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캡스톤 디자인을 위해 참고했던 도서이다.
먼저 리액트 네이티브는 자바스크립트와 동일하다고는 못하지만 분명 닮은 점이 많은 언어기 때문에 이 점에 주목하며 읽었다.
이 책은 리액트 네이티브에 아무 지식이 없는 사람이 읽기에는 조금 힘들다고 느꼈다. 어느정도의 지식을 쌓은 후에 실제 개발직전에 읽어둔다면
최고 효율을 발휘하는 책인것같다. 기초적인 내용보다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지를 알려주는 책에 가깝다.
이 책은 내가 나 자신의 공부법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을 때 읽게 된 책이다. 의구심이 들었던 것 부터가 당시 학기의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이 그리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여기서 작가는 같은 책을 7번 읽는 구체적인 방법과 효율적인 분배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다루고있다.
이것은 너무 요령없는 방법이라고 느껴진다. 물론 단순 암기를 요구하는 과목이라면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수학이나 과학처럼 응용이 필요한 과목은
여러번 반복해서 교재를 외우는것이 전혀 쓸모없기 때문이다.
단순히 공부법에 대한 책을 읽고 공부법을 터득하는 것 보다는 본인이 직접 공부하며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내는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백”이 나에게 일본 장편소설을 읽기 시작한 계기가 된 책이라면 “붉은 손가락”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을 읽게해준 계기가 된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남에게 큰 관심을 부여하지 않는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해지고 있는 현대인에게 무언가를 깨닫게 해줄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든다.
현대의 사람들은 본인의 앞가림을 중요시 여기고 본인의 가정을 지탱하기 위해 살아간다. 붉은 손가락은 이런 기본적인 관념을 깨버린다.
세상에 가족을 믿지 못하게 된다면 누굴 믿을 수 있을까 부터 시작하여 인간의 본성에 대한 극단적인 표현을 보여준다. 붉은 손가락의 이런 점이 히가시노 게이고 라는 작가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만든것 같다.
내가 일본 추리 장편소설을 읽기 시작해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미나토 가나에라는 작가를 알게되었고 이 이후에도 일본 장편소설을 꾸준히 읽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 고백이라는 책을 읽었을 때는 충격의 연속이었다. 상상할 수 없는 전개가 계속 나오고 추리소설을 읽으며 독자가 유추할 수 있는 그럴듯한 예상을 전부 뛰어넘었다.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하지만 그것이 크게 이질감이 없었다. 그 만큼 작가의 작품의 짜임새 구성에 대한 노련함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다.
평소에 요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레시피책이나 관련 포스팅을 보며 요리를 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요리를 과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한다. 이 점이 굉장히 신선하고 새로웠으며 요리에 대한 견문이 넓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느꼈다.
상상독서 팀 다독다독 이인화 1984 리뷰
1984는 예전부터 빅브라더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서 잘 알고 있었지만 직접 읽어보진 못했다. 이번 기회에 1984를 읽게되었다. 읽으면서 느낀 특징은 조지오웰의 필력이 상당히 좋아서 중간에 멈추지 않고 계속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책을 더 재미있게 만든 것 같았다. 조지 오웰이 여러 이미지를 통해 작품의 전체 느낌을 잘 조성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등장인물들의 얼굴,신체 등의 특징들을 묘사하면서 인물의 특징을 알려주고 날씨나 주변 장소들의 특징들도 묘사하면서 그 상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점이 인상깊었다.
작품은 1장 2장 3장으로 나뉘는데 1장에서는 전체적인 사회의 분위기를, 2장에서는 윈스턴의 저항의식과 적극적인 행동들, 3장에서는 발각되는 윈스턴에게 행해지는 고문들 등이 상당히 짜임새있게 구성되어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 장들 모두 분위기가 달라서 여러 장르가 섞여 있다는 느낌도 받게 되었다. 1장에서는 윈스턴이 저항 의식을 쌓아가고 사회의 구성과 개인을 통제하는 방식을 상세히 알려주고 2장에서는 줄리아와 만나며 서로의 사상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저항단체(오브라이언)와 만나 교섭하면서 전체주의 사회를 타파하려고 하나 그것이 사실 함정이었고 오브라이언은 사실 정부의 요원이었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3장에서는 오브라이언에 의해 행해지는 고문들이 끔찍하게 묘사되며 마치 공포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주인공 윈스턴은 자신의 사상은 어떻게 되어도 줄리아를 사랑하는 마음은 어떻게든 지킬려고 했지만 결국 줄리아를 배신하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잃었다는 점이 비참하면서 안타까웠다.
작품 안적으로는 전체주의적 세계관의 무시무시함을 잘 살렸다고 그 시대에 구현한 것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작품에서는 빅브라더가 개인의 사생활과 사상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사소한 얼굴 특징까지 잡아내서 그 사람을 잡아가는 것 등 사회가 개인을 최대한 가혹하게 통제하는 것과 그것을 버텨내는 윈스턴의 내적 묘사를 통해 그것을 당하는 입장까지 고스란히 잘 전달된 것 같다.
또한 사회는 역사를 조작하고 단어를 하나하나 통제하며 신어를 만드는 등 개인을 혹독하게 몰아붙이는 점이 최근 사회의 모습과도 어느 정도 유사한 점도 많았다.
특히 텔레스크린으로 24시간 감시하는 것은 휴대폰을 통해 개인을 감시하려 하는 오늘날의 모습과 어느 정도 대칭된다는 점도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윈스턴은 마지막에 줄리아를 배신했지만 그 마음을 끝까지 지키려 했던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을 보면서 나라가 민주적이고 자유주의적이더라도 다수가 주장하는 것에 휩쓸려 개인의 사상이나 신념 등을 잃고 껍데기만 남는 인간이 될 수 도 있다는 점이 무시무시했다.
1984를 읽으면서 참 명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의 필력도 좋아서 술술 읽게되고 여러 설정이 마음에 들어 진작에 읽었어야 할 고전이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현대 사회와 감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면서 시사할 점이 많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극단적인 전체주의 사회의 모습은 조지오웰이 후 세대에 남기는 따끔한 경고이지 않을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은 몇 명일까? 스치듯이 지나간 사람부터 시작해서 깊은 인연까지 그 수는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넘겼던 인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책의 주인공 50명은 각자 다른 인생을 사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인연이 있는 사이이다. 주인공들은 스치듯 봤던 사람의 죽음을 마주하기도 하고 누군가의 말 한 마디에 위로 받기도 한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큰 주제들은 대부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것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면 사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그 예로 피해자의 생활을 묘사한다거나 평범한 사람의 일상을 표현한 부분들이 있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더 재밌었던 부분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감정에 대한 표현이 많지는 않지만 상황에 대한 표현을 자세하게 함으로써 독자가 직접 상황에 대해 상상함으로써 더 감정을 잘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내가 몰랐던 사회적인 일을 알게되고 그 이면에 있는 부분을 알게 되었을 때는 다양한 감정이 들었다. 그리고 정말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는 나라면 저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했다. 엄마의 죽음으로 인해 결혼식을 앞당기는 부분이나 사진을 찾기 위해 먼 타국까지 가는 장면에서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50명의 인생을 보고 나서 그런지 나의 인생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책을 읽고 든 생각은 성공한 인생을 위해 죽기살기로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부담감을 내려놔도 괜찮다는 것이다. 진부한 말이지만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고 내 선택으로 어떤 일을 한다고 해서 세상이 무너지거나 뒤집히지 않는다. 누군가에겐 나의 선택이 무모하게 보일지라도 내게 의미가 있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다.
이 책은 나의 주변을 스친 사람들을 생각나게 하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각자의 인생을 사는 우리이지만 책을 읽고 나니 어쩌면 다 이어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이 뭔지 상기시키는 의미있는 책으로 느껴졌다.
이 책은 글쓴이인 에코가 세상을 바라보는 모습을 써낸 짤막한 글들을 모아놓은 에세이로, ‘유동사회’를 큰 주제로 삼는다.
유동사회란 무엇일까?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유동사회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도, 그 단어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었던 것 같다.
나는 움베르트 에코라는 사람을 이 책으로 처음 알게 되었다. 지은이에 대한 설명을 보며 뭔가 똑똑하고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게 잘 와닿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에코가 진정으로 현명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갈 수 있었다. 에코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본 글을 읽다보니 그가 세상에게 느끼는 안타까움과 같은 여러가지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정치, 사회, 예술, 종교 등의 다양한 면에서 에코의 깊은 생각을 알아볼 수 있다는 게 이 책이 가지는 큰 의미가 아닐까 싶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글쓴이의 생각에 가장 깊이 있게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은 ‘인터넷’과 관련된 부분이다. 사실 정치, 사회, 예술, 종교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분야이지만 크게 공감하기 어려운 분야이기도 한데, 인터넷은 오늘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접속하여 사용하고, 이젠 인터넷 없이는 생활하기 어려운 시대가 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인터넷은 우리의 일상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비해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특히 에코가 인터넷이 발달하여 정보를 얻기 쉬워진 환경이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정보를 편식하며 더 멍청해지고 있다고 말한 부분이 굉장히 공감 되었고 나 또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에코의 생각에 공감하는 한편, 에코가 말하는 바보같은 인간들의 모습이 사실 나와 똑같은 게 아닐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조금은 어려운 내용일 수 있지만,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깊이 있는 생각을 스스로 하게 만드는 책은 굉장히 귀중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과 나를 둘러싼 세계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2권을 합친 책이다. 글의 주인공 페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입사하며 다양한 일을 겪는다. 달러구트와 함께 손님에게 꿈을 추천하기도 하고, 유명 꿈 제작자들을 만나기도 하고, 꿈에 불만이 있는 손님과 단골손님의 고민을 해결해나가기도 한다. 이야기의 전체 흐름은 여러 상황을 각 주제로 나누어 놓았기에 옴니버스식 느낌이 난다. 그리고 사회 초년생인 페니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직원으로 성장해나가며 달러구트의 도움으로 해결했던 손님의 고민을 스스로 해결하나가는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잠든 이후에 꾸는 꿈을 책에선 꿈 속 세계를 만들어 놓고 우리가 꾸는 꿈은 사실 만들어진 꿈을 구매해서 꾼다는 것으로 세계관을 설정한 것을 보면 작가 상상력이 돋보인단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책에서 조금씩 페니에게 로맨스와 같은 흐름을 보여줄 때도 있는데 글에선 직접적으로 보여주진 않아 아쉽기도 하다. 이 책은 바쁜 현실에서 잠마저 포기하고 생활하는 사람에게 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잠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수 있으므로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