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장편소설, 40만부 기념 벚꽃 에디션)

이 책은 독자들에게 간단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일상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소소한 문제들과

인간 관계의 따뜻함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리뷰어들은 책이 잘 읽히며,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사람들 간의 관계와 소통의 중요성,

작은 관심과 친절이 타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점에서 큰 가치를 봤습니다.


또한, 삶의 의미와 행복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서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현대 사회에서 인간적인 따스함과 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리뷰어들은 책이 가져다주는 따뜻한 마음과 선한 영향력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이는 독자들이 자신의 삶과 관계를 되돌아보게 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욱 소중히 여기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불안 (40만부 판매 기념 교보문고 단독 리커버)

독서토론 후기: 알랭 드 보통의 불안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크고 작은 불안들을 끊임없이 느끼고 있다. 불안을 통해 알랭 드 보통이 말하는 불안의 다섯 가지 원인이 현대 사회의 모든 불안을 설명하지는 못하겠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미처 생각해보지 않은 사소한 불안들을 깨닫게 되고, 불안을 통제하는 방법을 익히며 실제 불안 상황에 대비할 수 있었다.

 

가장 공감이 많이 된 부분은 바로 <불안의 원인 3: 기대> part였다. 특히 부나 존중의 적절한 수준은 결코 독립적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준거집단, 즉 우리와 같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조건과 우리의 조건을 비교하여 결정된다.”라는 문장이 마음에 깊이 와 닿았다.

 

나와 같은 조건과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고 느낄 때, 나는 불안을 느꼈고 이에 맞서 싸워왔다. 내 이익을 어떻게든 보장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이를 반대로 생각해보면, 나와 동등한 조건과 상황임에도 나보다 덜한 대우를 받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럴 때 내가 먼저 나서서 돕는 것이 옳은 선택일까 고민하게 된다. 도움을 주면 나의 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어떠면 사회에서의 기대는 불안방임이 한 끗 차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친구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지금 당장은 큰 도움이 되지 않을지라도, 미래에 불안한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이 책에서 얻었던 깨달음을 통해 나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의 불안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한 번쯤은 읽을만 한 도서라 생각했다.

 

독서토론 측면에서는, 함께한 다섯 명 모두 의견이 조금씩 달랐던 것이 오히려 좋았다. 독서토론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생각을 확장해 나가는 활동이다. 이 책을 통한 독서 토론을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서로의 삶과 불안, 그리고 뿌리 치며 질문하는 활동은 의견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서로의 생각을 들으면서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던 시간이어서 매우 유익했다. 게다가 좋은 교수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편안한 분위기로 독서토론을 진행한 것 같고, 기회가 된다면 같은 멤버, 같은 교수님과 함께 2학기에도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싶다.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월급사실주의 소설가 장강명이 털어놓는 본업분투 에세이)

 이 책은 실제 소설가인 ‘장강명’님이 소설가로 활동을 하며 있었던 일화나 일반 대중들은 모르는 소설가의 고충, 계약 등에 대해 쓴 책이다. 소설가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을 챕터 형식으로 구성해 책의 분량은 짧지 않지만 부담 없이 읽기 좋았다. 그리고 소설가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대중에게 작업물로 평가받는 소설의 특성상 대중들은 소설이 발행되기 까지의 일이나, 후에 2차 창작물로 이어지는 과정을 잘 알지 못 한다. 이 책은 이러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준다.
 이러한 점에서 소설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채식주의자 (한강 장편소설)

 이 책은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며 ‘탄탄하고 정교하며 충격적인 작품…’ 이라는 평을 받았다고 하는데, 정말 정확한 묘사인 것 같다. 주인공은 결혼한 후 갑작스레 채식을 시작하게 된다. 우리가 흔히 아는 채식이 아닌 극단적인 채식으로 주인공의 남편은 불만을 토로한다. 그럼에도 주인공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하게 된다. 본가로 돌아오게 된 주인공의 채식은 계속된다. 점점 병적으로 채식을 하는 모습에 가족들은 심각성을 느끼고 여러 사건들이 잇달아 일어나며 결국 주인공은 정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고 더 악화되기만 한다. 이러한 상황에 가족들은 피로감만 느낄 뿐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며 거북함을 많이 느꼈다. 그 이유는 주인공이 채식을 하게 된 이유, 트라우마에 대한 묘사가 너무나도 적나라했기 때문에 주인공의 감정이 나에게까지 느껴지는 기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 구성은 정말 책 속으로 나를 빨아들이는 듯 했다.
 그러니 잘 짜야진 이 글을 모두 한 번 쯤은 읽어봤으면 좋겠다.

칵테일, 러브, 좀비 (리커버)

 칵테일, 러브, 좀비. 굉장히 어울리지 않는 세 단어이다.
 이 책은 4개의 단편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초대], [습지의 사랑], [칵테일, 러브, 좀비],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이 네 소설들은 길이가 길지 않아 가볍게 읽기 좋았다. 하지만 분량과 상관 없이 소설을 읽은 후 느껴지는 여운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나는 네 소설들이 모두 잔잔한 스릴러같다고 생각했다. 분명 읽는 당시에는 스릴러같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오히려 서정적이고, 나름의 힐링을 주는 잔잔한 소설이라고 생각했지만 글을 다 읽고 내용을 곱씹어보니 그 속에 내재되어 있는 또 다른 의미, 내용을 알게 되었다.
 특히 맨 마지막에 수록되어 있는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는 정말 마음 깊숙한 곳에 여운을 남겼다. 이 소설은 요즘 웹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인 ‘타임워프’를 활용했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은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어머니를 지키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집을 비웠을 때 아버지는 어머니를 살해하고 이 장면을 뒤늦게 본 주인공이 아버지도 살해하고 자기 자신도 죽어버리고 만다. 주인공은 애초에 어머니가 아버지를 만난 것이 원인이라 생각하고 과거로 가 젊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데이트를 할 때 아버지를 죽이려 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젊은 어머니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반복되는 절망적 상황에 세 사람은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결국 운명은 거스를 수 없다.
 나는 이 책을 책 읽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 속에 깊은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 소설책의 매력에 금세 빠지게 될 것이다.

좀비 3.0 (이시카와 토모타케 장편소설)

 좀비 3.0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지금은 흔히 볼 수 있는 좀비 콘텐츠와는 다소 다른 결을 보이고 있다. 우리가 보고, 재미를 느끼는 여러 좀비 콘텐츠는 주로 ‘생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좀비 3.0은 생존도 중요하지만 좀비 바이러스가 왜 발생했는지, 어떠한 증상이 있는지 등에 초점을 맞추어 독자들에게 색다른 읽을 거리를 준다.
 이 책은 왜 좀비 바이러스의 발현에 초점을 맞추게 된 것일까? 이 책의 배경은 예방감염증연구소이다. 이 연구소의 직원이자 주인공인 ‘카츠키’가 휴일에 출근을 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연구소는 업무 특성상 최고 방어 레벨을 갖추고 있는 안전지대이다. 이 공간에서 카츠키는 좀비 바이러스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노력한다.
 연구소가 배경인 탓인지 전공자가 아니라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 용어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용어가 전혀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높은 몰입감으로 책을 매우 재밌게 읽었다. 좀비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높은 흥미를 가지고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실은 괜찮지 않았어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며, 자신의 감정을 참고, 숨기면서 ‘자신은 행복하다’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마음속 응어리로 인해 공황발작까지 와서 심리상담을 통해 진정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괜찮지 않으면 괜찮지 않다고 말할 수 있게 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나는 책에 쓰여진 저자의 모습과 굉장히 닮았다는 걸 알았다.
난 이제 막 20살이 되었고, 이제 막 사회에 들어온 것이기에 모르는 것도 많고, 실수하는 부분도 많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마찰과, 부정적인 감정들을 난 책의 저자처럼 참고, 밝은 모습만 보여주려 노력한다.
‘내가 참으면 될거야.’, ‘이 감정만 참으면 행복할거야.’ 라는 식으로 그저 마음 깁숙히 박아두기만 했다.
아직 저자처럼 이 박아둔 감정들로 인해 고통을 받는 단계는 아니지만, 만약 이 책을 보지 못하고 계속 감정들을 박아두기만 했다면
저자와 비슷하게 힘들어 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주인공의 두번째 심리상담 때 상담선생님은 이런 말을 한다.
“참 안됐다, 저자는 대단한 사람이에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살거에요. 그런데 이대로라면 힘들게 잘 살것 같아요. 그래서 안됐어요.
지금 오뚝이 안에 쌓인 이야기가 많아서 오뚝이가 너무 무거워져 있어요.”
이 말이 너무나도 나에게 와닿았다.
누구에게나 자신만 알고있는,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들이 있을것이다.
이 이야기들이 쌓이고 쌓여, 결국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부정적인 감정은 안 생길수가 없다.
물론 매번 부정적인 감정을 생길때마다 표현하면, 사람 자체가 부정적이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아에 박아두는 것 또한 사람을 힘들게 하고, 우울증이나 공황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많이 표현하지 않아도 되니까, 꼭 누구에게 풀지 않아도 되니까,
오늘 하루만큼은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놓아도 되지 않을까?

혹시 MBTI가 어떻게 되세요?

나는 mbti에 크게 관심이 없던 부류의 사람 중 한 명 이였다.
하지만 요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 주로 묻는 질문 중 하나가 mbti가 어떻게 되냐고 묻는 것인 만큼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관심도를 높일 수 있었고, 나랑 mbti가 같은 주인공한테 벌어지는 사건을 보면 
나였어도 저렇게 행동했을 것 같다 하면서 공감을 할 수 있었고, mbti가 장점만 말해주는 성격유형검사 라고 알고있었는데
여기서는 주인공 성격의 단점까지 묘사되는 부분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안나 카레니나 3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는 사랑과 배신, 사회적 규범 속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탐구한 작품이다. 안나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는 개인의 욕망과 사회적 제약 사이의 갈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톨스토이는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사랑과 결혼, 행복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낸다. “안나 카레니나”는 인간 관계의 복잡성과 도덕적 딜레마를 탁월하게 그려낸 고전 문학의 정수이다.

변신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은 인간 존재의 불안과 소외를 강렬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가 벌레로 변신하면서 겪는 고립과 가족의 냉대는 현대 사회의 비인간화와 소외감을 상징한다. 카프카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허물며, 인간의 불안정한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변신”은 인간의 내면 깊숙한 두려움과 소외감을 탐구하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존재와 관계를 성찰하게 만드는 강력한 우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