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4: 율리우스 카이사르(상) (율리우스 카이사르 (상))

처음에 책을 정할때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팀원들과 책을 같이 읽어나가면서 카이사르라는 사람이 궁금해졌다. 카이사르의 소년 시절, 성인 시절, 그리고 4권 마지막 루비콘 강 도하까지 카이사르의 업적 그리고 카이사르의 재능과 지혜 로마 집정관 자리에서의 능력들 사람을 부리는 방법들 여러가지로 알게 되었다. 사람이 이렇게까지 치밀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쯤이면 카이사르는 자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매력이 이 책을 읽게하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또 책을 읽으면서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하는 시간은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짚어주어 책, 더 나아가 카이사르라는 사람에 대해 더욱 매력을 느끼게 한 것 같다.

디자인 인문학

책에는 디자인이란 무엇을 통해 만들어지며, 디자인을 구성하는 것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가 제시되어 있다. 파트에 따라 기술, 상업성, 예술성 등 디자인을 둘러싼 몇몇 개념을 제공하고 있다. 사이사이 사례를 통해 개념에 대해 이해가 수월할 수 있게 진행하고 있어서 좋았다. 책을 읽기 전에는 무조건 디자인에서 인문학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정답이라는 방향을 제시할  것 이라고 생각햇다. 하지만 책에는 정확히 어떤 방향이 옳은 방향인지 제시하지 않고 미래의 디자인산업의 문제에 대해 자신이 생각하는 옳은 방향이 무엇인지는 설명하지만,  그것만이 정답을 아닐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저자의 생각을 뒷받침해 주는 사례들과 동시에 다른 방향의 당시 사례들도 비교하며 저자의 생각을 강요하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당시 사회 문화적 상황이나 주요 가지, 역사 및 전통과 꾸준히 상호작용을 해온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의 흐름 속에 같이 들어가 체험해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느끼게 해준다.

잘 그리기 금지 (쉽고 빠르게 그림 실력을 레벨 업 시키는 방법)

이전 내가 읽은 작법서와 다르게, 이 책은 프로작가인 사이토 나오키의 아마추어들을 위한 상담서에 가깝다. 그림의 이론보단 현실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자세히 적어두셨다. 자신의 그림을 홍보하는 방법,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좌절하지 않는 법 등 그림을 그리기 위해 필요한 이론보다는 스킬에 대해 적혀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아마추어 작가라면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세상이 발전해 자신보다 잘 그리는 사람들은 많고, 부족한 자신의 그림이 초라해보일 때, 모두가 그런 시기가 있었음을 알려주고, 그런 시기를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도현의 만화 연출법

캐릭터와 배경을 익혔다면, 이를 이용한 만화도 그리고 싶다. 한국은 현재 웹툰 강국이다. 네이버를 중심으로 카카오 웹툰, 다음 웹툰, 시리즈 등 여러 웹툰 플랫폼에서 여러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대중에게 내보인다. 일본은 출판만화 중심으로, 스크롤형인 웹툳과 다르게 페이지형식으로 만화가 구성되어있다. 두 만화는 달라보이지만, 결국은 만화라는 점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 만화 연출법 작법서에는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만화 연출법에 대한 이론이 나와있다. 이론 중 가장 핵심이 되었던 건 시선과 배치였다. 스크롤과 페이지형, 둘다 독자가 만화를 읽는 시선의 움직임을 고려한 연출이 필요하다. 시선이 부드럽게 이어지지않으면 독자들은 읽는데 불편함을 느끼고, 몰입하기 힘들어진다. 배치란 만화 컷 속 캐릭터나 오브젝트, 배경의 배치를 뜻한다. 장면 이동할 때 처음엔 풀샷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 세세한 감정표현을 위해서는 인물의 얼굴을 클로즈업해야 한다는 점. 이 중 나는 배치가 비슷한 컷을 연속해서 쓰면 안된다는 이론을 주의 깊게 배웠다.

서사가 전해지는 그림 연출법

그림의 뼈대인 드로잉, 살이 되는 채색을 배웠다면, 다음 단계는 연출이다. 적절한 연출을 이용하면 단순히 캐릭터를 그리는 것에서 더 나아가, 서사를 그림에 부여할 수 있다. 캐릭터를 작게 할 것인지, 크게 할 것인지. 색감은 강렬한 색을 쓸 것인지, 옅은 색을 쓸 것인지. 얼굴을 클로즈업할 것인지, 오브젝트는 어떤걸 어디에 배치할 것인지. 이렇게 사소한 선택으로 인한 연출에 그림은 많은 것이 바뀐다. 이 책은 분위기에 따른 연출법, 캐릭터를 강조할 수 있는 화면 레이아웃, 오브젝트 배치에 댖새 얘기해주고 있다. 적절한 연출만으로도 간단한 그림에 이야기가 담을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친절한 컬러링

친절한 드로잉이라는 책으로 기본기를 다졌다면, 그 다음 단계를 배워야 한다. 기본기가 튼튼해졌다면 다음으로 중요한건 채색이다. 흑백 그림도 흑백 그림만의 고유한 매력이 있지만, 인류는 기술의 진보를 거쳐 흑백 만화를 컬러만화로 진화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캐릭터에 색깔이 입혀져있으면 현실과의 거리감이 좁혀져, 좀 더 작품을 몰입하며 볼 수 있다. 또한 채색은 해당 물체의 질감과 무게를 보여줄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성격과 특성까지 나타낼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다. 이 책에선 컬러링의 중요성, 보색 대비와 유사색의 사용법, 시간대에 따른 채색의 차이, 그림체에 따른 채색법 등 다양한 채색 스킬과 이론을 세밀하게 알려준다.

친절한 드로잉

드로잉 초보를 위한 가이드같은 책이다. 내 학과는 게임 그래픽 디자인학과로, 게임 캐릭터, 배경, 오브젝트를 그리는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중 가장 기본으로 필요한 능력은 드로잉 능력이다. 초보를 위한 책이라고 해도, 기본기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그림의 영역이다. 아무리 채색을 예쁘게 하고, 높은 묘사를 해도 기본, 건축물로 치면 뼈대가 되는 드로잉이 엉망이면 그 위에 쌓아올린 것은 쉬이 쓰러지기 마련이다. 난 내 기본기를 보다 더 명확하고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이 책을 읽었다.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드로잉에 대한 이론을 유익히 습득할 수 있는 책이다.

하루 10분 가장 짧은 습관 수업 (세계 최고 엘리트들은 어떻게 좋은 습관을 만드는가)

평소에 안좋은 습관들이 많아서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 습관이 사소해보일지 몰라도 일주일이 되고 한달이 되면 그것에 내 삶에서 빠지지 않고 계속하게 되고 나 자신이 자연스럽게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깨닫게 되었고 책을 읽으면서 어떠한 습관을 가져야 나한테 도움이 되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습관을 가질려면 내가 무슨 노력이 필요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 된거 같았다.

안 하던 짓 하니 살짝 재밌어졌다 (내 모습 그대로 마음 편히 사는 연습)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제가 평소에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거 같아서 읽게 되었고 뭔가 내가 꼭 이걸 해야지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면 강박을 갖게 되고 남한테 거절을 하지 못하는데 내가 거절을 해도 되는구나 아니면 내가 안하던 짓을 해도 괜찮구나를 인지하는게 정말 중요한 거 같고 내용이 길지 않아 재미있게 읽었던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도 이렇게 걱정을 하는구나 느껴서 걱정하는거에 대한 자책은 크게 안해도 될 거 같았습니다.

그들도 처음에는 평범했다 (성공한 3천 명을 인터뷰하고 깨달은 성공의 공식)

이 책에서 느낀 점은 본지 오래돼서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모든 사람들이 환경이 다르게 태어나고 타고난 것도 다르지만 결국 성공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시도들을 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꼭 내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내가 실패하더라도 결국 일어서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고 항상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