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인생 (세상의 뻔한 공식을 깨부순 게임 체인저들의 44가지 법칙)
피어라 수선화
더 셜리 클럽 (박서련 장편소설)
그냥 살아만 있어 아무것도 안 해도 돼 (예민한 엄마와 청소년 우울증 딸의 화해와 치유를 향한 여정)
작별인사 (김영하 장편소설)
작별인사 (김영하 장편소설)
카오스 (새로운 과학의 출현)
카오스 연구자들은 대류흐름,진자 등 물리학에서 명백하게 이해했다고 여긴 것에도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무질서가 존재한다는 내용에서 큰 충격을 먹었다. 마냥 물리학을 좋아한 나를 또 다른 세상으로 이끌어 주었기 때문이다.
세상의 기초라고 하는 물리학을 공부하면서도 우리는 왜 자연의 불규칙성을 예측하지 못하는 것일까하는 나의 오랜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준 책이었다. 처음에 카오스를 그림으로 표현한 로렌츠끌개, 망델브로집합 등 프렉탈구조를 보며 신기하기도 하고 기이하기도 하였는데 그 예시들인 나비 날갯질이 나중에 폭풍을 불러온다는 나비효과나 상기의 이론을 보며 카오스의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불확실성이 높은 기상예측이 카오스영향에 가장 많이 미칠 것 같다 생각했고 단순히 수학,과학분야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접근해 규칙적인 생체시스템도 카오스를 적용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놀라웠다. 이렇듯 천문학,기상학,생태학,정치학,경제학까지 많은 학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걸 알게되어,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놓아주었다. 그래서 과학이 드디어 자연현상뿐만 아니라 사회현상도 증명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이러한 카오스가 불확실성이라는 점에서 양자역학과 성격이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카오스의 역사는 과학계의 변방인 사람들로부터 나왔는데, 이걸 보고 과학계의 한 획을 긋는 것은 언제나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것으로부터 나온다는 걸 세삼스레 느낄 수 있었다.
인간 본성에 대하여
마르크스 씨,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죠?
이 책은 마르크스의 일대기, 그의 사상적 배경, 그의 사상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이야기한다. 또한 마르크스주의의 기반이 된 헤겔철학, 애덤 스미스의 철학등을 통해 자본주의, 공산주의, 그 이상의 국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자본가의 착취가 심해져가는데, 왜 우리는 그 탓을 스스로에게 돌리고 저항하지 않냐고 이야기한다. 어쩌면 우리는 미디어폭력과 세뇌로 자본주의의 희생이 된 것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마르크스하면 공산주의론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공산주의하면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아서 대체로 인식이 안좋은 사람이라 여겼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마르크스의 진실된 생각과 사상, 그 배경들을 알고나니 그 편견을 깰 수 있었다. 마르크스가 추구했던 사상이 지금의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다르고 지금의 사회주의의 실패는 독재자의 실패라고 하는 저자의 말에 공감되었다. 내 생각에 그는 분명 모두 평등한 세상을 원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책 내용중에 자본주의에 사는 우리들도 왜 스스로 계급을 나누며 자본가편을 드는지물었을 때, 자본주의에 대한 단점들도 수없이 많다는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현실을 보지 못했던 내게 성찰할 계기가 되어주었던 것 같다. 마르크스 또한 이러한 자본주의의 빈부격차가 싫었던 모양이다. 현대의 자본주의가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문제가 있음에도 우린 이것을 무시할 수 없기에 인정하고 더 나은 보편적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마르크스는 이야기한다. 나는 이 세상에 대해 고민해오던 마르크스처럼 우리도 또한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