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꾸는 꿈이 내 무의식이 창조한 것이 아니라 꿈 제작자들의 꿈을 산 거라면?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베스트셀러라고 자주 언급이 되던 책이라서 읽게 되었다. 책은 약간 동화같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가상의 세계라서 그런 것 같다. 꿈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악몽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처음엔 악몽은 정말 왜 꾸는 건가 싶었다. 꾸면 불쾌하고 일어나도 불쾌한 꿈이니까. 근데 이 책을 읽으면 악몽을 꾸는 이유도 나름 이해가 간다. 내용도 어렵지 않고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우리가 아는 프랑켄슈타인의 이름이 프랑켄슈타인이 아닌, 만든 사람이 프랑켄슈타인 박사라는 점을 알고 난 뒤에 궁금해져서 읽게 된 책. 처음엔 편지글 형식이라서 읽는 것을 망설였는데, 내용이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었다. 이 책의 경우엔 삽화가 있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프랑켄슈타인은 자신이 만든 생명체를 보고 괴물이라고 부르는데 정말 흉측한 모습이라고 묘사된다. 괴물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스스로 글을 공부하고 남에게 도움도 주지만 결국은 그 흉측한 모습 때문에 친해지지 못한다. 괴물이 자신을 해칠 거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삽화가 없었으면 괴물을 피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을 것 같다. 나에게 해를 끼치지도 않고 오히려 도움만 준 존재인데 모습만 보고 그럴 수 있을까? 싶었는데, 삽화를 보니 이해가 간다. 글만 읽고 상상하는 게 어려운 사람이라면 이 버전의 프랑켄슈타인을 추천한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그저 좋아하는 농구 선수가 좋아하는 책이기에 내가 좋아하는 농구 선수가 좋아하는 것을 나도 그 책을 읽어보고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두 주인공인 ‘구’와 ‘담’의 애절하고 슬픈 사랑을 담백하고도 절실하고 또한 절제 된 문체로 표현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알게 된 사이인 구와 담은 예전부터 서로 밖에 없었으며, 초중고를 거쳐 성인이 될 때까지도 서로를 위해서 살아갔다. 그러나 둘 모두에게 상황은 좋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처럼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마음대로 사랑을 하고 싶어도 상황이 그들을 방해하는 셈이었다. 그런데도 구와 담은 항상 서로를 생각하고 사랑하며 살아가지만 결국 구의 부모가 남긴 빚으로 인해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빴다. 그런데도 담은 그런 구여도 주변에 계속 남고 싶어하여 결국 둘이서 사채업자들을 피해 새로운 거처를 찾고 일을 하면서 연명해야 했다. 이런 비참한 삶이지만 구와 담에게는 사랑이 있기에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 결국 구는 혼자 남겨진 상황에서 사채업자들을 맞닥뜨리게 되고, 그들에게 쫓기다 길바닥에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죽기 전까지도 구는 담을 생각하며 생을 마감했지만, 죽은 구의 시체를 본 담은 구가 죽은 상황을 부정하면서도 구를 애도하는 방식으로 죽은 구의 몸을 조금씩 먹게 된다. 감히 사랑하는 사람을 땅에 묻지도, 화장시키지도 못하기에 이러한 방식으로 담은 구의 존재를 증명한 것이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평범한 연인처럼 서로를 사랑하는 방식이 남달라서 놀랐다. 오히려 죽은 애인의 몸을 먹는다는 것이 엽기적이라고 느껴졌다. 그러나 책의 시작 부분에서 “만약 네가 먼저 죽는다면 나는 너를 먹을 거야. 그래야 너 없이도 죽지 않고 살 수 있어.”라는 구절을 통해 담에게 있어서 구는 인생의 전부이자 사랑 그 자체이기에 구가 죽는다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이를 이겨내고 평생 기억하고자 구를 먹는 행위를 통해 영원히 자기 몸 안에 구를 기억하는 의미로 담이 구를 정말이지 사랑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 이 책의 간략한 줄거리나 주제에 대해서 들어보지 못하거나 식인에 대해 거부감이 느껴지는 사람들은 읽기 거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문장이 술술 읽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책이었다. 남들에게 추천하기 부담스러운 책일지라도, 새로운 사랑의 방식을 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여행의 이유 이번 학기 동안 많은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내가 여행을 했던 느낌에 사로잡혀 책을 고르기도 했고 평소 좋아했던 작가이기에 소설 책과 다른 에세이를 여행이란 주제로 어떻게 표현 할지 궁금한 생각으로 책을 골랏다.
지금 껏 내가 생각했던 여행이 여행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들게 해주었고 본인의 일생을 여행이란 단어로 표현하여 풀어낸 것 또한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누군가는 여행을 힐링과 행복, 자유로 갔을 수도 있지만 누구는 그 여행을 통해 새로운 곳을 개척해 나아가거나 인정을 받거나 수 많은 형태와 수단으로 쓰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행을 다양한 시선으로 생각 할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재생에너지가 확대되고 있는 지금 미국의 전기공급체계의 문제점을 말하고 있다. 원자력, 화력 발전을 통하여 생성된 전기는 물이나 가스와 다르게 저장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 에너지원으로 발전하는 즉시 송배전망을 통하여 공장,가정 등의 사용처로 공급된다. 이런 전기 공급은 분기별로, 세부적으로는 일 평균 피크시간까지 예측하여 원자력이나 화력발전의 발전량을 조절하여 운영된다. 반면에 대표적인 재생에너지인 태양열 발전의 경우 화창한 날 정오에 대량으로 공급되다 다량의 구름이 지나가면 급작스럽게 공급이 곤두박질 치고 풍력의 경우도 바람이 갑자기 불지 않으면 전력생산이 중단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전기를 발전하고 공급해야할 책임이 있는 전기 운영자들은 일정치 않은 재생에너지의 공급을 관리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다. 저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보급이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 전망하며 재생에너지의 공급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날씨에 따른 재생에너지의 전력 변동에도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 할 수 있는 송배전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미국의 전기산업 실태가 잘 설명되어 있고 안정적인 송배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저자의 의도와 다르게 미국의 전기산업이 얼마나 후진적인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전기산업은 상당부분 민영화 되어있고 이로 인하여 비용편익을 우선으로 하는 전기공급이 이루어진다. 여름철 더위로 인하여 에어컨 사용량이 피크를 찍는 시간대에 과도하게 비싼 요금을 물고 에어컨 자체에서 사용을 자제하라는 안내방송이 함께 나오는 곳도 있다. 이유는 이렇게 피크시간대에 전기를 추가 공급하기 위한 예비 발전소를 돈을 들여서 운영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작 가장 전기가 필요한 여름철 한낮에 전기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문제에 대하여 이용자의 불편에 대하여 개의치 않고 전력회사의 편익 문제에만 관심을 가진다. 여름철 에어컨과 겨울철의 난방은 인간의 생명과도 직결되어 있는 문제이고 국민의 안전은 크게 보아 국가의 책무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 나라의 에너지 공기업이 단순편익과 국민의 안전 가운데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한지 생각해 볼 거리를 이 책은 주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이 문제가 되고 있고 이로 인해서 재생에너지는 필요가 아닌 필수적인 것이 되었다. 우리보다 더 큰 규모로 재생에너지를 도입한 미국의 상황을 살펴보며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기에 다른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저자는 미국의 제조업이 떠나간 한 지역을 소개하며 안정적인 근로소득과 삶의 질의 상관 관계에 대해 보여준다. 해당 지역의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전직을 위한 재활 훈련을 받았음에도 절반 가량이 장기 실업자로 전락하며 알코올,마약,게임 중독자가 늘어나고 가정폭력이 증가하였다. 제조업에 종사하며 삶을 영위하던 계층의 결혼률 또한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계층에 비해서 가파르게 감소하였음을 보여준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수익성을 창출하는 대부분의 사업이 일자리를 대체하는 사업이라는 현실을 보여주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으며, 하나의 해결 방편으로 기본 소득에 대한 여러 논의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우리 나라는 키오스크 도입 등 이미 많은 종류의 일자리를 기계와 소프트웨어가 대체하고 있으며 Chat GPT를 통한 AI 상용화도 이루어 지고 있는 만큼 저자의 걱정이 빠르게 실행되고 있는 국가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은 이런 나라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앞으로의 삶을 전망하고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읽게 된 계기]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서점에 들렀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한 번쯤은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충동적으로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솔직히 말 하자면 표지에 눈이 먼저 간 것은 사실.
[내용 및 줄거리]
나는 이 책의 가장 첫 번째 문장이 마음에 와닿았다. “부끄러운 일이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이 문장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앞으로의 이 책 모든 내용들을 한 문장으로 압축해 놓은 것이구나라는 생각이었다. 첫 문장에 나는 바로 매료되어 그 자리에 앉아 완독을 하였다. 책을 다 읽은 후 왜 작가가 첫 문장을 그렇게 시작했는지 너무도 이해가 잘 되었다. 평생을 유흥과 성욕에 지배되어 살았던 삶이었기에 사실 저 문장 말고는 표현할 말이 딱히 없긴 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이 책 내용 자체에서 다자이 오사무(작가)가 어떻게 주인공 요조에게 본인의 모습을 투영시켰는지 알아볼 수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대표적인 공통점이 있다면 애인과 함께 동반자살했다는 것. 다자이 오사무도 이 책을 발간 후 결국 애인과 투신자살을 하였지만 책 내용 중 요조도 애인과 동반 자살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비록 여성만 사망하고 요조는 살았지만 말이다. 어쩌면 주인공 요조는 어렸을 때부터 성적인 측면에서 원치 않게 노출이 되다 보니 어쩔 수 없었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요조가 분명 다시 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었다. 이때 기회를 잡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학교에 다시 보내진다면 돈 지원은 아버지가 다 해주실 거라는 사실을 반드시 알았어야 했다.. 알았다면 요조의 남은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았을까? 어려서부터 인격장애를 지니고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아야 했던 요조가 불쌍하고 죽기 전까지 평생을 가면 속에서 살아야 했다는 사실이 내 마음을 가장 아프게 했던 것 같다.
[느낌]
사실 친구들이 재미있다고 꼭 읽어보라고 한 책이었지만, 나는 재미있기는커녕 내 마음이 함께 동요되는 기분이라 많이 찜찜하고 암울했다. 요조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무너진 상태였는지 글을 통해 상상이 될 정도였으니 말이다. 나에게 또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이 작가에 관한 생애 부분에 적힌 말이다. ‘인간실격’이라는 책이 다자이 오사무의 최대 업적이라는 것. 충분히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남길 수 있는 작가였지만 많이 아쉽고 마음이 착잡했다.
어딘가 잘못된 사랑 속에서도 올곧게 살아가고자 하는 ‘곤’에게 그가 옳다고 말해주고 싶었던 책이었다.
일그러진 애정과 그 안에 숨겨진 진심 모두 곤에게는 온전한 전부였음을 독자들은 알 것이다.
곤에게 새겨진 상처는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그에게 큰 영향을 주었지만, 그가 물에 흡수되지 않음으로서 만들어진 또 하나의 삶을 이어갈 명분이 되었다.
목 뒤에 새겨진 상처보다 내면의 상처가 더 깊게 아려올 때도 있었으나, 그는 오히려 그것을 기억하고 사랑했다.
대가없는 도움, 사랑, 용서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에 ‘곤’은 그 누구보다 나은 사람이라는 것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존재만으로도 궁금해지고 사랑하고 싶은 아가미 소년을 직접 만난다면 어떨지 궁금하다.
최재천 교수님은 이 책의 시작을 한국교육에 대한 아쉬움으로 시작하십니다. 제가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터무니없는 입시 공부를 해야만 했을 때 느꼈던 생각들과 같은 내용입니다. 현재 입시가 끝나고 어떻게든 대학교에 진학하여 한국교육에 대한 불만은 사실 많이 사라진 상태이지만, 교수님의 책을 읽으며, 한국교육에 대한 불안이 가득했던 과거가 떠올랐습니다. 사실 저는 한국교육이 바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라지기 너무나 힘든 징병제처럼 한국에 너무나도 깊이 자리 잡아버린 현재 한국의 입시 시스템, 그리고 교육방식은 제가 할머니가 될 때쯤에야 겨우 사라졌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학창 시절, 공부를 정말 싫어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등살에 떠밀려 강제적으로 공부해야만 했고, 공부에 들이는 노력에 비해 성적은 잘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에 흥미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고, 고등학교 내신을 준비하며, “내가 이걸 왜 해야 하지?”라는 의구심이 머릿속에 차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부모님도, 선생님도, 친구들도 “다들 다 하는데 왜 너만 그래”라는 시선을 보내왔고,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학생의 본분에 맞게 살기 위해 공부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공부`를 정말 싫어했지만, `배움`은 좋아했습니다. 교육은 시험을 위해 나의 흥미와 관심을 모두 제쳐두고 공부시키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목표를 위해 배우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에 들어오기 전까지 제가 공부를 싫어하고, 공부에 노력을 기울일 줄 모르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공부와 전공을 배우고 자율적으로 학습을 하다 보니 제가 싫었던 것은 시험과 점수만이 목표인 상황에서 하기 싫은 강제적 공부이었습니다. 교육이란 참 중요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하는 것은 숨쉬기 그리고 배우기 이 두 가지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과연 현재 한국에서 한창 자신의 희망과 꿈을 펼칠 학생들이 강제적인 시험위주 교육을 받는 것이 맞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저는 최재천 교수님을 처음 유튜브로 알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증을 가져 봤을 법한 이야기들로 영상을 구성하시기에 매력적인 채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교수님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운이 좋아 좋은 고등학교에서 서울대학교로 진학할 수 있었고, 미국 주립대를 거쳐 하버드에서 교수 생활을 하실 수 있으셨다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교수님이 어떻게 시간 관리를 하시는지 말씀해주신 부분에서 정확하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 관리`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24시간을 10시간으로 쪼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시간으로 쪼개는 사람이 있고, 1분으로 쪼개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에 1분이 쌓이고 쌓이면 1시간이 되고, 그 1시간이 하루, 하루가 한 달, 한 달이 일 년이라는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꼭 실천해보고 싶은 시간 관리법이 있습니다. “내가 할 일을 일주일 전에 끝내는 것”입니다. 간단하지만 실천하기엔 수능 만점만큼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재천 교수님은 글을 3~4일 전에 송고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글을 말도 없이 고쳤다간 “네가 뭔데 내 들을 고쳐”라는 생각으로 정말 싸우신다고 합니다. 이것을 정말로 자신의 글에 자신이 있고, 엄청난 노력을 들여 글을 작성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재천 교수님이 글을 잘 작성하시는 이유는 마감 며칠 전에 일을 마무리하기 때문이고, 이는 바로 시간 관리 습관 덕분에 가능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주일 전에 글을 마무리해야지 일주일 정도의 퇴고 시간이 생기고, 실제 마감일 전까지 수정을 반복하여 잘 다듬어진 글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저도 항상 과제를 일주일 전까지 하려고 마음먹곤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매번 마감 1시간을 놔두고 제출합니다. 이렇게 되면 과제의 퀄리티가 현저히 떨어지고, 과제에 대한 애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최재천 교수님의 시간 관리법을 생각하며 모든 과제와 공부를 일주일 전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임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