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을 시 마지막 장을 먼저 펼치지 마시오. 라는 추천 문구를 듣고 읽게 된 책.
추천 문구 처럼 마지막 문구를 읽고 충격을 받은 소설로, 배경은 2차 세계대전으로 유대인 소년과 독인 귀족 소년과의 우정 이야기다.
두 사람이 시대로 인해 서로 갈등하는 모습과 그 결말이 매우 충격적인 소설
유명 소설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갈릴레오 시리즈 중 두번째 이야기.
특이하게 물리학자 교수가 주인공으로 드라마까지 제작된, 유명작이다.
그 유명한 용의자 x의 헌신과 같은 시리즈로 좀 더 명확한 이해를 위해 보기 시작한 책이 아예 갈릴레오 시리즈의 흥미를 일으켰다.
갈릴레오 시리즈의 입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용의자 x의 현신을 뽑지만, 갈릴레오 시리즈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아야 하는 시리즈
인어물을 현대적으로 아주 잘 쓴 소설.
만약 진짜 인어가 있다면 이렇게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보통 인어를 주제로 잡으면 대부분 연애 이야기로 노선을 틀기 마련인데, 이 소설은 뻔하게 인어와 엮이지 않아서 좋았다.
감정 표현 불능증에 대해 알게 된 책으로 보통 청소년 추천 책으로 선정되는 소설의 주인공과는 매우 다른 설정으로 참신함과 재미를 동시에 가져간 책.
주인공은 뇌에서 아몬드라고 불리는 곳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이러한 병을 앓는 것인데 그러한 주인공이 사람들 속에서 갈등을 겪는 이야기로 보통 소설의 이야기를 그래도 따라가지 않아 좋았다.
한국 판타지의 거장 이영도의 소설으로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필독서와 같은 책이다.
평범한 판타지라고 하면 중세 판타지 배경에 오우거나 트롤 같은 괴물을 넣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영도의 소설에서는 도깨비같은 한국형 요소가 들어가 더욱 재미있다.
소재 뿐만이 아니라, 캐릭터 간의 갈등도 잘 짠 수작.
칼 세이건의 이 코스모스라는 책은 사람들에게 천문학, 과학, 그리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자극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우주의 미스터리와 거대한 천체들의 아름다움을 묘사했고, 그리고 이 속에서의 과학과 인간의 역할을 보여준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이 우주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작은가 보여주고, 지구의 보전의 중요성과 인류의 미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한다.
처음에 이 책을 보았을 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대한 이야기인지, 아니면 ‘존재의 가벼움’이 참을 수 없다는 것인지 궁금하여, 그리고 온갖 상이 붙어 있었기에 궁금하여 읽어 본 이야기였으나 제목과 마찬가지로 꽤나 어려운 철학적인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를 다 읽고 난 느낌은 결국 여기서의 가벼움은 인간 실존에 대한 철학적인 말이기도 하였고, 그리고 그 시대의 역사와 흐름에 거스를 수 없을 인간의 나약한 가벼움의 의미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정도 뿐이 하지 못하였다.
그 유명한 첫문장인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로 시작하는 소설인 설국은 게이사와 얽힌 남자에 관한 이야기로 어찌보면 일본의 근대 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고도 한다.
실제로 이 작품을 통해 일본은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읽고 크게 말로 풀기 어려운 느낌을 받았는데, 그렇다고 이 이야기가 아무 내용물도 없는 것이냐 하면 그런 것이 아니고, 모자른 언변으로나마 설명하자면, 쓸쓸해보이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문장으로 가득 찬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은 산업혁명 시기의 격변하던 사회상을 겪은 이후에 작성된 작품으로 그래서 그런지 그 시대의 사회상을 강하게 반영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주인공은 어느 날 갑자기 충격적이게도 벌레로 변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그를 가족과 사회에서 소외시키게 되는데, 이러한 충격적인 설정을 통해 작가는 개인의 존엄과 사회의 편견, 그리고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러면서도 외로움등을 이야기에 담아내어 인간의 본성과 우리 사회의 관계를 의문짓게 하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워낙 해석이 다양한 작품이지만 개인적인 감상은 이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