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는 심리학자보다 영업 실무자에 가까웠기에 오히려 조금 더 이해 하기 좋은 책 이였던 것 같다. 먼저 내가 생각하는 이책에서 말하는 인간관계 에서 중요한 법칙은 “그 사람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것” 이다.
위의 내용을 조금도 풀어서 말해보겠다. 데일카네기는 저명한 학자가 아닌 실력이 좋은 세일즈맨 이였다. 그가 세일즈를 할 때마다 사람을 잘 구슬릴줄 알아야 했고, 잘 구스려야 실적으로 연결이 됐기 때문에 그는 어느 심리학자보다 긍정관계에 대해서는 우월 하다고 볼 수 있다. 학자는 아니었기에 이론적인 배경은 조금 부족했을 수 있지만 방법론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 하기에는 그의 방법이 굉장히 적합했다. 그래서 초판이 발행된 1930년대 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내용도 사실 정말 어렵지는 않은 내용이다. 비난 비판 보다는 칭찬과 감사를, 진심을 기울인 경청, 이해와 독려 등이다. 사실상 현대 교육과정중 유치원에서 배울법한 내용이고 아주 기본적인 사람을 예의 있게 대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 조금 의아 했었다. 이렇게 기본적인 내용들로 구성이된 책이 어떻게 이렇게 오랜기간 잘팔리는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가 없었다. 하지만 그 의문은 금방 풀렸다. 가장 기본적인 것 이지만 가장 잘 이루어 지지 않는 것 이였다. 우리는 누구나 본인이 주인공이 되고 싶어한다. 소심한 사람과 대담한 사람이 있지만 그들 나름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는 심리가 내재되어 있다. 그것이 바로 문제다. 한 하늘에 두개의 태양이 뜰 수 없듯, 한 상황에서 동등한 권위를 가진 두명의 주인공은 존재 할 수 없다. 1900년대 초반에도 그러 했던 것이고 현재인 2020년대에도 동일 하다. 그래서 이 책은 이렇게 오래동안 팔릴 수 있던 것이다.
다시 내가 생각한 이 책의 주제인 “그 사람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것” 을 긴 문장으로 이렇게 될 것이다. “상황에서 본인을 낮추고 그 타인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호감을 형성한 후 우위를 점하라”다. 무조건 저주는 것도 아니고 그 상황을 좀더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에 마음이 열리게 되어 있다. 이 심리를 적절히 활용해 관계에서 유리한 위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세일즈맨 이였던 데일 카네기가 그랬듯이.
결론적으로 참 기본적인 내용들을 보며 오히려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내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었는지 돌아볼 수 있게 되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