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가기 두려운 요즘, 우리는 방송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간접여행’을 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영상을 보면 특정 나라의 특정 지역이거나 혹은, 국내의 여행지라도 그 지역의 맛집이나 관광명소만을 소개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뮤지엄x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은 좀 더 특별했다고 할 수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옹플뢰르의 에릭사티 뮤지엄과  베를린의 유대인 뮤지엄이었다.
에릭사티의 뮤지엄은 인물 뮤지엄으로  인물의 연대기를 보여주는 뮤지엄의 경우,  생전 사용한 물건, 업적 등을 통해 인물의 삶을 알 수 있게 해주고 있다.
그러나 영상 속, 에릭사티의 뮤지엄은 그동안 보았던 박물관의 모습과는 달랐다.  
 방문객들에게 그를 소개하는 첫 번째 모습은 100개의 우산과 84개의 손수건이다. 이는 생전, 에릭사티의 모습을 짐작하게 해주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하얀 음식 만을 먹을 정도로 음식 편력이 심한 그를 서양 배에 조명을 단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발견 당시, 온 집안이 쓰레기장이었던 에릭사티의 집안 풍경을 묘사하기도 하는 등 그의 음악이 아닌 그의 삶을 처음 접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썩 좋지 못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해당 뮤지엄에는 에릭사티의 음악적 특징 또한 보여주고 있다.
에릭사티는 독학으로 음악 공부를 하였으며  당시, 바로크 음악의 유행 시절, 바로크를 듣기는 하였으나 실제로 자신의 음악에서는 바로크를 사용하지 않았고 클래식한 음악을 창조하여 시대를 앞서나가며 뉴에이지 음악의 영향을 준 인물로 소개되고 있다. 
현실과 이상이 대치 된 그의 음악 철학 또한 해당 뮤지엄에서는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가 작곡한 음악의 제목을 설명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소 이해하기 힘든 매우 독특하고 이상한 사람임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그가 작곡한 제목은 
‘바짝 마른 태아’
‘짜증’
‘계란처럼 가볍게'(안단테 등의 빠르기를 표현)
‘중병에 걸린 것처럼’ 등 제목만 듣는다면 무슨 음악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이해하기 힘든 그의 음악과 삶을 보고 난 후, 마지막 공간은 반전이었다.
하얀 방에 하얀 피아노가 놓여져 있으며 그곳에서는 에릭사티의 음악이 흘러져 나오고 있다. 마치 사티의 영혼이 연주해주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며 특히 지금까지 모든 작곡가의 선입견을 상쇄시켜주는 역할을 이 공간이 해주고 있다.
 하얀 방의 존재가 없었더라면 아마 나중에 그의 이름이 나올 때, 이상한 사람이라는 편견을 갖고 그를 바라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그 방’에서 음악을 들으며 잠시나마 가졌던 편견은 사라지고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처럼 그의 음악이 흘러나옴에도 여전히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두 번째 뮤지엄은 베를린에 위치한 유대인 뮤지엄이다. 이 공간의 경우 건축공간 만을 두고 보았을 때도 훌륭하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처음 뮤지엄의 건물 구조를 접한 나는 다소 의아했다. 
지그재그 모양의 건물과 ㄷ자 형태의 건물로 이루어진 곳이 도대체 무엇을 설명하려고 하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대인 뮤지엄은 관람객들이 내부 공간에 들어설 때,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었다.
유대인 뮤지엄의 한 공간의 경우, 안으로 걸어 들어 갈 수록 기둥의 높이가 점점 깊어지고 있었으며, 또한 관람의 첫 출발에 섰을 때, 중앙에는 모서리의 벽을 기준으로 두 갈래의 길이 나누어져 우리를 마주하고 있었다. 전시 공간의 평면도 또한 친절하지 않은 편이다.
 뮤지엄을 관람하러 온 관람객들에게 마치 왜 보러 왔냐는 듯한 물음을 전시 관람 내내 날카로운 뮤지엄의 공간이 주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평화로운 일상을 살던 유태인들이 나치의 습격으로 세상의 따가운 시선, 즉, 날카로운 사선 기둥처럼 차가운 시선을 받게 됨을 표현한 것이라는 것에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더불어 왜 이 뮤지엄이 건축적 측면에서 훌륭했다고 찬사를 받은 곳임을 깨닫기도 하였다.
 이 곳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공간은 바닥에 이스라엘 작가가 만든 낙엽의 모양이 놓이고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이며 한줄기의 빛만 존재하고 있는 공간이다.  
낙엽의 경우, 사람의 얼굴과 쇠의 날카로운 소리를 관람객들이 해당 공간을 걸음으로서 느낄 수 있다. 이 또한 유대인들이 느꼈던 심정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조그마한 한줄기 빛이 들어옴은 끝까지 유태인들이 놓지 않았던 희망을 표현하고 있다. 
이 뮤지엄은 잔인한 장면, 역사적 사실보다 공간으로 유태인들의 그 시절 아픔을 공감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동안 직사각형의 구조로 유리 벽에 막혀있는 전시품을 감상하는 형식적인 곳이 내가 생각하고 있던 박물관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완전히 그 생각을 바꿀 수 있게 되었다. 더 이상 박물관이 지루하고 딱딱한 곳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조용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어도 충분히 의도를 파악하고 관람객들이 느낄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이는 박물관을 설계할 당시, 박물관의 주제에 얼마나 부합하였는지가 핵심이 된 것 같았다. 만약 오늘 소개된 모든 박물관이 단층의 건물이나 직사각형의 건물이었다면 아마 박물관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주고자 했던 경험과 공감은 50%도 채 미치지 못하였을 것이다. 따라서 무엇을 소개하고 전시할 것인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공간 활용을 할 것인지, 보여지는 미관과 배치 구조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여러가지 미술가와 음악가 등 그동안 관심을 가지지못했던 예술의 세계를 엿볼 수 있어서 뜻깊은 강의였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개인시간이 많이 생겨 예술에 대해 공부해볼 시간적 여유가 생겼지만, 동시에 쉽게 외출할 수 없어 생동감있게 예술을 접해볼 수 없었다. 책을 읽어도 그저 정적인 설명과 그림으로 조금은 따분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았다. 그런 나에게 신선한 느낌을 주는 재미있는 동영상이었다. 에릭 사티의 집의 정경을 표현해놓은 공간이 가장 인상깊었다. 예술을 하는 사람임에도 피아노 속에 쓰레기가 가득하고, 한 벌의 수트를 완전히 헤질때까지 입는 모습, 그래서 그의 집에 입지 않은 새 수트가 6벌이나 있음을 표현해놓은 그 공간말이다. 그 공간의 설명을 듣고, 굶주린 예술가의 모습보다는 자신의 관심분야에 완전히 미쳐있는 예술가의 아름다운 모습을 떠올리게 되었다. 집 안에 쓰레기가 가득하다는 것을 듣고, 그가 얼마나 하나에 몰두하여 그 하나만 보며 달려왔을지 짐작이 되는 공간이었다. 그리고 마지막공간인 다락방과 같은 공간에서 더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그의 예민하고 사회성 없는 삶을 생각하면 정말 예술만을 위한 삶을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생각이 내 마음속에서 더욱 크게 피어나게 해준 것이 바로 그 공간이었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하아얀 다락방에서 항상 연주되고 있는 피아노의 소리를 들으면, 정말 천상계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다. 큐레이터님께서 설명해주셨듯이 에릭 사티의 영혼이 와서 연주를 하고 있는 듯한 몽롱하고도 신비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세상과 그리고 자신과도 타협하지 않는 딱딱한 에릭 사티의 삶이 그토록 빛날 수 있었던 유일한 것은 음악이었을 것이다. 그토록 열망했고, 미쳐있었던 음악을 그가 생을 마친 후에도 그 길을 여전히 걷고있는 듯, 그리고 얼마나 그가 음악에 열정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공간이었다. 
에릭사티라는 예술가의 삶을 감히 뮤지엄의 공간만으로 통달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공간에 대한 공부는 분명히 그의 예술과 딱딱한 삶의 이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모건 도서관과 박물관은 1906 년에 건설되었다. 처음에는 큰 부자를 위해 봉사했을 뿐, 신비한 사서였다. 1924 년부터 모든 사람에게 속해있어 대중에게 문을 열기 시작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돈명언)
뉴욕의 맨해튼 섬에 위치해 있는 모건 도서관은 면적이 크지 않지만 볼 만한 개인 예술 소장품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건 도서관과 박물관은 개인 도서관이자 예술박물관이다. 그 주인은 미국의 유명한 금융가, 부자, 자선가로 유명하다.’ 모건대통’ 은행을 설립한 J P Morgan 파리의 국립자연사 박물관도 전 세계적으로 최고다. 그것은 세계에서 자연과 인류 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소장품 중 하나를 보존한다. 기초 및 응용 연구에서 천문학, 지질학, 지리학, 인류학, 생물학의 중요한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대학원은 10 개 박사 연구 방향에서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연구원들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각 전시관, 온실, 동물원, 식물원, 꽃밭, 임시전시는 다양한 소장품과 전시판을 제공하여 자연과학의 큰 매력을 대중에게 느끼게 한다. 파리 박물관은 과학, 문화, 교육의 중요한 도구가 되어 각국이 앞으로 자연과학박물관 발전에 있어서 배우고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다. 박물관은 매우 특색이 있어서 놓칠 수 없는 관광지이다. 내설은 뮤지션 본인처럼 일상을 초월하여 눈코 뜰 새 없이 놀라고 있다.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베를린 유대인 기념관, 베를린 유대인 역사 박물관 등으로 알려진 베를린 유대 박물관은 독일의 수도 베를린 5 번가와 92 가의 경계에 위치해 있어 베를린의 대표적인 건물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 건물 자체가 소리 없는 기념비라고 생각하는데, 해체주의 건축물의 대표작으로서 건물은 공중, 지상, 가까운 곳, 먼 곳에서 강한 시각적 충격을 주며 박물관이 더 이상 사진전시회의 대변인이 아니라 건물의 디자인을 통해 더 많은 경험을 선사하는 충격과 느낌을 준다. 그러나 박물관도 화장실이 부족하고 입구 설계가 불합리하며 에어컨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모건 도서관과 박물관은 1906 년에 건설되었다. 처음에는 큰 부자를 위해 봉사했을 뿐, 신비한 사서였다. 1924 년부터 모든 사람에게 속해있어 대중에게 문을 열기 시작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돈명언)
뉴욕의 맨해튼 섬에 위치해 있는 모건 도서관은 면적이 크지 않지만 볼 만한 개인 예술 소장품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건 도서관과 박물관은 개인 도서관이자 예술박물관이다. 그 주인은 미국의 유명한 금융가, 부자, 자선가로 유명하다.’ 모건대통’ 은행을 설립한 J P Morgan 파리의 국립자연사 박물관도 전 세계적으로 최고다. 그것은 세계에서 자연과 인류 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소장품 중 하나를 보존한다. 기초 및 응용 연구에서 천문학, 지질학, 지리학, 인류학, 생물학의 중요한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대학원은 10 개 박사 연구 방향에서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연구원들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각 전시관, 온실, 동물원, 식물원, 꽃밭, 임시전시는 다양한 소장품과 전시판을 제공하여 자연과학의 큰 매력을 대중에게 느끼게 한다. 파리 박물관은 과학, 문화, 교육의 중요한 도구가 되어 각국이 앞으로 자연과학박물관 발전에 있어서 배우고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다. 박물관은 매우 특색이 있어서 놓칠 수 없는 관광지이다. 내설은 뮤지션 본인처럼 일상을 초월하여 눈코 뜰 새 없이 놀라고 있다.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베를린 유대인 기념관, 베를린 유대인 역사 박물관 등으로 알려진 베를린 유대 박물관은 독일의 수도 베를린 5 번가와 92 가의 경계에 위치해 있어 베를린의 대표적인 건물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 건물 자체가 소리 없는 기념비라고 생각하는데, 해체주의 건축물의 대표작으로서 건물은 공중, 지상, 가까운 곳, 먼 곳에서 강한 시각적 충격을 주며 박물관이 더 이상 사진전시회의 대변인이 아니라 건물의 디자인을 통해 더 많은 경험을 선사하는 충격과 느낌을 준다. 그러나 박물관도 화장실이 부족하고 입구 설계가 불합리하며 에어컨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뉴욕 메디슨 대로에 위치한 모건 도서관과 박물관은 유명한 은행가인 존 피어폰트 모건의 아들 모건이 설립한 도서관과 박물관입니다. 모건 도서관과 박물관의 소장품은 중고삽화 원고, 서방 인쇄서가 처음 나왔을 때의 진귀한 버전 등 서적 원고 위주로 소장되어 있는데, 그 중’ 구텐부르크 성서’ 는 세 권, 유명한 작가, 음악가의 원고, 화가의 스케치 작품, 여러 시기의 책 장정 등이 있다.남쪽에서 북쪽으로 36 번가에서 37 번가까지 전체 구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면 36 번가의 절반을 차지한다. 그것은 금융가 피어폰트 모건이 뉴욕에 있는 개인 도서관과 주택이다, 금융가, 금융가, 필폰트 모건 모건 도서관의 건물은 그 자체로 대단한 예술품이다. 1902 년과 1906 년 사이에 모건은 건축가인 Charles Mckim 을 임명하여 간결한 고전 디자인으로 테네시 분홍색 대리석을 바탕으로 외벽을 만들었다. 건물의 정문은 둥근 아치와 쌍랑기둥의 16 세기 로마 스타일로, 실내의 원형 홀과 도서관 돔 천장으로 잡색 대리고의 상감을 강조하며 청금석의 복도 기둥과 반암의 바닥을 비교한다. 또한 명사들에게 라파엘 (르네상스 삼걸 중 하나) 식의 벽화와 고전적인 종교 성상 돋을새김들을 모방하여 도서관을 고대부터 르네상스 예술과 사상이 일옥에 집결된 박물관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윈스턴, 르네상스, 르네상스, 르네상스, 르네상스, 르네상스)22 헥타르에 달하는 거대한 박물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풍부하고 보기 드문 동식물과 광물 표본의 대성이 집결되었다. 동물원, 식물원, 고산 공원, 고대 건물, 실험실, 도서관, 온실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수많은 희귀한 보물을 모아 기이한 대자연 경관을 선보이며 자연계의 전통, 현대, 미래의 다학과 분야를 보여준다. 이 박물관 설립의 주요 목적은 지식을 전수하고 소장품을 수집하고 과학 연구를 하는 것이다.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Jüdisches Museum, Berlin 은 유럽에서 가장 큰 유대인 역사 박물관으로, 독일 나치 박해와 유대인 학살의 역사를 포함하여 독일 전후 약 2000 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전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대학살에 대한 추모와 같은 전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작품과 뮤지엄의 관계는 디자인과의 상호작용이다. 따라서, 이 책은 뮤지엄 공간이 전시 작품 못지 않게 그것 또한 독립적인 감상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환기한다. 이처험 공간은 새로운 경험을 끌어내고 이를 통해 문화 담론을 창조한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저자가 주목한 것은 전체적인 공간의 미감이다. 건축에서부터 내부 공간, 시각 자료 등 일관된 조형 언어와 시각 정체성을 가진 베를린 유대인박물관에서도 “공간 자체가 메시지를 품고 있어서 관람객은 공간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뮤지엄이 전달하고자 하는 관점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떤 홀로코스트 뮤지엄보다 큰 울림을 준다”(341쪽)고 소개한다. 더 나아가, 건축과 공간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건물도 관람 대상이 된다. 뮤지엄에서 공간을 도외시하고 유물이나 작품만 관람했다면 절반만 감상한 셈이다. 뮤지엄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공간과 그 공간이 연출하는 새로운 관람 경험을 해야 비로소 관람이 온전해진다. 뮤지엄에 대한 공간 미학적 접근은, 뮤지엄 여행을 통해 저자가 느낀 ‘살아 있음의 환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이끈다. 따지고 보면, 작품 맛의 절반은 뮤지엄의 맛이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비대면 시대에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온라인으로 박물관여행을 한다는게 좋았다. 관광이나 여행을 따로 못하는 지금은 온라인으로 여행하는 일이 새로운 것만은 아니다. 일부 유명 박물관 홈페이지를 가면 직접 가보지 않아도 전시물을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그리고 인터넷이 발달한 지금에는 인터넷으로 다른 사람들이 다녀온 여행일지를 보면서 간접체험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직접 박물관을 가서 가이드나 혹은 도슨트(음성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것만큼 좋은 건 없을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전시의 이러한 결점을 채워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유럽여행을 다녀왔음에도 여행중에 가본적 없는 박물관이라서 더 신선했다. (보편적인 루브르 박물관, 영국 박물관 등을 다녀왔다.) 그리고 전문적인 학예연구사님의 리드로 듣는적은 처음이라서 더욱 좋았다.
 1차는 아메리카, 유럽이라서 뉴욕에 있는 모건라이브러리, 파리의 파리자연사박물관, 옹플뢰르의 에릭사티뮤지엄, 베를린의 유대인뮤지엄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도서관정보문화트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이색도서관이나 도서관을 다룬 박물관이라면 관심이 가는데 라이브러리앤뮤지엄인 뉴욕에 있는 모건라이브러리가 가장 눈길이 갔다. 여러 문화재의 초고, 원본등의 가치를 지닌 문서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고, 소장공간이 우리나라 도서관의 느낌이 아니라서 더 색달랐다. 아무래도 외국이라 그런지 특색있는 인테리어도 볼만했다. 또 베를린의 유대인 뮤지엄은 일반 뮤지엄의 공간보다 더 특이했다. 기억을 재현하여 상처를 치유하고자 만든 공간이라 그래서 아늑하거나 어두울줄 알았는데 모던한 느낌의 뮤지엄이었다. 4개의 공간 모두 다른 성격과 특색을 가진 뮤지엄이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 활동이었던 것 같다.
 대면을 할 수 없는 시대에 활동적인 것보다는 비활동적인 것을 하는 느낌인데 전시를 보고 공간에 다녀온 느낌이 들어서 신선함을 주는 활동이었다. 이 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렇게 직접가보지 않아도 간접적인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어서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직접 이 뮤지엄을 가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반적인 박물관보다는 특색있는 박물관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공간 큐레이터의 관점으로 기록한 뮤지엄 여행기

뮤지엄이라 하면 흔히 유물 또는 문화재를 수집하고 보관하며 전시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뮤지엄의 패러다임에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오늘날 뮤지엄은 단지 작품 관람을 위한 공간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의 경험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며, 휴식과 영감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까닭에 뮤지엄에서 디자인의 역할과 기능은 점차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추세다.

『뮤지엄×여행』은 국립민속박물관의 디자인 담당 큐레이터이자 전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지은이가 지난 10여 년 동안 세계 각지의 뮤지엄을 직접 발로 누비며 기록해온 여행기를 자세하게 책 속에 녹여 생동감 있게 전달해주었다. 공간 큐레이터는 공간 연출, 전시 방식, 커뮤니케이션 기법 등을 다루면서 뮤지엄의 콘텐츠와 관람객을 매개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책에서 지은이는 공간 큐레이터의 관점으로 뮤지엄의 공간 미학적 특징을 발견하고 세계 여러 뮤지엄에서 몸소 겪은 아름다운 관람 경험에 대해 서술했다. 그리하여 기존에 역사와 유물 중심으로 해석된 뮤지엄 소개서나 관광 안내서에 실린 획일적인 내용과는 다른 신선한 시각으로 뮤지엄을 만날 수 있게 해준 점이 상당히 인상깊었다. 

이 책은 뮤지엄이라는 장소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기존의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뮤지엄을 “오래되고 고루한 물건을 진열해놓은 정지된 공간”으로 기억되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지은이는 뮤지엄을 “과거이면서 현재이고, 또 미래의 장소”라고 주장하는데 저자의 이 주장에 나 역시 매료되었다. 과거의 유물을 담고 있지만 현재의 기법과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서로 다른 시대와 다른 문화를 연결해주고, 때로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상상력을 불러일으켜 미래를 내다보게 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뮤지엄의 변화된 기능과 확장된 역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반영한 견해이지 않을까? 


아직 한 번의 독서 아카데미가 남아있다. 앞선 독서 아카데미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기에 두 번째 독서 아카데미는 나에게 어떤 신선함과 교훈을 줄 지 매우 기대된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저는 공간이 주는 힘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내 생각’과 ‘나의 감정’이 달라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2021년 3월에 의정부 미술 도서관에 가서 그 힘을 제대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크고 웅장함뿐만 아니라 곡선의 계단, 높은 천장과 통유리, 곳곳에 놓여 있는 식물들, 어른과 어린이가 공존하는 곳을 보며 인식의 변화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거기서 뭔가 대단한 책을 읽거나 대단한 활동을 한 것도 아닌데도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꼈고, 그냥 그러한 공간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할 수 있구나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공간에 관한 관심이 생기던 중 공간 큐레이터님이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에 대한 강연을 들을 기회가 생기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관람 경험이 아름다운 세계 3대 뮤지엄’이라는 주제가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파리에 있는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이 그중 가장 눈길이 갔습니다. 식물원 안에 있어 자연과 가깝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나무들이 줄지어 길을 만든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 사진을 보면서 그곳을 거닐며 자연을 느끼고, 독서를 하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진화관’에 무척이나 가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뼛속부터 문과로 수학, 과학과는 거리가 먼 학생입니다. 하지만 진화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도 배워볼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진화관 로비에 준비된 ‘동물들의 대이동’ 전시를 보면서 친척 동생들이 무척이나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많은 파리국립자연사박물관을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가보고싶습니다.
이 강연을 들으며 공간과 뮤지엄에 대한 애정이 깊어질 수 있었습니다. 강연 초반에 뮤지엄은 공간을 넘어 여행과 디자인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뜻을 초반에는 이해하지 못하였는데 여러 뮤지엄들에 대해 들으면서 그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의정부미술도서관에 가서 벅참과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낀 것 또한 그 곳이 공간의 의미를 넘어 저에게 예술과 디자인의 미학을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이란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공간과 뮤지엄에 대해 깊게 공부하며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코로나만 아니였으면  미국이나 유렵 여행 가보고 싶었는데 코로나가 심해지고 줄어드는 상황이 아니고 해서 온라인으로가도 가보고 싶어 이 비교과 활동을 지원하였다.  영상을 들으면서 유럽 미국 도시 사진들을 보면서 눈호강을 한것같아서 즐거운 시간이였다. 중간에 나오는 클래식같은 분위기 음악도 나와 그 공간에 진짜 있는것처럼 생동감을 주어 직접 느끼는 현상이 그려졌다.음악이 나오면서 그림도 보여주여 그림을 잘 묘사하는 아름다운 음악이 잘 어울려져 좋은 작품 인것같았다. 또한 100개의 우산과 84개의 손수건 작품을 어렸을때 전시관에서  작품을 본적이 있었는데 영상에 그 작품이 나와 되게 반가 웠고 그 작품에 설명을 들으면서  독특한 작가 였다는것을 알수있었고 어두운것을 좋아하고 집에 우산을 놓는것을 좋아하여 그사람의 특징을 알수있어 새로운 예술 작품의 특성을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였다.  또한 흥미로웠던 작품은 베를린이라는 베를린유대인 뮤지엄 작품 이였는데 이 작품은 기억의  재현과 상처의 치유라는 의미를 가지고있고  뮤지엄의 모양을 잘 보면 ㄷ자의 새로운 신간을 설립하여 건물의 모양이 매우 독특하고  유대인이 별이라고 별 처럼생긴  건물 모양의 뜻은 해체 되어있다는것을 알수있었다. 이러한 뮤지엄은 건물에 하나씩 의미가 담겨져 있고 독특한 모양을 보여주어서 흥미로운 작품 이였다. 학교에서 주최하는 비교과 활동을 통해 영상을 보는 내내  진짜 그 나라에 있는것 처럼 생동감이 들어서 매우 즐거운 시간이였고 내가 몰랐던 작품을 보고 설명을 들으니 재미있었고 예술에 대한 작품은 끝도 없이 다양하고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의미를 작품의 의미를 들어봤을때 작품이 의미뜻대로 그런 모습이 그러져 의미라는 자체가 쉬운 이해를 하게 해주었다.여러가지 의미 때문에 직접 가서 보고 느끼고싶다.
 코로나가 끝나면 영상에 나오는 장소와 베를린 유대인 뮤지엄이라는 곳을 꼭 가보고 싶다 .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유를 누리고 행복한 시간을 더 많이 누릴수있는 생활이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