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범의 서재(2017-1 테마가 있는 독서아카데미)

2017년 제2회 ‘테마가 있는 독서아카데미: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초대 강사 조윤범(『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저자)

  • 인생의 책은 무엇인가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입니다. 사회적인 현상을 놀라운 통찰로 풀어낸 우화로, 살아가면서 세상을 보는 시각의 한 면을 깨우쳐줍니다.
  • 한성의 청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 있나요?
    버틀랜드 러셀의 『행복의 정복』입니다. 앞으로 인생을 마주하면서 가장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지혜를 들려줍니다.
  •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무엇인가요?
    요즘엔 마블에서 나온 그래픽 노블들을 섭렵하고 있습니다. 책과 예술은 장르를 가리지 않습니다.
  • 책을 읽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특별히 말씀드리고 점은 책읽기는 “생각을 말하는 방법”을 발전시켜줍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말하고, 말하는 대로 씁니다. 또 잘 정리된 글을 읽으면, 정리된 생각을 하고, 정리된 말을 합니다.

허태우의 서재(2017-1 테마가 있는 독서아카데미)

2017년 제1회 ‘테마가 있는 독서아카데미’ 초대 강사 허태우(론리플래닛매거진 코리아 편집장)

  • 인생의 책은 무엇인가요?
    앙드레 말로 『인간의 조건』, 김훈 『공무도하』, 김연수 단편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농담』, 무라카미 하루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 한성의 청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 있나요?
    앙드레 말로 『인간의 조건』
    인간의 신념과 태도가 삶의 운명과 숙명에 연결되는 과정을, 어떻게 보면 극적인 그 과정을 일상처럼 받아들이고 살아가야 하는 우리 자신에 대해 다시 깨닫게 해줍니다.
    아니 에르노 『칼 같은 글쓰기』
    이 책을 읽은 후에는 단어의 조사 하나라도 얼마나 무거운 무게를 지니고 있는지 자문하게 되고, 글쓰기에 대해 치열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무엇인가요?
    김훈 『공터에서』
  • 책을 읽는 이유는?
    책을 읽는 이유는 여행을 떠나는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고 직접 경험하지 못한 세계와 존재에 대해 시야를 넓히고, 타자를 이해하고 인식의 차이를 줄이는 것. 이를 통해 공통의 선에 한발자국 더 다가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