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0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인데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즐겨보던 책 중 하나이다. 생각했던 책 내용은 아니였지만 각 각 다른 캐릭터들이 윤재의 모습을 상상해 볼 만도 하는 작품이다. 우리는 아이들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그 아이는 옳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틀을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100명의 상대로 다르다고 볼게 아니라 이 지구에는 많은 아이들이 있으니까 달라도 이해를 하고 공감을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 작품이였다.
셰익스피어의 명작 중 하나라고 불리는 햄릿이라는 책이다. 인상깊었던 구절이 있는데 햄릿이 그것이 만일 아버지의 모습을 취한다면, 지옥이 직접 입 벌리며 닥치라 명해도 난 말을 걸겠네. 모두가 부탁이네만, 여태껏 이 일을 감추어왔다면, 앞으로도 침묵 속에 간직해두게. 라고 말했는데 내가 햄릿이였어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유령으로 나타난다면 죽더라도 지옥에 떨어지더라도 목숨을 걸고 아버지에게 말을 걸 것 같아 공감이 되는 부분이였다. 이 시대에서도 과거 시대에서도 똑같이 자신을 낳아주시고 사랑으로 길러주신 부모님은 소중하고 그리워 하는 모습이 동일해서 공감과 감동을 받았다. 햄릿이라는 책은 긴 편에 속하지만 읽는 것도 술술 읽히고 이해가 되고 몰입하면 할 수록 재미있는 작품이다. 인물들의 대사를 나누는 것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서 읽히는데 아쉬운 점도 있을 수 있지만 고전소설의 특징으로 볼 수 있기에 재밌는 작품이다. 유명한 책인 만큼 집중해서 읽으면 재밌는 작품이니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할머니의 정원이라는 책을 어렸을때 읽었는데 아직도 종종 생각나는 작품 중 하나라 쓰게 되었다. 할머니의 정원은 참 마음이 애리고 따뜻하고 씁쓸한 감정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작품 중 하나이다. 할머니라는 존재는 따뜻하고 강하지만 때론 약해 보일 때가 있다. 이런 모순적인 단어를 사용하더라도 사람들은 공감할 것이다. 어렸을 때 할머니는 강해 보였지만 우리가 나이를 먹었을 때 할머니는 약해 보이기 마련이다. 커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감정들을 느낀 것 같다. 할머니 집에 가면 기뻤던 나의 과거가 생각난다. 가족의 사랑과 상실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의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즐거워요. 그러나 더 이상 정원에서 할머니를 볼 수가 없다는 문장이 너무 서글펐다. 한 달에 한 번은 가는 할머니의 집, 앞에는 농촌이 있고 잘 익은 벼들을 보며 사촌 동생들과 동네 한 바퀴를 돌곤 했는데 만약 나중에 만약 할머니 집에서 할머니를 볼 수 없다면 나는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할머니가 떠난 뒤 남아 있는 가족들은 가슴 아프고 슬프지만, 궁극적으로는 삶에 대해 낙관적인 탄사를 담아 시적으로 이야기한다. 삶, 상실, 그리고 재탄생은 가족과 연결에 관해 이야기하곤 하는것에 공감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었다.
논어와 공자는 읽어본 적은 없어도 한 번씩은 들어봤던 경험은 있으실 것입니다. 공자가 했던 말들을 후대에 제자들이 수록해 모아놓은 쉽게 말해 공자의 말씀 모음집이라 보면 이해가 빠르게 되실 것입니다. 논어에 등장하는 구절은 지금에도 인용되는 것이 많아 예시로 몇개만 설명하자면 소 잡는 칼을 닭 잡는데 쓸 필요가 있냐 즉 일의 대소에 따라 처리
할 인물에 맞고 안맞고가 있다는 뜻이고 덕이 있는 자는 반드시 훌륭한 말을 하지만 훌륭한 말을 한다고해서 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등 다양한 구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 번쯤은 사서 읽어 보시면 지금 제 자신의 상황에도 적합한 구절이 나오기도 하니 괜히 지금까지 읽혀 오며 공자라는 인물이 권위를 가지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해밍웨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으로 노인이 조그마한 고기잡이 배를 타고 항해를 나가 자신의 배만한 크기의 청새치와 사투를 겪는 이야기이다.
이야기 스토리 자체는 단순하다 말할 수 있으나 그 표현이나 구성에 있어서 실제 노인의 입장이 되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노인이 정말 처절하게 진력을 다해
청새치를 낚는데 성공하나 돌아오는 길에 상어에게 다 살을 뜯기며 결국 몸만 돌아오게 됩니다.
노인의 몸으로 청새치를 낚는 것을 불가능하다 여겨졌으나 자신의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련함으로 포기하지않는 근성으로 결국 성공하게 되나 결국 허무함이 남는 결말로
여겨질 수 있으나 노인에게 있어서 도전을 할 수 있고 이를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중요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