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 직접 쓴 마지막 개정판)

최근 코인이다 주식이다 등 투자를 통한 돈 버는 것에 대해 이슈가 많았습니다. 저도 또한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 지식도 없이 시작하기엔 너무 막막해서 주변에서 추천해준 책으로 읽어보았는데 책에서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주고 예시같은 것이 있어 좀더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마법의 설탕 두 조각

학창시절 독서경시대회로 나왔던 책이라 그 때의 기분을 느끼고자 다시 한번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작가의 상상력을 들여다 볼 수 있었고 만약 내가 각설탕이 있었다면 어떻게 했었을 까 라는 상상도 해 재밌는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봉제인형 살인사건

일단 제목자체가 강렬해서 한번쯤 읽어보고싶다고 생각했었다. 사건 전개가 유연하고 시간대 별로 챕터가 나와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것같다. 책을 읽으면서 왜 여러구의 시체를 하나로 꿰었을까, 울프 형사는 왜 살해명단에 들어가있었을까 등 다양한 나만의 추리를 하며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로봇 시대, 인간의 일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 할 이들을 위한 안내서)

인공지능 로봇이 생겨남에 따라 인간의 일자리는 점점 없어질거라고 우리는 계속 배워왔다. 지금 chatGPT처럼 로봇이 고도화로 발달한 시기에 많은것이 로봇으로 대체될것이고 또 많은 것이 생겨날 것이다. 이런 현상은 분명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이 공존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런 로봇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것이 아니라 부분적 활용을 통해 우리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하는것이 매우 중요할것같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도시 빈민층, 빈부격차, 불평등의 이야기는 아직까지도 진행중인것같다. “우리 다섯식구는 지옥에 살면서 천국을 생각했다.”라는 문장이 이 책의 핵심을 관통하는 문장같다. 희망을 가지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사회는 희망을 가지라고 하지만 그런 희망마저 짓밟아버리는 현실이 너무 모순적으로 느껴졌다. 어쩌면 이 불행의 굴레는 절대 벗어날 수 없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악의

베스트셀러 소설 작가의 죽음에 대한 사건을 풀어가는 책이다. 보통 소설책은 범인을 유추해가는 과정으로 전개되는데 이 책은 범인을 미리 알려주고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이 참신했다. 또한 노노구치 소설가와 가가 형사라는 인물들의 수기에 쓰이는 필체가 각각 달라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형사는 범인을 알고있지만 그 둘 사이의 기싸움이나 심리적 묘사가 뛰어났다는 점 또한 이 책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동물농장

인간에게 길러지던 가축들이 인간이 사라지고 자유를 얻음에도 불구하고 똑똑한 돼지들에 의해 다시금 서열이 정리되고 결국 다른 가축들은 이전 인간들에 의해 길러지던 과거와 달라지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을 생각해보게 되는 도서였습니다.

하얼빈 (김훈 장편소설)

이번에 독서 토론을 참석을 위해 읽은 도서 하얼빈은 정말 흥미로운 책이였다. 
그 이유는 책을 읽기 전 단순히 안중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 반대로 이토의 관점에서 책이 시작되고 이토의 관점과 안중근의 관점이 반복되며 진행되었다.
그렇기에 전에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이토의 관점에서 왜 그렇게 행동했고 어떤 사상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비록 한자어가 많고 어려운 단어가 많아서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