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원론 (제6판)

위책은 전공기초 서적으로 사용되는데 독자는 위책을통해
경제의 다양한 지식을 확보할수있다. 실무내용보단 이론 내용에 주안점을 두고 만들어진 책으로 처음 경제를  입문하는 새내기에게 추천한다. 위책을 통해 수요와공급,탄력성,잉여등 기초이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래본다.

하버드 100년 전통 자기관리 수업 (성공할 수밖에 없는 하버드의 자기관리 24강)

최근 자기관리에 관심이 생겨서 여러 콘텐츠를 사용하면서 어떻게 해야 자기관리를 잘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자기관리를 정말 잘 하는 사람과 아예 안하는 욜로같은 인생을 사는 사람으로 극단적으로 나눌 수 있다. 난 개인적으로 욜로족처럼 사는 것보다는 자기관리 잘해서 어떤 누군가라도 참 관리 잘한다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던 중 세계 유명 대학인 하버드에선 과연 어떤 방법으로 자기관리를 하는지 궁금증이 생겨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선 하버드 학생들의 실제 얘기들이 나오는데 솔직히 일반 학생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쩌면 공감을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하버드 학생들도 학교에서 받는 교육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좀 놀랐던 거 같다. 총 24강으로 강의식으로 책이 쓰여졌는데 짧게 끊어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감도 없고 되려 예시들이 더 이해가 잘되었던 것 같았다.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들을 학교에서 강제적으로 교육한다기 보다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모습이 정말 놀라웠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그런식보다는 주입식이기 때문에 다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하버드에선 다 각자에 맞춰진 자기관리법을 알려준다는 사실에 이 책을 통해서라도 노하우를 알고 싶었다.
이 책에서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들을 이렇게 해결하라는 조언들이 나와있는데 실제 학생들의 얘기여서 나에게도 이런 어려움이 일어난다면 이런 방법으로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 자기관리에 대한 내용만 나온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요인에 대해서도 나와있는데 생각보다 심리적인 부분에서 깨달은 점이 많았던 것 같다. 심리적인 부분까지도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에 그런 이유로 포기한 것이 많은 저에게 아쉬움을 주었지만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선 다르게 적용하겠다고 다짐했다. 평소 자기관리가 어려운 학생들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이유로 힘드신 분들이 책을 읽고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시간을 관리하는 기술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학기가 시작되고 어떻게 하면 대학생활과 대외활동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평소에도 시간을 헛보내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었는데 대학생활을 하면 아예 여유롭거나 엄청 빡빡한 삶을 산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어서 난 좀 더 바쁜 삶을 선택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러던 중 혼자 시간 관리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무래도 책의 도움을 받아보려고 찾았다. 이 책에서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명확한 답을 주지 않더라도 틀은 잡을 수 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소개하는 문구엔 하루 24시간 중 누군가는 지루하게 누군가는 풍요로운 삶을 산다며 이 차이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차이에 따른 것이라고 쓰여있다. 작은 시간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작은 시간들이 모여서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이 정말 잘 느껴졌다. 책의 내용 중 가장 마음에 와닿던 부분은 1장 일상ㅇ의 기적,시간이 돈보다 중요하다라는 부분이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 생활뿐만 아니라 돈도 버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가 지금 쓰는 시간이 당장 버는 돈보다는 훨씬 소중하다는 내용에 마음의 깊숙한 부분을 찔렀다. 돈이 아예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최대한 효율적으로 시간을 이용하여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틀을 잡아주었다. 
 
 
책은 전반적으로 현실에 맞게 쓰여졌다. 솔직한 조언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난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말해주는 부분이 좋다고 생각한다. 너무 두루뭉술하게 서술하면 그만큼 스스로 실천하기가 어려운데 차라리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도 하고 이렇게 솔직하게 쓰여있는게 나말고 다른 분들도 같은 것을 느낄 것이다. 특히 직장인의 삶을 설명해주었는데 거의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인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아마 공감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야 나에게 도움이 될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시간 관리를 통해 대학생활과 대외활동 두 개 모두를 잘 처리하는 학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쓰여있는데로 작은 시간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차곡차곡 모아서 큰 결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시간들이 잘 모아서 후회하면서 버린 시간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간관리가 어려운 사람인데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에세이)

|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우리 곁의, 내 안의, 세상 속의 어린이를 쾌활하고 다정하고 신중하게 반기는 목소리.
“어린이와 무관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어린이라는 세계’는 당신이 잊고 있었던, 신중하고 용감했던 당신의 세계이다.”
 우리는 사회가 어른의 세계인듯이 말하며, 표현하고, 행동한다. 작가 김소영은 어린이들도 우리와 동등한 사회의 한 사람이며, 동시에 아끼고 배려해야할 존재라는 것을 다시 일깨워준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아마 많은 어른들이 어른답지 못할것이다. 
어른을 준비할때 겸비해야할 지혜를 충고하는 지침서.
완전한 어른은 없다. 그러나 괜찮은 어른은 있지 않은가!
나는 괜찮은 어른이 되고있는가.
어른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소망이있다. |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우리 곁의, 내 안의, 세상 속의 어린이를 쾌활하고 다정하고 신중하게 반기는 목소리.
“어린이와 무관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어린이라는 세계’는 당신이 잊고 있었던, 신중하고 용감했던 당신의 세계이다.”
 우리는 사회가 어른의 세계인듯이 말하며, 표현하고, 행동한다. 작가 김소영은 어린이들도 우리와 동등한 사회의 한 사람이며, 동시에 아끼고 배려해야할 존재라는 것을 다시 일깨워준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아마 많은 어른들이 어른답지 못할것이다. 
어른을 준비할때 겸비해야할 지혜를 충고하는 지침서.
완전한 어른은 없다. 그러나 괜찮은 어른은 있지 않은가!
나는 괜찮은 어른이 되고있는가.
어른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소망이있다.

완전한 행복 (정유정 장편소설)

| 완전한 행복, 정유정 |
“엄마는 주방에 가서 물만 마시고 갈까. 아니면 아빠한테 그랬듯 칼을 가지고 갈까.”
“행복은 덧셈이 아니야.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거.”
한번 더 정유정의 소설이다. “28”에서 느꼈듯 정유정의 서사는 독특하다. 그녀가 선사하는 몰입감은 섬뜩하며, 500페이지라는 무거운 분량의 장편 소설인데도 끊을 수가 없다. 
처음부터 정체를 알고 있지만 알고있기에 더욱 섬뜩하다. 책을 읽으며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는 건 텍스트의 한계치를 뛰어넘은 것이다.
개인이 타인에게, 파멸을 선사할 수 있다. 노인과 바다에서 노인은 “인간은 파멸을 할 수 있을 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어쩌면 파멸을 넘어 패배의 늪까지 끌어 내릴 수 있지 않은가.
“이야기의 목적을 위한 선택이었다. 악인의 내면이 아니라, 한 인간이 타인의 행복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타인의 삶을 어떤 식으로 파괴할 수 있은지 보여주고 싶었으므로.” -작가의 말 중
우리는 타인의 퍼즐을 조각낼 수도, 맞출 수도있다. 이 세상의 수상쩍은 징후. | 완전한 행복, 정유정 |
“엄마는 주방에 가서 물만 마시고 갈까. 아니면 아빠한테 그랬듯 칼을 가지고 갈까.”
“행복은 덧셈이 아니야.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거.”
한번 더 정유정의 소설이다. “28”에서 느꼈듯 정유정의 서사는 독특하다. 그녀가 선사하는 몰입감은 섬뜩하며, 500페이지라는 무거운 분량의 장편 소설인데도 끊을 수가 없다. 
처음부터 정체를 알고 있지만 알고있기에 더욱 섬뜩하다. 책을 읽으며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는 건 텍스트의 한계치를 뛰어넘은 것이다.
개인이 타인에게, 파멸을 선사할 수 있다. 노인과 바다에서 노인은 “인간은 파멸을 할 수 있을 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어쩌면 파멸을 넘어 패배의 늪까지 끌어 내릴 수 있지 않은가.
“이야기의 목적을 위한 선택이었다. 악인의 내면이 아니라, 한 인간이 타인의 행복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타인의 삶을 어떤 식으로 파괴할 수 있은지 보여주고 싶었으므로.” -작가의 말 중
우리는 타인의 퍼즐을 조각낼 수도, 맞출 수도있다. 이 세상의 수상쩍은 징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김영하 소설)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김영하 |
“나는 단편소설을 쓰는 것은 마치 길을 가다가 거리에서 벌어지는 싸움을 잠깐 구경하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들 사이에 오가는 몇 마디의 말과 표정을 보고 많은 것을 짐작으로 메우는 일이다.” 
“그들의 전 생애와 성장 배경 같은 것은 알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다.”
-작가의 말 중.
필자는 단편소설을 그닥 선호하진 않는다. 소설을 읽는 목적은 이야기에 편승하는 경험을 하기위함인데, 단편소설의 배는 자그마한 까닭이다.
김영하의 이 단편소설은 필자의 생각을 반전했다. 이유는 단편소설들의 ‘비어있음’에 주목하며 느끼는 것이기에.
“이미 타락해버린 누군가를, 그런 줄도 모른 채 너무도 순수하게 사랑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것은 비극인가. 희극인가.” -‘조’ 중
타락과 순수는 상대적이며, 지극히 개인적이다. 때문에 개인간에 비극과 희극이 동시에 일어난다. 분명한 것은 순수는 타락을 이기기 힘들다는 것. 그리고 누구나 타락이 내제되어 있다는 것이다.
“아득해지는 감각 속에서 내 영혼이 마치 잘 맞은 야구공처럼 펜스 너머 저 광대한 우주로, 하나의 작은 점이 되어 사라져가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암전.” – ‘마코토’ 중
필자는 과거와 많이 달라진듯 하다. 마코토에서의 쾌락, 사랑, 분노, 질투등의 감정은 젊음을 표방한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이 상징을 떨쳐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불가항력인 것 같다. 젊음은 짧고 결국은 암전된다.
김영하에게 한번 더 놀랐다. 그의 서늘한 필체와 흡인력은 짧은 단편소설 속에서도 빛난다. 암전임에도.
다만, 과거와 같은 독특하고 다채로운 색채는 옅어진듯 하다.

멋진 신세계

|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
“하지만 난 안락함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신을 원하고, 시를 원하고, 참된 위험을 원하고, 자유를 원하고, 그리고 선을 원합니다. 나는 죄악을 원합니다.”
1930년대에 지어졌다는게 믿기지않는다. 전체주의, 기술적 낙관주의, 개인성의 폐쇄. 이 모든 것이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30년대의 이데올로기에 맞추어 인간의 이성을 회의하는 태도로 집필되었다 하더라도, 작가가 표현한 이 세계는 놀랍도록 우리 사회와 같다. 
작가는 이 세계가 “멋진 신세계”가 아니라는, 모순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개성과 개인성을 중요시하는 나로서도 이 세계가 멋진 신세계인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태어날 때 부터 정해지는 계급, 쾌락과 성욕의 자유, 혹은 권장. 개인성이 몰살되어 전체주의 속에서 살아가는 이 세계는. 평화이다.
세계안에 인물들은 자신들의 위치나 주체성에 대해서 불만을 표하지 않는다. 질서와 평화에 속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완전하다는 것이다. 안전하다는 것이다.
내가 지향하는 세계는 어떤가, 삶과 죽음을 통찰하고 미래를 계획하고 현재를 생동하며 과거를 회상한다. 관계안에서 나를 느끼고 우리를 만난다. 주체성과 개인성으로 모더니즘의 색채를 지우는 세계. 
불완전하며 불안정하다.
현시점의 도덕적인 관점들은 뒤로하고 신세계의 관점으로만 본다면, 내가 야만인이다.
야만인이자 필자의 가치관은 이곳에선 구시대적인 가치인것이다. 신세계에는 신세계의 가치가 적용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나는 야만인으로 살 것이다. 존으로서 살 것이다. 슬픔을 계량화하고, 소마와 성욕으로 쾌락만을 추구하며, 내가 아닌 사회의 점이 되는 곳에서 안락함을 느낄수있다 하여도.
인간은 불안에서 거주한다. 배 위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불안과 함께 달리는 음악가이다.
“위험하게 살아가는 삶이라면 무엇인가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
“하지만 난 안락함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신을 원하고, 시를 원하고, 참된 위험을 원하고, 자유를 원하고, 그리고 선을 원합니다. 나는 죄악을 원합니다.”
1930년대에 지어졌다는게 믿기지않는다. 전체주의, 기술적 낙관주의, 개인성의 폐쇄. 이 모든 것이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30년대의 이데올로기에 맞추어 인간의 이성을 회의하는 태도로 집필되었다 하더라도, 작가가 표현한 이 세계는 놀랍도록 우리 사회와 같다. 
작가는 이 세계가 “멋진 신세계”가 아니라는, 모순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개성과 개인성을 중요시하는 나로서도 이 세계가 멋진 신세계인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태어날 때 부터 정해지는 계급, 쾌락과 성욕의 자유, 혹은 권장. 개인성이 몰살되어 전체주의 속에서 살아가는 이 세계는. 평화이다.
세계안에 인물들은 자신들의 위치나 주체성에 대해서 불만을 표하지 않는다. 질서와 평화에 속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완전하다는 것이다. 안전하다는 것이다.
내가 지향하는 세계는 어떤가, 삶과 죽음을 통찰하고 미래를 계획하고 현재를 생동하며 과거를 회상한다. 관계안에서 나를 느끼고 우리를 만난다. 주체성과 개인성으로 모더니즘의 색채를 지우는 세계. 
불완전하며 불안정하다.
현시점의 도덕적인 관점들은 뒤로하고 신세계의 관점으로만 본다면, 내가 야만인이다.
야만인이자 필자의 가치관은 이곳에선 구시대적인 가치인것이다. 신세계에는 신세계의 가치가 적용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나는 야만인으로 살 것이다. 존으로서 살 것이다. 슬픔을 계량화하고, 소마와 성욕으로 쾌락만을 추구하며, 내가 아닌 사회의 점이 되는 곳에서 안락함을 느낄수있다 하여도.
인간은 불안에서 거주한다. 배 위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불안과 함께 달리는 음악가이다.
“위험하게 살아가는 삶이라면 무엇인가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눈먼 자들의 도시(탄생 1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주제 사라마구 장편소설)

|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
“우리는 처음부터 눈이 멀었고 지금도 눈이 멀었다고 생각해요….. 볼수는 있지만 보지 않는 눈먼 사람들이라는 거죠”
한 순간의 눈이 멀게된, 암흑보다 어두운 백색의 실명이 된 도시. 그 도시에 한 사람만이 눈이 멀지 않게된다.
눈먼자들의 도시는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 현대사회의 도시의 비판이다. 눈뜬 자들의 도시의 살고있는 우리는 사실 앞이보이지 않는 장님인 것이다.
물질주의의 사회. 타인을 볼 수 있는 두 눈을 가지고 있음에도. 보지않으려 하는 사회에 살고있다. 약자를 배척하고 배려를 실명하며, 소유에 자신의 모든것을 헌신한다. 시민으로서의 긍지를 잃어버린지 오래된 시민들이었다.
인간성을 잃어버린 사회에 한 사람만이 그 긍지를 이어가려한다. 기적같은 신의 선택일지라도, 그녀의 숭고함은 도시의 회복을 일으켰을지도 모른다.
세명의 여자가 빗물로 더러운 오물을 씻어내는 장면은. 도시답지않음을, 현대사회의 실명을 씻어내는 인간성의 회복의 상징이었다.
이 책에서 모든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밝혀지지않는다. 의사, 의사의 아내, 선글라스를 낀 여자, 한쪽 눈에 안대를 쓴 노인으로 묘사된다. 
이름은 주체성의 가치이다. 이기심과 폭력만이 남아버린 이 도시에서 주체성을 발현시키기엔 한계가 있다. 사회의 불안정에서 개인의 자유와 주체성. 시민의 긍지가 솟아날 수 없다는 집단주의이다.
필자는 주체성과 개성을 중요시하지만, 집단의 구축이 우선시 되어야한다. 결국 개인은 사회내에서, 집단내에서, 환경내에서 자라날 수 밖에 없으니.
우리는 이름이 있지만 이름을 잃어버린 “실명”된 사회에.
눈이 있지만 시야를 잃어버린 “실명”된 사회에 살아가고있는 듯 하다.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부자들이 말해 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

이 책은 일반인이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싶어하지만 아무나 부자가 될 수는 없다. 내 글을 본 당신 지금 당장 실천하고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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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을 읽고나서.. 알게되거나 느끼게된 점 및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하나
부자가 되려면  3F를 만족해야한다…
가족 (관계)/건강/자유
자유=돈?
돈은 잘못 사용하게 되면 자유라는 것을 나에게 빼앗아 간다.
예를 들어 내가 20대 연봉이 3000만원 직장인이라고 가정을 하자
그런데 주제 넘게 포르쉐라는 차가 너무 갖고 싶어서 구매를 한다면,
이 차를 몰고다니는 1~2년은 마냥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이를 할부로 샀기에 나는 이 차를 위해서 일을 시작해야한다.
즉 돈을 모을 수 없다. 난 이 차의 주인이지만 노예가 된 것이다.
내가 부자랑 자산가의 차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바로 이런거다.
실물 자산이 있지만 이런 대출 때문에 노예가 되는 것이 바로 자산가이고
실물 자산은 있지만 노예가 아닌 사람이 부자에 가까운 사람이라는 이야기기도 하다.
그렇다면 노예가 안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내가 생각하기에 노예가 안되는 방법은 주제에 맞게 감당이 가능한 돈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똑똑하게 돈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나에게 한층 더 자유에 가까워지게끔 도와준다.
감당이 가능한 돈과 똑똑하게 돈을 사용하는 것
감당이 가능하지 못한 돈을 쓰게된다면 빚이 빚을 불러 그 사람을 노예보다 더한 존재로 떨어지게 할 수 있다.
똑똑하게 돈을 사용하는 것 이는 아이러니하게 빚을 잘 내서 수익을 보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감가상각이 일어나는 자산을 사는 것이 아닌
내가 감당 가능한 빚을 통해 자산 중 상승하는 자산을 사는 것이다.
상승하는 자산은 내가 배우자가 없더라도 맞벌이의 체계가 생기는 것이다. 내가 잘때도 돈이 일을 해주는 것
이는 자유로 가는데 훨씬 빠른 추월 차선을 타게된다.
돈은 버는데 그쳐서 안된다. 돈은 모으는데 그쳐서는 안된다.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불려야하는 것 이다. 기하급수적으로 자산이 늘어난다면 가난한 이도 자산가로 올라가고 자산가에서 부자가 될 수 있다.
나 역시 이를 믿기에 지금은 웅크리고 있다.
돈을 똑똑하게 이용할 계획을 다 세워뒀다.
돈을 똑똑하게 사용한다면 나에게 자유로운 인생을 금방 가져다 주게될 것이다.
그래서 돈을 어떻게 불릴껀데? -> 이것은 비밀이다. 내가 먼저 이 추월차선을 타고 올라가는 것을 보여주어야만 내 주변 사람의 마음에 울림을 일으켜 긍정적인 변화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해서 내가 가장 먼저 성공할 것이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소설집)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소설은 난장이 일가를 주인공으로 한다. 난장이 일가는 불합리한 세상에 저항하다가 결국 압력에 굴복하고 몰락한다. 여기서 난장이 일가는 전형적인 빈민층의 삶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난장이 일가의 가장인 김불이는 가난 때문에 제대로 먹지 못해 왜소한데, 이는 사회적 약자의 지위를 극단적으로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나름대로 이상 세계를 꿈꾸던 캐릭터인데 결국 죽음을 통해 굴복하는 것을 보면 개인의 사상만으로는 정의롭지 못한 현실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일깨워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등장인물들도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지만 결국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하는 것을 통해 이 소설은 사회가 사회적 약자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설적으로 풍자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