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아몬드 (양장)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구의 증명 (최진영 소설)
프랑켄슈타인
역행자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저자 자청은 경제적 자유에 이른 이른바 역행자이다. 저자는 95%의 타고난 운명대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순리자라 하며, 5%정도의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지닌 사람을 역행자라 칭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역행자는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와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고 말한다.
그는 역행자로 살 수 있는 7단계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단계 자의식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4단계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아마도 나의 단계는 책을 통해 간접 최면을 걸고 있기에 정체성을 변화 시킬 환경 만들기 2단계이거나 눈치 보지 않고 새로운 일을 시도해보려고 하는 3단계가 아닐까 하며 읽어 내려갔다. 그나마 희망적 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위로가 된다고 할까? 저자인 자청 또한 인간이 본래 본성을 따르기 좋아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그에 저항하기 위해 계속해서 환경을 세팅한다는 사실이었다.
그의 책 중에서 이런 글귀가 나온다. ‘단 5%만이라도 남들보다 좋은 결정을 할 수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으로 향할 수 밖에 없다.’라는 글귀 말이다. 역행자라는 책을 읽고 부족하다고 피하기보다 조금씩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있는 현재의 내 자신이 있기에 이 책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크다.(책리뷰 작성도 부족하지만 시도해보고 있는 하나의 도전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아마도 내가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마음 먹은 것 또한 5%의 남들보다 좋은 결정이 아니었다 싶다.
마음의 법칙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51가지 심리학)
작년 이쯤인가? 책 제목에 끌려서 사 놓고 책장에 고이 모셔 놓았던 책. 펼쳐 읽다 보니 쉽게 쉽게 읽어 내려가는 맛이 있던 책이었다. 심리학 책은 읽을 때마다 ‘아~ 맞아.’ 혹은 ‘말은 쉽지.’ 이러기 쉬운데, 이 책은 부분 부분에서 시간을 내어 읽은 보람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곳이 있었기에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책이다.
먼저 ‘가짜 감정’에 대한 부분. 성인이 된 이후 감정을 숨기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나에게 참 와 닿는 이야기였다. 더불어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한다는 것과 이해한다는 것이 찬성이나 동의의 의미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 인간은 자신의 경험을 전부라고 생각하고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기에 상대방과의 서로 다른 관점이 당연하다는 것, 하루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바꾸는 연습인 ‘리프레이밍’ 등, 이 책에서 소개 해주고 있는 다양한 사례와 그를 통한 심리학적 근거는 심리학적 지식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심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