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독서클럽-생각하는 사람들]
우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처음 교수님과 친구들과 모여서 토론을 시작했을 때부터 매우 자극적인 제목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책이라고 이야기했었다. 생각하지 않는다는 건 생각에 깊이가 없다는 것, 지식이 아닌 지혜가 모자라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보통 그런 류의 지적은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고 책의 제목에 불쾌감, 호기심을 느낀 사람들은 이 책을 읽게 될 것이다. 나 또한 그런 이유에서, 제목과 책 소개에 끌려 흥미로운 내용을 예상하고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우리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이었다.  정보화시대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는지, 미디어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작가의 자신의 이야기와 여러 일화, 논리를 통해서 설명해 준다. 책을 통해서 우리는 현재 사회에서 우리가 자각하지 못 하는 사이 어떻게 미디어에 길들여졌는지 무엇이 우리를 바꾸었는지 알게되었다. 현재 종이책보다 전자책이 대두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글을 읽는 걸 더 좋아하고 종이책에 집중하지 못 하게 되었다는 게 뇌구조가 달려진 것이라는 건 인식하지 못 했었는데 새로운 관점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인문학적인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과학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미디어의 발달사라거나 용어도 어려울 때가 있어 읽으면서 어렵기도 하였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었기에 버텨내고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중간에 가끔식 등장하는 일화가 계속해서 책을 읽어나갈 수 있게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개인적으로 프리드리히 니체를 좋아하는데 예상치 못 한 곳에서 니체 작가의 일화가 등장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 반갑기도 하였고 어려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시민의 교양 (지금, 여기, 보통사람들을 위한 현실인문학)

책은 제목처럼 시민이 알아야할 교양에 대해 다루고 있다.  시민이 알아야하는 교양이 무엇일까. 책에 서는 시민을 권리를 갖고 있는 주체라고 얘기한다. 나라의 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기억해야할 교양 세금, 국가, 자유, 직업, 교육, 정의, 미래에 대하여 읽게 외었다. 세상을 살아가는 시민으로써 알아야하는 것들을 이 책에서 다루고 있다. 평소에 우리가 tv,sns를 통해 세상의 뉴스거리들을 예전보다 더 쉽게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넘쳐나는 정보의 시대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매우 혼잡하다. 모르는게 약이라는 듯 과부하된 정보들로 머리 속이 정리가 안될때도 있고 그런 뉴스들을 접해도 그것을 단순히 글로 읽고 마쳐 버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세상 뉴스들을 잘 보지 않는 사람들을 그렇게 얘기하고는 한다. ” 뉴스를 보면 기분이 안좋아져요”. 우리가 그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살아야할 사회 이슈의 핵심들의 기초부터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나는 이 책을 한마디로 ‘기본서’ 라고 설명하고싶다. 이책의 큰 타이틀은 두가지로 나뉜다. 국가의 방향을 ‘시장의 자유’ vs ‘정부의 개입’으로 나누어 각각의 방향성이 세금은 어떻게 측정하며 어떤현태의 국가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교육체제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 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간단한 일러스트로 보기 쉽게 설명해주고 앞에서  설명했던걸 정리하여 또 한번 설명해주는 친절한 책 덕분에 어렵게 생각했던 것들이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었다. 우리에게 어떤 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고  이 책은 한번 보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앞으로 자주 보며 기억해야 할 책이다. 

시민의 교양 (지금, 여기, 보통사람들을 위한 현실인문학)

  자본주의의 시대에 세금은 시민들의 의무이자 국가의 재정 운영을 가능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국가의 역할은 시장의 자유를 주면서 개입을 통하여 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역할을 하는데 세금의 문제는 항상 시민과의 의견 마찰이 있어왔던 문제이다. 이 책에선 세금에 대해 설명해주고, 세금의 부과 방법과 누구에게 부과하여 원활한 시장 순환을 만들 것인지를 설명한나. 세금은 비단 국가가 스스로 재정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경제를 운영하는 시민과의 의사소통을 통하여 시장의 균형을 유지된다. 세금파트을 읽고 깨어있는 시민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세금의 의무를 다하는 만큼 나의 권리로 사회가 부정한 방향으로 향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
 이후 읽었던 자유와 직업 파트는 세금과 국가에서 이어지는 내용이었다. 자본주의 사회이자,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유는 큰 역할을 한다. 자유는 피상적인 개념이 아니며, ‘시장의 자유’라는 용어로 등장하는데, 이 자유는 결국 시민을 뜻한다. 단 한 명의 자유인이었던 왕에서부터 영주, 등으로 이르면서 규모가 확대되었고 현대에 이르러 모든 사람이 정치적인 자유를 획득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정치적인 자유는 획득했으나, 자유 시장의 일원으로 국가마다 다른 ‘소극적 자유’, 혹은 ‘적극적 자유’와 연계된다. 소극적 자유를 택하는 자유주의 사회는 생산수단소유를 장려하여 투자가, 사업가 등과 같은 자본가가 큰 이익을 챙길 수 있으며, 적극적 자유를 택하는 사회주의의 정부형태는 생산수단소유를 제한하여 이익의 주체는 다수인 노동자일 수 밖에 없다. 책의 챕터를 하나씩 읽어가며 세금, 국가, 자유, 직업까지 연결 고리로 이어져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결국 한 국가에 살면서, 자의 자유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 이것은 즉, 나의 권리이자 세금을 납부하기 위한 의무이지만 이것이 나의 삶의 방식을 결정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교육 파트는 이 책들의 파트 중에서 나와 가장 연관이 많은 내용 같아서 더욱 재밌게 읽었다. 이 파트를 읽으면서, 대한민국에서 의무 교육을 받고 자라온 사람으로써, 한국의 교육 구조에 대한 불만은 있었어도 이것이 시작된 경위와 합리적인 체제로 지속될 수 있는 방은은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하지만 교육 파트를 읽으면서 내가 받은 교육의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부분 모두를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교육이 변화한다고 하여서, 교육만이 변화하는게 아니라 유기적인 사회의 흐름으로 경제적인 부분(세금 징수의 양)까지 연결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정의는 항상 윤리적인 의미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를 윤리, 경제, 정치적인 면에서 접근하여 알려준 것이 인상깊었다. 윤리적인 정의는 ‘정의로움’과 관련된 수평, 수직적인 접근, 경제적인 정의는 ‘차등적 분배’와 ‘균등적 분배’로 나누어지며, 정치적인 정의는 선택에 따라 진보와 보수로 나뉠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와 닿은 것은 정치적인 정의였다. 진보와 보수 그 어느 것도 나쁘다고 할 순 없지만, 편향된 생각과 잘못된 방법으로 과잉된 열기가 최근 집회로 나타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람들이 조금만 더 정의로운 방법으로 개인의 정치적 의견을 표출하는 방법을 배우고, 터득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마지막 파트인 미래 파트는, 앞으로의 지향점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세금, 국가 부터 정의, 미래까지 읽으면서 이들이 사회에서 얼마나 유기적으로 묶여져 있는 지 알 수 있었다. 특히나 이번파트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고, 이후의 자녀 세대는 팽창된 시설을 수축하는 역할을 한다’라는 부분이었다. 밀레니엘 세대이자, X세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 그리고 앞으로 취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는 계속 좋지 않은 전망을 보이고,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 이지만 정치가 10년의 주기를 가지고 돌 듯, 항상 저성장을 비관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순환의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한 것 같다. 성장만이 긍정적인 것도 아니며 지나온 세대의 가치관에 부합된 채로 앞으로의 세대를 비정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이번 파트가 <미래>였던 것처럼, 지속가능하고 합리적인 방안으로 최적의 미래 담론을 내놓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같다고 생각하였다.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대학교에 들어오고나서 19학년도 처음으로 독서클럽을 신청하여 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기적인 유전자라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조금 어려운 느낌이 있었다. 책의 초반부분에는 너무 어려워서 3번을 넘게 다시 읽어봐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해를 못한상태로 독서토론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뭔가 어려웠던 내용이 조금씩 머릿속에 들어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의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나에게는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어서 책을 흥미롭게 보았다. 어떻게 보면 나는 책을 읽을 때 처음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거나 재미가 없으면 그냥 포기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다같이 협동해서 토론하고 노력해보니 책이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책을 다 읽고나서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뭔가 흥미롭게 납득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다음학기에도 독서클럽이 열린다면 한번 해보고싶다.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이기적인 것은 무얼까, 이기적이면 안되는 걸까?
사람의 유전자는 왜 이기적일까?
책의 초반은 솔직히 너무너무 어려웠다. 과학이라고는, 생물이라고는 멀리했던 내 머리로는 너무 어려운 책이 아닐까 했다. 읽다가 포기하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그래도 이왕 주어진 기회이니, 열심히 읽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사실 유전자라는 것은 이기적이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내가, 한 개의 유전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온갖 수단이 필요할 테니까. 우리는 생존기계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관점에서  세대 간의 이타성은 용인될 일일 것이다.
결국 우리 모두는 이기적인 유전자를 가진 생존 기계이다..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완전히 이해한 기분은 들지 않지만 그래도, 이번 기회를 통해 읽고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경험이었다..

시민의 교양 (지금, 여기, 보통사람들을 위한 현실인문학)

우리가 하나의 국가에서 자유와 권리를 누리며 살아가기위해서 국가가 우리에게 해줄 수있는 것을 얘기한다. 시장에 대한 정부개입의 유무가 어떻게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작용하는지를 이해시켜준다 시장원리에 따라 복지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부유층의 입장과 국민 전체입장에서 이해할 수있어서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은 견해를 갖는 것에 도움이 되었다. 또한 복지에 뒷받침이 되는 세금을 비중 세금의 주체에 집중하여 누진세 부유세 소비세 주민세 등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속에 내가 암묵적으로 넘겨지나간 부분을 다시금 되새겨주었다. 세금파트에서는 시장원리에 따라 국가가 우리에게 해줄수 있는 것을 얘기했다면 여기선 국가의 입장에 대해서 설명한다 국가가 시장개입에 유무에 따라 국가형태 이념 정치개념 등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이해시켜주었고 또 이런것들이 축적되어 지금의 국가들이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지고 필요에따라 다른 국가의 형태를 갖고 있다는 것을 폭넓게 이해할 수있었다. 자유에대해서 해겔의 변증법을 인용하여 시민의 탄생과 자유개념의 성립이 부르주아의 등장으로 점차 확대되었음을 설명하고 이어서 소극적자유와 저극적자유로 나눠 시장과 국가체제와 연결지어 설명하였다 또한 생산수단의 개인소유 유무에 대해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설명하였다.그리고 이 두체제의 장점과 한계점을 알려주었다.

인간에게 교육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회의 구성원의 역할을 수행하게끔해주고 많은사람들과 가치관을 나눌 수 있는 기본적인 지식과 지혜를 얻는다. 이 파트에서는 교육의 내용보단 형식이 더 우리에게 더 큰 영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벤담의 판옵티콘을 토대로 과거에는 폭력이 제어장치가 되었다면 현대에서는 서로를 감시함이 규율과 규칙을 만들어내는 형식이 우리몸에 체화된다고 하였다.또한 ㅈ객관주의 인식론과 주관주의 인식론으로 교육형식에 따라 어떤 사람이 나오는 지도 알게되었고 내가 받던 교육이 왜 나는 불만이 많았고 오히려 다른 창의적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되었는지에 대한 원인도 알게되었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경쟁의식이 어디서부터 오류가 생겼고 구조에 의해 나조차 경쟁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이 잘못되었음을 알았다. 마지막으로 시장의 자유와 정부의 개입을 다시언급하면서 각자의 장점을 살리는 유연안정성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나라에서의 유연안정성을 한계를 설명하였다.

윤리,경제,정치분야에서의 각각의 정치의 개념을 설명하고 이를 연결시켰다. 윤리는 말그대로 정의로움이 수직적이냐 수평적이냐에 따른 개념으로 예를 들어설명하였고 이를 경제 분야에서는 부의 분배에 대한 설명을 접목시켜 수직적정의는 차등적 분배와 수평적 정의는 균등적분배와 연결시켰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빈익빈부익부에 대해 단적으로 설명하여 우리나라의 빈부격차 문제와 부의 재분배의 필요성을 부각시켰고 또한 경제적 정의에 때라 경제체제가 이념에 뿌리를 둔다는 것을 다시 언급했다, 여러 경제체제의 발전을 나열하면서 작가는 결론적으로 보수와 진보의 선택인 정치에서의 정의를 말하였는데 이는 주체가되는 것은 제 3자가 아닌 나로부터 시작이되고 내가 방향을 선택할 수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우쳐주없다 여러 과정을 거쳐 신자유주의에 살고있는 우리는 아직 민주주의나 자본주의에 과도기에 머물러있고 완성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나와 같았던 것같다.

마지막 장에서 세계의 흐름을 이해하기위해서 화폐가 중요하다는 점과 18세기 자본주의의 시작에서 처음에 자유시장경제가 보이지 않은 손으로 경제발전을 이루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국가의 개입이 시작되었고 그러므로 여러 초기 자본주의국가가 디플렝션을 위한 여러 정책을 수립했던 것이 상기되면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자산가치에도 영향을 줄 수있다는 점을 이해했다 그리고 피부로 와닿는 한국사회를 보려면 크게 인구에 대해 알아야한다는 점을 알았다 이를ㅊ화폐와 연관지었을 때 인구는 생산과 소비의 주체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현대에서 인구의 큰변화는 곧 경제의 변화를 가져왔고 우리나라의 미래에서는 점점 줄어드는 인구에 비해 사회기반과 노년층들이 많아져 국가와 시민들이 앞으로 어떻게 경제정책을 세우고 노력해야함을 생각하게 해준다. 세금에서 미래까지 시민이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하는 교양지식에 대해 읽어내었다 아는 내용은 더 확실히 새기게 되었고 궁금했던 내용은 많은 예시와 입장을 보며 쉽게 이해되었다. 특히 작가는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해 고개를 돌릴 법한 내용을 그렇지 않고 우리가 우리의 권리가 있으면 능동적인 시민이 되자라는 말을 하는 것 같았다.

거대한 사기극 (자기계발서 권하는 사회의 허와 실)

  거대한 사기극이라는 책은 자기계발서를 비판하는 책이다.
독서클럽을 하겠다고 다짐한 후 책을 고르는데 넘쳐나는 자기계발서의 문제점을 꼬집고 비판하는 책을 읽고 싶었다. 입시 과정을 거치면서, 대학 생활을 하면서, 입사 준비를 하면서 자기계발서를 읽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다. 많은 사람이 읽고 소비되는 자기계발서. 그런데 이런 자기계발서는 정말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까? 오히려 독이 되는 것은 아닐까?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고심 끝에 집어 든 책이 이 책이었다.

  책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매뉴얼이 이미 나와 있다고 하는데 가난해지는 법, 이성을 유혹하는 법 등의 예시를 들었다. 나는 이에 공감하고 모든 것을 계측 가능한 대상으로 파악하고 단위를 분해하며 차례대로 배열할 수 있는 것들이라 보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며 사회가 매뉴얼. 즉 틀을 정해놓고 이 틀을 벗어난 사람을 배제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했다. 이에 교수님께서 매뉴얼이 있으므로 급속한 발전을 할 수 있었고 권력을 가진 자에게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어느 선까지는 매뉴얼(규칙을 포함한 여러 가지 역할들)이 있어야 사회가 돌아가는 것이 보인다고 말씀해주셔서 비판적인 시각으로 다시 볼 수 있게끔 지도해주셨다. 

  자기계발서는 개인의 능력치 이상을 요구한다. 책의 말을 빌리자면 
“불가능은 없다. 나는 할 수 있어 등 온갖 슬로건으로 포장된 이 복음의 핵심은 자기 가능성 슬로건으로 포장된 이 복음의 핵심은 자기 가능성에 대한 무한 신뢰이다”
이렇기 때문에 자기계발서의 독자가 후에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그 책임은 오로지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개인마다 역량은 다른데 무조건 하면 된다고 의지의 영역으로 몰고 가니 사람들은 점점 지치는 것이다. 한국인들의 우울증이 늘어가는 것에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성공한 사람들이 다들 이렇게 말하는데 이것이 잘못됐다고 느끼기는 쉽지 않다.

  입시 때 특히 자기계발서 관련 책을 많이 읽었는데 읽고 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더욱 허망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점점 손이 안 가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고 그 이유를 알았다. 시중의 수많은 자기계발서는 개인의 한계를 넘어서는 성실함을 요구하고 불가능한 것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패를 개인의 의지 부족으로 치부하기 때문에 독자는 계속해서 한계치 이상의 능력을 내뿜으려고 하며 실패의 탓을 자신에게 돌리는 아주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어 더욱 피폐해지게 된다. 나 또한 이 틀에서 벗어나지 못해 치열한 입시경쟁에서의 해결방안은 커녕 우울함, 죄책감, 무기력함만 늘었던 것이다.

  “우리는 책을 읽을 때 아니야라고 하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 이 책도 흐름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가졌기 때문에 관심을 끌게 된 것이고 이 책을 더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어떤가.”라는 교수님의 말처럼 이 책은 자기계발서의 허와 실을 논하고 있지만, 이 책 또한 우리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읽어야 한다.

  이 책도 자기계발서에 의존하지 말라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냐는 명언을 남긴 노유리 학우의 말로 마무리한다.

거대한 사기극 (자기계발서 권하는 사회의 허와 실)

 자기계발서가 성행하는 시대이다. 어디를 가든 다양한 종류의 자기계발서가 우리를 반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스트셀러 목록들 중 자기계발서는 필수로 있는 존재가 될만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성공을 하기까지의 방법에 그치지 않고 열심히 노력을 어떻게 하는지 방법까지 설명하는 책이 나오는 시대이다. 이런 현상을 보다 보니 나는 의문이 생겼다. 왜 이렇게 자기계발서는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일까? 책이 출간되는 것을 보다 보면 너무 당연한 얘기를 써놓은 경우를 보기도 하고, 서로 비슷한 내용의 자기계발서들도 많다. 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자기계발서에 열광하게 되는 것일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자기계발서에 관련된 책을 찾던 중, 자기계발서에 대해 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책을 발견하게 되어서 큰 흥미를 느끼고 읽게 되었다. 그 책이 바로 ‘거대한 사기극’이다. 이 책을 통해서 생각해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고, 평소 나 스스로 막연하게 하던 생각이 시원하게 글로 표현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통쾌하기까지 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사회 전체에서 자기계발서를 조망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나는 저자의 생각에 많은 공감을 했다.
 현대 사회에서 자기계발서는 우리 삶을 규정하는 하나의 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자기계발서는 삶을 효율적으로 사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람들은 마음이 혼란스럽거나 뭔가를 잘하고 싶거나 나아갈 방향을 찾고 싶을 때 그러한 내용이 담긴 책을 찾는다. 그런데 책이 무조건적인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우리도 모르게 그 책이 말하는 내용이 옳다고 생각하고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권하는 것을 따르는 행동은 바람직한 행동이고 조금이라도 어긋난 행동은 옳지 않은 행동이다.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그대로 따라가고 실천하면 저자처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람들을 세뇌시킨다. 인생을 사회가 짜놓은 틀에 맞추는 게 성공이 아니다. 인생은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개척해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사회는, 다수의 사람들과 다르게 행동하는 사람을 낙오자로 낙인 찍고 소외시켜버리는 경향이 강하다. 어쩌면 이런 자기계발서들이 이런 현상을 가속화시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한 저자가 쓴 자기계발서를 읽은 사람들은 성공에 더 가까워질까? 아마 아닐 것이다. 대다수는 마음에 큰 감명을 받고 바뀌어야겠다 생각을 하지만 그 다짐은 대체로 며칠이 안 지나서 끝나고 만다. 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인생을 살면서 열심히 살 자극을 받고 싶을 때나 성공을 거머쥐겠다는 열망이 생겨날 때, 혹은 지금 나의 모습을 좋은 쪽으로 바꾸고 싶을 때 자기계발서를 열심히 찾아다녔다. 막연히 그런 책들을 읽으면 마음속에 열정이 생기는 것 같고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책의 한 구절을 읽고 지금까지의 나의 모습들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자기계발은 개개인을 호명하지만, 실상 그들을 하나의 고정된 상태로서의 대중으로 대하고 있다는 구절이었다. 겉으로는 개별적으로 다가가는 듯이 보이지만, 현실은 아니라는 것이다. 자기계발서를 읽다 보면 이 책을 선택해서 저 과정을 따르면 성공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마음이 드는 나는 특별한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어쩌면 처음부터 책을 만들 때 계획된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자기계발서에 몰두하며 진심으로 책의 내용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현재 처해있는 상황이 힘든 경우가 많다. 어쩌면 회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책이 한 사람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된다면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지금 처한 현실과는 너무 다른 이상을 꿈꾸게 해서 결과적으로는 더 비참한 마음이 생길 수도 있다고 본다. 그저 눈 앞의 현실은 임시로 막아놓고 실현 불가능한 것만을 바라보기만 한다면 끝이 좋을 리가 없다. 상상하는 것들은 현실이 되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더욱 구체화된 생각은 자기계발서는 양면성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잘 선별해서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읽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쓰는 사용자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구조적 기아는 선진국에는 없거나 이미 오래전에 퇴치된 전염병이나 질병이 창궐하는 것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해결하기가 더욱 어렵다.

우리는 남아시아나 아프리카,페루,브라질 등의 대도시 주변에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를 사진으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한 예로 필리핀 마닐라에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쓰레기 산이 있는데 현지에서는 이 산을 스모키 마운틴 이라고 무른다. 이런 쓰레기 산 옆에는 빈민촌이 들어서 있는데 이곳에는 30만명이 거주하고 있고 그 중 3/4 이 실업자이다.

또한 이집트 카이로의 경우에는 사막이 있는 환경이다 보니 쓰레기 산이 생기면 사막의 건조한 공기가 음식들을 상하지 않게 보존해주기도 한다.

카이로 근처 묘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이 쓰레기 음식들이 연명이다.

굶주린 사람들은 쓰레기 산 위로 몰려가 곡괭이로 쓰레기를 뒤진다.

고기조각이나 동물의 시체, 빵조각,썩은채소 등을 발견하면 비닐봉지에 담아서 구한 먹을 거리를 빈민가에 가족들에게 가지고 간다.

하지만 그것들안에는 기생충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몸을 공격하는 주범이 된다.

이러한 기생충의 칩임의 피해는 주로 어린 아이들에게 더 쉽게 찾아오는데 근본적으로는 영양이 부족한 엄마들에게도 있다.

기력이 딸린 엄마들은 아기에게 줄 젖이 충분하지 않고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엄마의 젖을 먹은 아기들은 며칠이 못되어 고통스럽게 죽게 된다.

또한 브라질에서는 실제로 이름도 없는 작은 아이들의 묘라는 무덤이 있는데 그곳은 태어난지 며칠 되지 않아 배고픔과 쇠약,탈수 등으로 숨진 이름 없는 아이들의 무덤이다.

출생신고를 하려면 1-2레알을 내야하는데 빈민들에게는 그 돈을 낼 형편이 안된다.

그래서 아기들은 태어나서 이름 조차 얻지 못한 채 고독하게 죽게 된다.

지구상에는 1분에 250명의 아기가 태어나는데 그중 3분에 2가량이 이름도 없는 작은 이들의 묘에서 운명을 맞이한다. 그래서 한 철학자는 이들을 가리켜 나면서부터 십자가에 못박힌 아이들이라고 표현했다.

그래서 이를 돕고자 세계식량계획이라는 기구가 피난민,빈곤층의 생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선진국으로부터 남아도는 식량을 지원받는 방식이었지만 활동방식이 점차 바뀌어 선진국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면 그 돈으로 식량이 부족한 나라에게 식량을 사들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뀌어갔다. 초기 방식은 주식의 차이가 있고 음식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는데 문제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수확되는 옥수수의 1/4이 부유한 나라의 소들이 먹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소들이 먹어치우는 곡물 사료는가 50만톤에 달한다.

세계식량계획은 반쪽짜리 진실로, 시장가격이 인위적으로 부풀려지기 때문에 식량을 마음대로 확보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결국은 몇몇 금융 자본가들이 좌지우지 하고 있다는 이유로, 그들의 엄청난 권력행위로 인해 시장거래가격이 결정된다.

국제적 거래가격은 이윤극대화라는 원칙에 복종한다.

시카고 거래소를 주름잡는 사람들은 가난한 나라의 정부가 높은 가격을 감당할 수 있을 지 따위는 눈곱만큼도 고려하지 않는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오직 매주 수백만 달러를 더 벌어들이는 것이며 배고픈 자들에 고통에 대해서는 유엔이 있고 국제 적십자가 있지 않은가 하는 식이다.

일반적으로 수확량,수송경비의 변동,투기적 거래,세계시장의 수요같은 요소가 세계식량가격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유한 나라들은 식량을 대량으로 폐기 처분 하거나 법률이나 그밖에 조치를 통해 농산물의 생산을 크게 제한하고 있다. 생산자들에게 최저 가격을 보장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예를 들어 얼룩소의 착유량을 제한해야하는데 법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할당량을 초과하게되면 많은 벌금을 물게 된다.

그럼에도 남는 식량을 가난하고 굶주린 나라에 보내지 않는 이유는

유엔은 나름의 논리를 따르고 있는데 자국의 농민들을 살려야 하고 그 때문에 농산물가격을 높게 유지해야하며 배고픈 사람을 돕는 것은 FAOWFP의 과제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개인의 의견을 정리해보자면, 국가의 역할은 국민들의 안보와 안중에 힘써야 하는데 그것이 단지 자국에만 치중되게 된다면 그 국가 또한 피해를 입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자국중심적인 성향은 이해하나 그로인해 파생되는 문제가 크기 때문에 구호중심이 필요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미국이라는 나라가 방대한 자원과 힘을 가지고 있으면 그에 따르는 내부적인 문제는 당연히 뒤따를 것이다. 편향된 일자리 문제와 자원낭비로 인한 지구온난화, 기득권 층의 욕구에 뒤따라 분열을 통한 내부 혼란 등이 있다. 또한 외부적으로도 미국의 자원을 함몰키시고 빼앗으려는 세력들이 점점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때문에 국가 간에 협력은 매우 중요하며 국가 간 뿐 아니라 파생되는 국제 기구들이 함께 협력될 때에 세계적으로 평화와 안보가 적절히 유지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국가는 안보와 구호의 적절한 배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거대한 사기극 (자기계발서 권하는 사회의 허와 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를 읽지 말라는 자기계발서다.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이렇게 되겠다. 내용 자체는 분명 흥미롭고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되지만 단순히 거기에서 생각을 그치기에는 모순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4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자기계발이 널리 퍼지게 된 역사, 자기계발의 담론, 자기계발의 형식, 자기계발의 타겟팅을 주제로 한다. 이 책을 4주에 걸쳐 읽고, 조원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는 동안 나는 감히 내가 한 단계 성장해 사회를 비판적으로 보는 눈을 키웠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계발은 단순히 자기계발서를 읽는 개인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개인이 숨쉬고 살아가는 사회 정가운데를 깊이 관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읽으면서 가장 강하게 들었던 생각은 자기계발서가 마치 종교의 경전같이 느껴졌다는 점이다, 보통 에세이나 자서전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자기계발서는 성인의 삶을 늘어놓은 것 같다. 그 성인, 자기계발서의 모델을 중심으로 이야기되는 성공 신화는 종교의 성인이 깨달음을 얻는 과정과 같다. 주인공은 보통 평범한 경우가 많다. 평범한 주인공은 늘 크고 작은 문제에 부딪힌다. 이것은 운의 문제가 아니라, 삶에 고질적인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이라 깨달은 주인공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한다. 무작정 몸으로 고생하기도 하고, 여러 책을 읽기도 하며 어떤 것이 옳은지는 잘 모르지만 여러 가설을 세워 하나하나 실험하기도 한다. 마침내 삶이 완전히 바뀐다. 그 사람이 그 이후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신경쓰지 않은 채로 빛나는 모습만을 꽉 채워 한 권의 책을 완성한다. 그 곳에는 규율처럼, 그 사람의 삶의 방식이 적혀있다. 첫째, 아침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둘째, 감정을 잘 다스려라, 이런 식으로 말이다.


한때 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살아가는 정답을 찾기 위해 서점을 돌아다니며 자기계발서 읽는 것을 취미처럼 했던 때가 있었다. 참 많은 삶의 방식이 있구나를 깨닫고, 나도 이렇게 한다면 바뀔 수 있으리라는 막연한 희망을 갖게 하는 그 책들은, 지금 생각해보면 고난을 이겨내는 과정 자체가 드라마와 같은 쾌감을 주기 때문에 재미있다고 느꼈던 것 같다. 자기계발서는 잘 팔린다. 그 책을 쓰는 사람들이 정말 사람들을 돕기 위해 그 책을 썼을까? 잘 팔리기 때문에 쓰는 것 아닐까?


자기계발서를 무조건적으로 나쁘게 볼 수 만은 없다. 분명 그로 인해 나름의 깨달음을 얻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삶이 크게 바뀌는 사람도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예전의 나처럼 아무 생각도 없이, 비판 의식이 없이 자기계발서를 줄줄 읽으며 언젠가 내가 바뀌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그 비판의 시각을 심어준다.


다만 이 책 역시 자기계발서와 비슷한 양상으로 사람들에게 작용될 수 있다는 것이 내가 가진 생각이다. ‘맞았어, 그동안 내가 너무 다른 사람들의 방식에 집중했어. 이제는 나의 방식을 찾아 열심히 살아야지!’ 라는 마음을 갖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이 가진 비판적인 생각이 옮아버린 걸지도 모르겠지만, 누구나 각자의 주장에는 허점이 존재하기 마련이며 그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생각의 성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 관심이 많은 사람, 자기계발서를 무비판적인 시선으로 수용하고 있는 사람에게 꼭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