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

작가는 능력주의 사회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공정한지, 도덕적으로 바람직한지에 대해 말하면서 능력주의의 허점에 대해 말하고 있다. 능력주의는 과거에는 사회의 권력이 세습되었던 것에 비해 누구나 능력이 있으면 엘리트가 되어 집권층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 경제적으로 부족한 사람도 노력을 해서 능력을 키운다면 좋은 대학, 좋은 과에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장 우리나라의 상위권 대학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부잣집 자녀들이다. 과연 기회의 평등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

책 속에는 많은 질문과 논의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 모두 명확히 답을 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미국의 ‘능력주의’라는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다양한 의견들과 논의들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의미 있었다. 또한 성공의 기준, 대학교 체제, 공평, 일의 존엄성 등이 실제 생활 속에 녹아있어 생각해볼 수 있는 인상 깊은 요소들이었다.

트렌드 코리아 2023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3 전망)

1부에서는 2022년 대한민국 트렌드가 요약되어 있어 한 눈에 지난 트렌드를 파악 할 수 있었다. 그 중 흥미롭고 공감된 부분은 <대투자시대 생존법><슬기로운 엔데믹 생활> 파트였다. <대투자시대 생존법>에서는 시테크(시간+재테크)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내 시간 공유 전략이 가장 공감되었다. OO윗미와 같은 영상이 화두라고 나오는데 나도 친구들과 화상채팅 플랫폼으로 카메라를 켜놓고 함께 공부하거나 스터디윗미 영상을 자주 시청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상이 앞으로는 더 다양해질 것 같다. <슬기로운 엔데믹 생활> 티끌모아 성장 부분에서 최근 온라인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대외활동 지원이나 활동을 진행 할 때 노션이 정말 많이 사용되고, 개인적으로도 노션이나 투두메이트와 같은 일정관리 어플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어 2022년에 다양한 대학 생활을 한 대학생이라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평균 실종 파트를 읽으면서 평균의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무난한 상품, 평범한 삶, 보통의 의견, 정상의 기준이 점점 변화하고 있는데 이런 시대에서 나는 어떤 생각과 전략으로 살아야 할지 고민되었다. 기사나 칼럼을 읽다보면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짠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지만 SNS를 보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특급호텔 스위트룸이나 고가의 오마카세, 명품 등의 소비가 급격히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극과 극의 소비 행태가 나타나는데 과연 평균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특히 SNS가 활발한 요즘은 다른 사람의 삶을 간접적으로 접할 기회가 많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의 삶을 보면 그 사람과 나는 전혀 다른 소득수준을 가지고 있지만, 그 사람의 소비 기준에 맞추고 평균 아닌 평균을 향해 나아가야 할 것처럼 느껴지곤 했다. 앞으로는 평균에 맞추는 삶이 아닌 개개인에 맞추는 삶을 고민하고자 한다.


디깅모멘텀에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 분야를 깊게 파고드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대체로 이 트렌드는 몰두의 대상이 다소 특이하고 그 몰입의 정도가 꽤 깊음에도 불구하고, 현실 도피적이지 않다. 오히려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시간과 돈과 열정을 투자하며 누구보다도 삶에 열심히 임한다. 디깅은 컨셉형, 관계형, 수집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컨셉형은 몰입하는 재미를 느끼기 위해 컨셉에 열중하는 사람들로 예를 들어 자신이 해리포터에 나오는 학생이라는 컨셉으로 그리핀도르 기숙사 목도리, 헤르미온느 머리띠 등과 같은 소품을 갖고 그리핀도르 기숙사 ASMR을 재생하며 공부한다고 한다. 관계형은 흔히 아이돌 덕질을 하는 사람들을 말할 수 있다. 굿즈를 구매하고 오프(콘서트, 음악방송 등 참여)를 뛰고 최애가 다녀간 곳을 성지순례하곤 한다. 이런 과정에서 같은 대상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몰두의 정도를 높이곤 한다. 마지막 수집형은 말 그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특정 물건이나 경험을 수집하며 만족과 과시를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유형들의 등장으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취미, 키덜트 등 관련 산업도 함께 성장하는 추세라고 한다. 나도 아이돌을 좋아하면서 예시에 나온 것들을 경험해 봤기에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했다. 흔히 덕질을 하면 현실의 삶에 충실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나한테는 열심히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 어쨌든 덕질을 하려면 시간과 돈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현실을 열심히 살아야 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삶과 몰두 대상을 적절히 구분한다면 과도한 스트레스를 느끼는 일상에서 나의 기분을 단번에 행복으로 바꿔주며 현명하게 현실의 삶을 극복시켜 준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디깅의 핵심은 자기 성장이라는 큰 지향점 아래에서 삶과 적절히 어우러져 행복한 인생을 위한 진정한 발돋움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작은 개인 블로그부터 거대한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가상공간이 세상을 호령하는 시대가 되면서 실제 공간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흔히 가상공간을 온라인, 현실 공간을 오프라인으로 구분하는데 실제 공간은 우리 삶의 근본적인 토대이자 터전이다. 자신의 취향으로 가득한 실제 공간에는 아무리 정교한 가상공간도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존재한다. 이 책에서는 사람을 모으고 머물게 하는 공간의 힘을 공간력이라고 지칭한다. 공간력은 공간 자체의 힘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인력‘, 가상의 공간과 연계되어 효율성을 강화하는 연계력‘, 메타버스와의 융합을 통해 지평을 넓히는 확장력세가지로 구분 가능하다. 공간의 인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매장을 더 크거나 작게 하며 고객과의 거리를 최대한 가깝게 하는 방법,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느끼게 하는 방법을 동원 가능하다. 다음으로 공간의 연계력을 높이려면 각종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품이 고객에게 이르는 전 단계에서 서비스 속도를 향상시키며 매장 내 고객행동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개념의 도입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공간의 확장력에도 주목해야 한다. 엔데믹 시대에 펼쳐질 공간의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테마파크와 같은 궁극의 경험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한다.

 

트렌드 코리아 2023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3 전망)

우리는 코로나가 끝나고 격변하는 사회의 중앙에 서 있으며,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이라고 볼 수 있는 일터와 여가시간, 인간관계, 환경 모두가 변화하고 있기에 인생이 변화되었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그런지 이전에는 스마트워치나 인스타그램을 보며 젊은 세대들이 하는 신생 아이템 혹은 신생 플랫폼이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신생이 아니라 뗄레야 뗄 수 없는 우리 세대의 산물이라는 것이 확 와닿는다. 이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이 급변하는 만큼 빠른 흐름을 읽을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를 트렌디하게 세상의 흐름을 보도록 도와준 책이 바로 이번에 읽은 ‘트렌드 코리아 2023’라고 생각하다. 그런 관점에서 젊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기성세대 역시 이 책을 읽으면 사회 변화 흐름을 일깨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트렌드 코리아 2023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3 전망)

한 해가 가고 매년 그렇듯이 새해가 찾아왔다. 사람은 망각하는 동물인지라 작년의 나의 활동, 기억, 생각들은 사라지고 있는 중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2022년의 트렌드를 비롯해 작년의 나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었고, 많은 변화들을 좇으며 올해를 잘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심리 조작의 비밀 (어떻게 마음을 지배하고 행동을 설계하는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도서이다. 심리 조작의 비밀에 대해서 새롭게 발견하는 사실에 흥미를 느끼고 조금은 더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책에 나열된 사례를 보면 새롭게 느껴지기보다는 우리 삶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책은 복잡한 정보를 나열하거나, 아무런 정보를 주지 않는 등 극단적인 환경을 통해 사람의 심리를 조작한다고 말한다. 의존성이 높을수록 타인에게 의존하는 정도가 높고, 심리 조작에 취약하다고 말한다.  그 사람의 환심을 사고 가까이 하면, 어느 순간 그 친숙함에 홀려 무엇인가를 쉽게 털어놓게 된다고 말한다.
 사실 이런 사실들은 비밀이라 말하기 부끄러운 정도의 예시 나열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조금 더 이 책에 큰 기대를 했다. 예를 들면, 스톡홀름 신드롬과 같이 왜 갑자기 납치자는 납치범의 마음에 이입을 하여 그를 따르게 되는가? 와 같은 조금은 더 궁금하고 구미가 당길만한 주제를 말이다. 책의 초반부를 보면, 그 어떤 사람이 심리 조작에 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만 들고, 현대 사회의 모든 요소들이 사람들을 세뇌하고 있는건가? 라고 생각할만큼 범위가 너무 포괄적이고 불분명하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정보기관과 종교적 세뇌, 그 중에서도 종교적 세뇌의 측면만이 나열된다. 저자가 정신의학적인 전문가라기보다는 사례를 조사하고 나열하는 정도의 전문성에 그쳤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굳이 말하자면 제목을 잘못 지었다. 심리 조작의 비밀(어떻게 마음을 지배하고 행동을 설계하는가)가 아닌 심리 조작의 일상사례들(이렇게 지배하고 설계했답니다) 라는 타이틀이 좀 더 적절한 것 같아 이 책의 독서를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다. 
 

하얼빈 (김훈 장편소설)

책을 선정하게 된 이유) 
요즘 영화 [영웅]이 개봉하면서 안중근 이야기에 관한 것들이 다시 떠오르고 있는 거 같았다. 아직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영화를 보기 전 책을 통해 자세한 배경지식을 먼저 얻고 영화를 보면 더욱 재미있을 거 같아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후기)
나는 안중근 의사가 몇살때 돌아가셨고, 결혼은 언제 하셨는지 정확히 알고있지 못했다. 사실상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살해했다는 그 사실에만 집중했을 뿐 어떤 배경과 신념속에 이토를 살해하기로 마음 먹었는지 전혀 몰랐다. 하지만 이 [하얼빈]이라는 책을 읽고 안중근은 단순한 독립 운동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안중근 의사가 독실한 천주교 집안에서 자라온 것, 왜 가족들에게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몇달동안 집을 비웠던 것인지 하얼빈으로 떠나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통해 확신을 가지게 되었는지 세세하게 알게 되면서 이토를 죽이기까지 결코 절대 쉬운 결단을 한 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27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다는 것, 얼굴도 몰랐던 이토를 그 수많은 대중들 사이에서 직감만으로 살해한다는 것 이 얼마나 견고한 의지였는지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다 알았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가장 인상깊은 장면)
인상깊은 장면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대표로 두가지를 뽑는다면 첫번째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를 죽인 이유였다. 이토에게 개인적인 악의가 있다기 보다, 이 이토히로부미 저격 사건을 통해 전 세계가 조선의 독립 의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랐다는 것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곤 한다. 안중근 의사가 오직 조선의 독립을 위해 이토를 살해 한 것이라고. 안중근 의사도 분명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토를 죽인다고 하여 조선이 바로 독립을 할 수 없다는 것을. 하지만 그저 조선의 독립을 위해 나아가는 발판에 세계에게  알림이라는 방법을 통하여 돕고 싶었을 뿐일 것이다. 두번째 인상깊은 장면은 의사가 재판을 받을 때 했던 말이다. 안중근 의사가 원하는 것은 동양의 평화였다. 일본의 제국주의는 일본이 조선을 보호하고 식민지화 시키는 것이 동양의 평화라고 주장하였지만 안중근 의사는 그것에 동의하지 않았던 것이다. 단순히 조선의 평화 뿐만 아니라 동양의 평화를 진정으로 원했던 것이 가장 가슴 깊이 와닿았다. 
추가)
안중근 의사의 사망이 112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안중근 의사의 시체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 가장 마음을 아프게 했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유언이였던 “독립을 한다면 자신의 시체를 고국으로 데려가달라” 라는 말이 아직도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 언제쯤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일본은 안중근의 둘째 아들 안중생을 통해 사죄를 받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반역자라며 비난을 하고 욕을 하였지만, 사람들이 많이 알지 못하는 것이 있다. 일본은 사실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안중근의 남겨진 가족들을 압박 해 왔다. 아버지의 뜻을 지키기 위해 안중생은 얼마나 버텼을까. 하지만 긴 투쟁 끝에 어쩔 수 없이 사죄를 하게 되었다. 이 사실이 대중들 사이에서 아직까지도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 슬펐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역사에서 배우는 켄 피셔의 백전불태 투자 전략)

아래는 내가 책을 읽으며 느낀 내용들이다.

소형주가 약세장 바닥에서 반등하는 네 구간을 제외하고 장기적으로 보면 대형주가 수익률이 높다.
특정 주식 범주가 좋다고 믿는 것은 오류이다.
주가매출액배수(PSR)는 저평가된 소형가치주 찾는데 쓰인다.
주가수익배수(PER)도 계산되지 않는 괜찮은 기업 찾고, 그 기업이 이익을 다시 내면 주가는 급등할 것이다.
한 범주를 영원히 서랑하면 성과 얻지 못한다.
특정 범주에 대한 선호는 길게 내다 본 평가의 결과여야 한다.
2년보다 먼 미래 예측은 불가능해서 무시해도 무방하다.
바뀔 수 있고 급변할 수 있는 현재의 가정에 바탕을 두고 장기투자를 하는 것은 잘 못 됐다.
ERP(주식위험프리미엄)는 관측자 편향, 당시 사고방식이 포함되어있어 부정확하다.
금은 수익률이 주식과 채권보다 좋지는 않았지만 붕괴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장기투자는 역사가 유용한 도구이다.
약세장 바닥 벗어나는 시기는 소형주가 good
강세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명 대형주가 good
약세장 끝 무렵, 주가가 크게 떨어진 주식은 강세장 초기에 크게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
이데올로기 투자는 위험하다.
정당은 투자에 영향을 준다.
정당이 무엇이든 이성적인 판단을 해야한다.
결국 영원히 좋은 주식은 없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분석하고 투자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특정 정당 또는 사람을 싫어하는 감정은 주식에 중요치않다.
이 감정은 투자 의사 결정에 포함되면 안된다. 이데올로기 투자는 위험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해야한다.
세계는 글로벌, 상대적임, 항상 글로벌이었다.
미국만 투자x, 세계시장의 43%에 불과하다.
해외 투자가 위험하다 생각하지만 진짜 위험은 해외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다.
자본시장은 매우 복잡, 과거는 결코 미랠를 예츧하지 않는다.
너의 기억력은 엉망이다.
세계는 상대적일 뿐, 항상 글로벌했기 때문에 투자에 관해선 글로벌한 마인드를 가져야한다.
세계시장은 정말 크고 한 나라의 시장에만 집중되있지 않기 때문에, 해외 투자와 분산 투자를 해야한다. 해외 투자를 두려워하지 말아야한다.
과거는 미래를 예츧하지에 않기 때문에 많은 공부를 해야한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주식투자의 방향성과 준비해야할 것들을 배운 것 같다. 요즘같이 투자가 필수인 시대에 이 책은 한 번쯤 읽어야할 책 같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역사에서 배우는 켄 피셔의 백전불태 투자 전략)

이 책의 내용은 과거의 주식시장이 어떻게 반복되었는지 그때 마다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는지 그리고 거기에서 어떤 교훈이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책 전반의 내용은 사람들은 과거에 있었던 시장의 움직임을 잊거나 공포심에 의해 시장이 더욱 안좋아 질 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시장을 대하지만 시장은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게 나쁜 적도 없으며 결국 오랜시간에 걸쳐 투자하며 강세론자의 마인드로 투자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의 저자는 미국 주식시장의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결국 장기로 투자하는 것의 당위성과 약세장에서 겁을 먹고 매도를 하는 것 등등 지양해야 하는 점들을 데이터 기반으로 상세히 알려주는 도서였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역사에서 배우는 켄 피셔의 백전불태 투자 전략)

주식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부인과는 평생 못가도 주식과는 백년해로 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럴 떄 마침 이 책을 만났습니다. 운명같았습니다. 저의 주식에 대한 마음이 이 작가의 마음과 같았거든요.  고등학교 떄 배운 순환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서 순환론에 대한 이론이 다시한번 더 뇌에 각인되었습니다.  주식시장은 역사적으로 반복되었습니다.  인간의 순환주기가 있듯이 역사도 강성대국이 있었다 사리지며 새로운 도전자들이 나타나는 구조도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물려있는 저에게 큰 용기를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은 빠지는 주기이며 꾸준히 주식을 매수 한다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과거는 결코 미래를 예측하지 않는다. 시장은 가설을 검증하는 거대 실험실

x이기 떄문에 y 일 것이라는 추정은 너무 가벼운 판단이다. 이를 추정하기 위해서라면 아니 조금의 확률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현재의 경제적,정치적,감정적 동인에 대한 이해를 100% 활용해야 한다.

*단지 합리적이로 생각해 무엇인가가 일어날 것이라 예측하지 마라. 

*당신의 이해와 분석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가끔은 ‘틀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을 명심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