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여기에 바로 인생 공략의 비밀이 있다. 어떤 분야에서 상위 1퍼센트가 된다는 건, 타고난 재능에 노력이 합쳐져야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상위 20퍼센트 정도, B 정도 실력은 누구나 노력만 하면 얻을 수 있다. 이 B 정도의 무기를 몇 가지 수집하면,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된다. 우리는 공부 0.1퍼센트에 들 수 없다. 운동이나 예술로 0.1 퍼센트가 될 수도 없다. 그곳은 천재들의 영역이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도 타이탄의 도구들을 모으면, 상위 20퍼센트의 실력 몇 가지를 합쳐서 0.1퍼센트를 이길 수 있는 괴물이 된다.” (역행자. 자청. 웅진 지식하우스. 2022. 194p)
내가 가진 타이탄의 도구들을 생각해 보고 성공적인 취업방향과 내가 어느 정도 잘하는 것들을 합쳐 특별한 사람이 되어보자, 내가 아니면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역행자가 되어보자는 다짐을 해보았다.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책을 추천하고 싶다.

변신

카프카의 변신은 주인공인 그레고르가 하루아침에 딱딱한 등껍질을 가진 벌레로 변하면서 겪는 일을 그린 것이다. 집안에 가장으로써 대우받던 그레고르는 벌레가 된 후 구박받는 신세가 된다. 카프카는 이런 상황 속에서 인간의 부조리한 모습과 인간 소외라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현대에도 문제시 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변신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고, 깊이 공감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그레고르는 벌레로 변할 수 밖에 없었는가? 변신 자체가 소설 내용의 기본 전제이기 때문에 너무 당연한 걸 의문점으로 삼는다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왜 변신했을 때 하필 벌레였는지, 꼭 그래야만 했는지 반발심 비슷한 감정이 들었다.

과학혁명의 구조 (출간기념50주년 제4판)

우선 이 책은 매우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패러다임,정상 과학, 혁명 과 같은 단어를 같은 말이지만 책 전체에서 조금씩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문제도 있고 독자의 이해를 위해서 보여주는 예시들이 좀 혼란스러워 보이는 것도 이유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책은 과학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읽어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과학자가 아닌 사람들은 과학자는 논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논리적이라는 것은
자신이 배우고 자신이 만들어진 환경에 의해 얼마나 좌우되는 것인지 이것을 극복하는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알려준다.
이책을 보고나면 과학자같은 사람들은 자신의 논리라는 것을 종교처럼 믿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감시와 처벌 (감옥의 탄생)

우선 이 책을 읽고 정말 관점이라는 건 무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시를 받는 다는 것 그리고 처벌을 당한다는 것… 이전에는 그저 잘못을 예방하기 위해 감시를 받는 것이고, 잘못을 하면 처벌을 받는다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 허나 이런 감시와 처벌 조차도 그 시대의 상황과 기득권층에 따라 달랐다는 생각에 새로웠었다. 즉 처벌의 기준이 매 시대에 따라 달랐다는것이 신선하고 더욱더 책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었다.

거의 모든 것의 역사(개역판) (개역판)

저자는 어릴 때 과학 교과서가 왜 이렇게 지루하고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또한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수 많은 일들, 우리가 보고 배운 모든 현상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어리석은 질문에 대답할 전문가를 찾아 그것을 적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저자가 가지고 있던 질문들을 탐구하는 과정이다. 우주와 지구, 생명과 인류의 역사를 배우는 지적 탐구의 결과지만 어릴 때 과학 교과서를 보면서 느낀 것을 반복하려 하지 않는 것처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과학 이야기지만, 나는 에세이를 읽는 것 같는 느낌을 받았다.

고도를 기다리며 (1969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작)

나는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이 책의 첫 장을 넘기면서부터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평소에 접해보지 않았던 희곡이라는 점도 그 이유였지만 처음부터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라는 두 인물의 대화가 엉뚱했기 때문이다. 도대체 논리적인 전후 관계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고고와 디디의 대화를 보면서 혹시 미친 사람들이 아닌가 했다.
비록 너무나 난해하고 한숨만 나는 책이긴 했지만 한편으론 두 인물의 모습에서 현대인의 생활을 보는 듯 했다. 앙상한 나무 한 그루 밖에 없는 텅 빈 공간에서 고도를 기다리는 고고와 디디… 따분하고 지루한 하루를 벗어나기 위해 억지스럽고 우스꽝스런 짓을 하는 것은 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고백록

고백에는 자기가 회심한 이후에 얻은 경이로운 깨달음에 대해 얘기하고 있으며 동시에 빠질지도 모르는 위험한 정욕에 대하여 스스로를 타이르며 남에게도 경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그는 「저의 모든 소망은 오직 당신이 주신 자비에 있습니다. 당신께서 원하시는 바를 명하소소. 당신께서는 절제를 명하셨습니다.」 「 오, 사랑 ! 당신께서는 언제나 사랑의 불길이 타오르되 결코 꺼지는 일이 없습니다. 오, 사랑 ! 저의 하느님, 저에게 그 불을 붙여 주소서! 당신은 절제를 바라십니다. 당신께서 원하시는 바를 명하소서! 」 라고 고백한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소설에서 이야기하는 수학선생님의 뫼비우스의 띠와 굴뚝을 청소한 두 아이 이야기는 어찌보면 닮아 있습니다. 한 가지 질문에 두 가지 답변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고, 뫼비우스의 띠도 보통 안과 겉이 뚜렷하게 구분이 가능하지만 뫼비우스의 띠는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이 소설에서는 난장이로 불리우는 극빈층과 소외계층으로 구분되는 피지배계층과 사용자와 사회적 기득권층으로 대변되는 사람들이 등장해서 이분법적으로 소설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것은 두 계층이 어쩌면 공존하기 힘든 이야기일 수 있는데, 같은 하늘아래서 같은 시간에 두 계층이 존재하면서 충돌하고 있습니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난장이들의 희망을 이야기했지만, 결국에 희망을 쫓아 부당함에 사용자들을 대변하는 거인들에게 저항하고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했지만 안타깝게도 희망은 좌절되면서 이야기가 끝을 맺게 됩니다. 영국의 산업혁명 이전부터 노동자 계급과 사용자들의 갈등은 있어왔고, 산업화 시대에 우리나라도 같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사람의 이기심과 탐욕으로 자본주의가 발전한다고는 하지만, 서로의 존재가 없을 때는 자신의 부와 명예도 비교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세상은 어느 한 사람의 주인이 될 수 없듯이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상입니다. 한 세상 살고 보면 짧기 그지 없고 공수래공수거일뿐임을 절감하듯이 모두가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있음을 소중히 여기고, 아픔과 고통을 나눌 줄 알며 우리 주위의 사소한 것 하나라도 소중히 여기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간디자서전

이 책에는 간디의 일생과 사상이 잘 묻어나 있다. 간디는 교도소에서의 생활과 단식을 자발적으로 하면서까지 인종과 종교, 신분의 차별에서 탈피하려고 했고 대표적인 비폭력주의자로서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강조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도모하고자 노력하였다. 간디의 가장 대표적인 사상에는 무소유, 불살생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로 인해 간디는 종교인인데도 불구하고 ‘마하트마(위대한 영혼)’이라고 불리게 되었고 세상 사람들의 반대나 거부감 없이 세상에 큰 영향력을 끼친 ‘성자’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
이책을 보며 인상깊었던 문장을 소개하겠다.

① 이미 발생한 일에 대해 옳고 그름을 가린다는 건 부질없는 일이다. (p.275)

-그 일들을 이해하고, 가능하면 그 일들에서 미래를 위한 교훈을 얻는 것이 더 유용한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의 옳고 그름은 각 개인의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② 나는 누구도 비난할 생각이 없습니다. 진실이 밝혀지면 그들은 자기 행동을 뉘우치리라 확신합니다. (p.277)
-자신의 행동에 대해 확실한 감정을 가지고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고 행동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③ 자유와 지식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자유가 지식보다 몇 천 배 귀하다고 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p.284-5)
-간디가 누구나 하는 교육을 따라서 하고, 다른 아이들이 얻을 수 없는 교육을 자신의 아이들에게 주는 것에 스스로 만족했다면 학문 교육 대신 그들에게 준 자유와 자존심의 실제 교육을 그들로부터 뺏게 되었을 것이라는 발언이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
④ 내가 의지를 가지면 금욕 맹세를 하기란 너무나 쉬웠다. (p.289)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외부적인 유혹과 육욕에 대한 집착은 끊을 수 있기 때문이다.
⑤ ”나는 노력을 믿지 스스로 맹세에 구속당하고 싶지 않다“고 함은, 약자의 심리 상태이고 피한다고 말하는 것을 사실은 은근히 바라고 있음을 보여준다. (p.291)

가이아 (살아있는 생명체로서의 지구)

지구와 지구의 생명체 이 둘은 어떻게 연결이 되어 있을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둘은 그냥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러브록은 그 생명체의 탄생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말한다. 가이아는 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을 위하여 스스로 적당한
물리 화학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피드백 장치나 사이버네틱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거대한 총 합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인 러브록의 가설들을 보며 과학적 관찰들이 가이아 가설을 점점 명확한 하나의 이론으로 만들어 간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러브록은 
그런 관찰과 연구들을 가이아에 담아냈다고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