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 부기는 독서광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도서명: 천 개의 파랑
저자: 천선란
출판사: 허블
ISBN: 9791190090261
팀명: 부기는 독서광
지도 교수님: 류종현 교수님

1차시: 2023년 9월 21일 16:14-17:17 상상관 2층
2차시: 2023년 10월 12일 16:49-17:55 상상관 2층
3차시: 2023년 11월 2일 16:25-17:27 상상베이스 세미나실 IB111
4차시: 2023년 11월 9일 16:34-17:35 상상베이스 세미나실 IB111

– 책을 읽고 각자 토론을 할 질문거리를 얘기하고 그것들 중 질문을 골라 토론을 진행하였다. –
1차시 주제: [‘휴머노이드’는 인간의 실수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인간의 미래를 발전시킬 혁명이라 생각하는가], [인간을 살아가게 하는 것이 고통이라고 생각하는가? 그 이유는? 고통이 아니라면 어떤 것인가? 그 이유는?], [안드로이드가 생명체와의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 보면 어떤 느낌이 들 것 같은가?]
2차시 주제: [‘휴머노이드’가 상용화가 된다면 어느 업무, 직군에서 수요가 많을 거라 생각하는지, 노동측면에서 과연 효율성이 있을 것인지], [기관은 불법 거래에 책임이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하는가], [현재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에 가져다준 것 중 가장 의미있는 것이 무엇일까]
3차시 주제: [인간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휴머노이드가 더 우선시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우리나라의 크고 작은 불법거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불법거래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가?], [휴머노이드는 자기 스스로 진정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가? 아니면 감정은 학습된 것이라 생각하는가? 입장이랑 이유 말해보기]
4차시 주제: [휴머노이드의 대체로 인해 인간의 죽음은 줄어들었다. 다만, 기수를 직업으로 삼던 사람들은 직업을 잃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만약 본인이 연재라면 대회에 참가할 것인가.], [인간은 왜 생명에게서 쾌감을 찾았을까. 이게 옳은 일일까? 맞다면 그 이유, 아니라면 그 이유], [휴머노이드와 같은 로봇들도 결국에는 인간만을 위한 경주마가 될 것인가? 아니라면 스스로 자주적인 삶을 살아가는 독립체가 될 것인가.]

활동 소감

교수님: 재밌다. 학생들이 어떤 식으로 토론할까 했는데 사전에 질문을 만들고 의견들을 주고받는 게 흥미로웠고 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이 되게 많았다. 궁극적으로 휴머노이드가 사람을 지배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 에너지원과 작동 시스템을 사람들이 집어넣어야 하는데 학생들은 이런 생각들을 뛰어넘어서 로봇들끼리 만들면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질문을 하니까 내 생각이 짧았나 보다 이런 생각도 하면서 재밌었다. 책도 충실히 잘 읽은 것 같고 토론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서 좋았다.

박서현: 인공지능 관련된 스토리 게임을 한때 굉장히 좋아했어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친구들과 토론을 하는데 책이 소설이다보니까 책이 가지고 있는 그런 세계관을 생각해서 토론을 하게 되었다. 그런 세계관을 고려하지 않고 우리만의 가상적인 것들로 토론을 해 봐도 재밌었을 것 같은데 활동이 다 끝나고 그런 것들이 떠올라서 아쉽다. 다음에 독서클럽 할 때 소설로 하게 된다면 그런 내용을 가지고 얘기를 나눠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활동이었다.

서지민: 천개의 파랑을 읽어 나가면서 머리 속에 ‘측은지심’이라는 사자성어가 계속 머리에 맴돌았다. 이 사자성어가 이 소설의 가장 핵심적인 마음의 중심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콜리가 투데이에게 낙마하는 이유도 결국은 측은지심이라는 마음에 의해 그러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화자가 계속 바뀌고 시점 변경이 자유자재여서 따라가면서 읽기에 쉬운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심민영: 독서클럽 활동을 하면서 ‘같은 말이어도 사람마다 다 다른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다. 같은 책을 읽고, 같은 문장을 읽어도 팀원들의 생각과 주장은 다 달랐다. 특히 우리가 읽은 에서는 인간 기수가 아니라 로봇 기수가 나오며 미래에 있을 법한 다양한 상상을 해보며 읽고, 토론해야 했다. 그런 면에서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진 것 같다.

전소희: 독서클럽 책으로 천 개의 파랑을 처음 하게 되었을 때 미래와도 큰 관련이 있는 내용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내용을 토론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기대되었는데 실제로 생각했던 것보다 더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들을 수 있었고 흥미로웠었던 것 같다. 실제로 같은 주장이 많이 나올 것 같았던 토론 질문에도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의견을 말했던 점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로봇 관련된 책을 더 읽어보고 싶고 독서클럽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

황수빈: 천 개의 파랑이라는 책을 친구에게 추천 받았을 때는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해 읽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토론을 하기 위해 처음 접해본 책은 여전히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독서 토론은 내게 색다른 느낌을 부여했다. 소설을 꼼꼼하게 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23-2 독서클럽 '멋들어진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도서명: 시지프 신화
저자명: 알베르 카뮈
출판사: 민음사
ISBN: 9788937463433

팀명: 멋들어진 독서클럽
팀원: 권유진, 손유빈, 왕희진, 정승민
멘토 교수: 김상조 교수님

활동 일자
1회차: 9/12 17:00-18:00 (대면)
2회차: 9/26 17:00-18:00 (대면)
3회차: 10/24 17:00-17:30 (비대면)
4회차: 10/31 17:00-18:00 (대면)

1회차 주제
– 자살은 개인적 현상이라 생각하는지 혹은 사회적 현상이라 생각하는지? 

– ‘시지프 신화’에서는, 모든 인간은 유한한 시간이 지나면 다 죽고 죽음만큼 자명한 것도 없고 죽음을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도대체 왜 살아야 하는지 허망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짜피 삶의 끝은 죽음인데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가?

2회차 주제
– 죽음을 인지하게 되면 사람들의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인간이 영생을 살면 행복의 가치가 떨어지나?
– 루틴대로 사는 건 인간의 본능인가, 후천적 발상인가? 부조리가 생기게 되는 원인은 사회의 영향인가, 개인의 영향인가?
– 세상이 부조리와 모순으로 가득할 때, 그 세상은 살아갈 가치가 있는가? 부조리를 무릅쓰고라도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부조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우리 모두는 행복한 시지프인가, 되고 싶은가, 아니면 이미 되었는가?

3회차 주제
– 알베르 카뮈와 실존주의

4회차 주제: 각자의 인생책 혹은 추천하고 싶은 책 소개하기
– 권유진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 왕희진 ‘역사의 쓸모’
– 정승민 ‘힘든 일을 먼저 하라’
– 손유빈 ‘동물농장’

활동 소감
> 권유진: ‘시지프 신화’는 평상시에 읽고 싶었던 책이었지만 읽겠다는 다짐만 하고 막상 읽기 시작하기 어려운 책이었다. 독서클럽 기회를 통해 동기들과 함께 책을 읽어 완독한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용 자체가 조금 내게 이질적이게 느껴지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있었지만 그래도 삶에 대해 반추해보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시간이었다!

> 왕희진: 과연 인간이 세상에 대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반항은 자살인가? 해당 책은 이 물음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저자 카뮈는 신의 저주에 의해 영원히 산 밑에서 위로 바위를 밀어 올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 시지프의 운명을 인간에 삶에 빗대어 표현하였다. 철학적 에세이로 이 도서는 대학생이 읽기에 좀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그치만 현재 아무 없이 루틴대로 살아가고 있는 삶에 의문을 던지게 해 준 책이다. 영원히 산 밑에서 바위를 들어 올리는 일을 하는 시지프처럼, 나는 현재 시지프가 되어 이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또한, 자신이 살던 세계에 대한 최선의 반항은 해당 세계를 똑바로 응시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지, 자신의 삶을 스스로 끝내버리는 자살이 아니라는 큰 교훈을 얻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정승민: 항상 책을 읽어야지 싶어도 온갖 핑계를 대면서 미뤄왔지만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 책 한 권을 완독할 수 있어 뿌듯했다. 제목만 보고 재밌을것 같아서 ‘시지프 신화’를 골랐지만 아직 대학생이 이해하기는 어려운 책인것 같아 고른것을 후회했었다. 앞으로는 제목뿐만 아니라 내용도 고려해야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 손유빈: ‘시지프의 신화’를 읽으면서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철학적인 에세이라 읽는데 어려움이 있을거라는 생각 때문에 걱정이 되었지만 삶의 의미에 대해 심오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2023-2 독서클럽 – 슈가슈가룬 팀 최종보고서

도서명: 게임의 심리학
저자명: 규리네
출판사: 루비페이퍼
ISBN: 9791186710364

팀명: 슈가슈가룬
팀원: 김두은, 박영서, 정채원
멘토 교수: 안광준 교수님

– 활동 일자
1주차: 09월 22일 13:00 ~ 14:00(비대면)
2주차: 10월 06일 15:00 ~ 16:00 (대면)
3주차: 10월 13일 13:00 ~ 14:00 (비대면)
4주차: 10월 21일 15:00 ! 16:00 (대면)

– 활동 분량
1회차: 00p. ~ 101p.
2회차: 104p. ~ 185p.
3회차: 189p. ~ 283p.
4회차: 책 전체

1주차 주제
>1-1. 간단하게 서로의 게임 취향은 어떤지 나눠보기
>1-2. 내가 즐겨하는 게임에서 재미요소를 책에서 찾아보기
>2. 게임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재미의 제일 중요한 요소
>3. 칼리굴라효과(심리적 저항)을 어느정도로 적용해야하고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
>4. 게임의 자극적인걸 보고 애들이 나쁜걸 배우는지 자극 욕구를 가진 애들이 게임을 통해 해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2주차 주제
>1. (책에 특징들을 활용해서) 내가 재미없다고 느낀 게임의 특징을 말해보자. 어느 부분에서 흥미가 떨어졌는지
>2. 제작자의 입장에서 고인 물과 신규 유저 사이의 난이도를 설정한다면?
(기존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고객을 유치할 것인지, 신규 유저를 위해 난이도 조정과 접근성을 높일 것인지 등)
>3. 자이가르닉 효과 외의 과금 유도 포인트가 존재할 수 있나?
>4. 자신이 색에서 영향을 받았던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
>5. 스킨은 유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3주차 주제
>1. 내가 즐겨 하는 게임에서 매몰 비용 효과(매몰 비용 오류)를 겪은 적이 있는가?
>2. 책에서 추첨기 간이 지나지 않은 5천 원짜리 로또를 지나가는 시민이 주웠다고 나온다. 이때 실험맨이 나와서 5만 원을 줄 테니 바꾸자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로또와 현금을 교환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라면 로또와 5만 원을 바꿀 것인가?
>3. 게임 출시 혹은 게임 홍보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전략이 있다면?
>4. 손실 회피가 적용된 사례는?
>5.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선의 게임 소비 금액(닻이 내려진 지점)은?
>6. 자신의 첫 과금 게임은 무엇이었나?
>7. 책에서는 과금의 마케팅 예시에서 (20000원 대폭 할인->9900원, 1+1행사, 한정판매, 오늘까지 쓰는 쿠폰이나 효과 등을 말한다) 자신이 가장 약해지는 마케팅은?
>8. 자신이 어떠한 게임을 처음 시도할 때 가장 영향을 미친 마케팅 요인은?
>9. 게임 산업을 위해서는 ‘게임=무료’라는 인식이 어느 정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나온다. 어느 지점부터 돈을 내고 즐기는 게임이 되는지 자신의 기준이 있다면? 자신만의 분기점이 있다면?

4주차 주제
>1. 게임은 가벼운 놀이라는 인식과 사고방식을 바꿔야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부정적인 영향뿐인 것일까
>2. 게임에 대한 자신의 편견이 있었다면?
>2-1. 자신이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거둔 순간(긍정적인 순간을 경험한 것 등)의 경험과 이유는?
+이번 책을 통해 그런 경험을 느꼈는지
>3. 책에 나온 효과를 제외한 게임의 긍정적효과는 무엇이 있을까
>3-1. 현재 게임의 부정적 인식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할것인가
>4. 책을 통틀어서 자신이 제일 공감했던 심리적 요인은?

소감

정채원 : 심리학 책으로 독서클럽을 해본 것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오히려 전공 트랙과 함께 엮어서 책을 감상하고 토론할 수 있었다. 새롭게 배운 점도 많았고 아이디어 도출 면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

박영서 : 단순하게 지식을 집어넣고 결과론적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여러 의견과 저자가 결론을 내게 된 과정 혹은 결과에 대한 원인을 생각하고 자신의 한계에서 벗어나 넓은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다. 더욱이 같은 분야를 공부하는 친구들과 서로 다른 관점과 관심분야에 빗대어 이야기도 하고 서로 의견 조율이나 설득도 했던 시간으로 매번 흥미 있게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김두은 : 게임 관련 학과를 다니면서 게임에 대한 흥미가 있었다. 게임을 만들 때 다양한 심리 요소를 활용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토론했던 기억이 있다. 이 토론은 단순한 토론이 아니라 재미있는 대화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도 서로 관련된 주제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하며 재미있게 독서모임을 즐겼다.

2023-1 독서토론 '드림캐쳐' 최종보고서

– 도서명: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
– 저자명 :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
– 출판사 : 김영사
– ISBN13 : 9788934943259
– 팀명: 드림캐쳐
– 팀원: 형유림, 김하경, 손채민, 이유진, 최지은
– 지도 교수님: 박인채 교수님

형유림: 기술격동의 시대인 현재, 그리고 진정한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우리 인간은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기술들, 우리 일상을 바꾸고 산업 전반을 뒤바꿀 기술들을 재빠르게 살펴야 하고, 로봇 대신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장점이 뭔지 고민하고 강점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본인을 갈고닦아야 한다. 그러한 생각으로 이 책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독서클럽에서 활용하면, 혼자 독서하는 것보다 효과가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각자 경험하고 배운 바가 다른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 세계가 확장되는 경험을 하는 것이 즐거웠고, 마지막에 교수님께서 해주신 얘기들도 매우 흥미롭고 큰 도움이 되었다. /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답을 하나만 꼽아보라고 한다면 당연 간접경험을 위함이다. 내가 있는 우물 안에서는 절대 알 수 없었을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내 세계를 더 넓게 구축할 수 있다. 그 일환으로서의 이번 독서활동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집단 지성의 진가를 처음으로 느껴본 것 같다. 중고등학교 때 한 그룹 활동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매우 즐거웠고,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 그리고 열정을 더 키우면서 마무리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기꺼이 활동을 할 것이다.

김하경: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제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 확신과 새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팀이 읽은 책은 팀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입니다. 폭넓은 분야의 과학 기술을 설명하고 있기에 다양한 진로를 가진 팀원 모두가 자신의 흥미 분야를 찾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책을 통해서 제가 흥미 있는 보안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보안 분야와 관련 있지만 제가 몰랐던 양자 보안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분야의 과학 기술들을 읽으면서 저의 적성에 맞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질문과 답을 생각해 내며 사고력을 기를 수 있어서 독서클럽이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느꼈습니다.

손채민: 독서클럽을 하면서 사실 이정도로 자세하게 열심히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 만큼 애정이 그다지 크지 않았다. 왜냐하면 문학을 즐겨 읽던 나에게 비문학인 진로분야와 관련된 책을 읽고 그에 대해 파고들자니 부담감이 컸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 생각이 점점 달라져 있었다. 이 세상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나 빼고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사실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 수 있게 되면서 내가 얼마나 편협한 사고에 빠져 있었는지 반성이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나의 발표 차례가 되었을 때는 일주일 전부터 자료조사를 꼼꼼히 하며 어떻게 해야 팀원들에게 이 유용한 사실을 제대로 잘 알릴 수 있을지 책임감이 막중해졌었다.
지나고나서 보니 한 책으로 똘똘 뭉쳐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좋은 추억이 될 뿐만 아니라 나의 미래를 위한 자양분이 된 것 같다.

이유진: 단순히 책을 같이 읽는 활동이 아닌 책에서 각자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그 주제에 관한 조사를 하며 토론 활동을 하니 더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의 발표를 들으면서 평소 관심이 없던 분야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었고 각 분야에 대해 내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면서 재미 또한 느낄 수 있었다. 4번의 만남이었지만 만나기 1-2주 전에 책의 내용 파악, 자료 조사, 질문 생성 등 다양한 준비를 했기에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최지은: 학교 입학 후 처음으로 시작한 활동인 독서클럽은 진로를 정하지 못했던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다. 한 가지 주제로만 이루어진 책이 아니라 여러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어서 다양한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모여서 토론을 하고 그 주차의 주제를 자세히 알아보다 보니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2023-1 독서토론 '상상북이' 최종보고서

– 도서명: 구의 증명
– 저자명 : 최진영
– 출판사 : 은행나무
– ISBN : 9791167372864
– 팀명: 상상북이
– 팀원: 한애진, 조보경, 하나온
– 지도 교수님: 이희승 교수님

한애진- 구의 증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고 살짝 우울한 감정을 느꼈는데 독서토론을 통해 책에 대해 조금 더 긍
정적이고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하나온-저도 책을 읽을 때 왜 사랑하는 사랑을 먹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그들의 마음이 이
해가 되고 독서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더 생각이 깊어 진 것 같다.
조보경-책을 읽고 많이 우울한 감정을 느꼈는데 이들만의 감정이라고 생각했다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 많았는데 토
론을 통해 등장인물의 감정에 더욱 대입 할 수 있어 몰입하며 독서를 하고 토론을 했다.

구와 담에게
한애진
구와 담에게
안녕! 나는 애진이라고해 너네는 지금 잘지내고 있니? 이야기가 잘 마무리가 되지 않아서 너네의 끝이 어떤지 모
르겠어 근데 분명 행복 하다고 생각할래 아마 구는 담이가 해준 구의 끝을 진심으로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 할
것 같아..난 아직 까지 너네 만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랑을 만나지 못 했어 근데 너네 이야기를 읽고 진심 된 사
랑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너넨 너네 사랑의 끝이 마음에 드니? 하지만 난 너네의 사랑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고 생각해 영원한 사랑이 되지 않을까.? 담아 넌 지금 어떠니? 너도 가족의 유전으로 생을 마감했니? 아니면 예상
한 것에서 빗나가 잘 살아 나가고 있니? 만약 살아 나가고 있다면 부디 행복 했으면 좋겠어 영원히 구를 기억하며
새로운 사랑도 만나보고 즐거운 경험도 많이 했으면 좋을 것 같아 아마 구도 그걸 기뻐 할 꺼야 자신 대신 행복해
진 너를 보며 자신 또한 행복한 감정을 느낄 것 같아. 만약 구보다 담이가 먼저 생을 마감 했다면 담이와 같은 방
법으로 담이를 떠나 보낼까? 구야 넌 어떻게 생각해? 난 너도 그렇게 행동 할 것 이라고 생각해 왜냐면 너와 담이
는 같은 사랑을 했고 매우 비슷한 사람이니깐.. 아마 지금은 비슷한 것 그 이상인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 너네의 영원한 사랑을 응원할게. 항상 행복하길
-애진이가-23.05.30

조보경
떠나가지 못하는 구에게
안녕, 구야. 너와 담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 육신을 떠나서도 담 곁에서 머무르며 편히 쉬질 못하는 너를 보고
편지를 쓰기로 했어. 사실 너희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 우울하고 절망적이었어. 왜, 흔히 드라마 영화나 소설에
서는 젊은 세대의 사랑을 밝고 풋풋하게 그려내잖아. 너희 이야기가 그런 사랑에 대한 나의 편견이라면 편견인 생
각을 완전히 깨버려서 충격적이고 무서웠어. 드라마는 안 알려주는 현실적인 사랑이 이런 건가, 싶었지. 그렇지만
또, 같이 얘기를 전해 들은 사람들이 그러기를 그만큼 너희가 서로를 끔찍이도 사랑해서 그렇다던데, 구 너는 어떻
게 생각하니. 내가 아직 깊고 솔직한 사랑을 안 해봐서인지, 너희가 같이 배를 타고 나아가기보다 침몰해가는 듯해
서 안타깝고 어쩔 땐 답답하기도 했어. 나를 다 내어준다는 감정, 나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게 이
렇게도 무섭고 경이롭구나, 했어. 나는 연인은 없지만 자식처럼 느껴지는 막둥이 동생이 있는데 남매애, 그 느낌과
또 다르겠지? 너의 모든 것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났던 네가 부럽다.
‘사랑’을 얘기해서 생각났는데 아주 오래전, 사랑이라는 감정도 뭔지 잘 모를 때 담을 처음 만나고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 궁금하다. 나는 지금 깊은 감정과 속내를 나누는 사람은 없지만 네가 담을 처음 만났던 시기쯤에 나도
호감 있는 남자아이가 있었어. 확신하는데 그건 사랑은 아니었어.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 아직도 나는 사랑이 뭔
지 모르겠어. 사랑해서 지켜주고 싶으니까, 피할 수 없는 극도로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상대방을 떠나는 게 진짜
사랑일까. 아니면 너희처럼 끝까지 함께하는 게 사랑일지. 그것도 아니면 둘은 표현방식만 다른 사랑일까. 다만 확
신하는 건 모두 나름대로 상대를 기억하는 방식이라는 거야. 구 너의 생각이 궁금해. 너라면 답해줄 수 있을 거 같
아. 답장 기다릴게. 너랑 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 다음 생이 있다면 다른 존재로 태어나도 서로 만
나 사랑하길 바라.
2023. 05. 30.
보경 씀

하나온
지구가 멸망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구와 함께할 담이에게
너의 삶이 다 끝나가는 그 순간까지도 지구가 생을 다하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도 함께 사랑을 공유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나눈, 그 애절한 사랑을 할 수 있는 너가 부러웠어 나는 아직 그런 사랑을 찾지 못 했거든 언젠가 나도 그런 잔잔하지만 서로에게 믿음이 굳건한 열렬한 사랑을 경험해 볼 수 있을까 궁금해
-나온이가- 2023. 6. 4

2023-1 독서토론 '강한 무역인' 최종보고서

책 제목: 무역의 신
저자: 이기찬
출판사: 중앙경제평론사

김태인: 무역의 신을 읽으면서 무역실무를 간접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었다. 무역을 전공으로 공부하면서 수업시간에는 이론 위주로 배우기 때문에 실제 실무에서 이론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기는 쉽지 않은데, 실무에서 무역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알 수 있었다. 클럽원들과 함께 해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솔: 무역 실무에 대해 궁금하여도 딱딱한 실무책과 전공책으로 쉽게 접하긴 어려웠는데 책 선정부터 책의 내용이 전부 나에게 쉽게 다가와 무역이라는 것을 한 번 더 상기시킬 수 있었다. 이게 아니더라도 독서를 점점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책을 보는 시간이 수업을 제외하고 몇 없었는데 이번 기회 주기적으로 책을 읽는 기회가 생겨 정말 좋았다

이나영: 무역 실무에 대해 궁금하여도 딱딱한 실무책과 전공책으로 쉽게 접하긴 어려웠는데 책 선정부터 책의 내용이 전부 나에게 쉽게 다가와 무역이라는 것을 한 번 더 상기시킬 수 있었다. 이게 아니더라도 독서를 점점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책을 보는 시간이 수업을 제외하고 몇 없었는데 이번 기회 주기적으로 책을 읽는 기회가 생겨 정말 좋았다.

이유빈: 무역 책하면 전공책과 비슷하 느낌의 책이 대부분이라 쉽게 읽히지 않았는데, 이번 책은 소설 형식이라 술술 읽혔으며 전공 시간 때 배운 내용을 응용하여서 복습하여서 좋았다. 이후에 무역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지윤: 이 도서를 읽고 무역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내가 무역에 대해 흥미를 가진 계기가 되었다. 무역에 대한 기본 지식과 과정을 사람의 인생에 비유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고 팀원들과 이런 부분을 공유함에 따라 집중도 있게 끝까지 책을 완독할 수 있었다.

2023-1 독서토론 '눈한송이' 최종보고서

도서명: 그림이 있는 옛이야기 그리스 로마신화
저자명: 강대진
출판사: 지식서재
ISBN: 9791196128920

팀명: 눈한송이
팀원: 강지수, 박수연, 송효재, 유채영, 이재욱
멘토 교수: 이지영 교수님

– 활동 일자
1주차: 3월 22일 17:00~18:00 (대면)
2주차: 4월 2일 12:00~12:45 (비대면)
3주차: 4월 5일 13:37~14:10 (비대면)
4주차: 4월 12일 13:00~14:40 (대면)

– 활동 분량
1회차: 1 p. ~ 48 p.
2회차: 49 p. ~ 100 p.
3회차: 100 p. ~ 125 p.
4회차: 125 p. ~ 180 p.
교수님과 일정 조율을 해야하는 관계로 일정상 토론 기간 내에 전체 책을 읽지는 못했습니다. 나머지 분량은 토론 이후 함께 읽었습니다. 도서는 총 460 페이지입니다.

> 1회차 주제
1. 활동에 참여하게 된 소감
신은 존재하는가?

▶ 2회차 주제
1. 아킬레우스와 헥토르 영웅의 자질
2. 누가 최고의 영웅/신인가?
3. 신이 신을 모욕한 사람에게 벌을 주는 것은 올바른가 / 인간이 신을 모욕한 사람에게 벌을 줘도 되는가?

▶ 3회차 주제
1. 내가 파리스였다면 누구에게 황금 사과를 주었을까?
2. 파리스처럼 아들이 나라를 망하게 만든다면 버릴 것인가?
▶ 4회차 주제
1. 신이 전지하다면 선하지 않거나 전능하지 않은가?
2. 나는 어떤 신이고 싶은가?

– 개인별 최종 소감

우선 개인적으로 토론한다는 것 자체를 좋아했었고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았어서 좋은 기회가 주어진 것 같아서 기뻤다. 내 생각을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시야도 지식도 다방면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좋을 거 같다.

신에 대해 토론할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이번 토론 주제가 신선하게 다가왔고 이번 독서 모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이 5번째 독서클럽이다. 이 독서클럽은 다른 때보다 더 많고, 더 다양한 전공의 사람과 함께했다. 이전에 같이 한 친구들은 인문학과 사회과학 중심이었는데 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 토론이 진행될 수 있었다. 이 독서클럽이 모이고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던 만큼 재미있는 토론을 할 수 있었다.

독서클럽은 이번이 2번째인데, 이전에 했던 독서클럽에서 현 팀원들 중 일부와 참가했다가 우수팀으로 선정되었던 경험이 있다.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독서클럽도 질 높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었다. 역시 좋은 토론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당시에도 팀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 재밌게 활동에 임했는데, 이번 팀원들은 전원 전공이 다른 만큼 더욱 다채로운 시각에서 주제를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2022년 겨울 방학 때 동물농장으로 효재, 채영과 같이 독서 토론을 했었는데 그때 경험이 좋았었다. 그래서 이번 활동도 큰 기대를 가지고 참여하게 되었다. 저번에는 비대면이었지만 대면으로 진행하기도 하고 교수님의 지도도 있어서 더욱 발전된 독서토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실제로 더 질 좋은 토론을 할 수 있었다.

2023-1 독서클럽 '북적북적' 최종 보고서

– 정보
도서명: 오만과 편견
저자명: 제인 오스틴
출판사: 민음사
ISBN: 9788937460883
팀명: 북적북적
팀원: 나도현, 문세람, 이가원, 최예현, 최은재
멘토교수: 김귀옥 교수님

– 활동 일자
1주차: 4월 7일 17:00~18:00, 4월 16일 19:00~20:00 (2차에 나눠 활동, 비대)
2주차: 5월 8일 21:30~22:30 (비대면)
3주차: 5월 15일 22:00~23:00 (비대면)
4주차: 5월 22일 22:00~23:00 (비대면)

– 활동 분량
1차: 9 p. ~ 188 p. (제1부)
2차: 189 p. ~ 301 p.
3차: 302 p. ~ 411 p.
4차: 411 p. ~ 559 p. (마지막)

– 활동 내용
각자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공유하고, 각자의 생각에 대한 조언을 해주면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토론 및 활동 진행.

1차: 이란 작품을 읽어본 경험 유무, 관련 컨텐츠에 관한 이야기, 대사와 인상적인 부분에 대한 토론, ‘내가 만약 작중 인물이었다면?’ 질문에 대한 답변, ‘오만과 편견’이란 제목의 의미
2차: 1차 활동의 분량과 2차 활동 분량의 흥미도 비교, 독서를 진행하며 인상적인 부분에 대한 토론, 등장인물 ‘다아시’가 작성한 편지에 대한 토론, 시대상의 의미
3차: 독서에 대한 흥미도, 등장인물 ‘위컴’과 ‘리디아’에 대한 의견 공유, 등장인물들 사이의 관계에 관련된 토론
4차: 활동을 진행하면서 느낀 소감, 변화한 점 공유 및 독서를 진행하며 인상적인 부분에 대한 토론, 에서 보여주는 여성상에 대한 모습

– 개인별 소감
[나도현]
독서토론 활동이 마무리 되었다. 밀리의 서재에 매달 만원가량을 꼬박 내면서도 나는 참 책을 안 읽는구나를 여실히 느꼈던 활동이었다. 한 주가 도는게
빠른걸까 생각보다 매주마다 오는 활동시간은 생각보다 빡빡했고 난 항상 활동 전날 저녁과 활동날 낮에 할당량을 읽었다. 솔직함의 미덕을 높게 사줬음 한다.
선정한 책은 오만과 편견. 명성이 자자해 한번쯤 읽고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기회가? 사실 내 의지가 없었다. 이번 활동이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추진했고
선정되어 읽게되었다.
기대가 너무 높았나 한국식 막장, 사이다 전개에 절여져서 그랬을까 생각보다 루즈하다는 생각을 지우지 못했다.
그래도 이렇게 책을 읽고 각자의 느낀점을 나누는 활동을 처음접하는데 생각보다 좋다. 교수님이 계시니 생각지도 못한 정보들을 들을 수 있었고
다른분들의 시각에서도 내가 생각지 못한 점들이 많았다. 아쉬운점은 내 게으름이 아쉬웠고 더 준비해서 정말 토론을 하고싶었는데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책을 읽던 나는 내용을 소화하기도 바빴다.
같은 기회가 또 온다면 정말 성실하고 열정 넘치는 사람들과 불나는 토론을 또 해보고싶다.

[문세람]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한 적이 없었는데 독서클럽을 통해 저의 생각을 정리하여 책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며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가원]
독서 모임을 처음 해봤는데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지만 이 모임을 통해서 매주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게 되었고 그걸 바탕으로 팀원들과 같이 얘기나눠보고 서로 다른 생각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두꺼운 책 한권으로 진행했지만 다음번엔 얇은 책으로 여러권 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예현]
혼자서는 완독하기 힘들 것 같던 책을 프로그램을 통해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학우분들 뿐만 아니라 교수님께서도 같이 활동에 참여하셔서 더욱 폭넓은 의견과 사고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여러 의견을 들으면서 새로이 생각해볼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최은재]
예전에 읽었던 책을 새롭게 읽어본다는 점에서 매우 색다른 활동이었다. 예전에 같은 책을 독서하였을 때는 단순히 나의 입장에서 작품을 바라보았다면, 이번에는 작품이 쓰여진 시대에서 바라보는 법을 배웠고, 작품이 쓰인 뒷배경을 생각한 채로 독서해보며 막연히 글을 읽어내려갔을 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또한 나와 의견이 다른 학우들, 교수님과 함께 토론을 진행해보면서 다양한 생각의 가지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전체적인 팀을 이끌어가며 많은 것을 배웠다. 색다르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경험을 해본 것 같아 즐거웠다.

2023-1 독서클럽 '나 혼자만 사회서 레벨업' 최종 보고서

도서명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저자명 : 데일 카네기
출판사 : 현대지성
ISBN : 187142565
팀명 : 나혼자만사회성레벨업
팀원 : 권지윤, 김민지, 송재연, 안윤형
멘토교수 : 신재호 교수님 (벤처경영트랙)

1주차: 03/26 22:00-23:00 (온라인)
2주차: 04/02(수) 22:00~23:30 (온라인)
3주차: 5/23(수) 16:00~17:00 (대면)
4주차: 5/31(수) 16:00~17:00 (대면)

대학 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고 싶었던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다른 많은 책들 사이에서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 1주차 활동 : 전체 독서클럽 진행 방향 설정
– 2주차 활동 : 1부 사람을 다루는 기본 방법 토론
– 3주차 활동 : 2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 토론
– 4주차 활동 : 3부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토론

[개인 소감]
권지윤 : 먼저 팀원분들이 모두 열심히 활동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서토론의 가장 큰 장점인 책을 읽고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내 생각’과는 다른 의견들을 들으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 혼자였다면 생각하지 못했을 부분들을 이번 활동을 통해 좀 더 넓게 생각하고 바라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분기에 또 참여하여 좋은 이야기들 나눠보고 싶습니다.

안윤형 : 독서클럽에 처음 참여하게 되어 많이 미숙했는데, 팀원들과 함께 조율해나가며 팀워크를 배웠습니다. 또한 책을 읽고 관련된 생각을 토론하여 단순히 독서에서 그치지 않고 더욱 확장된 활동을 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독서습관이 생겨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고, 더 나아가 이곳에서 배운 것들을 실생활에 응용할 생각입니다.

김민지 : 학창시절 이후 처음으로 책을 읽으며 의견을 나누는 모임을 갖게되어 책에 한발짝 더 가까워졌습니다. 오랫동안 독서와는 담을 쌓고 지냈는데 매 주 분량을 정해놓고 읽으니 더 계획적으로 읽게 되고, 조원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읽을 수 있게되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또 처음 만난 조원들과 인간관계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와 불일치한 의견들을 이해하게되고 자아성찰도 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싶습니다.

송재연 : 항상 책을 읽어야지라는 생각만 가지고 막상 실천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독서클럽에 참여하면서 매주 일정한 분량의 책을 읽게되어 독서습관이 조금은 잡힌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론을 통해 같은 책을 읽는 팀원 분들과 여러 의견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생긴다면 이 프로그램에 꼭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동훈 : 학교 생활을 하면서 책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교수님과 좋은 학우 분들과 함께 좋은 책을 가지고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의미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지고 상대방의 의견을 들으면서 경청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고 이에 대해 교수님께서 코멘트 해주시는 내용이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부족한 팀장으로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다음에는 좀 더 발전된 회의를 이끌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클럽 다독다독 최종보고서

책 제목:1984
저자 조지오웰
출판사: 민음사
조원: 이인화,여유라, 박종환, 정지호, 이빛나
지도교수님: 이웅희 교수님
ISBN 978-89-374-6077-7

1주차 :1984를 각자 어느 정도 읽었는지 파악하고 1984의 간단한 특징들을 주로 이야기 하며 남은 주차동안 1~3장까지의 내용으로 각각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협의를 하였습니다.

2주차 :1장을 읽으면서 느낀 1984 세계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이를 현실과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점과 본인이 생각할 때 인상깊은 장면이나 시사점이 있을 공유하며 서로의 생각을 확인하였습니다.

3주차 :1984 2장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하고 각자 줄리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다른 등장인물들 (채링턴,오브라이언)이 배신할 것 같았는지 토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주차 : 3장의 특징에 대해 각자 이야기하고 전체적인 책의 시사점과 현대 사회에서의 감시나 개인의 통제라는 점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각자 자신의 개인정보 침해와 관련된 경험들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인화 : 이번 독서토론모임을 하며 책을 더욱 깊게 생각을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만나 책 내용을 공유하기 때문에 어떤 장면을 공유할까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4번 모여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각자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읽었는지, 자신이 여기는 시사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각자의견을 나누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여유라 : 독서토론을 하면서 한 주제에 대해 같은 입장일지라도 해당 입장인 이유가 다 다르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조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통해 한 책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박종환 : 체제 비판적인 성향의 심오한 소설을 여러 구성원 분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며, 혼자 읽을 때보다 심도있는 독서를 할 수 있었던 뜻깊은 활동이었습니다.

이빛나 : 독서토론을 통해 “1984”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관점을 들을 수 있고, 작품에 담긴 사회적, 정치적문제에 대해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니다. 이를 통해 조원들 모두 서로의 시각을 넓히고,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한층 넓힌 것 같습니다.

정지호: 독서토론을 하며 1984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책이 1-3장까지 있기 때문에 토론하기에도 편했습니다. 다른 조원들과 1984가 어떤 메시지를 주는 지에 대해 공유한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