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2020학년도 겨울방중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프리티걸

2021년 1월 25일 556

도서명: 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 김지혜
출판사: 창비
ISBN : 9788936477196

팀명: 프리티걸
팀원: 권유진(팀장), 장문영, 임세진, 강유진, 유다경

진행날짜 (2020년 12월 23일 ~ 2021년 01월 13일) 총 4회 진행
– 1회차: 12월 23일
– 2회차: 12월 30일
– 3회차: 01월 06일
– 4회차: 01월 13일

회차별 주제
(1) 나 자신은 차별주의자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의 (1부 선량한 차별주의자의 탄생)
(2) 다양한 차별과 실태, 문제점에 대한 논의와 여러 입장에 대한 생각 토론 (2부 차별은 어떻게 지워지는가)
(3) 가까운 차별의 예시와 차별과 차별간의 대한 논의 (3부 차별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자세)
(4) 차별 문제에 대해 가져야할 자세와 이런 문제의 해답에 관환 논의

팀원 소감

-권유진: 다양한 차별 문제를 볼 때마다 각각의 문제들을 어떤 식으로 생각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항상 고민해왔다. 두루뭉술하게 머릿속에서 나만의 차별 기준을 세운체로 살다 이 책을 통해서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그동안 무관심하게 대응하거나 또는 일부러 외면했던 문제들을 제대로 마주하고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런 차별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심화있게 공부하고 싶게 되었다.

-강유진 : 책을 읽고나서 전반적으로 책에서 소개된 사례들을 통해서 평소에 본인이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차별들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이 왜 차별인지, 피해자 입장에서의 근거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반대로 차별하는 사람이 아니라 차별 당하는 입장이 될 수도 있겠다는 걱정도 하게 되었다. 책을 읽고서서 차별을 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는 것과 그런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첫 번째로는 이 책을 추천해주는 방법. 이런 독서클럽 프로그램으로 차별에 대한 토론과 관련 기사를 수집하여 공부를 하는 것도 노력의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임세진: 함께 읽는다는 느낌이 좋았고 이런 신선한 주제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독서 토론을 하면서 책을 비판적으로 읽는 거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책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이점과 단점을 생각 할 수 있었다. 프롤로그를 읽고 큰 충격을 받고 이후에 해답을 기대했지만 아무것도 없어서 아쉬웠다. 중간중간 생각할 부분이 많았으며 문제 인식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 책 자체는 우리에게 차별을 받음과 하기도 한다는 동시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사회가 전반적으로 차별을 없애려는 방향보다 본인이 차별을 덜 받으려는 쪽으로 간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전반적인 사회인식 개선이 문제이기 때문에 작가도 해답을 내리지 못한 것이 아닌가 느꼈다.

-장문영: 차별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일반인들 간의 차별을 다뤘으면 하고 남자들의 차별을 다루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차별의 대상의 폭이 좁아서 아쉬웠다. 책 제목의 의문에 대한 해답이 덜 와닿았던 것 같다. 입문 단계의 차별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책이었다. 다른 사람들과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고 생각의 차이를 느꼈다.

-유다경: 책을 읽으며 세가지를 배웠다. 무지함, 무관심, 반성과 앞으로의 대처를 배울 수 있었다. 우월성, 능력주의를 배우며 소수자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다. 예시로 어린이들의 식당에서의 모습을 무조건 싫어했는데 그래서 노키즈 존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자신이 싫어할 문제는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립 입장이 사실은 다수자의 특권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자신에 대한 태도를 돌아보면서 소수자의 입장도 생각해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