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먼저 건넸을 뿐인데 (아무도 몰라주던 나를 모두가 알아주기 시작했다)

뻔하디 뻔한 말들을 모아놓은 것 같단 생각이 들었지만 가끔 방황하는 언어의 동태를 살펴보니 한 번쯤은 읽어봐도 괜찮을 서적일 것 같다. 무조건 공통점을 찾아서 공감을 하거나, 침묵의 시간을 견디지 못해 이도저도 아닌 한마디로 괜스레 불편한 공기가 흐를 때도 있었다. 제목에 이끌렸지만 속 내용은 실생활에서 체득한 사회성에 가깝긴 했다. 그렇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말을 주고받지 말고 마음을 주고 받아라.”이다. 우리가 직장 상사, 웃어른과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것이 수평이 아닌 수직적인 관계에 놓여있어 부담감이 커졌기 때문은 아닐까요? 어깨 위에 짊어진 무게를 가볍게 털며 소소한 한 마디 건넨다면 어색했던 간격을 좁힐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말은 걸고 싶지만 첫마디가 어색하고 두려운 사람에게 센스 있는 잡담력을 키워주는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적당한 제스처와 리액션, 균형 잡힌 질문과 감정이 오가는 잡담 기술을 습득하면 평생 친구 또는 파트너를 곁에 둘 수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기후, 기회 (파국의 시대에 맞서기 위한 기후 전망과 전략)

기후 위기는 산업혁명 이후 누적된 탄소 배출량으로 의해 일어났고 원인과 결과는 단선적인 루트를 벗어나 우리가 모르고 있는 분야까지도 포함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축적인 내용을 전달하는데 감염병과 기후 변화로 인한 기저질환자의 건강 악화, 잉여 식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농촌과 도시의 산업 구조 변화의 구조적인 현상, 경제 및 정치적 부문에서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점은 무엇이 있는지 등 정말 세세하게 설명해 준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디지털 전환과 생태 전환이다. 플랫폼은 전통적인 방식에서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기회 요인과 위험 요인을 둘 다 지니고 있다. 녹색과 디지털 중간 어딘가에는 제도적 규범이 존재하는데, 유럽은 시민 권리 중심 모델을 구축하여 그린 텍소노미, ESG 의무공시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 점에서 한국은 아직도 관련 제도를 도입하기는커녕 수출 장벽으로 부담스럽게 바라보거나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념만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는 화석연료 기반의 제조업이 글로벌화 성장을 이루었지만,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그린 산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1.5℃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고, 기후 유권자로 정치에 관여하여 기후 의제에 조금 더 민감해질 필요가 있다. 산업과 녹색 일자리 연결을. 더불어 규모 있는 재원 투입과 제도 개선인 국가의 전환을 상시 요구해야 한다. 편리함과 성장만이 진리인  마냥 추구해 온 인류에게 최고의 시간은 지났고, 두 번째로 좋은 시간만 남았다는 사실과 기후 유권자로서 자연에게 다시 생태를 돌려주는 실천이 절실하다. 아무리 문명이 발달했더라도 자연 앞에서 인간은 한낱 먼지에 불과하니까.

침묵의 봄 (개정증보판)

엄청난 양의 보고서와 논문을 바탕으로 연구하여 작성된 카슨의 저서 ‘침묵의 봄’을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함축적인 내용이지만 두께를 봐선 그가 얼마나 집필에 진심이었으며 잊어선 안 될 자연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세상에 대한 경고이자 선포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인류는 보다 나은 삶의 지속성을 현재도 끊임없이 갈망한다. 그로 말미암은 행위들이 겹겹이 쌓여 자연 생태계와 충돌하는 해악을 몸소 보여주며, 사소해 보이던 살충제 살포가 지구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샅샅이 파헤친다. 화학물질이 대기와 논문을 바탕으로 연구하여 작성된 카슨의 저서 ‘침묵의 봄’을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함축적인 내용이지만 두께를 봐선 그가 얼마나 집필에 진심이었으며 잊어선 안 될 자연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세상에 대한 경고이자 선포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인류는 보다 나은 삶의 지속성을 현재도 끊임없이 갈망한다. 그로 말미암은 행위들이 겹겹이 쌓여 자연 생태계와 충돌하는 해악을 몸소 보여주며, 사소해 보이던 살충제 살포가 지구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샅샅이 파헤친다. 화학물질이 대기ㆍ수질ㆍ동식물 및 토양 조직에 스며 아주 자연스럽게 인간의 뼛속까지 침투한다. 이로서 자연의 존엄성이 점진적으로 처참하게 파괴되어 생타학의 근본적인 초석이 흔들린다.
살충제는 크게 두 부류로 염화탄화수소 계열과 유기인산 계열로 나눌 수 있다. 모든 화학물질의 공통점은 탄소원자를 기본으로 하고 ‘유기물’로 분류된다고 한다. 이 말은 기본적인 생태계 작용과 관련있지만 변형 과정을 거쳐 유독물질로 변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모체에서 자식으로 하향전파되어 지속적으로 화학물질을 흡수하고, 유독물질에 노출되어 만성 중독이란 결과를 초래한다. 농장에서 사용되었던 DDT뿐만 아니라 클로르데인, 파라티온, 말라티온 등 미국 전역 농지대에 비행기를 사용해 밭과 과수원에 널리 살포되는 끔찍한 현상을 보고 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 자리잡은 수질오염과 지하수의 문제로 얽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자연생태학적 구조는 폐쇄적으로 작용되지 않기에 세상 만물 수자원 영역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 대표적으로 ‘비소’가 지하수와 지표수인 공공용수에 섞여 들어가 1950년대 강에서 식수를 공급받는 도시 구성원 중 암에 걸리는 비중이 높아진 사례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처럼 화학잔류물의 잠재적 위험성을 고려하지 못한 시도는 막대한 파급력을 부르기에 경계를 늦추지 말고, 우리는 항시 의식적인 노력과 깨어짐으로 천명해야 한다.
너무 많은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상호연관 속 상호이익을 중요시 하는 점에서, 곤충과 해충을 없애려다 고스란히 인간에게 돌아와 “새들은 더 이상 울지 않는” 세상이 펼쳐지기 전에 지금이라도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책장이 정말 술술 넘어가고, 직접 . 그 사건  현장에 있듯이 뒤가 서늘하고 왠지모르게 무서워질 정도로 몰입감이 넘치는 책이다. 인간의 추악한 모습들과 본성을 . 잘그려냈는데 나는 특히나 등장인물들은 성공에 미친 인간들 처럼 보인다. 성공을 위해 자존심, 사랑, 가족, 양심 등 모든 것을 버리고 오로직 출세와 지위 그리고 돈 많을 원하는 것 같다. 나는 성공을 위해 자신을 버리는 것은 정체성과 자아를 잃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가치를 지키며 성공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 성공은 한순간 일 수 있지만, 자신을 잃는 것은 되돌릴 수 없다. 희생한 대가로 삶의 만족도를 감소시킬 수 있고, 심리적 고통, 스트레스, 후회가 뒤따를 수 있다. 과정에서 비윤리적 행동이나 타인에게 피해주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성공은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에서의 성장도 포함이다.
살인은 옳지 않지만 납득이 갈 만큼 저마다의 사정과 원한들이 얽히고 얽힌 관계들이 인상깊다. 그리고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주요한 계기가 되어준다거나 가담을 한 사실이 놀랍다. 결말에 이렇게나 많은 인물들이 거짓말을 했을 줄은 몰랐다. 한 번 더 읽어보면 이상했던 실마리들이 다시 보이면서 더 재밌을 것 같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독자를 끝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살인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와 사회적 배경이 치밀하게 얽혀있다.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반전을 경험할 수 있었고 사건의 전말을 추리하게 되었다. 특히, 예상치 못한 반전과 깊이 있는 캐릭터 묘사가 돋보이며, 각 인물의 내면이 세밀하게 드러나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탐구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은 독자에게 도덕적 질문을 던지며 인간의 어두운 면을 조명한다. 전반적으로 몰입감이 뛰어나며, 사회적 메시지와 스릴을 동시에 담은 수작으로 인상깊게 읽었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소설을 끝까지 다 읽었다.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믿고 볼만한 추리 작품인 것 같다.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었고 범인의 정체는 상상도 못한 인물이었다. 꼭 강한 처벌을 받으면 좋겠다. 이 소설로 토론을 할 때는 법 정책 그리고 도덕성에 관한 이야기들을 주로 나누었는데, 나와는 다른 의견들을 듣는 것이 흥미로웠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복잡한 인간 심리와 사회적 이슈를 잘 결합한 작품이다. 이야기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의 틀을 넘어, 삶과 죽음, 선택과 책임,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내용이다.
등장인물은 각기 다른 배경과 동기를 가지고 있으며, 행동은 때로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극단적이기도 하다. 이는 독자들을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유추하게 만든다.또한 사회의 압력과 개인의 선택 사이의 긴장 관계도 찾아볼 수 있다. 등장인물은 각자가 사회로부터의 속박과 기대 속에서 자신을 잃어가며, 이는 결국 비극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토론 주제에 대한 개인적 견해
1. **겉과 속이 다른 것은 나쁜 것인가?**
  – 나쁘지 않다.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좋은 사람만 만날 수 없고 자신에게 좋지 않은 사람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는 법이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다고 해서 있는 그대로 자신이 느낀 것을 이야기한다면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잃는 것이다. 따라서 겉과 속이 다른 것은 온전히 자신을 위해 꼭 길러야할 하나의 소양이다.
5. **성공을 위해 자신의 어디까지 버리고 포기할 수 있는가?**
   –  성공을 위해 내 모든 재산과 조금의 건강 밖에 버릴 수 없다. 성공한다면 내가 성공을 위해 버린 재산들은 자연스레 뒤따라올 것이고 조금 버린 건강은 의료기술과 성공한 이후의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복구해낼 수 있다. 하지만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가까이 지낸다면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서서히 멀어진다면 내가 성공했을 때에는 나를 부담스럽게 느낄 것이라고 확신한다.
7. **범죄자의 처벌과 교화 중 어느 것이 더 우선시되어야 하는가?**
   – 교화가 우선이다. 아무리 흉악하고 나쁜 범죄를 당했더라도 그 사람은 이미 범죄를 저질렀고, 나는 이미 피해를 당했다면, 당연히 죽이고 싶고 어떻게든 고통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건 어떻게 봐도 온전히 나의 생각일 뿐이다. 시간을 되돌려 끔찍한 일을 없애버릴 수도 없다. 하지만 특수한 경우로 적절한 절차를 거쳐 범죄를 저지를 사람을 사회로 보냈을 때 발생하는 비용이 더 크다면 강제노역형을 고려해야한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사건을 수사하러 온 형사와 사건을 드러내지 않길 원하는 유족이 충돌하는 부분을 읽었다. 가족의 의견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하는데 막무가내로 사건을 파헤치려하는 형사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사건이 드러날 수록 유족이 상처받고 고통받는데 이미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힘든 유족에게 이렇게 더 상처를 주는 행동이 너무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책을 읽던 중 겉으로는 사람 좋은 척 연기를 하며 사람들과 하하호호 잘 지내고 속으로 사람들에 대해 안좋은 말을 하는 인물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행동을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사람들은 모두 이중성을 가지고 있겠지만, 이렇게 심하게 이중적인 모습을 가진 인물은 나쁜 것 같다. 겉으로 연기하는 모습에 속아 진심으로 그 사람을 아끼고 좋아하는 주변인들이 너무나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하는 사람의 본심을 알게된다면 얼마나 상처 받을까..?

필립 코틀러 마켓 6.0 (AI시대, 고객 경험을 진화시켜라!)

이번 책은 독서클럽을 진행하며 읽었다. 항상 책을 읽을  혼자 메모하는 습관만 있어지만 미팅마다 토의 주제를 갖고 오고  주제에 대해 깊게 생각할 기회가 많아서 좋았다특히 이번 마켓6.0  오는 공모전의 VMD 파트와 마케팅 파트에 적용할  있을  같아서 도움이   같다책을 읽고 정보를 얻고  정보를 남에게 전달할  있도록다듬고  정보를 이후에 활용까지   있다는 점에서 많이 도움된  같다우리 팀은  활동 이후에도 마켓 3.0, 4.0, 5.0 또한 읽고 리뷰를 하기로 하여서 팀원의 만족도 또한 높았던  같다팀장인 입장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같아 좋다. 하지만 아쉬웠던 부분은 마켓 6.0을 읽기전에 3.0~5.0 시리즈를 읽고 독서했으면 이해도가 더 깊어지지 않았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