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뮤지엄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보통 여행을 계획할 때, 놀 수 있는 환경으로 구성을 하지만, 역사, 미술 등과 같은 여행으로 계획을 짜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각 나라별 뮤지엄을 통해 그 나라에 대해 시각적으로 자세히 알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그 나라의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뮤지엄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보통 여행을 계획할 때, 놀 수 있는 환경으로 구성을 하지만, 역사, 미술 등과 같은 여행으로 계획을 짜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각 나라별 뮤지엄을 통해 그 나라에 대해 시각적으로 자세히 알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그 나라의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경영학과인 저는 평소 박물관이라는 소재에 대하여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강의를 듣는 것으로 세계 3대 박물관은 어떤 곳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강사분께서 들려주시는 많은 개인적인 경험담들은 코로나 시국이후 여행을 가게 된다면 해당 박물관에 가볼만한 가치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어떤 영상일 지 궁금해서 기다리던 중에 영상이 올라왔다. 예상했던 것보다 흥미로웠다. 총 네가지의 여행지를 둘러보았다. 한 뮤지엄마다 구체적인 설명이라서 정말 뮤지엄에 가서 큐레이터에게 설명을 듣는 것 같았다.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너무 많다. 뉴욕의 모건 라이브러리 앤 뮤지엄에서는 전시를 끝내고 보는 뮤지엄 샵이 관람의 끝이 완벽하기 위한 요소라고 설명하셨다. 좋은 전시와 관람을 즐기고 나와 기념품 하나를 사고 나중에 보면 이런 곳에도 갔었지…하며 추억할 수 있기에 공감했다. 파리 국립 자연사 박물관은 공간 구조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곳을 영화 감독이 전시감독을 맡았다는 사실을 사진을 보며 이해할 수 있었다. 뮤지엄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동물등의 대이동이라는 전시는 마치 초원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이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3층의 기린이라고 생각한다. 3층으로 올라가면 동물들이 이동하던 중 무리에서 떨어져 로비의 이동을 바라보는 어린 기린이 전시 되어있다. 이 기린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동물들의 대 이동을 생각하게 되고 진짜 자연 속에서 다큐멘터리 감독이 된 것 같았다. 이 공간 구조의 중요성 중 또 하나는 공연장같은 공간 설계이다. 자연의 생태구조를 반영하여 위에는 조류가 지상에는 포유류, 지하에는 해양 생물과 지하 생물이 전시되어있다. 조명장치도 낮과 밤을 조절하고 기후 조절도 연출이 가능해 시간적 변화를 볼 수 있다. 세번째 여행지였던 에릭 사티 생가 뮤지엄에서는 에릭 사티라는 음악가를 설명해주셔서 생가 뮤지엄을 이해할 수 있었다. 가장 기억나는 하이라이트는 다락방의 하얀 공간과 하얀 피아노였다. 하얀 피아노가 혼자 연주하는 것은 맨 위층에 다다라서 이것을 본 사람들을 이곳이 지금까지 봤던 사티의 모든 것의 종착지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마지막 여행지인 베를린 유대인 뮤지엄에서는 유대인과 전쟁에 대한 역사를 기억하는 건축가와 예술가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선으로 된 공간을 처음봤을 땐 날카롭다고 생각한다. 사선은 불안전한다는 상징을 갖는다. 이 뮤지엄을 보면서 ‘기억의 재현과 상처의 치유’라는 부재를 이해하게 되었다. 유대인이 고통받던 시대의 기억을 재현하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이 책이 큐레이션처럼 단순히 설명만을 듣는 것만이 아닌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강의였다. 또한,  강의를 들으며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테마가 있는 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세계 뮤지엄 여행 1차 아메리카와 유럽의 뮤지엄을 소개하는 강연을 수강했다.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저자가 직접 소개하는 강연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신선했다. 저자인 최미옥 큐레이터님이 뮤지엄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과 아메리카와 유럽에 있는 뮤지엄 중에 공감각적으로 훌륭한 뮤지엄 네 곳을 선정하여 아직 해당 뮤지엄에 가보지 못했고 사전 지식이 없는 나를 포함한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시는 점이 인상 깊었다. 뮤지엄의 역할은 좋은 전시 또한 중요하지만 사회적 의제를 다루기도 하고 시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추구하여 사회 구성원들이 뮤지엄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정체성을 가지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 점에 대해 공감을 많이 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전환되기도 했지만 오프라인 공간만이 가지고 있는 본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총 네 곳의 뮤지엄을 안내해 주셨는데 그중에 뉴욕 모건 라이브러리 뮤지엄과 베를린 유대인뮤지엄이 기억에 남는다.
뉴욕의 모건 라이브러리 뮤지엄에서 개인 라이브러리 사진을 보는 순간 와 아름답다는 생각과 감탄이 절로 들었다. 또한, 단순히 책과 유물들만 보는 것이 아닌 차를 마시거나 음악회를 여는 광장을 만들어 공감각적인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상한 점이 좋았고 뉴욕에 간다면 꼭 방문하겠다고 다짐했다.
3년 전에 베를린에서 한 달 정도 머물렀는데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베를린 유대인 뮤지엄에 가보지 못했다는 점이 돌이켜 생각해 보면 무척 아쉽다. 큐레이터님의 보여주신 사진과 설명을 통해 이 공간이 얘기하고자 하는 목소리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당시 홀로코스트의 참상을 느낄 수 있도록 보여주고 있어 많은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 갑자기 뚝 끊어지는 듯하게 영상이 넘어가면서 마무리가 되어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좋은 강연이었고 뮤지엄X여행 책을 구입하여 직접 읽어보고 언젠가 다시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직접 방문하여 이 멋진 공간들을 경험하고 싶다.
다음에도 이러한 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고 요즘 관심이 많은 자연과학 분야에서 물리학이나 천문학을 주제로 한 상상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님의 책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에 대해 이전보다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처럼 초보자들도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재미있는 물리학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면 좋겠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최미옥 작가님의 강의를 듣고나서 우선 들었던 생각은 역시 각 나라들 간에 서로 다른 언어와 공간을 가지고 있고 여행을 통해 이를 경험할 수 있듯이, 언어와 공간은 여행과도
뗴려야 뗼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파리국립자연사박물관 소개에서 대이동을 하는 생명체들의 경이로움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자가 감탄해 마지 했다는 1층부터 상층으로 올라가면서
실제 자연계의 서식 위치에 따른 전시 배치, 중정을 가진 건축 구조 그리고 그 중앙부에는 동물들의 대이동, 조류는 가장 높은 층에 배치를 한 모습들이 인상적입니다.
미술관에서 과거를 보러 갔다가 미래를 향한 영감을 받고 나온다는 생각을 종종 하였는데 동영상 강의를 통해서 시청각으로 통해 마주하니 좋았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각종 전시관 등을 돌아보는 것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마음껏 돌아다니지를 못해서 답답했습니다.
해당 작가님이 박물관 큐레이터이기 때문에 세계 각 나라의 뮤지엄에 관심이 많고, 방문할 기회가 잦았던 저자가 쓴 뮤지엄 여행 이야기는 코로나로 방구석에만 머물고 있는
저에게 바깥공기와도 같은 활력을 주었습니다.
뮤지엄이라는 공간 자체가 주는 호기심과 기대를 간접적 으로나마 누려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었습니다.
말을 듣고, 사진으로만 보아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마음아 일 정도로 신선한 자극들을 주는 뮤지엄이었습니다.
다양한 구성물들로 전시물을 갖춘 전시 뿐만 아니라 건물과 그 장소 자체로도 볼거리를 제공 할 수 있는 곳이 참 많았습니다.
박물관의 공간 미학 위주로 풀어낸 작가의 시선을 따라 관람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뮤지엄 여행이라는 책과 강연의 컨셉 자체가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베를린의 유대인 추모 공원에서 공간의 변화를 통해 그것을 느끼는 관람객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 그것들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했을 건축가의 수 많은 고민이
사진을 통해 보아도 잘 느껴졌던 부분이었습니다. 나치당이 유대인들을 탄압했던 홀로코스트의 참상을 공간 자체로써로만 관람객에게 전달 했다는 점은 
그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굳이 말을 통해 전달되는 방식이 아니라 조형적인 또는 예술적인 표현을 통해서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모습을 보고,
 내가 디자이너로서 어떠한 예술적인 언어를 통해서 세상을 움직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경험해 보고 싶은 테마 관련 주제는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가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한 번 가볼 수 있는 우리 주변의 로컬 뮤지엄들을
소개 해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아메리카, 유럽 뮤지엄 여행 강연을 통해서 현 코로나 상황에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단순 유명 박물관만 아니라 자칫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곳까지 자세하게 알려 준다.  그 중  추후 해외여행이 가능해 졌을때 가보고 싶은 곳중 한군데는  옹플뢰르 에릭사티뮤지엄있다. 그의 생전  삶에 대하여  알 수 있었고, 생전에 살았던 집을 뮤지엄으로 쓴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에피소드 중 100개의 우산과 84개의 손수건이야기가 사티의 독특한 일면을 알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 그의 삶과 노래를 소개 받으며 뮤지엄을  알아가니 흥미가 더 이러났다. 다음으로 인상깊었던 것은 뉴욕의 모건라이브러리앤뮤지엄이다. 흔히들 놓치고 마는 이 뮤지엄은 광활한 책들과 쇼팽 같은 유명 작가들의 악보, 구텐베르그성경 원본능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관람객들의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으로 보인다. 뮤지엄이나 박물관의 하나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 중에 하는  굿즈가 있는데 이 뮤지엄에서는 예전에 어린왕자 특별전 굿즈 가 있다. 이러한 굿즈들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즐거움을 준다.  
 뮤지엄은 단순 작품을 전시만을 하는 공간이라고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거대 하게는 건물 전체를 하나의 의미 전달로 써  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예가 베를린의 베를린유대인뮤지엄이다. 이 뮤지엄은  참담한 역사적 비극을 옮긴 건물로서 건물안에 있는 모든 콘텐츠들을 뺴고 봐도 그 의미가 전달이 될 수 있게 설계가 되어있다.
  뮤지엄은 ‘사회구성원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좋은 질문을 지속해서 하게 하는 장소여야’ 라는 말을 보고 어렸을 적 학교의 체험학습 외에 개인적으로는 가본 적 없는 뮤지엄에  대하여 인식이 변화되었다.   
다음 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는 이집트 신화를 테마로 신화에 대하여 경험을 해보고 싶다. 그리스 로마 신화같이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와 같이 접근성이 좋지 않아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이집트 신화 외에도 다양한 신화에 대하여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가기 두려운 요즘, 우리는 방송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간접여행’을 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영상을 보면 특정 나라의 특정 지역이거나 혹은, 국내의 여행지라도 그 지역의 맛집이나 관광명소만을 소개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뮤지엄x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은 좀 더 특별했다고 할 수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옹플뢰르의 에릭사티 뮤지엄과  베를린의 유대인 뮤지엄이었다.
에릭사티의 뮤지엄은 인물 뮤지엄으로  인물의 연대기를 보여주는 뮤지엄의 경우,  생전 사용한 물건, 업적 등을 통해 인물의 삶을 알 수 있게 해주고 있다.
그러나 영상 속, 에릭사티의 뮤지엄은 그동안 보았던 박물관의 모습과는 달랐다.  
 방문객들에게 그를 소개하는 첫 번째 모습은 100개의 우산과 84개의 손수건이다. 이는 생전, 에릭사티의 모습을 짐작하게 해주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하얀 음식 만을 먹을 정도로 음식 편력이 심한 그를 서양 배에 조명을 단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발견 당시, 온 집안이 쓰레기장이었던 에릭사티의 집안 풍경을 묘사하기도 하는 등 그의 음악이 아닌 그의 삶을 처음 접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썩 좋지 못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해당 뮤지엄에는 에릭사티의 음악적 특징 또한 보여주고 있다.
에릭사티는 독학으로 음악 공부를 하였으며  당시, 바로크 음악의 유행 시절, 바로크를 듣기는 하였으나 실제로 자신의 음악에서는 바로크를 사용하지 않았고 클래식한 음악을 창조하여 시대를 앞서나가며 뉴에이지 음악의 영향을 준 인물로 소개되고 있다. 
현실과 이상이 대치 된 그의 음악 철학 또한 해당 뮤지엄에서는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가 작곡한 음악의 제목을 설명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소 이해하기 힘든 매우 독특하고 이상한 사람임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그가 작곡한 제목은 
‘바짝 마른 태아’
‘짜증’
‘계란처럼 가볍게'(안단테 등의 빠르기를 표현)
‘중병에 걸린 것처럼’ 등 제목만 듣는다면 무슨 음악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이해하기 힘든 그의 음악과 삶을 보고 난 후, 마지막 공간은 반전이었다.
하얀 방에 하얀 피아노가 놓여져 있으며 그곳에서는 에릭사티의 음악이 흘러져 나오고 있다. 마치 사티의 영혼이 연주해주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며 특히 지금까지 모든 작곡가의 선입견을 상쇄시켜주는 역할을 이 공간이 해주고 있다.
 하얀 방의 존재가 없었더라면 아마 나중에 그의 이름이 나올 때, 이상한 사람이라는 편견을 갖고 그를 바라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그 방’에서 음악을 들으며 잠시나마 가졌던 편견은 사라지고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처럼 그의 음악이 흘러나옴에도 여전히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두 번째 뮤지엄은 베를린에 위치한 유대인 뮤지엄이다. 이 공간의 경우 건축공간 만을 두고 보았을 때도 훌륭하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처음 뮤지엄의 건물 구조를 접한 나는 다소 의아했다. 
지그재그 모양의 건물과 ㄷ자 형태의 건물로 이루어진 곳이 도대체 무엇을 설명하려고 하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대인 뮤지엄은 관람객들이 내부 공간에 들어설 때,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었다.
유대인 뮤지엄의 한 공간의 경우, 안으로 걸어 들어 갈 수록 기둥의 높이가 점점 깊어지고 있었으며, 또한 관람의 첫 출발에 섰을 때, 중앙에는 모서리의 벽을 기준으로 두 갈래의 길이 나누어져 우리를 마주하고 있었다. 전시 공간의 평면도 또한 친절하지 않은 편이다.
 뮤지엄을 관람하러 온 관람객들에게 마치 왜 보러 왔냐는 듯한 물음을 전시 관람 내내 날카로운 뮤지엄의 공간이 주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평화로운 일상을 살던 유태인들이 나치의 습격으로 세상의 따가운 시선, 즉, 날카로운 사선 기둥처럼 차가운 시선을 받게 됨을 표현한 것이라는 것에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더불어 왜 이 뮤지엄이 건축적 측면에서 훌륭했다고 찬사를 받은 곳임을 깨닫기도 하였다.
 이 곳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공간은 바닥에 이스라엘 작가가 만든 낙엽의 모양이 놓이고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이며 한줄기의 빛만 존재하고 있는 공간이다.  
낙엽의 경우, 사람의 얼굴과 쇠의 날카로운 소리를 관람객들이 해당 공간을 걸음으로서 느낄 수 있다. 이 또한 유대인들이 느꼈던 심정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조그마한 한줄기 빛이 들어옴은 끝까지 유태인들이 놓지 않았던 희망을 표현하고 있다. 
이 뮤지엄은 잔인한 장면, 역사적 사실보다 공간으로 유태인들의 그 시절 아픔을 공감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동안 직사각형의 구조로 유리 벽에 막혀있는 전시품을 감상하는 형식적인 곳이 내가 생각하고 있던 박물관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완전히 그 생각을 바꿀 수 있게 되었다. 더 이상 박물관이 지루하고 딱딱한 곳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조용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어도 충분히 의도를 파악하고 관람객들이 느낄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이는 박물관을 설계할 당시, 박물관의 주제에 얼마나 부합하였는지가 핵심이 된 것 같았다. 만약 오늘 소개된 모든 박물관이 단층의 건물이나 직사각형의 건물이었다면 아마 박물관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주고자 했던 경험과 공감은 50%도 채 미치지 못하였을 것이다. 따라서 무엇을 소개하고 전시할 것인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공간 활용을 할 것인지, 보여지는 미관과 배치 구조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여러가지 미술가와 음악가 등 그동안 관심을 가지지못했던 예술의 세계를 엿볼 수 있어서 뜻깊은 강의였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개인시간이 많이 생겨 예술에 대해 공부해볼 시간적 여유가 생겼지만, 동시에 쉽게 외출할 수 없어 생동감있게 예술을 접해볼 수 없었다. 책을 읽어도 그저 정적인 설명과 그림으로 조금은 따분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았다. 그런 나에게 신선한 느낌을 주는 재미있는 동영상이었다. 에릭 사티의 집의 정경을 표현해놓은 공간이 가장 인상깊었다. 예술을 하는 사람임에도 피아노 속에 쓰레기가 가득하고, 한 벌의 수트를 완전히 헤질때까지 입는 모습, 그래서 그의 집에 입지 않은 새 수트가 6벌이나 있음을 표현해놓은 그 공간말이다. 그 공간의 설명을 듣고, 굶주린 예술가의 모습보다는 자신의 관심분야에 완전히 미쳐있는 예술가의 아름다운 모습을 떠올리게 되었다. 집 안에 쓰레기가 가득하다는 것을 듣고, 그가 얼마나 하나에 몰두하여 그 하나만 보며 달려왔을지 짐작이 되는 공간이었다. 그리고 마지막공간인 다락방과 같은 공간에서 더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그의 예민하고 사회성 없는 삶을 생각하면 정말 예술만을 위한 삶을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생각이 내 마음속에서 더욱 크게 피어나게 해준 것이 바로 그 공간이었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하아얀 다락방에서 항상 연주되고 있는 피아노의 소리를 들으면, 정말 천상계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다. 큐레이터님께서 설명해주셨듯이 에릭 사티의 영혼이 와서 연주를 하고 있는 듯한 몽롱하고도 신비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세상과 그리고 자신과도 타협하지 않는 딱딱한 에릭 사티의 삶이 그토록 빛날 수 있었던 유일한 것은 음악이었을 것이다. 그토록 열망했고, 미쳐있었던 음악을 그가 생을 마친 후에도 그 길을 여전히 걷고있는 듯, 그리고 얼마나 그가 음악에 열정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공간이었다. 
에릭사티라는 예술가의 삶을 감히 뮤지엄의 공간만으로 통달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공간에 대한 공부는 분명히 그의 예술과 딱딱한 삶의 이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뮤지엄 X 여행 (공간 큐레이터가 안내하는 동시대 뮤지엄)

모건 도서관과 박물관은 1906 년에 건설되었다. 처음에는 큰 부자를 위해 봉사했을 뿐, 신비한 사서였다. 1924 년부터 모든 사람에게 속해있어 대중에게 문을 열기 시작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돈명언)
뉴욕의 맨해튼 섬에 위치해 있는 모건 도서관은 면적이 크지 않지만 볼 만한 개인 예술 소장품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건 도서관과 박물관은 개인 도서관이자 예술박물관이다. 그 주인은 미국의 유명한 금융가, 부자, 자선가로 유명하다.’ 모건대통’ 은행을 설립한 J P Morgan 파리의 국립자연사 박물관도 전 세계적으로 최고다. 그것은 세계에서 자연과 인류 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소장품 중 하나를 보존한다. 기초 및 응용 연구에서 천문학, 지질학, 지리학, 인류학, 생물학의 중요한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대학원은 10 개 박사 연구 방향에서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연구원들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각 전시관, 온실, 동물원, 식물원, 꽃밭, 임시전시는 다양한 소장품과 전시판을 제공하여 자연과학의 큰 매력을 대중에게 느끼게 한다. 파리 박물관은 과학, 문화, 교육의 중요한 도구가 되어 각국이 앞으로 자연과학박물관 발전에 있어서 배우고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다. 박물관은 매우 특색이 있어서 놓칠 수 없는 관광지이다. 내설은 뮤지션 본인처럼 일상을 초월하여 눈코 뜰 새 없이 놀라고 있다.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베를린 유대인 기념관, 베를린 유대인 역사 박물관 등으로 알려진 베를린 유대 박물관은 독일의 수도 베를린 5 번가와 92 가의 경계에 위치해 있어 베를린의 대표적인 건물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 건물 자체가 소리 없는 기념비라고 생각하는데, 해체주의 건축물의 대표작으로서 건물은 공중, 지상, 가까운 곳, 먼 곳에서 강한 시각적 충격을 주며 박물관이 더 이상 사진전시회의 대변인이 아니라 건물의 디자인을 통해 더 많은 경험을 선사하는 충격과 느낌을 준다. 그러나 박물관도 화장실이 부족하고 입구 설계가 불합리하며 에어컨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