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회의감이 들 때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데일 카네기는 각 장마다 3개에서 10개의 규칙과 그 사례를 제시하며 인간관계의 규칙을 설명한다.
데일 카네기는 크게 상대를 다루는 방법, 타인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6가지, 타인을 설득하는 방법, 타인을 바꾸는 법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에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이 책은 1936년 출간된 ‘인간관계론’의 초판을 완역했기 때문에 지금의 시대상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남편은 ~해야 한다, 아내는 ~해야 한다’와 같은 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많이 드러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일부는 엄청나게 공감할 수 있었지만, 일부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
이 책은 데일 카네기의 생각을 정리해놓은 것이기에 무조건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데일 카네기가 정해 놓은 규칙을 너무 맹신하지 않는 게 좋으며, 인간관계에 ‘정답’은 없기에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데일 카네기가 규칙과 함께 제시한 사례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대부분 우리들이 알만한 유명한 사람들의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다.
사례를 읽으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상상해보고 자신의 생각과 사례의 주인공의 행동을 비교하며 읽으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공동체 속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관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읽는 내내 인간관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책을 추천한다.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새로운 소비 권력의 취향과 열광을 읽다)》라는 도서는 mz세대의 특징과 이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는 내용의 도서이다. mz세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입문서로 읽기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론보다는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는 분량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mz세대에 해당되는 우리는 책에서 설명한 특징에 공감도 하고, 과도한 분류로 보기도 하며 비평하기 좋은 책이었다. 또한 마케팅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모르는 입문자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의 흥미를 끌었다. 정리해보면, 해당 도서를 통해 실제 mz세대에 속한 독자의 입장에서 분석대상자인 내가 저자가 정리한 mz세대의 특징을 보고 공감하고 혹은 과도한 해석을 분류하며 읽는 재미가 있었다. 또한 마케팅 시장 현황에 대한 정보도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도서 내용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mz세대를 고양이에 비교하는 부분이었다. 본인의 관심분야에는 누구보다도 집요하게 파고들지만 관심 없는 분야에는 유행한다 하더라도 무조건적으로 따라하거나 실천하지 않는 모습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내용으로, 이러한 모습이 고양이와 유사하다고 한다. 이 점이 가장 크게 공감이 되었으며, 이제는 ‘초특가 할인’ 보다는 ‘너에게 딱 맞는’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이 mz세대를 사로잡는 방법으로 나왔다고 언급하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현재 시장 현황에 대해 지루하지 않게 설명한 책이지만, 가벼운 느낌이 들었던 점도 있었다. 이는 마케팅에 대한 정보를 본격적으로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권하진 않는다. 이론 중심의 입문서를 원한다면 해당 도서보다 다른 도서를 찾길 바란다. 다만, 마케팅에 흥미가 있지만, 시장 현황을 모르거나, 이론보다 예시 중심의 설명이 들어있는 책을 찾는 독자들에게는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새로운 소비 권력의 취향과 열광을 읽다)》라는 해당 도서를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젊은 adhd의 슬픔은 새하얀 밤과 깜깜한 낮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안부 인사와도 같은 책이다. 작가는 이 글이 엉망진창, 실수투성, 미워했던 지난 시절에 건네는 화해의 기록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 책은 adhd의 진단을 받기 전 그리고 진단을 받은 후의 삶, 치료, 연애 등 다양한 방면으로 성인 adhd 인간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보는 내내 누군가의 일기를 훔쳐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출판을 위해 최소한의 다듬음을 거치고 완성된 미성숙한 adhd의 일기 같았다.
이 책을 처음 읽겠다고 선택한 이유는 가장 근복적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테스트들 때문이었다. 나는 각종 sns에서 유행하는 테스트, mbti를 넘어서 번아웃, 우울증, adhd 자가진단 등도 테스트를 자주 해봤던 사람이다. 그런 테스트를 하면 모든 얘기가 나 같다. 번아웃에서는 아침에 일어나기가 피곤하다라는 어쩌면 당연한 질문에 그러했고 우울증 테스트에서는 눈물이 많다라는 단순한 질문에 그러했다. adhd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아서 호기심으로 이 책을 펴게 되었다. 이 책은 나와 조금은 다르지만 어딘가 비슷한 사람의 일상이 담겨 있기 때문에 흥미를 느꼈고 호기심 욕구 또한 충족시킬 수 있었다. adhd는 스펙트럼 질환으로 누구나 그러한 기질은 있지만 그것이 일상생활에 현저히 영향을 줄 때만 adhd의 진단이 내려진다고 한다. 그 점에서 이 젊은 adhd는 모두와 같진 않지만 크게 다르지도 않은 것 같다. 작가가 가장 후회했던 것 중 하나가 ‘내가 너무 늦었나.’라는 거였다고 한다. 평생을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멀쩡함을 강요받다가 그 멀쩡함의 기준을 조금이라도 벗어나게 되면 불안해지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생각을 바꿀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 책은 언젠가 괜찮아질 미래를 위해 용기를 건네주는 소박하지만 확실한 포옹이다.
멋진 신세계의 세상은 우리의 세상과 다르게 움직인다. 우리의 세상은 자유롭고 여러가지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멋진 신세계 속 세상은 처음부터 계급이 결정되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아기에게 가는 영양분과 공기의 양을 조절해서 신체적 변화를 일으키고, 낮은 계급들이 꽃이나 책을 만지면 전기가 통하게 해서 이것은 안좋은 것이라며 세뇌시키는 등 처음부터 좋은것과 싫은 것을 조절해 놓는다. 그래서 계급에 따른 직업에 대해서 불만을 갖지 않는다. 높은 계급은 낮은 계급을 혐오하고 반대로 낮은 계급은 오히려 높은 계급이 불쌍하다며 혐오한다. 이로 인해 같은 계급간에는 유대감이 형성된다. 이러한 멋진 신세계속 세상이 과연 이상적인 세상일까? 우리가 생각해오던 유토피아일까?
나는 이상적인 세상이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태어날 때 부터 계급이 정해진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사람이 커 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 그 경험과 자기계발을 통해 어떠한 일을 할 수 있고 그 결과물에 따라 평가받아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계급을 나눠야 할 경우에는 그 평가받은 것으로 계급이 나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고, 무엇을 기준으로 계급을 나눌 수 있을까..? 자신이 무엇을 해보지도 못하고 자신의 행위로 인한 결과가 아닌 태생, 혹은 부모님의 지위를 따라 계급이 나뉜다는 것은 비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기쁨, 슬쁨, 즐거움, 좌절 등 다양한 감정을 느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어쩔땐 죽을듯이 노력해보고, 어쩔땐 죽을듯이 좌절해보고 어쩔땐 죽을듯이 놀아보고. 그 감정들의 0부터 100까지를 다 느껴보고 경험해봐야 한다. 그리고 그 느껴본 감정들을 디딤돌로 삼아 자유롭게 자신만의 의지와 계획을 가지고 삶의 방향성을 정하여 살아가는 것, 그리고 모든 생명들과 공존하고 배려하며 잘 어울려 사는 것이 바로 유토피아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토론을 진행하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번쯤을 생각해볼 많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죽음이라는 전체적인 틀을 가지고 세부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은데 누군가가 질문을 던지면 각자가 생각하는 의견을 말하고 들으며 딱 그 질문에 정답은 없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아 저럴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과 저런 관점에서 생각을 할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 평소에는 그저 눈 앞에 주어진 일만 해결하기에 급급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내가 살아가는 현재의 태도가 올바르게 살아가고있나, 과연 내가 죽고나서도 이 삶의 후회가 없을까 내가 만약 이런 상황에 놓여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등 많은 질문에 답을 하며 내 삶에 관해서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