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코로나 이전의 질병과 이를 극복해온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인간과 질병의 관계는 오래 되었다. 질병은 인류에게는 가장 큰 위기 중 하나였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제국 같은 한 지역의 패권을 쥐고 있던 국가들도 질병으로 인해  패권을 잃어갔다. 황상익 교수님께서 질병들을 이겨낼려면 전 인류가 힘을 함쳐야 한다고 하신 말씀을 듣고 크게 공감하였다. 현재 각국에서 코로나 19의 백신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고 있다. 그러나 협동이 아닌 경쟁을 하면서 완전히 시험에 통과되지 않은 위험성이 있는백신을 내놓는 일이 생겼다. 백신을 가장 먼저 개발하면 국가의 위상이 높아지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경쟁이 아닌  협력이 필수적이라 생각되었다. 질병의 역사를 보면서 결국 어떤 감염성이 높은 질병도 감염이 멈추게 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통해 이번 사태 역시 모두의 힘을 합치면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강연 초반에 미국인 인종별 사망률을 보여주셨는데, 그 결과가 충격적이었다.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서는 최근 뉴스를 통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차별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이 차별의 문제가 한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할 정도라고는 생각도 못하였다. 이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또한 이전의 감염병 사례를 소개해주신 부분을 통해 생각보다 의식주 문제가 아니라 노동 환경의 문제 또한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과거 노동 조건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던 것이 감염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건 의료의 공공성 또한 앞으로 전세계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방역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 또한 보건 의료의 공공성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건강 보험 제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얼마나 잘 갖춰졌는지 알 수 있었다. 유럽이나 미국 등 다른 나라의 제도가 매우 미흡하며 그 나라 사람들의 인식 또한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콜럼버스의 교환’의 저자 황상익 교수님의 강연을 들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하여 국가의 사회적, 문화적 시스템 등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질병의 유행이 역사와 시대를 바꾼 것이 비단 지금 20세기에만 일어난 일을 아니다. 과거에도 우리 문명 속에는 흑사병, 스페인 독감 등의 치명적인 질병들이 존재해 왔었기에 우리는 삶 속에서 질병의 위험에 맞서 국가적 노력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코로나 시대, 문명과 질병이라는 주제로 황상익 교수님께 강의를 듣게 되었다. 먼저 교수님께서는 현재 코로나 시대가 오기전에 문명에게 있었던 다양한 역병들의 대한 역사에 대하여 말씀해주셨다. 그 중에서는 내가 들어본 것도 있었는데 아테네 역병, 안토니누스 역병, 흑사병, 결핵, 콜레라, 인플루엔자 등 세상을 뒤흔들었던 여러가지 감염병들이 있었다. 교수님의 책의 제목인 콜럼버스의 교환이란 ‘신-구 대륙의 질병을 교환했다’라는 것을 말한다. 서로 다른 지역에 있던 질병들이 교환되면서 이동해 온 지역의 사람들은 면역력이 없기때문에 큰 재앙으로 닥치게 된다. 이처럼 현시대에서는 세계화가 되면서 국경을 서로 넘나드는 일이 많다보니 코로나사태도 더 전세계적으로 퍼지게 되어 큰 재앙으로 닥친 것이다. 21세기 우리사회는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이전보다 더 오래 살 수 있게 되었고 세계화를 통해 지구상의 온 국가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세계화로 인하여 질병이 발생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함께 책임지고 이겨내야 하는 시대가 왔기에 우리 모두 힘내서 함께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강연을 통해 질병의 역사와 코로나와 연결시켜서 문명과 함께 알 수 있었다.
또한 교수님께서 그래프와 지도 등의 시각적인 자료를 이용해서 더 신뢰성이 있고 집중이 잘 되었다.
콜럼버스의 교환은 동물과 식물, 다양한 미생물들이 교환되는 등 서로 다른 장소 간의 사회와 문화가 상호 변화과정을 거친다는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시대에 우리의 문명과 질병에 대한 관련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교수님께서 질문를 받고 답하는 시간은 학생들이 궁금해 했던 의문점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앞으로도 책과 관려하여 교수님을 초청하는 프로그램들이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대면으로 강연을 들었으면 좋겠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황상익 작가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우리의 인류와 바뀌어온 세계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전세계의 평균 수명은 70세가 넘어섰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 조상들은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들을 어떻게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었을까? 전세계의 인구와 수명 관련 수치 자료들을 볼 수 있었고, 쉽게 강의를 이해할 수 있었다. 세계를 뒤흔든 감염병으로는 아테네 역병, 안토니우스 역병, 흑사병, 콜럼버스의 교환, 결핵과 콜레라, 1918 인플루엔자, 두창 등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세세하게 설명을 들으며 과거의 질병의 조류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 적응을 한다는 것은 이러한 질병들과 공존을 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다. 작가님은 중요순위를 식 주 의 라고 말씀하신다. 나 또한 그것에 대해 공감하며 이야기를 들었다. 식-주-의 생활의 향상, 노동조건의 개선, 의학/의술 발전, 보건의료의 공공성이 감볌병 등 질병퇴치와 건강 증진의 주요인이 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알 수 있게 되었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현재 코로나로 인해 대다수가 피해를 입는 위험상황에서 강의를 들으니 더욱 실감이 났다. 
여태까지 흑사병, 천연두 등의 전염병으로 역사적으로 많은 위험을 겪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보다 더욱 청결이나 제약 등의 기술이 발전되지 않았을 때의 당시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며 당시 선조들의 상황을 이해해보았다. 
콜럼버스의 항해가 전염병을 가져왔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지금의 우리 입장에서는 역사를 승자의 편에서 기록되었기 때문에, 콜럼버스의 항해가 가져온 긍정적인 측면을 주로 배웠는데, 부정적인 것 또한 가져왔다는 것이 신선했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코로나와 같이 세상을 뒤흔든 감염병들은 항상 존재해왔다.대표적으로는 흑사병이 있다. 2천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1492년, 콜럼버스 원정대가 칼리브 해의 섬을 발견하고 유럽인들과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교류의 결과로, 양대륙사이 많은 물자교환을 통해 질병의 교환도 이루어졌다. 이때 발생한 감염병들은 우리 안에서 끊임없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더 힘든 어려움을 겪고 극복해 냈으며, 그로 인해 지금이 존재할 수 있다. 지금의 고통과 혼란 또한 회복되는 순간을 맞이 하게 될 것이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콜럼버스의 교환>의 저자 황상익 작가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다. 2020년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전염병을 비롯한 수많은 큰 위기에 맞서왔고 극복해왔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질병을 이겨내기 위한 각계의 노력들이 너무나 피부에 와닿는다. 강연을 들으며 코로나 발생 이후에 마스크를 두고 오자 자신의 입과 코를 틀어막으며 마스크가 없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는 아이의 이야기가 생각나서 마음이 저렸다. 만약 코로나가 종식되어 자유롭게 마스크 없이 활보할 수 있는 때가 오게 된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모든 것에 감사하는 나날이 될 것 같다.  나라를 가리지 않고 인류에 닥쳐온 전염병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진, 의료진부터 개개인의 노력이 감사하다. 또 마스크 없이 산책할 수 없다면 그 현실에도 감사하는 하루를 보낼 것이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처음 책의 제목을 읽었을 땐 의학 기술의 발달에 따른 질병 감소에 대한 설명일까 싶었다. 그런데 그것은 나의 무지에서 비롯된 생각에 불과했다. 이 책의 저자이신 황상익 명예교수님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어느샌가 나는 이 내용에 푹 빠져들어 있었다. 대충 짐작만 하던, 혹은 예상도 못 했던 실제 과거의 질병과 관련된 이야기는 모두 나의 지식 밖의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과거 영국의 산업도시 공장 노동자의 평균 수명이 15~17세에 불과했다는 것을 내가 어떻게 예상했겠는가.

인류는 수많은 전염병을 겪어왔다. 단순히 수치로만 본다면, 현재의 코로나는 꽤 적은 수의 감염자를 기록하고 있다. 나는 잠깐 동안 어리석은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별거 아니네?” 하고 말이다. 하지만 이내 나는 생각을 고쳤다. 만약 우리가 과거의 시스템과 지식으로 코로나를 마주했다면?이천만 명을 사망케한 흑사병처럼, 혹은 더 심하게 사태가 벌어졌을 것이다. 인류는 과거에 많은 질병들을 겪으며 미래를 준비해왔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는 코로나 사태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

나는 문명과 질병에 관한 지식, 그리고 코로나 사태에서도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이 책을 학우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