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기쁨

카피라이터인 유병욱 작가가 쓴 책이다.
카피라이터가 주 직업인 작가라서 인지 카피라이터, 광고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나는 말 그대로 생각의 기쁨을 느끼고 싶었지만 그런 부분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좀 실망을 했다.
그래도 인상깊었던 부분들이 있어서 나름 성공적인 책 선택이었다.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는 나에게 필요한 마음 주문)

학교 생활에 치이느라 나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도서관을 찾아 나서서 책들을 구경하는데 책 제목에 꽂혀서 읽게 되었다.
결혼을 한 여성이 과거와 현재의 일상들을 끄적여놓은 책이다.
책 내용에서 나오는 글쓴이의 성격이 나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일상에 대한 생각에 공감하면서 더욱 집중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임신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책 속에서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을 하는 과정의 심리상태를 적어놓은 부분이 있었다.

부분들을 읽으니까 임신에 대해서도 너무 무관심했단 생각이 들었다.

힐링도 힐링이지만 임신에 대한 관심도 불러일으켜준 책이었다.

언어의 온도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직설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나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말을 건네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간략한 책 제목과 표지 색상이 나를 이끌었다.
책에서는 제목처럼 말을 어떻게 말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온도들을 담았다.
베스트셀러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던 책이었다.

제프 이멜트 GE WAY (21세기를 위한 경영 핸드북)

 과제를 준비하며 혁신경영을 하는 기업을 찾아보던 중 GE라는 기업이 눈에 띄었다.
GE는 누구나 들어봤던 발명가인 에디슨이 설립하여 130년 전통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이다.
이 책은 다른 경영 관련 도서 보다 경영 전략, 교육 방법 등 더 자세히 나와있다. 이 점에 대해서 궁금한 학생이 있다면 추천해 주고 싶은 도서이지만 전반적으로 전문 용어 등 어려운 용어가 많아 읽는데 수월하지 않았다는게 흠이다.
책에서 모든 집단생활, 사회에서는 항상 배움의 자세로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는 가르침이 내재되어 있다. 또한 리더십에는 정답이 없고 진정한 리더는 시대에 맞게 존경받을 수 있도로 변화하는 리더이며,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먼저 행동한다면 더 뛰어난 리더임에 틀림이 없다 라는 문구가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을 통해서 리더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낄 수 있었고, 평소 끈기와 열정을 통해 쉽게 포기하지 않기를 원하는데 현실은 항상 작식3일을 넘기가 힘들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서 완전히 변화 되어서 도전을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변화를 하여 새로운 나로 거듭하여 정말 이 사회 또는 속해있는 조직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경영자를 꿈꾸는 사람 뿐만 아니라 변화하고 진화하고 싶은 모두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도서이다.

행복한 프랑스 책방 (Mes amis Mes amours)

[상상독서 베스트리뷰 선정 도서 | 대출하러가기]

프랑스에 살며 무료한 나날을 지내고 있던 이혼남 마티아스는 영국에 사는 그의 아주 친한 친구인 앙투안에게서 영국에 와서 서점을 운영하며 지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는다. 그의 딸 애밀리가 영국에서 지내고 있었기에 그는 영국으로 떠난다. 영국에 어느 프랑스 마을에서 그는 존 글로버에게서 책방을 넘겨받고 운영하게 된다. 그 마을에서 마티아스는 친한 친구 앙투안, 딸 애밀리, 앙투안의 아들 루이, 꽃집주인 소피,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이본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가난한 아가씨 에냐와 마티아스가 사랑에 빠진 여자인 오드리도 등장한다.

이 책에 나오는 거의 모든 인물들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모두가 각자의 외로움과 상처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 상처의 형태는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애밀리와 루이는 자신의 아빠들에 대하여 완벽하게 똑같다. 하지만 아주 다르다라고 표현한다. 완벽하게 똑같다는 뜻은 두 사람 모두 아내와의 별거로 인한 상처와 싱글대디로 살아가면서 겪는 고통이 밖으로 표현이 된다는 것이고, 아주 다르다는 것은 바로 그 상처와 고통이 밖으로 표현되는 방식이 너무 다르다는 것을 말한다. 마티아스는 고소공포증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책임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현상으로, 앙투안은 지나치게 인간관계에서 타인만을 생각하고 자기 자신의 감정을 돌보지 못하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은 행복한 프랑스 책방이다. 전 서점 주인인 존 글로버는 이 책에 등장인물 중 가장 행복한 삶을 보여준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책방을 운영해왔고, 마티아스에게 처음 책방을 소개해 줄 때 이 서점의 영혼은 거대하답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알 수 없는 행동들을 하고는 그에게 서점을 맡기고 떠난다. 존 글로버는 이 서점을 통하여 행복한 삶을 배웠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려고 한 것 같다. , 서점은 행복한 삶을 찾아가기 위한 하나의 배움터인 것이다. 마티아스와 앙투안은 서로 부딪히고 상처를 주면서, 그들은 자신의 상처를 알게 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행복을 찾아간다. 마지막에는 마티아스가 자신의 행복을 깨닫고 존 글로버에게서 넘겨받은 책방을 떠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책방이 마티아스뿐만 아니라 런던의 작은 프랑스인 구역에 살던 사람들 모두가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에서 등장하는 행복한 프랑스 책방을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각자의 삶 속에서 행복한 프랑스 책방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책을 통하여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웠고, 또 책이 다른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책을 통한 여러 가지 간접 경험은 내가 행복으로 가기 위하여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하였고, 이러한 고민을 통하여서 지역사회에 어린이, 청소년 사서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질 수 있게 하였다. 내가 책을 통하여 행복을 찾았듯이, 모두가 행복한 프랑스 책방을 만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