들에게 부와 사랑의 가치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타락한 사회의 실체를 드러냅니다.

‘위대한 개츠비’는 화려한 연회와 화려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그 속에서 작가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비춰냅니다. 복잡한 인간관계와 허위성, 소외와 갈등이 작품을 통해 노골적으로 드러나며, 독자들은 사회적인 이상과 실제 사회의 간극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앵무새 죽이기

주인공인 스카우트의 시각을 통해 우리는 인종차별과 사회의 양면성을 경험합니다. 어린이들이 접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인종차별과 불공정함이 돋보이며, 아버지인 어토러니가 올바른 도덕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싸우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인간성과 정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작가는 선입견과 편견에 맞서는 용기 있는 행동과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차별과 불공평에 맞서 싸우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회적인 문제를 담고 있습니다.

‘앵무새 죽이기’는 인종차별과 양성평등,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독려합니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이 작품은 젊은 병사 폴과 그의 동료들이 끊임없는 전투와 고문을 경험하면서, 전쟁이 인간을 어떻게 변형시키고 파괴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전투의 현장에서의 공포와 비참함, 친구들의 손실에 대한 아픔은 전쟁의 현실과 인간의 존엄성을 의식시킵니다.

이 소설은 전쟁의 무정함과 인간의 허약함,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고뇌를 그려냅니다. 전장에서의 미련한 희망과 실망, 절망과 희생의 순간들을 통해 저자는 전쟁의 무의미함과 비인간성을 깊이 탐구합니다.

맥베스

맥베스는 처음에는 충성과 용기를 지닌 용사입니다. 그러나 야망과 예언에 의해 뒤덮여 갈증하게 되면서 내면에 잠재한 어둠과 타락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권력의 유혹과 죄의 동력으로 밀려나면서, 맥베스는 양심의 고뇌와 공포에 시달리게 됩니다.

작가는 맥베스의 성장과 전복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인 선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 작품은 우리의 성공과 실패, 욕망과 양심의 충돌을 통해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탐구하며, 죄와 벌의 관계에 대해 그려냅니다.

데미안

데미안은 일상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정체성을 찾기 위해 모험적인 여정에 나서는 젊은이입니다. 그는 세속적인 유혹과 도덕적인 갈등 속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기 위해 고뇌하고 탐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데미안은 자기 자신과 사회, 인간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되며 자유와 진실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작가는 데미안의 내면 성장과 고뇌를 통해 인간의 존재 이유와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 묻고, 독자들에게 깨달음을 선사합니다. ‘데미안’은 개인적인 성장과 이해, 자유를 향한 여정 속에서의 어려움과 희망을 다루며, 사회적인 기준과 일상적인 억압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합니다.

1984

고전문학작품인 ‘1984’는 조지 오웰의 소설로 비극적인 사회 현실을 그려냅니다. 이 소설은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1984’는 극단적인 권력과 통제를 받는 사회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권력은 빅브라더라고 불리는 독재자에 의해 지배되며 개인의 자유와 사생활은 사라져버립니다. 감시, 조작, 거짓말이 일상화되어 개인의 독립적 사고나 표현이 금지됩니다.윈스턴은 자신의 생각과 욕망을 숨기고 지배자에 의해 조작되는 사회 속에서 내면적인 저항과 반항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권력은 이를 탐지하고 윈스턴을 처벌합니다.

‘1984’는 권력과 통제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개인의 자유와 인간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작가는 독재적인 사회와 개인의 싸움을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과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김헌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번학기에는 그리스로마신화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만화책으로라도 읽어봤을 내용의 책의 한 부분을 발췌하여 토론할만한 주제를 선정하였다 그 주제들은 아킬레우스와 헥토르 영웅의 자질, 누가 최고의 영웅/신인가?, 신이 신을 모욕한 사람에게 벌을 주는 것은 올바른가인간이 신을 모욕한 사람에게 벌을 줘도 되는가?,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트로이전쟁이 일어나게 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내가 파리스였다면 누구에게 황금사과를 주었을까?등등 이었는데 그 중에서 ‘트로이 전쟁이 일어나게 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에대한 주제가 가장 인상깊었다.

실리를 추구해야한다, 그래도 가족을 건드린 것은 참을 수 없다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는데 앞으로 토론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에대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방구석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

캐런 할러 작의 내 삶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언어 컬러의 힘을 읽은 후여서 그런가 조원재의 방구석 미술관책표지 색인 레몬옐로우 컬러가 더욱 강하게 나의 시선을 끌어 당기는 것 같았다. (내가 읽은 방구석 미술관의 북커버는 2020년에 출간한 모델로 산뜻하고 비비드한 레몬옐로우 색이다).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책이라고 소개하는 이 책의 목차는 책 제목 만큼이나 엉뚱하고 자극적 이여서 흥미를 유발 시킨다. 딱딱하고 사람에 따라 사뭇 지루할 수도 있을 법한 서양미술사를 다룬 책들과는 확실히 다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고 보니 원조 막장드라마의 주인공? – 프라다 킬로, 알고 보니 성범죄 현장을 그렸다고? – 애드가 드가, 사실은 악마에게 영혼을 빼앗겼다고? – 빈센트 반 고흐, 사실은 테러를 일삼은 희대의 반항아? – 구스타프 클림트, 사실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순수 지존? – 에곤 실레, 알고 보면 선배의 미술을 훔친 도둑놈? – 파벌로 피카소, 사실은 밀애를 나눈 또 다른 사랑이 있었다? – 마르크 샤갈, 알고 보니 몰래카메라 장인? – 마르셀 뒤샹 등등 사뭇 자극적인 소제목은 유명 화가들의 은밀하고 사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 같아 호기심을 유발한다.얼마 전 관람하고 온 구스타프 클림트, 빛의 시어터골드 인 모션 전시회의 여운 때문인가 클림트에 대한 이야기 파트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승승장구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던 클림트는 예술가 컴퍼니를 공동 창업하고 파트너 였던 친동생과 천재적 예술성을 물려준 귀금속 세공사 아버지가 갑자기 뇌출혈로 세상을 뜨고 나서 기존의 전통 방식을 답습하여 그리는 아카데미 예술을 거부하며 새로운 분리주의 사조를 탄생시켰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기존 권력자의 취향이나 검열에서 벗어나 예술가가 보고 느끼는 진실을 자유롭게 표현할 것을 선언하였고 분리주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담은 걸작 <팔라스 아테나>를 탄생시켰다고 한다. 메두사가 새겨진 황금 갑옷과 투구의 쓴 여신은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로 분리주의 전투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강한 의지를 표출하고 있는데 거칠고 뇌쇄적이고 무섭기까지 한 이유가 숨어 있었구나 싶었다. 분리주의 예술을 위해 열심히 투쟁하던 시절, 클림트의 작품 중 철학, 의학, 법학 그림은 히틀러가 퇴폐미술로 낙인찍고 모두 불태워 버려 원본 컬러의 대작 그림은 사라지고 흑백으로만 전해진다는 사실에 안타까웠다.

미술과 예술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미술 입덕 교양서라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미술사조와 연대기에 따른 작품명과 작가를 외워 나가는 딱딱한 주입식 미술이 아닌 예술가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만의 명작이 탄생하게 된 계기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유익한 책이 분명하다. 그들의 작품 세계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이 책을 통해 그림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가 조금은 더 올라가는 걸 느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대학생들의 인간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서적이었습니다.
이 책은 혼자서 읽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과 토론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함께 나눌 때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는 많은 사례들이 나오지만 이에 대해서 대처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들이 제시가 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행동, 언행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독자의 몫으로 남깁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사례들을 보고 각자 다른 생각을 독서클럽 토론을 통해 공유하면서 나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어떤 근거로 하였는지에 대해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인간관계론이라는 책이 나온지 조금 시간이 지나서 현대와 다소 맞지 않는 부분도 조금은 있었다는 판단이 듭니다. 하지만, 옛날 인간관계와 현대 인간관계의 큰 맥락은 비슷했고 대부분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이제 이 책을 모두 읽었으니 다른 인간관계를 맺을 때 이에 대해서 적용해보는 일이 남았습니다.

컬러의 힘 (내 삶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언어)

컬러가 어떻게 우리의 감정, 인식,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하고 컬러의 힘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흥미로운 책이다. 각각의 컬러가 어떤 감정을 유발 시키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예를 들어 우리가 파란색은 신뢰를 상징하고, 빨간색은 열정과 에너지를 나타내며 노란색은 활기찬, 쾌활한 느낌을 전달하고 밝고 긍정적인 감정, 창의성, 활동성과 관련이 있으며, 초록색은 자연과 조화, 안정과 회복력을 상징한다 라고 우리가 일반적, 감각적으로 알고 있는 것들이다.또한 색채와 디자인 성격 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잘 맞는 색채의 성격과 디자인 스타일을 알아내는 재미도 선사하는 책이다. 자신의 색 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테스트를 통해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색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기억과 감정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한다. 저자는 색을 매개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만날 때 직관적인 진실에 가까워지며 직관적인 진실에 가까워질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자연스럽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은 후 개별적인 색상의 의미와 인간 성격 간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것은 디자이너나 마케터에게 창의적인 영감을 주고 사용자의 감정적인 반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는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에 불과하며 개인의 다양성과 다른 요소들도 고려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검정과 흰색 옷을 즐겨 입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앞으로는 좀 더 다채롭고 다양한 색으로 내 자신을 연출해 보는 시도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