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당신의 손을 보여줘요
채식주의자
유령의 벽 (세라 모스 소설)
이 소설은 세라 모스 작가의 여섯 번째 소설로, 한국에서 처음 소개되는 작품 중 하나 입니다. 영국 주요 매체에서 올해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이 소설은 사람들의 공포와 광기, 잔혹하면서도 매력적인 여성의 서사를 보여줍니다. 스토리는 20세기 끝자락의 어느 무더운 여름날에, 이천 년 전 철기 시대의 삶을 실제로 재연하는 캠프에서 사람들이 다함께 모여들자 비로소 시작합니다. 그들은 그 시대에 어울리는 의상을 갖춰서 입고 모카신을 신은 채, 초원과 습지대를 거닐며 동물을 사냥하고 불을 피워 밥을 짓습니다. 그러나 무언가를 죽이거나 잡아먹지 않으면 나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는 고대 시대의 삶 속에서 점차 각자의 욕망을 향한 본심과 폭력성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드러나게 됩니다.
이 작품은 현대 소설의 모습을 보여주는 유명한 필체의 작품으로, 작가의 탁월한 글쓰기와 고대 시대의 생생한 묘사가 돋보입니다.
초반부는 전형적인 밀실 추리극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작가의 진짜 의도와 면모가 드러납니다. 처음부터 유령의 존재를 드러내며 과연 이 인물이 정말 유령이 맞을까? 하는 의문을 독자들에게 품게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실질적으로 대립이 시작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여성들의 연대와 각자의 서사가 몰입감 넘치게 묘사되어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검은 햇빛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5월 사서추천도서)
노인과 바다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입니다. 주인공인 이라부 이치로를 중심으로, 각 환자들의 내면 성장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여정이 그려집니다.
이라부 이치로를 비롯한 다양한 환자들은 각자의 고독과 고통을 안고 있습니다. 그들은 정신병원에서의 생활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과거와 현재의 상실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각 인물의 이야기는 인간의 복잡한 정서와 삶의 의미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전달합니다.
오쿠다 히데오는 뛰어난 문체와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묘사하며,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공중그네”는 읽는 동안 독자들에게 감동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며, 그들의 마음을 강하게 끌어당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