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태임이와 책읽기

도서명 :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저자 : 올리버 색스
팀명 : 태임이와 책읽기
팀장 : 1953121 유지은
팀원 : 1953116 유시온, 1953117 윤지은 , 1953121 유지은, 1953114 공태임, 1953122 서유쥬
지도교수 : 이현정 교수님
일시 : 2020. 10. 05 ~ 2020. 11. 02 (총 4회 진행)

진행날짜
1회차 : 2020.10.05. 월요일
2회차 : 2020.10.19. 월요일
3회차 : 2020.10.26. 월요일
4회차 : 2020.11.02. 월요일

1. 주차별 토론 주제
1주차 주제 : 책의 감명 깊었던 장면들/ 정신병과 상실에 관한 의미
2주차 주제 : 정체성이란? / 나는 나답게 살고 있는가?
3주차 주제 : 돌아가고 싶은 추억에 관해서 / 곤두선 감각이란?
4주차 주제 : 정신질환을 결함으로 봐야하는가? /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

2. 팀원들의 소감문

유지은 : 이번 책은 저번과는 다른 조금은 독특한 책이 선정되었다. 비문학이며 뇌에 관련된 책이다. 항상 문학집 혹은 에세이만 즐겨 읽던 나에게 비문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어준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받고 읽었을 당시 이런 비문학적인 책으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가졌다. 사실적인 내용들이었고 따로 해석할 필요가 없으니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독서 클럽을 진행하며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상실에 대해서 정체성 추억 우리가 가져가야 할 자세 등등 어쩌면 철학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팀원들하고 나눴으며 다양한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저번 활동과는 다르게 이번 독서 클럽은 나에게 새로운 장르를 열어 주었고 비문학을 보다 깊이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었다.

윤지은 : 저번학기를 포함하여 이번이 두 번째 독서클럽 활동인데 역시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을 시간은 널널해도 읽을 기회나 의지는 충분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동기들과 그룹으로 모여 서로 같은 책을 읽고 책에 대해 논의도 하고 교수님께 책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도 있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독서클럽의 가장 좋은 점은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동의와 비판을 하는지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이러한 토론은 책을 더 심도 있게 읽을 수 있게 해주고 책을 읽은 뒤 나의 세상을 더 넓혀 주는 것 같아 책 한 권을 읽더라도 최대한의 유익함을 얻어가는 것 같다.
독서클럽을 하며 책 읽는 것에 조금 더 재미를 붙였다. 이번학기가 끝나면 읽으려고 책도 두 권이나 샀다. 함께 읽으며 의견을 나누어 줄 사람이 옆에 없다는 것에는 아쉬움을 느끼지만 활자 자체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니 괜찮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학기에도 독서클럽에 참여하고 싶다.

공태임 : 책을 읽고 다른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이 인상 깊은 활동이었습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주제를 가져오는 학우도 있었고 같은 소재를 던졌던 학우도 있었습니다. 서로 생각을 나눈다는 것이 새로운 주제를 만들고 다른 경험을 공유하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책으로 한번 더 참여하고 싶습니다.

유시온 :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이번 학기에도 독서클럽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 다른게 있다면 저번 학기보다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침대 속에 들어가 이불을 덮고 조명을 키고 책을 읽은 그 시간은 이번 학기에 몇 없던 여유롭고 편안한 순간이었다. 이번 독서클럽에서 읽은 책은 였다. 신경학에 관련된 의학적인 내용이 많았는데 다행이 기초적인 지식이 없어도 무난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그래도 어려운 내용들도 많아서 독서클럽을 통해 보충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과정이 한 번 더 있었기에 더 깊게 읽을 수 있었다. 게다가 책을 읽으며 제한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책의 내용을 다양한 의미로 해석하고 알아낼 수 있었다. 교수님께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 해주셔서 이 책에 대해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우리의 경험과 관련지어 생각해 보는 것이 개인의 경험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내가 제한적으로 느낀 것이 아마 그 부분에 대해 나의 경험이 짧은 것이 아니었을까, 하고 느꼈다. 책을 통해 새로운 것을 알고,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고, 독서클럽의 구성원들과 함께 토론을 하고 의견을 주고받는다. 또, 우리의 경험을 나누는 행위가 새롭게 알게 된 세상을 풍성하게 채워준다.

서유주 : 독서클럽을 들어가기 전에 목표는 사실 매년 책 한권은 최소한 읽자 라는 마인드로 신청을 했다. 작년에는 유명한 문학책을 하나 샀는데 반권을 읽고 책꽂이에 봉인시켜놨기 때문이다. 고등학생을 졸업하고 내가 책을 많이 읽지 않았구나 라는 심각성을 느끼고 이번년도에는 오랜만에 독서클럽을 신청했는데 크게 관심이 없던 정신계 쪽 관련 책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 책이 선정되어서 약간 걱정되었다.
초반에는 걱정과 비슷하게 어려운 단어가 많았고 읽기가 힘들었지만 2주차가 진행되고 나니 책에 대해 꽤나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경험담이어서 그런지 실제 있는 사례라 술술 읽힌 것 같다. 또한 이 독서클럽의 장점은 토론을 위해서 중요한 부분을 체크하고 후에 사람들과 얘기하게 되는 점인 것 같다. 토론을 하면서 내가 중요하지 않았다고 느꼈던 부분을 다른 사람들은 다른 의미로 해석을 하게 되고 책을 넘기면서 곱씹게 되는 거 같다. 그리고 보통은 책을 읽으면 페이지를 넘기기 마련인데 독서토론을 진행할 때 만큼은 나도 중요한 부분을 체크하게 되고 그 부분에서 좀 더 깊게 생각하게 된다.
교수님 또한 생각이 깊으셔서 자신의 경험을 예시로 해주시면서 많은 얘기를 해주셨다. 교수님은 1학년 때 필수교양으로 만난 사이였는데 소수인원인 우리학과는 매년 독서클럽 지도교수님을 부탁드린다. 이렇게 오래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것만으로 이 독서클럽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학생들이 독서클럽을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한다고 해서 귀찮고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로 하면 책을 읽기 충분한 시간이고 지식 하나와 비교과를 얻어간다고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권유해주고 싶은 활동이다. 그리고 이 독서클럽을 하기 전만 해도 오직 내 관심사, 문학 위주로 책을 골랐는데 가끔씩은 이렇게 비문학과 여러 주제에 책들을 선택하는 것도 머리에 환기가 되는 것 같다.

2020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디퓨져

· 도서명: 향수
· 저자: 파트리크 쥐스킨트
· 출판사: 열린책들

· 팀명: 디퓨져
· 팀원: 김수진, 권서영, 박주영
· 지도 교수: 박지영 교수님

· 진행 날짜
– 1회차: 10월 27일 화요일
– 2회차: 11월 3일 화요일
– 3회차: 11월 17일 화요일
– 4회차: 11월 24일 화요일

1. 회차별 주제
– 1주차: 1장 소감 발표 및 독일 문학 특징에 대하여.
– 2주차: 2장 소감 발표 및 인물평. 앞으로 전개 예상하기.
– 3주차: 3,4 장 소감 발표 및 최종 감상평.
– 4주차: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또 다른 작품인 소감 발표. 그르누이와 좀머씨,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토론.

2. 팀원들의 소감

– 팀장 김수진
우리 팀원은 저번학기에 라는 다소 어렵고 무거운 주제의 책으로 독서클럽을 진행했다. 는 사회 문제를 담고 있기 때문에 토론할 거리는 많았지만 워낙 두꺼운 책이기도 하고 진지한 책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술술 읽히는 추리소설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팀원들과 투표를 통해 결정된 는 우리의 예상과 달리 범인이 누군지 추리하는 추리소설은 아니었지만 그 보다 더 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우선 독서클럽에서 를 읽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각 장 마다 그르누이의 심경변화, 마음가짐,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하게 나뉜다는 것이었다.
그저 시키는 일만 하고 살았던 그르누이는 하고자 하는 것이 뚜렷해진 이후로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만큼 변하기 시작한다. 이 모든게 각 장 마다 뚜렷하게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만약 이 책을 혼자 읽었더라면 이런 섬세한 구조를 눈치채지 못 했을텐데, 팀원들과 교수님과 함께 천천히, 조금조금 뜯어가며, 깊게 읽은 덕분에 두배로 재밌었다.
마지막 주차 때 를 읽고 나자, 그르누이와 좀머씨 모두 작가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존재감 없이 그저 관심을 받고 싶지 않은. 소외된 사람. 작가가 더 궁금해져서 이번 방학에 읽어 보려고 한다.

– 팀원 권서영
저번 학기에 이어서 이번 학기에도 같은 멤버와 같은 지도 교수님으로 독서클럽 활동은 진행하게 되었다. 저번 학기에는 사회과학 책으로 독서클럽 활동을 했는데, 이번 학기에는 소설책으로 하게되었다. 개인적으로 사회과학 도서보다는 소설책을 선호하기에 이번 책을 너무 재밌게 읽었다.
처음에는 ‘소설책을 읽고 토론할 내용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소설책인만큼 같은 내용에 대해서도 각자 받아들이는 게 달라 서로 나눌 이야기가 많았다. 이 책을 영화화한 영화 ‘향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이 영화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기중에 혼자 이 책을 읽으려고 했다면 이렇게 다 읽지 못했을 것 같다. 독서토론 멤버들과 함께 읽으니 학기중에도 책 1권을 다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뿌듯한 일이고 앞으로도 독서클럽에 참여하여 꾸준히 독서할 계획이다.

– 팀원 박주영
1학기때 비문학 독서와 달리 이번 2학기때는 문학독서를 선택했다. 확실히 소설은 이야기의 다음 내용이 궁금해져 상대적으로 쉽고 즐겁게 읽었던 것 같다. 무언가 정보를 얻어가고 알아가는 사람과의 대화같은 비문학과 달리, 소설은 새로운 가상의 인물에게 감정이입이 되는 매력이 있다. 나는 이번 주인공에게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냄새’라는 감각에 큰 관심이 없었던 반면 이 책을 통해 냄새에 대해 더욱 신경을쓰게 된 것이다.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는 새로운 분야가 생긴 것 같아 색달랐다. 주인공인 그르누이는 자신만의 ‘냄새’목표를 가지고 노력을 통해 실행을 했다. 정작 그 목표를 취하고는 죽어버린다. 한 인간의 일생의 한 부분을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원하는 목표를 가지고 희열을 느끼고 노력하는 과정,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고 찾아오는 허무함. 인생의 굴레를 극단적으로 보여준 느낌이라서 여운에 남는다.

2020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자갈자갈

· 도서명: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 저자: 류리나
· 출판사: 리드리드 출판

· 팀명: 자갈자갈
· 팀원: 이은지, 한슬기, 김주현, 이양석, 김혜림
· 지도 교수: 안현주 교수님

· 진행 날짜
– 1회차: 11월 6일 금요일
– 2회차: 11월 13일 금요일
– 3회차: 11월 20일 금요일
– 4회차: 11월 26일 목요일

1. 회차별 주제
– 1주차: 나의 인생에서 ‘말하기’는 얼마나 중요한가.
– 2주차: 어떻게 사과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나와 타인간 ‘선을’을 지키는 법
– 3주차: 어떤 상황에 대해 대처하는 말하기, 해결하는 말하기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 4주차: 논리와 감정, 그 사이 어딘가에서 말하기 균형을 찾는 방법.

2. 팀원들의 소감

– 팀장 이은지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말하기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읽다 보면 당연한 소리 같은데, 사실 평소의 나를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당연한 것들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말하기가 수줍어서 피한다기보다, 나와 의견이 같지 않은 사람과의 만남에서 말하기를 종종 피하고는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그런 나를 반성하고 조금 더 열린 마음가짐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말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물론 이렇게 다짐한 데에는 책 자체의 영향도 있지만, 이 독서 토론에서 나와 다르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팀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공감을 하기도 하면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 자체를 즐길 수 있게 된 것도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한 학기 동안 독서 클럽 활동을 통해 반성과 성장을 이룬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고, 내가 그렇게 되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준 팀원들과 교수님, 그리고 이 책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

– 팀원 한슬기
이 책은 일상 또는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말하기 방식을 예시와 함께 설명해주고 있다. 서로 몰랐던 팀원들을 독서클럽을 통해 만나게 되어 같은 주제에 대해 함께 토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은 굉장히 흥미로웠으며 즐거운 시간이었다. 각자 다른 배경에서, 다른 성격을 가지고, 다른 삶을 살아온 팀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평소 나의 말하기 방식과 태도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모임을 진행하였는데, 모임에서 깨달은 점을 그 다음 모임 전까지, 일주일 동안 일상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해보았다. 팀원들은 각자 살면서 터득한 말하기 방식에 대한 소소한 팁들이 있었고 그것들을 공유하는 과정이 굉장히 유익했다.
나의 성격이나 배경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 공통된 주제로 경쟁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4회에 걸친 모임을 진행하면서 나를 더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되었고 말하기 방식에 있어서 한 층 더 성숙해 지는 계기기 된 것 같다.

– 팀원 김주현
평소에도 스스로 말하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친구들끼리 모여 개개인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토론을 하면서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들도 있었고 전혀 다른 의견을 가진 친구의 생각을 들어볼때에는 새로웠습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지 않았는데 앞으로 시간을 틈틈이 내서 단 한 권이라도 좋으니 끝까지 읽으면 뿌듯할 것 같습니다. 독서에 대한 동기를 일깨워준 활동이었습니다.

– 팀원 이양석
말하기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항상 고민했었고 그런 주제를 담고 있는 책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하지만 내용에 대해서 토론을 할 기회는 있지않아 머릿속에서 금방 잊어버리고는 했는데 책을 읽고 내 생각을 글로 적고 토론을 하고 그것에 대해 상대방의 의견을 듣는 4단계의 복습이 되어서 내용이 더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결국 말하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듣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감정과 논리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말하기 전략을 펼쳐야 가능하다는 것과 침묵 또한 강력한 의사소통의 방법이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항상 말을 먼저하고 대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앞으로 사람들을 만날 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듣기를 먼저 청하는 그런 의사소통 방식을 활용하고자 합니다.

– 팀원 김혜림
최근에 처음 본 사람들하고 대화를 나눌 때 어떻게 하면 대화를 더 효과적으로 나누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 책을 읽으면서 대화하는 법과 말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다양하게 생각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번에 독서클럽 활동을 하면서 책을 읽고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책의 내용에 대해서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고, 저의 생각을 말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0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다독이들

2020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다독이들

*도서명: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저자: 타일러 라쉬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팀명: 다독이들
*팀원: 고명준, 김다훈, 김수인, 이정환, 최지웅
*지도교수: 김귀옥 교수님

*진행 날짜 (2020년 10월 29일 목요일 ~ 2020년 11월 22일 일요일) OT 포함 총 5회

– OT: 10월 29일 목요일 (독서클럽 진행방식 설명 및 시간, 일정 조정)
– 1회차: 11월 1일 일요일
– 2회차: 11월 8일 일요일
– 3회차: 11월 15일 일요일
– 4회차: 11월 22일 일요일

1. 회차별 주제

– 1주차: 챕터 1- 을 읽고 느낀점 소감에 대해 자유 토론을 했습니다.

– 2주차: 챕터 2- 를 읽고 자신의 전공이나 관심 분야에서 알 수 있는 환경오염 사실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그리고 2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과 그 이유는? 이라는 토론주제를 정해 토론을 했습니다.

– 3주차: 챕터 3 – 를 읽고 마지막 페이지의 지구를 위해 실천해야 할 10가지 중 의식적으로 이러한 행위를 한 경험이 있는가?
이러한 행위 말고도 자신이 의식적으로 지구를 위해 실천한 일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이라는 토론주제를 정해 토론을 했습니다.

– 4주차: 챕터 4, 5 – 와 를 읽고 타일러는 자신의 어릴 적 스키장 이야기를 하며 현재 환경 문제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다. 우리 주변에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환경 문제에 관한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이라는 토론주제를 정해
토론을 했습니다.
2. 팀원들의 소감

– 조장 고명준
1학기에 독서클럽을 한번 경험해보고 너무나도 좋은 친구들, 교수님과 함께하는 너무나도 좋은 활동이라 생각해 다시 한번 독서클럽을 신청했다. 교수님이 개인적으로 추천해주신 책인 타일러 라쉬에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처음 읽기 전에 유식한 방송인이라는 것은 알지만 이렇게 환경에 관심이 많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환경오염에 관한 책이지만 나는 생각보다 환경오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 계기가 많이 없었다.
그만큼 환경에 대한 지식, 생각이 얕았고, 환경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책을 읽고 토론을 하면서 자료조사도 해보고, 내 개인적인 생활을 돌아보니 참으로 부끄러웠던 시간이였다. 책 속에는 내 생각보다 더욱 심각하고 비극적인 환경오염의 현실이 나타나 있었고, 매우매우 심각했었다. 내가 지구를 위해 하고있는 활동이 단지 분리수거, 종이 아껴쓰기 이정도로는 택도 없었고, 그런 행위로 지구를 지키고 있었다라고 생각한 내가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2주차 활동 중 조원들이 각자 관심분야나 가진 전공에서 알 수 있는 환경오염 사실에 대해 각자 토론해보는 시간이 있었다. 나는 IT공과대학이고 컴공계열을 희망하기 때문에 컴퓨터가 무슨 환경오염이야 라는 생각으로 독서클럽을 준비했지만 내 생각과 너무나도 현실을 달랐다. IT를 청정산업이라 생각했던 나의 편견이 산산조각났다. 온갖 화학물질이 컴퓨터를 제작하는데, 그리고 처분하는 과정에서 나오고, 재활용도 불가능해 골칫덩어리였다. 또한 내 최고 관심분야인 축구에서는 무슨 환경오염이 있지? 골프처럼 산을 깎는것도 아닌데 뭐가 있을까 했더니 인공 재배를 한 잔디 그라운드를 유지하려면 막대한 양의 물이 필요하고 전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한 월드컵같은 큰 경기에서는 이동량이 급증해 대기오염이 급격하게 심각해지고, 4만명 경기장이 꽉 찼을 때는 한번 배출되는 쓰레기 양이 최소 5톤에 이른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대해 알았다. 이처럼 내가 관심가지는, 희망하는 분야에서 이렇게 큰 환경오염을 유발하는지 몰랐던 내가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매 회차 주제를 정하고 토론을 하는데 그럴때마다 나의 경험에 빗대어 반성도 해보고, 새로운 지식을 조사하면서 알게되는 계기를 가지고, 다른 학부 친구들의 새로운 관점에서의 의견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독서클럽이 끝나지 않는다면 지금 조원들, 교수님과 졸업할 때까지 하고싶은 마음이 있다. 1학기때보다 더 편해지고 좋았다.
우리는 현재 지구를 너무나도 막 사용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우리의 미래의 후손들에게 너무나도 미안하고 민폐인 짓을 하면서 살고 있다. 이러한 행위를 통해 후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나 먼저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나도 나를 반성하고, 새로운 지식을 알고 지구를 위해 환경에 대해 아끼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크게 든 소중하고 뜻깊은 독서클럽 시간이였다.

– 조원 김다훈
이 책의 제목 ‘두번째 지구는 없다.’를 봤을 때 나는 우주에 관련된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읽어보니 환경오염에 관한 책이어서 내가 제목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책에서 나오는 우리가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10가지 중 내가 지키고 있는 것이 절반 정도 일때 솔직히 당황스러웠다. 나는 환경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이렇게 많은 것을 지키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의 충격은 지금도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소를 키우는데 메탄가스가 나오는 것을 안다. 그러나 그것을 막기 위해 소고기 불매를 하지는 않는다. 나도 고기를 좋아해서 그런 운동에 관심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 나서도 비건으로 돌아설 자신은 없다. 내가 돈을 버는 것은 아마 고기를 먹기 위함일 것이라고 부모님이 말씀하셨을 정도로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FSC 재질의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책을 사지않을 수는 있다. 이렇게 하나를 하지 못하더라도 남은 것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나는 분리수거를 더 꼼꼼히 한다. 투명플라스틱은 라벨을 떼고 찌그러트려 버리고 투명하지 않은 플라스틱들고 물로 닦아서 버리기 시작했다. 나 하나로는 작은 시작이지만 모두가 활동을 시작한다면 결국 큰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는 생각하지 못한 것을 깨닫게 해주는 일이 많아서 좋았다.

– 조원 김수인
이 책을 교수님이 추천해주셨을 때 환경 오염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좋았다. 처음에는 기쁜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환경 오염의 심각성이 나를 우울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책의 앞쪽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나, 우리 집, 직장, 사회라는 상자는 자연이라는 더 큰 상자 속에 있다. 큰 상자 문제가 생기는 순간 그 안에 속한 작은 상자가 위험해지는 것은 너무 명백하다.”. 2020년에 우리를 괴롭게 만든 코로나도 환경 오염 때문이고, 최근 들어 기후 변화가 기이하게 늘어난 것 또한 환경 오염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갈수록 멸종 위기 동물의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환경 오염 때문이다. 이렇게 내 주위에서는 나도 모르게 환경 오염이 지속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단지 ‘에코 패션에 관심이 많아요’,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며 노력하고 있어요’라는 말들로 환경 오염에 대한 직접적인 노력에 대해서는 외면했던 것 같다. 우리가 분리수걸를 열심히 한다고, 환경 오염을 알고 있다고 하여 그것의 심각성이 확연히 줄어드는 것이 아닌데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것을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첫 번째로는 저자 타일러가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 주변에서부터 노력을 해야 한다. 이에는 그냥 분리수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색페트병 대신 투명페트병을 사용하고 분리배출하기, 모든 목재 및 임산물에 FSC 인증 라벨 확인하기, 어린 생선 구매하기 등이 있다. 이것들은 내가 알지 못했던 사실들이지만, 생각해보면 어려운 일이 절대 아니다. 또한 한사람 한사람도 중요하지만 기업과 국가의 힘이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는 이를 위해 그들에게 열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항의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지구를 위해서.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변화한 점이 있다면, ‘비건’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완전 비건’을 바로 시행하는 것은 모두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지만, 비건을 되도록 ‘지향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내 눈 앞에 ‘감자 샐러드’와 ‘포크 샐러드’가 놓여있을 때 ‘감자 샐러드’를 선택하는 것, ‘비건 화장품’과 ‘그냥 화장품’이 놓여있을 때 ‘비건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 이것들은 어렵지 않다. 책을 읽은 이후로 나는 ‘비건 세제’와 ‘비건 클렌징 비누’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비건프렌들리 카페에 다녀왔다. 이렇게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데에 일조한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사실들을 알게 되었고, 우리와 환경은 함께 공존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달을 수 있어서 좋았다. 환경이 더 이상 건강함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조원 이정환
사실 책을 처음 읽을 때 환경이라는 주제 때문인지 딱히 끌린다는 느낌을 받진 않았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끌리고 말고가 문제가 아님이 선명하게 느껴졌다. 나는 환경 문제를 등한시하는 사람이었다. 천천히 망가져 가는 지구에도, 여름마다 오는 태풍이 점점 세지고 빈번해져도, 그저 운이 좋지 않은 해라고 생각하며 넘겼다. 또, 분리수거를 하긴 하지만 아주 신경쓰는 편은 아니며 일회용품으로 이루어진 배달음식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지금부터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느낌이 점점 든다. 타일러가 목소리를 낸 것처럼 나도 내 목소리를 내야 한다. 주변 가족, 친구들 뿐이라도 우리의 터전에 대한 소식을 알려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처럼 끔찍한 일을 절대 막을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감정은 무력함과 슬픔이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내가 나름의 목소리를 낸다고 해도, 내 주위 사람들은 바뀔지 모른다. 하지만 세상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일상속에서 1회용품을 줄일수도 없고 고기를 안 먹을 수도 없다. 법적인 규제를 할 수도 있지만 문제가 훨씬 심각해진 후에야 가능한 이야기이다.

– 조원 최지웅
우선 1학기때 함께 독서클럽을 같이한 친구들,교수님과 또 다시 활동해서 편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두번째 지구라는 책의 경우 일반적으로 환경오염을 경계하고 환경을 생각하자는 사람들과는 달랐다. 우선 일반적으로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밝히고 이에대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들은 보통 환경오염의 규모는 엄청나며 우리가 공감하기에는 너무 추상적이기 때문에 환경을 위한 행동과 생각을 가지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의 경우 환경오염의 피해를 우리 일상에 예시를 들어 설명하거나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피해가 닥칠것인지를 현실감있게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점이 여태까지 봐왔던 환경운동가들과는 차별화된 점이라고 생각했고 읽는 내내 집중하게 만든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난 후 환경보호에 대해 우리에게 너무 먼 것이 아닌 일상에서의 변화가 변화를 바꿀 수 있다고 믿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경제를 위해 환경을 파괴하려는 세력들이 이 책을 읽고 줄어들어야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독서클럽] – 언어의 온도

독서토론이라는 활동을 정말 오랜만에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비교과 포인트를 모으기 위해 수동적으로
참여했지만 독서를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다보니 재밌고 마음의 양식이 쌓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언어의 온도’라는 가벼운 책으로 시작해서 좀 더 질리지 않고 한주도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언어에대한 해석과 언어를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 말해주고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평소에 하지 않았던 생각을 해보게 되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고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대학생의 글읽기는 책과 모니터에서 정말 많은 문자와 텍스트를 보고 정보를 취득하여 학업과 취업등에 직결되는 행위인 반면
‘독서’란 진정한 삶을 간접적으로 배우는 또하나의 교육의 장이라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독서토론을 진행한다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2020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NCS

*도서명: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저자: 티나 실리그
출판사: 웅진 지식하우스

*팀명: NCS( Night of Counting Stars)
*팀원: 이재혁, 이다빈, 강규리, 김재현, 서은비
*지도교수: 나은미 교수님

*진행 날짜 (2020년 11월 3일 화요일 ~ 2020년 11월 24일 화요일)
– 1회차: 11월 3일 화요일
– 2회차: 11월 10일 화요일
– 3회차: 11월 17일 화요일
– 4회차: 11월 24일 화요일

1. 회차별 주제
– 1주차: 문제를 기회로 바꾸고 고정관념을 깨는 법
– 2주차: 값진 도전을 하고 실패를 극복하는 법
– 3주차: 현재 자신의 상황에 대한 평가와 개선, 변화 방법
– 4주차: 최적의 협상을 위해 협상의 선택 폭을 늘리는 방법

2. 팀원들의 소감

– 팀장 이재혁
이 책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방법, 이 두 가지를 핵심주제로 삼고 있었습니다. 성공의 여부만을 따지지 않고 실패를 성공보다 값진 경험으로 바꾸는 방법과 수 많은 성공과 실패를 겪은 사람들의 사례를 알려줌으로써 저자가 책을 통해 저희에게 어떤 메세지를 남기려고 하는지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팀원들과 교수님과 함께 독서토론을 하며 현재 내 삶을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었으며 미래의 내 삶을 바라보고 개선해 나가는 법을 배운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 팀원 이다빈
책을 읽지 않았던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 세상을 현명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 무엇보다도 잘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생각과 아이디어도 많고 힘도 있는 20대의 삶과 그때 느꼈던 깨달음이 전체 인생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지금의 하루를 헛되게 보내지 말자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 팀원 강규리
책에서도 나왔지만 우리는 자신의 과거 경험을 토대로 각자만의 고유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같은 책 속에서 공통된 경험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각자가 어떻게 느꼈는지에 관해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이 우선은 가장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함께 읽었던 이 책에선 여러 사례를 들며 많은 내용을 전달해주고자 했지만, 그 중 성공에 이르는 길에는 수많은 실수와 낙담의 순간이 가득하다는 ‘실패 이력서’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먼저는 실패만이 가득하다고 생각했던 나 자신에게 그 속에서 얻었던 배움과 그만큼의 나의 도전이었음을 일깨워줌으로써 위로를 주었고, 주위에 성공한 사람들의 그 위치에 오른 결과만을 보며 과정 속에 있었을 실패와 노력을 알아주지 못했던 저를 또한 돌아보게끔 해주었습니다.

– 팀원 김재현
책을 읽고 개인적으로 든 느낌은 ‘성공’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잘 살 수 있을까 조금 더 후회하지 않고 살아 갈 수 있을까를 간접적으로 느꼈습니다. 책에서 ‘끝내주게 멋진 인생을 만들 기회를 놓치지 마라!’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20대를 살아가면서 불확실성에 주저하지 않고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저의 멋진 인생을 만들기 위해 영리한 행동을 하며 살아가기도 결심했습니다.

– 팀원 강규리
책을 읽고 내 인생에서 중요하게 작용할만한 요소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서는 다양한 예시와 함께 있어 이해하기 쉬웠으며 실행에 옮기기도 쉬웠던 것 같습니다. 책에서 나온 예시들을 통해 저 역시도 조금이나마 참고해 제 20대를 후회없이 알차게 보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0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책 1권 읽어볼까

· 도서명 : 미움받을 용기
· 저자 : 고가 후미타케, 기시미 이치로
· 출판사 : 인플루엔셜

· 팀명 : 책 1권 읽어볼까
· 팀원 : 나진엽, 류재욱, 이가람, 정병현(팀장), 허지명
· 지도교수 : 김용식 교수님

· 진행 날짜 (2020년 10월 28일 수요일 ~ 2020년 11월 18일 수요일)
– 1회차 : 10월 28일 수요일
– 2회차 : 11월 4일 수요일
– 3회차 : 11월 11일 수요일
– 4회차 : 11월 18일 수요일

1. 회차별 주제
– 1주차 : 트라우마를 부정하라는 아들러 심리학의 해설
– 2주차 :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므로 잘못을 인정하고 인생의 거짓말을 외면하지 말라는 이야기
– 3주차 : 타인의 과제를 버리고, 세계의 중심을 본인에게 둘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
– 4주차 :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자는 이야기와 4주 간 독서토론의 마무리

3. 팀원들의 소감

– 팀장 정병현
자신을 이해하고 내 스스로 하는 바를 꾸준히 하면 된다가 결론입니다. 흔들릴 때는 길을 찾기 위해 길잡이 별인 타자공헌을 계속 보라. 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인간관계에 있어 미움 받을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최근의 제 인간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단순히 감상문을 쓰는 것이 아닌, 삶에 대한 목적의식을 세부적으로 가질 수 있게 되는 독서토론이었습니다. 앞으로 사는 삶엔 미움받을 용기를 갖고 내가 할 수 없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하며 살겠습니다. 지도교수님의 조언도 뜻깊게 들으며 지금을 열심히 살기를 다짐하였습니다.

– 팀원 나진엽
인간관계, 행복에 대한 미운받을용기는 각자의 인생과 빗대어가며 읽을 수있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살다가 힘이 들고 고민에 휩싸여 머리 아픈 순간이 온다면 이 책을 다시 꺼내들고 싶을만큼 인생을 대하는 태도의 근본부터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나는 원인만 찾으며 살아오지 않았는가..라며 반성했고 지금 현재를 진지하게 하루하루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 팀원 류재욱
매주차마다 얘기했던 내용인데, 이 책을 이미 군대에서 한 번 읽었었다. 그런데 읽은지가 오래 되어 내용을 다 까먹고 나니 이 책에 크게 용기를 얻고 가치관을 세웠었던 내 껍데기만 남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려하고 있었다. 이 책을 ‘재독서’하며 내 가치관의 이유를 다시 얻을 수 있었고, 머리가 복잡하면서도 맑아진 기분이다. 동시에 재독서의 의미도 다시 깨달았다. 앞으로 독서를 할 때 한 번 읽었다고 졸업이 아니라 다시 한 번 읽으며 내용을 체득하는 과정을 배워야겠다고 느꼈다.

– 팀원 이가람
평소 책을 읽을때 나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행위 자체를 잘 하지 않는 나에게는 이런 활동 자체가 의미 깊었고 작가의 생각에 대한 나의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 팀원 허지명
나는 남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다. 그러한 점을 해결하는데에 도움을 주는 이 책은 분명 나에게 유익하다. 그러나 현실적이지 못한 내용이 존재하는 것 같고 그렇기에 아직 나 또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부분 부분만 이해가 되고 받아들여져 유기적으로 책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나는 앞으로 이 책을 몇 번은 읽어볼 계획이다. 정기독서로 남 신경을 자주 쓰던, 많은 일을 뒤로 미뤄 현재에 진지한 삶을 살지 않던 내 모습을 변화하고 싶다.

2020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한성대 용병들

· 도서명 : 4차 산업혁명 문제는 과학이야
· 저자 : 박재용, 서검교, 윤신영, 임창환
· 출판사 : MID

· 팀명 : 한성대 용병들
· 팀원 : 박서영(팀장), 김효리, 나예빈, 설유희, 성민지
· 지도교수 : 정병용 교수님

· 진행 날짜 (2020년 4월 27일 월요일 ~ 2020년 6월 5일 금요일)
– 1회차 : 4월 27일 월요일
– 2회차 : 5월 19일 화요일
– 3회차 : 5월 26일 화요일
– 4회차 : 6월 5일 금요일

1. 회차별 주제
– 1주차 : 구성원 다 같이 정한 ‘주제 도서’를 읽고 각자 원하는 파트에 대한 개념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사례 조사하여 팀원들에게 설명해보는 시간
– 2주차 : 4차 산업기술 중 ‘자율주행 자동차의 책임’에 대해서 토론
– 3주차 : 책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이나 감상과 더불어 각자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에 대해서 요약하고, 인상 깊었던 이유를 얘기하는 시간
– 4주차 : 4차 산업혁명에 대해 파생적으로 생각에 대해 발표

3. 팀원들의 소감
– 팀장 박서영
평소에 독서를 즐겨하지 않아서 이번 독서클럽이라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를 하고, 단순히 책 읽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감상문을 쓰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사회 전망이나 직업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제게는 다방면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지도 교수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얻어가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서 프로그램 진행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 팀원 김효리
코로나로 비대면으로 진행해서 아쉬웠지만 독서를 하면서 사람들과 서로 의견을 공유해보고 토론해보는 시간이 매우 유익했으며, 교수님께서 앞으로 전망에 대해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 팀원 나예빈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함께 비대면 강의를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독서클럽은 매우 의미있는 활동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강의는 교수님께서 혼자 설명하시고 학생들은 설명을 듣기만 하는 일방적인 수업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직까지 비대면 온라인 산업이 덜 발달되어 대면 강의처럼 수 많은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루지 못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태 속에서 소수의 인원, 그리고 교수님과 함께 서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토론하는 활동은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에 독서클럽 활동하면서 읽었던 책은 코로나 사태 이후로 전 세계가 더욱 주목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겉핥기식으로만 알고 있었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조원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파생적인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가장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독서클럽 활동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 팀원 설유희
처음에는 비교과만 생각하고 신청하였다. 하지만 독서클럽 책을 선정할 때 많은 책을 접하면서 책에 관심이 하나도 없던 내가 책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겼다. 책을 선정해서 읽을 때도 우리가 직접 정한 책이라 거부감없이 읽을 수 있었다. 책을 다 읽고 교수님과 독서클럽 구성원들과 함께 책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말해보고 들어보면서 내가 책을 읽다가 놓친 부분들도 알게 되었고 4차산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교수님께서 책과 관련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셔서 특히 4차 산업혁명의 발전전망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독서클럽은 나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었고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프로그램이다

– 팀원 성민지
학 기중에 과제와 시험공부가 바빠서 책을 읽을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독서토론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여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책을 고를지 팀원들과 상의하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그 기술들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주는 책을 골랐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삶과 관련된 많음 기술들에 대하여 자세하고 재미있게 알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전공과도 겹치는 부분이 많아 더 유익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더하여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과 교수님과 함께 책을 읽고 느낀 점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우리의 미래 삶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도 즐거웠습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에서 벗어나 팀원들과 교수님의 말씀들 들으면서 더 책을 풍부하게 읽을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다음번에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2020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한성미인크럽

도서명: 패션리테일링
저자: 유혜경, 김용주, 김현숙
출판사: ㈜수학사
팀명: 한성미인크럽
팀원: 김수현, 김아람, 인소현, 최다은
지도교수: 지혜경 교수님
일시: 2020.04.28.~2020.06,05 (총 4회 진행)

1. 주차별 토론 주제

1주차: 점포리테일링의 종류와 전개 / 어떤 형태의 오프라인 점포가 향후 미래에 적합한가?
2주차: 무점포리테일링의 종류와 전개 / 어떤 형태의 온라인 점포가 향후 미래에 적합한가?
3주차: 패션리테일링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및 가치관 변화
/현 시국의 코로나와 연결지어 소비자와 유통형태가 어떻게 변화하였는가?
4주차: 기업의 사회적 책임 / 미래 패션유통의 방향성에 대해서

2. 소감문

김아람: 4주차에 걸쳐 독서토론을 진행하면서 패션 리테일링을 그저 교재로서가 아닌 심도있게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다. 책은 평소 읽기만 했을뿐 직접 내생각을 가지고 깊이 탐구한 적은 처음인데 내용이 머릿속에 깊이 박힐 수 있는 계기가 된 것같다. 특히나 내 전공인 패션관련된 책이라 더욱더 의미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들, 교수님과 함께 토론하며 패션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생각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생각을 공유하며 넓은 생각을 가질 수 있게되었다.

김수현: 1,2주차의 오프라인과 온라인 점포의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옴니채널이 키워드로 대두되어 점차 그 경계가 사라지고 추후 점포의 형태는 희미해질 것으로 추축하였다. 더 나아가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유통형태가 나타나며 시장의 형태는 더욱 다양화되었다. 최종적으로 이에 대응하는 기업의 자세에 대해서 논의하며 마무리하였다.
현재 혼란스러운 시국으로 인해 패션업계는 막대한 피해를 받았다. 그에 따라 많은 변화가 야기되었고 여러 기사를 접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 독서클럽을 계기로 현재 시장에 대해 심도깊은 토론을 하는 계기가 되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내가 알고있던 지식이 더욱 넓어지는 것을 느꼈고 지혜경 교수님의 추가적인 설명으로 토론이 끝나고도 정보를 찾아보며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인소현: 1~4주차 동안 한국의 패션리테일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하였다. 또한 요즘 화두인 코로나19와 패션 리테일링을 접목하여 이야기하니 현재 생긴 다양한 문제점과 그 것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단순히 교제로써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어보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았다. 또한 패션리테일링 수업 때 과제를 했던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고 과제는 혼자 하는 것이라 알고 있는 지식의 폭이 좁았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보니 다양한 시사점과 문제점 그리고 해결방안등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최다은: 이번 독서토론에서는 문학적 도서가 아닌, 강의 교재를 도서로 정하여 매주 토론을 진행해보았다. 전공 강의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강의의 연장선으로서 현재의 패션 리테일러들의 현황, 또 그들이 하고 있는 활동들, 앞으로 나아가야할 기업들의 방향성 등, 패션 산업에 관련된 내용을 토의해보니 전공에 관련해서 심화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해 보면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한 것도, 미래의 패션인으로서의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 뜻 깊었다.

2020학년도 1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 19패션

도서명 : 패션과 정신분석학
팀 명 : 19패션
팀 원 : 1951055 배정현
1951031 전진희
1951006 주유리
일 시 : 2020.04.30 ~ 2020.06.01 (총 4회 진행)

책 내용 : 작가는 패션과 패션디자이너, 패션 경향 등을 미학적, 철학적으로 바라보며 고찰한다. 패션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심리, 프로이트와 라캉의 견해 중 패션에 관한 언급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패션 뿐 아니라 페미니즘, 동성애 등 다양한 주제를 패션과 연관지어 심리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주차별 활동 내용(매주 책을 읽고 원하는 토론 주제를 서로 추려온 다음 1주에 주제 2개씩 토론을 했다. 서로 의견이 대립될 경우에는 토론으로 합의를 하거나 결론을 냈지만, 의견이 대립되어도 합의가 안될 경우와 의견이 통일될 경우에는 서로의 의견을 듣는 것에 의미와 중점을 두었다.)

(1주차)
*첫번째 토론 주제 : 패션사진의 중점은 옷인가 그 이상의 무엇인가?
*두번째 토론 주제 : 패션을 예술로 생각해야 하는가 상업에 더 가깝다고 봐야하는가?

(2주차)
*첫번째 토론 주제 : 패션은 성별이 존재하는 주체인가 존재하지 않는 주체인가?
*두번째 토론 주제 : 패션, 특히 오트쿠튀르는 옷의 범주를 지나쳐도 되는가, 아니면 옷의 범주 안에 있어야 하는가?

(3주차)
*첫번째 토론 주제 : 보워리는 행동이나 외모를 규제하는 주요 규정들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하였고, 이러한 규제가 넘처나는 패션에서 악취가 난다고 표현하였다. 자신만의 개성과 풍부한 표현 방식을 지향한다고 하였는데, 주요 규정으로 꼽힌 것들(푸른눈, 블로웨이브형 금발, 몸매 사이즈 10등)을 주요 규정으로 봐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어떤 누군가에게는 자신만의 개성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것인가?
*두번째 토론 주제 : 잔인하고 노골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혹은 이러한 공연은 없어져야 한다 / 창작자의 자유이다)

(4주차)
*첫번째 토론 주제 : 패션을 이론으로 정립할 수 있는가, 없는가?
*두번째 토론 주제 : 패션 잡지의 핵심적인 필수 요소는 패션사진과 텍스트이다. 패션사진과 텍스트 중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조원별 후기
1. 전진희 : 이 책은 정신분석적인 내용이 더 많이 나왔는데, 다양한 분야에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한번에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내용이 있어 머릿속으로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패션과 정신분석, 철학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앞으로의 일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알 수 있었고 의견을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협동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 독서토론은 다양하게 도움이 되는 활동이었다.

2. 배정현 : 책을 선정한 것은 분명 나였지만, 점차 챕터가 넘어갈수록 한번에 읽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중간중간 힘들었다. 패션에 대한 정신분석학이지만, 책 내용의 70~80퍼센트는 패션을 바탕으로 하는 철학, 미학적 견해들이라 더욱 힘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모든 텍스트들은 패션과 연관되어 있고, 여러번 읽어서 이해를 하고 나면 내 자신의 독해력 또한 올라간 듯한 기분이 들어 뿌듯하였다. 평소 어렵다 생각하여 잘 접하지 않던 프로이트, 라캉등의 이론들을 전공인 패션과 연관지어 알게되어 매우 유익했다. 또한 중간중간 내가 좋아하는 디자이너인 존 갈리아노, 알렉산더 맥퀸 등 디자이너들의 옷에 대한 미학적 견해들은 매우 흥미로웠고 앞으로 전공을 이해하는데에 있어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3.주유리 : ‘패션과 정신분석학’ 책은 철학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읽을때마다 어렵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던 패션이 맞는지 생각이 들었고 머리가 복잡해졌던것같다. 지금까지 생각했던 패션이 아니라 사람들마다 패션을 어떻게 표현하고 정의하는지 달랐고 나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표현이 많아서 놀라웠다. 그래도 교수님께서 패션도 표현하기전에 이런 철학적인 내용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평소에 철학적인 책을 잘 읽지않아서 어려웠지만 이 책으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패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