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권유로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기아에 대해서는 주로 티비로 스쳐 지나가듯 보곤 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더욱더 기아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기아의 실태와 배후 요인을 알 수 있었다. 내 생각보다 더 다양한 요인들로 기아가 발생되고 있었다. 그 요인들 중에서 사막화와 삼림파괴, 도시화, 식민지 정책 등이 있었다. 나는 기아 발생 원인이 전세계에 모든 인구가 먹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되지 않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 120억의 인구가 먹고도 남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되는데도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그것을 확보할 경제적이 수단이 없어서 그런 식으로 식량이 불공평하게 분배되는 바람에 하루에 10만명이, 5초에 한 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죽어간다고 한다. 서구의 부자 나라 사람들 중 일부는 이런 불행에도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18세기 말 영국국교회 성직자였던 토머스 맬서스라는 사람이 인구법칙에 관한 논문을 냈다. 이 논문에 맬서스는 ‘질병과 배고픔은 가슴 아픈 일이기는 해도 이 사회에 필수적인 기능을 한다’고 주장했다. 지구상의 인구를 줄여주는 자연적인 수단이라는 얘기인데 이토록 끔찍할 수가 없다. 질병과 배고픔으로 고통받는 상황이 본인에게도 처하게 된다고 해도 과연 그런 말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맬서스 이론은 이론적으로 틀렸지만 양심의 가책을 덜고자 이 이론을 읽고 사람들은 합리화를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우리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가난과 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사랑의 빵에 동전을 모아 기부를 했는데 그땐 내가 왜 기부를 해야 되는지도 모른 채 기부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기아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언니의 추천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가지 사례는 작가의 경험담이다. 작가는 본사(갑)에서 일하며 모은 돈을 사기를 당해 날려버리고 ‘을’의 삶을 살아왔다. 힘들 때마다 가장 큰 위안이 된 것이 ‘철학’이었다고 한다. 작가가 이 책을 쓴 의도는 ‘우리는 왜 이토록힘겨운 삶을 살아내는가’를 고민하는 이 세상 모든 ‘을’에게 절망을 통해 희망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지루한, 너무나 지루한 서사에 자기 몸을 구겨가며 진부하게 살 필요 없다.’라는 구절이 가장 인상 깊었다. 요즘에는 성공하기 위한 길이 마치 정해져 있는 것처럼 살아가는 것 같다. 인간은 자신의 인생을 자유롭게 그려나갈 권리가 있다. 칸트의 말처럼 ‘자기로부터 시작하는 능력’이 자유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가두는 경향성을 탈피해야 한다. 우리 각자의 서사는 우리 자신이 게시하는 것이다. 나는 나름 내 자신이 현실주의자라고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나는 ‘세상을 쉽게 본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원하는 나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그 설계의 목표치를 이뤄나갈 것이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첫 출판되었을 때 광화문 교보문고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는 책을 중심으로 전시 되어있었다. 그때는 그냥 지나치게 되었다가 시간이 지나 책을 읽게 되었다. 일본 판타지 소설이라는 막연함을 가지고 보게 된 책이고, 실은 큰 기대 없이 접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 책을 펼치고부터 책장의 마지막을 넘기는 순간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보게 되었다. 순식간에 한 권을 읽게 된 책이다. 3명의 도둑이 길을 헤매다 몸을 숨기려 가게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가게 안에서 3명의 도둑은 편지를 통해서 시간 여행을 하게 됩니다. 과거로부터 오는 고민 편지를 나미야 잡화점의 사장님을 대신해서 편지를 쓰게 되고 답장을 보내고, 답신을 받게 되죠. 진심 어린 답장을 하게 되면서 그 안에서 화도 내고, 걱정도 해주고, 조언도 해주면서 4명의 고민을 주고받는 사람들은 용기를 얻기도 하고, 희망을 보기도 합니다. 잔잔함이 있는 이 소설에는 인생의 한 구절을 적어 넣은 듯 합니다.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를 희망이라는 메세지로 행복을 주는 책입니다. ‘나의 고민을 이렇게 잘 들어주고 고민을 같이 해주는 단 한 사람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습니다.
파우스트라는 책을 읽으며, 사실 파우스트는 정말 선한 사람인지에 대해 의문점이 들었다. 메피스토펠레스와 다른 점은 무엇이며, 파우스크와 메페스토펠레스를 정말 선과 악으로 구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파우스트라는 책을 독서토론에서 처음 접하게 되면서 짧은 인생이지만 삶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에서 파우스트는 여러 학문을 학습하지만 그 학문이 부질없음을 느끼고 자살하려고 하지만 메피스토텔레스라는 악마의 유혹으로 많은 상황 속에서 갈등을 하는 과정이 나온다. 이러한 내용을 보면서 선과 악, 유혹, 신의 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았다. 이러한 생각을 독서토론에서 친구들과 함께 토론을 해보고 생각을 공유해보았는데 내가 가진 생각 이외에도 많은 생각을 들어보니 더욱 깊이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파우스트가 연극으로도 공연이 되고 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연극으로도 파우스트를 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또한, 다음에 독서토론에 다시 참여해서 새로운 책으로 친구들과 토론을 해 보고 싶다.
이 책은 언제 읽어도 좋다. 아직 세 살도 되지 않은 내 조카가 한글을 다 떼고 문장을 이해할 수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읽어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읽으면서 자신이 어떤 생각으로 세상을 지나왔는지 힘이 들던 순간은 있었는지 그럴 때 어떻게 이겨냈는지 후에 고통 받을 순간엔 어떻게 이겨낼 것인지 등을 알게 해 주고 싶다. 한창 심리학에 관심이 많고 심리학을 전공으로 하고 싶다고 생각할 때 마음에 들어왔던 책이다. 내가 알고 있던 기존의 심리학을 벗어난 새로운 관점에서의 심리학이라고 생각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그저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고 그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뻔한 에세이의 내용인가 싶었지만 펼치고 나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로뿐만 아니라 누군가는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누군가는 삶의 깨달음을 얻을 그런 내용이다.
2023-1 독서클럽에서 사용하기 위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웹툰에서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를 접하게 되어 그의 원작이 궁금해졌기 때문에 이 책을 후보에 올렸었다. 웹툰을 봤던 것처럼 글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같이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그게 꽤 어려웠다. 예전에 봤던 탓인지 기억이 흐려 그런 것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희곡의 대사들이 꽤 심오하였고 인물들이 하는 말이 생각보다 더 철학적이었기에 그랬던 것 같다. 이 책에 있는 내용들로 내가 가지고 있는 철학적인 생각은 무엇인지 정리해보기 좋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