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갈 수 없는 해외여행이 고픈 시기에 간접적으로 여행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가보지 못했던 뮤지엄들에 대해서 더 잘 알게되었고 다음에 뉴욕이나 유럽 등을 방문한다면 꼭 방문리스트에 추가해놓고 방문해보고싶은 곳들이 되었습니다. 뮤지엄은 살아숨쉬는 우리의 역사이자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사람들뿐만아니라 미래의 후손들에게도 잘 물려줄 수 있도록 보전되는 유산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독서 아카데미 강연을 비교과 공지를 보다가 비교과 포인트를 우선적으로 보고 참여신청을 했었는데 주제와 프로그램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지금 시기에 나에게 너무 필요했던 거이고 했고, 너무 신선했고 여러가지로 좋은 기회이겠다 싶어 비교과 포인트도 받지만 그냥 의미없는 활동이 아닌 나도 열심히 강의를 듣고 즐겁게 배우고 얻어갈 수 있는 흥미로운 활동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기대를 했던 비교과 프로그램이였다. 박물관이나 전시회 등 관심이 많은데 최근 몇 년동안 코로나와 개인 사정으로 거의 못 가본 정도이고, 그래서 더 저런 활동이 필요했고 그리워 했었던 것 같다. 거기다 해외 뮤지엄 여행이라니 내가 아예 가 보지도 못했던 생각도 못했던 곳이라 너무 기대가 되고 설렜었다. 나중에 정말 실제로 가 본다면 이 강의를 토대로 생각하며 더 알차게 경험해 볼 수 있을 것 같았고, 실제로 못 가보게 되더라도 이렇게 랜선으로라도 이야기를 들으며 보니 이렇게라도 흥미로웠고 한편으로는 나중에 꼭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지고 확고해지기도 했다. 어릴 적에 숙제라던지 특성상 재미없는 역사 박물관만 다녔었고 나는 아직도 그때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 같다. 강의 초반에 뮤지엄은 여행과 디자인을 더한 것이다 라는 문구에서부터 나한테는 좋은 의미로 적지 않은 충격이였고, 생각을 해 보게된 계기였다. 또 저기서 디자인을 해석하는 다양한 견해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세계3대 뮤지엄조차 몰랐었던 나는 규모와 역사 유물 양을 기준으로 하여 정해진 3대 뮤지엄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강의 중 동아시아 포럼에서 뮤지엄이 세계시민을 양성하는가, 난민문제를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등의 내용을 듣고 뮤지엄은 사회적 의제를 다루고, 존제 자체와 어떻게 사람과 국가가 교류할 것인가로 확장된 강의를 듣고 놀라웠다. 뮤지엄을 관심은 있었다고 했지만 그 정도는 관심도 아니였고, 나는 배우거나 알려고 하거나 생각을 해 보거나, 그 내면이나 가치, 의미 등에 대해 나는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이였다. 뮤지엄이라는 공간은 자료 제공을 통해 재해석하고, 여러 시각을 제공해주고, 생상 활동을 하고, 가치 활동을 하는 공간이란 것이다. 뮤지엄이 생기게 된 계기와 종류에 관한 강의 내용을 듣고 재밌으면서도 왜 나는 그렇게 알려고 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었다. 뮤지엄에서 차를 마시는 공간이 있고. 주기적인 음악회, 다양한 이벤트와 퍼포먼스 등 공감각적인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곳이라니 뮤지엄은 정말 다양하고 끝이 없고 무한한 굉장히 웅장한 곳이였던 거다. 자택을 개조했다던 뮤지엄, 파리에서 자연과 지구의 생태계를 반영한 뮤지엄, 베를린의 역사적 비극을 반영한 아주 새롭고 놀라웠던 구조의 뮤지엄 등 이번 뮤지엄 여행을 나에게 특별하고 여러가지를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나중에 여기서 소개된 뮤지엄들 모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크고 간절해져서 언젠가 꼭 가서 실제로 보게 되었을 때 예전에 내가 했던 미적인 요소만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감각과 생각으로 뮤지엄에서 온전하고 다양하게 경험해 볼 것이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국내여행,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진 상황이 되어버렸다. 대학교를 오고 나서 해외여행을 가보는 것이 나의 꿈이였지만, 지금으로서는 국내여행조차도 쉽게 갈 수 없다. 여행을 가고 싶은 나라중에 유럽이 있었는데 이렇게 여행 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여행 기분을 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여태 책으로만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곤 했었는데 영상을 통해 접하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책으로 접하게 되면 스스로 그 장면을 상상하며 읽을 수 있지만 영상으로 접하게 되니 더욱 생생한 느낌과 건물 하나하나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관찰 할 수 있었다.
먼저 본격적으로 리뷰를 쓰기 앞서 독서 아카데미를 신청하길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팬데믹 때문에 집 밖에 잠시 외출하기도 버거운 상황이라 여행은 그림의 떡 같은 존재인데, 이걸 통해서 여러 나라의 뮤지엄을 살펴보며 마치 유사 관광을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그런 점에서 듣는 내내 흥미로운 장소도 많았고 “아, 상황이 좋아지면 여행 가서 꼭 들러봐야지.”라고 생각할 만큼 아름다운 곳도 있었다. 수많은 뮤지엄이 있고 내 마음 같아선 그 장소를 다 다뤄보고 싶지만, 내 필력에 한계가 있으니 나는 인상 깊었던 단 2곳을 꼽아 글을 써보려고 한다.
첫 번째 장소는 바로 뉴욕에 있는 JP 모건의 개인 서재(뮤지엄)이다. 평소 책을 수집하는 걸 좋아하는 그는 본인의 자택을 개조해서 큰 뮤지엄을 만들었는데, 서재이면서 박물관이기도 한 내부의 모습은 웅장한 도서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우리가 애니메이션에서 보거나 혹은 상상 속의 중세 왕실 서재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다. 집채만 한 책장에 끼어있는 수만 권의 책들은 일평생을 읽어도 남을 만큼의 어마어마한 양을 자랑한다. 그러나 양이 많다고 해서 질이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 초고 원고와 쇼팽의 친필악보 등 유명한 인물들의 창작물부터 조지 워싱턴의 자필 편지 등을 보관하고 있다. 이곳의 흥미로운 점은 이런 문화재로 특별전이나 굿즈들을 만들어 방문객과 직접 교감(이어짐)을 한다는 것인데 문화재가 단순히 전시된 ‘옛날 것’이 아닌 현재에 다시 부활함으로써 다른 곳과 차별화된다는 생각에 꼭 들러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이다.
두 번째는 파리의 남쪽 지역에 위치 한 에릭 사티 생가 뮤지엄이다. 원래부터 음악을 사랑하고 악기 연주를 즐겼던 사람이라, 한 시대의 음악인 생애를 아트로 표현해낸 뮤지엄은 그야말로 필수로 가봐야 할 장소인 것 같다. 표현 방식도 각종 소품들로 창의적으로 또는 비유적으로 나타내어 처음 한눈에 보았을 땐 큰 호기심을 자아내는 작품들이 많다. 심지어 그의 집안은 쓰레기장이었다는 표현도 잘 다듬어지지 않은 무채색 스케치로 사물들을 그려내 벽지와 가구와 정장을 만들고, 공간의 색과 자잘한 소품을 이용해서 그의 망상과 현실을 표현해내기도 했다. 이렇게 한 사람의 인생을 독특한 오브제로 나타내어 전시한 뮤지엄은 생전 처음이라 한 번쯤은 필수적으로 가봐야 할 것 같다.
이 장소들 이외에도 색다른 건축 디자인의 베를린 뮤지엄과 웅장한 파리 뮤지엄도 내 뇌리에 깊게 남아있다. 난 지금까지 한 번도 유럽 여행을 가본 적이 없지만 유럽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면 뮤지엄을 주 목표로 잡고 관광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사실 국내 박물관 몇 곳을 보면서 박물관이란 마냥 심심하고 역사 교과서 사진을 실제로 들여다보는 기분이었는데, 독서 아카데미를 들을 동안은 지루하다는 생각이 한순간도 들지 않았고 오히려 ‘저런 곳에 가서 직접 본다면?’이라는 상상과 되려 즐거움에 흥분하게 되었다. 이색적인 장소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간접적으로 느낄 줄이야.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경험과 함께 글을 적으면서 내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한다.
컴퓨터 공학과 학생으로서 잘 모르는 예술 분야의 교양을 쌓고 싶었고 뮤지엄 소장품이 아닌 뮤지엄 그 자체의 공간 미학에 집중하는 것이 흥미로워 이번 독서 아카데미를 신청했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뉴욕의 모건라이브러리, 파리자연사박물관, 옹플뢰르의 에릭사티뮤지엄, 베를린의 유대인뮤지엄에 대해 다뤘습니다.
모건라이브러리앤뮤지엄은 모건의 실제 자택을 개조했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아름답게 꾸민 서재를 보니 모건의 책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고 한편으론 자신만의 공간을 그만의 스타일로 꾸민 것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파리국립자연사박물관은 외관부터 감탄이 나왔습니다. 식물원 안에 위치한다는 점과 박물관까지 가는 길에 있는 오래된 고목들이 자연사 박물관을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또 박물관 앞에 넓게 펼쳐진 정원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고도를 실제로 반영해 지하, 지상, 하늘처럼 동물들을 나눴고 낮과 밤을 모두 담고 있어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고 아이들에게 친화적이란 공간이 감명 깊었습니다.
작년부터 클래식 음악을 조금씩 듣기 시작해서 그런지 에릭사티생가 뮤지엄에 더 눈길이 갔습니다. 강사님이 설명해주실 때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틀어주셔서 더욱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드뷔시의 달빛을 배경으로 한 다락방에 있는 흰 피아노 이야기는 이번 강연에서 가장 여운이 남는 장면이였습니다. 몰랐던 음악가의 일생을 알게 된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베를린의 유대인 뮤지엄은 건물 구조가 굉장히 독특했는데 그 안에 유대인과 관련된 무거운 의미가 담겨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점점 키가 커지는 돌 기둥들이 모여있는 추방의 정원과 유대인의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내부 구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음이 무거워 지기도 했습니다.
평소에 미술, 음악, 건축 등을 비롯한 예술 분야의 교양을 쌓고 싶었는데 저에게 무척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뮤지엄 안의 작품들에 집중하기 보다는 건물, 공간의 형태에 집중해 색 달랐고 나중에 박물관이나 뮤지엄을 방문했을 때 이 강의가 생각날 것 같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예술 분야의 다양한 강의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번 온라인 테마가 있는 독서 아카데미에서 배운 점은 첫 번째로는 박물관, 디자인에 대한 정의를 잘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는 이 수업을 듣기 전까지 제가 박물관이라고 하면 다양한 유물이나 그림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의 박물관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면 수 많은 그림, 유물들을 보면서 그 시대의 사람들의 생활 모습,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고, 박물관의 본질적인 역할이 사람들에게 힘을 부여해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준다는 점을 배웠기 때문이다. 처음에 이 말을 들었을 때 생각으로 ‘ 어떻게 박물관 전시로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지?’ 생각과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그림은 내가 보고 느낀 것 중에서 어려웠던 삶, 고민했던 시절, 갈등 등을 직접적, 간접적으로 담아낼 수 있어 작가가 원했던 삶, 작가의 어려운 삶을 나타내는 그림들을 보면서 자기 자신의 게으름을 반성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알려 주는 것 같아서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도 그림 치료라는 프로그램이 아직도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에서 그림은 뗄려야 뗄 수 없는 사이처럼 밀접한 연관이 존재하고 있다. 만약에 구석기 시대에 동굴 벽화가 없었다면 우리는 이 시대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추측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림이나 유물들을 보면서 자신을 성찰할 수 있고, 사회 구성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박물관의 기능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온라인 테마가 있는 독서 아카데미 중에서 가장 생동감이 있었고,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던 수업이었다. 왜냐하면 2020년도에 한성 대학교에 입학하여 전공수업, 대외활동, 동아리, 알바, 여행(국내, 해외 둘 다) 경험하지 못하고 교수님의 과제와 수업으로 지루한 하루하루를 보낸 나에게 강사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해외여행을 간 적 같은 경험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모던라이브러리 뮤지엄에서 어린왕자 등의 명작들을 쓰신 생텍쥐페리의 소설 초본을 전시하고 있다는 점과 책 보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로망으로 여겼던 큰 규모의 도서관을 영상으로 보면서 직접 내가 이 곳에 서 있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나중에 코로나 풀리면 꼭 강사님이 설명해주신 곳은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꼭 가서 직접 볼 것이라는 다짐이 생겼다. 이번에도 좋은 수업을 만들어주신 학교 측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