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
트렌드 코리아 2023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3 전망)
1부에서는 2022년 대한민국 트렌드가 요약되어 있어 한 눈에 지난 트렌드를 파악 할 수 있었다. 그 중 흥미롭고 공감된 부분은 <대투자시대 생존법>과 <슬기로운 엔데믹 생활> 파트였다. <대투자시대 생존법>에서는 시테크(시간+재테크)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내 시간 공유 전략이 가장 공감되었다. OO윗미와 같은 영상이 화두라고 나오는데 나도 친구들과 화상채팅 플랫폼으로 카메라를 켜놓고 함께 공부하거나 스터디윗미 영상을 자주 시청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상이 앞으로는 더 다양해질 것 같다. <슬기로운 엔데믹 생활> 티끌모아 성장 부분에서 최근 온라인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대외활동 지원이나 활동을 진행 할 때 노션이 정말 많이 사용되고, 개인적으로도 노션이나 투두메이트와 같은 일정관리 어플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어 2022년에 다양한 대학 생활을 한 대학생이라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평균 실종 파트를 읽으면서 평균의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무난한 상품, 평범한 삶, 보통의 의견, 정상의 기준이 점점 변화하고 있는데 이런 시대에서 나는 어떤 생각과 전략으로 살아야 할지 고민되었다. 기사나 칼럼을 읽다보면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짠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지만 SNS를 보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특급호텔 스위트룸이나 고가의 오마카세, 명품 등의 소비가 급격히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극과 극의 소비 행태가 나타나는데 과연 평균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특히 SNS가 활발한 요즘은 다른 사람의 삶을 간접적으로 접할 기회가 많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의 삶을 보면 그 사람과 나는 전혀 다른 소득수준을 가지고 있지만, 그 사람의 소비 기준에 맞추고 평균 아닌 평균을 향해 나아가야 할 것처럼 느껴지곤 했다. 앞으로는 평균에 맞추는 삶이 아닌 개개인에 맞추는 삶을 고민하고자 한다.
디깅모멘텀에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 분야를 깊게 파고드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대체로 이 트렌드는 몰두의 대상이 다소 특이하고 그 몰입의 정도가 꽤 깊음에도 불구하고, 현실 도피적이지 않다. 오히려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시간과 돈과 열정을 투자하며 누구보다도 삶에 열심히 임한다. 디깅은 컨셉형, 관계형, 수집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컨셉형은 몰입하는 재미를 느끼기 위해 컨셉에 열중하는 사람들로 예를 들어 자신이 해리포터에 나오는 학생이라는 컨셉으로 그리핀도르 기숙사 목도리, 헤르미온느 머리띠 등과 같은 소품을 갖고 그리핀도르 기숙사 ASMR을 재생하며 공부한다고 한다. 관계형은 흔히 아이돌 덕질을 하는 사람들을 말할 수 있다. 굿즈를 구매하고 오프(콘서트, 음악방송 등 참여)를 뛰고 최애가 다녀간 곳을 ‘성지순례‘하곤 한다. 이런 과정에서 같은 대상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몰두의 정도를 높이곤 한다. 마지막 수집형은 말 그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특정 물건이나 경험을 수집하며 만족과 과시를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유형들의 등장으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취미, 키덜트 등 관련 산업도 함께 성장하는 추세라고 한다. 나도 아이돌을 좋아하면서 예시에 나온 것들을 경험해 봤기에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했다. 흔히 덕질을 하면 현실의 삶에 충실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나한테는 열심히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 어쨌든 덕질을 하려면 시간과 돈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현실을 열심히 살아야 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삶과 몰두 대상을 적절히 구분한다면 과도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일상에서 나의 기분을 단번에 행복으로 바꿔주며 현명하게 현실의 삶을 극복시켜 준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디깅의 핵심은 자기 성장이라는 큰 지향점 아래에서 삶과 적절히 어우러져 행복한 인생을 위한 진정한 발돋움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작은 개인 블로그부터 거대한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가상공간이 세상을 호령하는 시대가 되면서 실제 공간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흔히 가상공간을 온라인, 현실 공간을 오프라인으로 구분하는데 실제 공간은 우리 삶의 근본적인 토대이자 터전이다. 자신의 취향으로 가득한 실제 공간에는 아무리 정교한 가상공간도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존재한다. 이 책에서는 사람을 모으고 머물게 하는 공간의 힘을 ‘공간력‘이라고 지칭한다. 공간력은 공간 자체의 힘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인력‘, 가상의 공간과 연계되어 효율성을 강화하는 ‘연계력‘, 메타버스와의 융합을 통해 지평을 넓히는 ‘확장력‘ 세가지로 구분 가능하다. 공간의 인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매장을 더 크거나 작게 하며 고객과의 거리를 최대한 가깝게 하는 방법,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느끼게 하는 방법을 동원 가능하다. 다음으로 공간의 연계력을 높이려면 각종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품이 고객에게 이르는 전 단계에서 서비스 속도를 향상시키며 매장 내 고객행동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개념의 도입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공간의 확장력에도 주목해야 한다. 엔데믹 시대에 펼쳐질 공간의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테마파크와 같은 궁극의 경험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한다.
트렌드 코리아 2023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3 전망)
트렌드 코리아 2023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3 전망)
심리 조작의 비밀 (어떻게 마음을 지배하고 행동을 설계하는가)
하얼빈 (김훈 장편소설)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역사에서 배우는 켄 피셔의 백전불태 투자 전략)
특정 주식 범주가 좋다고 믿는 것은 오류이다.
주가매출액배수(PSR)는 저평가된 소형가치주 찾는데 쓰인다.
주가수익배수(PER)도 계산되지 않는 괜찮은 기업 찾고, 그 기업이 이익을 다시 내면 주가는 급등할 것이다.
한 범주를 영원히 서랑하면 성과 얻지 못한다.
특정 범주에 대한 선호는 길게 내다 본 평가의 결과여야 한다.
2년보다 먼 미래 예측은 불가능해서 무시해도 무방하다.
바뀔 수 있고 급변할 수 있는 현재의 가정에 바탕을 두고 장기투자를 하는 것은 잘 못 됐다.
ERP(주식위험프리미엄)는 관측자 편향, 당시 사고방식이 포함되어있어 부정확하다.
금은 수익률이 주식과 채권보다 좋지는 않았지만 붕괴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장기투자는 역사가 유용한 도구이다.
약세장 바닥 벗어나는 시기는 소형주가 good
강세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명 대형주가 good
약세장 끝 무렵, 주가가 크게 떨어진 주식은 강세장 초기에 크게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
이데올로기 투자는 위험하다.
정당은 투자에 영향을 준다.
정당이 무엇이든 이성적인 판단을 해야한다.
결국 영원히 좋은 주식은 없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분석하고 투자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특정 정당 또는 사람을 싫어하는 감정은 주식에 중요치않다.
이 감정은 투자 의사 결정에 포함되면 안된다. 이데올로기 투자는 위험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해야한다.
미국만 투자x, 세계시장의 43%에 불과하다.
해외 투자가 위험하다 생각하지만 진짜 위험은 해외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다.
자본시장은 매우 복잡, 과거는 결코 미랠를 예츧하지 않는다.
너의 기억력은 엉망이다.
세계는 상대적일 뿐, 항상 글로벌했기 때문에 투자에 관해선 글로벌한 마인드를 가져야한다.
세계시장은 정말 크고 한 나라의 시장에만 집중되있지 않기 때문에, 해외 투자와 분산 투자를 해야한다. 해외 투자를 두려워하지 말아야한다.
과거는 미래를 예츧하지에 않기 때문에 많은 공부를 해야한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역사에서 배우는 켄 피셔의 백전불태 투자 전략)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역사에서 배우는 켄 피셔의 백전불태 투자 전략)
과거는 결코 미래를 예측하지 않는다. 시장은 가설을 검증하는 거대 실험실
x이기 떄문에 y 일 것이라는 추정은 너무 가벼운 판단이다. 이를 추정하기 위해서라면 아니 조금의 확률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현재의 경제적,정치적,감정적 동인에 대한 이해를 100% 활용해야 한다.
*단지 합리적이로 생각해 무엇인가가 일어날 것이라 예측하지 마라.
*당신의 이해와 분석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가끔은 ‘틀릴 수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