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하우스

독서 아카데미 강연의 제목에서 문명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강연이여서 처음에 어떻게 이 강연이 진행이 될지 매우 궁금했었습니다. 1회 강연이 1시간정도 진행이 되었는데, 시간이 금방 가버렸습니다. 동서양 문화품을 통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처음에 인간이 진화하면서 정신적인 측면도 같이 발전하여 각 시대별로 정치적, 종교적, 환경적으로 건축 디자인이 진화하고 , 동서양의 건축물은 전체적으로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그 시대나 문화를 반영한 약간의 차이가 있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현재의 디자인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탄 난장이다.’라는 글이 인상 깊었습니다. 전까지는 현대 디자인은 사람들의 기발한 생각으로 만들어져 왔는 줄 알았는데. 현재의 디자인은 과거 디자인에 비해 더 세련되고, 기발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현재의 디자인은 대부분이 과거의 다자인에 영향을 받아서 생겨났고, 앞으로도 그 기반을 토대로 디자인이 만들어 질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의 디자인이 과거 디자인의 어깨 위에 있다보니 옛날 수준보다 더 발전된 수준의 디자인이 만들어져 아무래도 과거의 디자인보다 아무래도 좋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집트의 가구들을 보면 기원전 인데도 장식품들을 올려 놓을 수 있도록 가구들을 만들고, 인체 공학적으로 편리함을 추가하여 의자나 침대, 목침 등을 만들어낸게 정말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전쟁에 관한 주제로 진행을 하면 좋을거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류는 언제부터 자기 부족, 혹은 가족을 지키기위해 전쟁, 전투를 해왔고, 유럽을 중심으로 하여 어떤 갈등으로 인하여 전쟁이 시작되고 그 결과 어떻게 됐는지, 역사에서 가장 유명?하거나 인상적인 전쟁을 서술하는 강연을 보고싶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 2차 대전은 독일 히틀러의 침략으로 인해 전쟁이 발발하여 추축국과 연합군으로 나뉘어 전쟁을 치뤘고, 추축국의 기세에 몰려 패배 쪽으로 기울다 노르망디 상륙 작전으로 인하여 기세를 잡아 승리한 이러한 과정을 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진행이 되면 세계 역사에 대해 새롭거나 더 자세하게 알 수 있게되어 학우들의 역사 지식을 더 쌓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바우하우스

 처음 강연 공지를 봤을 때는 책 제목에 가장 눈길이 오래 머물렀다. 지나가다 보곤 했던 쇼핑몰 이름이 ‘바우하우스’였는데, 아마 그 잔상이 남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었다. 그렇게 많이 지나다니면서도 바우하우스가 무슨 뜻을 가졌는지 궁금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아니 심지어 바우하우스에 어떤 뜻이 있으리라고는 짐작도 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테마가 있는 독서아카데미의 책 제목이 ‘바우하우스’라고 했을 때 강한 흥미를 느꼈던 듯하다.
 패션학부에서 학업을 지속하며, 아직 기초적 단계이지만 앞으로 자주 생각할 또 매번 경험할 ‘디자인’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했었다. 패션 디자인이 아닌 패션 마케팅 트랙을 선택한 것은, 사실은 ‘디자인’에 대한 거부감 혹은 두려움 때문이었으므로. 이미 훌륭한 건축물, 조형물 그리고 패션 디자인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내가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디자인’을 할 수 있을까.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에 압도되어 결국 디자인 ‘하는 것’을 선택하지는 못했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어떠한 ‘디자인’속에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이런 마음을 가장 움직였던 이 책의 구절은, “바우하우스는 학교가 아니라 하나의 이념이었다.”였다. 책과 강연의 내용은 “바우하우스가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를 말하고자 하는 듯했지만 사람이 여러 명이라면 그 수 만큼의 의견이 또 생각이 있다는 말처럼,  평소 ‘디자인’, ‘예술’, ‘학교 혹은 학점’에 생각을 온통 빼앗기고 있는 나를 온통 흔들었던 건 저 문장 속 “이념”이라는 단어였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한 ‘디자인’은 무엇이었을까. 배움 또는 깨달음 그리고 이념을 나는 학점으로, 물질로만 생각했다. 이런 내 생각을 꾸짖었던 저 문장은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도 바우하우스를 건립하고 유지하고자 했던 사람들을 마주하게 했다.
 열정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강연을 들으면서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 사피엔스를 썼던 유발하라리도, 바우하우스를 저술한 많은 교수님들도 결국 열정을 갖고 계시고 또 책을 통해 열정을 말하고 계시는데, 왜 내게는 열정보다 학점이 그리고 예술보다 현실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학기가 끝나고 조금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방학에, 한 번 더 책을 읽으며 열정과 이념에 대해 생각해봐야 겠다고 다짐했다. 또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에 다른 사람이 포인트에 대해 정리해주거나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는 것을 듣거나 본 경험이 거의 없었는데, 강연을 듣고 단순히 강연의 내용을 복기하기보다 그 내용을  통해  내 생각으로 뻗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 이 책과 강연이 깊이 기억될 것 같다.

바우하우스

사실 나는 예술에 대해서는 어릴 적부터 소질이 없는 편이었다.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것은 좋아하지만 그런 능력은 부족했다. 예술은 예술적 능력에 더해 창의성 또한 요구하지만, 그것 또한 나에게는 없는 능력이었다. 수학문제나 암기과목처럼 답이 정해져있는 문제를 푸는 것은 할 수 있었지만, 창의적인 것을 떠올리는 문제는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이처럼 나에게는 예술적 소질이 없었고, 그래서 관심도 많이 두지 않았다. 미술관, 전시회, 또는 이와 관련된 도서들에 대해 자발적으로 접근하려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가지고 있던 가치관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해서 신청하게 된 것이다. 도서에 대한 강연을 듣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강연을 듣기 전 많이 설렜다. 가장 좋았던 점은 교수님이 시각적 자료를 많이 활용하여 강연을 진행하신 점이다. 아무래도 책에 대한 강연이어서 지루해질 수 있었는데, 글보다는 사진이 더욱 많아서 집중도 잘되고 설명하신 내용이 더욱 와 닿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미지는 후반부에 설명하신 이집트 문명의 디자인이다. 현대 시대에 보아도 굉장히 세련된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특히 충격적이었다. 사람의 엉덩이가 둥글기 때문에 의자에 홈을 판 것, 책상의 다리가 4개였을 때 불균형을 막기 위해 3개로 고안한 것 등을 보고 상당히 똑똑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인류의 문명은 오로지 과학기술과 함께 발전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청동기 시대 때 철을 녹여 청동검을 만들고, 증기기관의 발달로 인한 대량생산, 더 나아가 텔레비전, 컴퓨터, AI 등등 문명의 발달을 주도한 것은 과학기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디자인 또한 문명과 함께 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현대의 디자인은 곧 과거의 디자인으로부터 온 것, 다른 문장으로 “현재의 디자인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탄 난장이다.”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불리는 듀오스킨은 사실 문신과 맥락을 같이하며, 이는 과거의 켈트족의 디자인에서 온 것이다. 과거에는 지금처럼 기술가 문명이 발달하지 않았고, 학문에 대한 접근성 또한 적었음에도 과거의 디자인적인 측면이 현재의 디자인의 발판이 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책을 직접적으로 읽는 것보다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메시지를 통해 이해하니 훨씬 재미있고 몰입도 되었다. 교수님은 내가 이전에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들을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셨다. 디자인은 특수하고 전문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어디든지 존재하는 보편적인 것이다. 내가 지금 앉아있는 의자, 내 옆에 있는 침대, 물이 담겨있는 컵 모두가 저마다의 실용적인 기능과 미적 기능을 드러내고 있다. 하물며 최근에 미용실에서 자른 나의 헤어스타일도 나의 요구에 맞게 미용사가 만들어낸 디자인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이번 강연은 내게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고, 다음 주제 ‘자연과 디자인’에는 자연과 디자인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지 기대가 된다. 앞으로 독서 아카데미가 또 열린다면 그 때에는 우주, 생명체와 같이 과학에 대한 도서가 선정되었으면 좋겠다. 어릴 때부터 우주가 생겨나게 된 이유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이렇게 산소와 바다와 물, 태양 빛 등 여러 조건들이 ‘생명체가 살아가기 적합한 조건’에 동시에 부합할 확률이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작은 확률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나는 진화론은 믿는 입장이지만 그러한 말들을 보면 지구의 존재가 정말 우연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기회가 된다면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어떻게 되는지 들어보고 싶다.

바우하우스

 저는 원래 그림이나 디자인같은 예술 분야에 있어서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예술에 대하여 잘 알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서 아카데미를 통해 이 강연를 들으면서 디자인에 대하여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강연를 통해 알게된 디자인에 대한 몇 가지 내용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디자인에 대하여 새롭게 알게된 것은 디자인의 의미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디자인이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강연에서는 디자인의 더 넓은 의미를 보여줍니다. 디자인은 여러 과정을 통해 만들어내는 결과물, 디자인을 하는 과정 행위, 사물을 보여지게 만드는 새로운 모습, 아이디어, 새로운 느낌과 스타일을 가져다주는 것 등의 의미를 가지게됩니다. 그 중에서도 디자인을 통해서 사물이나 사회 등에 새로운 이미지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이 기억이 남습니다. 단순하게 디자인을 생각해왔던게 부끄러웠습니다.
 두 번째로 디자인에 대하여 알게 된 것은 디자인의 역사에 대한 부분입니다. 디자인은 아주 오래 전 옛날 선사시대부터 존재해 왔던 것입니다. 호모 하빌리스는 ‘손 쓴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하게 손을 사용했다는 것이 아니라 도구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도구를 이용하면서 사람들을 다양한 도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이동하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모여서 살게 되고, 공동체를 이루게 됩니다. 이 때, 공동체가 살아가는 환경에서 디자인이 점차 발전하게 됩니다. 예시로 이집트의 여러 건축물들이 있습니다. 이집트의 건축물 중에 대표적인 것으로 피라미드가 있습니다. 피라미드는 한 사람, 파라오를 위하여 만들어진 건축물입니다. 이 피라미드를 통해서 거대함, 견고함, 영원함 등의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파라오의 영원성과 불멸에 대한 이미지를 사람들에게 주기 위하여 디자인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피라미드뿐만이 아닙니다. 이집트에 있는 다양한 신전들을 보아도 비인간적인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디자인은 옛날부터 존재해 지금까지 발전해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1회차 독서 아카데미를 통해서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저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이였고, 디자인에 대하여 더 다양하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자인은 저의 일상이나 사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만큼 더 잘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디자인에 대한 주제로 독서아카데미를 한다는 것에서 관심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막상 강연을 듣고 나니 관심이 없는 분야이더라도 찾아보고 알게되면 충분히 흥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에게 독서 아카데미는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강연이였습니다.

바우하우스

디자인과 관련된 전공은 아니지만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서 신청했는데 내가 생각하던 디자인과는 다른 강의 내용이여서 신선했다.
먼저, 강의를 통해 디자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디자인은  어떤 색을 사용하고, 글자를 어떻게 배치하고,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이런 것이 디자인 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디자인에 세계의  문명과 역사가 담겨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앞으로 강의 중에 나온 디자인을 보면 강의 내용이 떠올라서 그 디자인을 더 잘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       
디자인의 원조? 오리지널? 인 예를 보여주는 부분에서 켈트족이 나왔는데 이를 통해 타투 디자인이 왜 반항적이고 저항적인 이미지인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여러 디자인의 유래가 긍금했다.
또, 고대의 디자인도 재미있었지만 디즈니랜드의 브로치나 의류브랜드의 실제 광고를 자료로 사용한 부분은 더 가깝고 이해하기 쉽게 다가와서 좋았다.         
고대 인간의 진화와 디자인을 연결한 부분도 인상깊었다.   그저 인간이 진화하면서 도구가 발달했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도구의 발달이 디자인의 시작이였다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강의 중에 나온 말이지만 정말 현대의 디자인은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가 있는 난장이’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강의가 상상독서 프로그램의 첫강의였는데 이 프로그램을 알게 돼서 좋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 좀 더 알고싶고, 관련 자료를 보고 싶지만 막막하고 귀찮기도 해서 찾아보지는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책의 내용을 더 알게되고 보충설명을 들으면 기억에 오래남을 것 같다.     
아직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활동을 활발하게 하고싶다.
마지막으로 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정신건강이 테마로 나왔으면 좋겠다. 코로나로 인해 혼자있는  시간이 많은데 자신을 한 번 되돌아보고 자신의 정신건강에 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바우하우스

독서아카데미에 신청을 하여 강의를 듣게 되었다. 디자인에 관심이 있어서 더욱 신청하게 되었다. 신청하는 포스터에 바우하우스에 대해 미리 언급을 해준 부분이있었다. 바우하우스는 1919년 건축가 Walter Gropius가 미술학교와 공예학교를 병합하여 설립한 조형학교이다. ‘바우하우스’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집을 짓는다’는 뜻으로 주된 이념은 건축을 주축으로 삼고 예술과 기술을 종합하려는 것이다. 강연에는 디자인이라는 의미를 명사적, 동사적, 발상, 전반적형태, 가치로 나누어 해석을 하여 디자인을 여러 관점에서 살펴 볼 수 있었고 그 의미를 다양하게 알 수 있었다. 명사적 의미의 디자인은 최종 기획물인 결과물이며 동사적 의미의 디자인은 디자이닝 과정의 행위이다. 발상의 측면에서 디자인은 아이디어이며 전반적인 형태와 느낌으로의 디자인은 스타일이며, 가치와 속성의 의미에서 디자인은 브랜드이다. 디자인을 문명의 관점에서 생각한다는 것은 특수한 디자인 개념인 보편적 관점, 분절된 디자인 사례인 통합적 관점, 선형적 디자인 역사인 전체적 관점으로 볼 수 있다. 디자인의 전문성보다는 일반성, 특수성보다는 보편성, 현재성 너머의 역사성, 실재성 너머의 상징성, 문화적 차이를 넘어 인간의 DNA에 의해 전수되는 원형성에 대해 주목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또한 디자인 능력을 인류가 지닌 보편적 특성과 연결시켜야한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나는 건축물을 생각할때 그냥 안전하게 지은 조형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강연을 보고 그 건축물에 미를 더하여 디자인하여 짓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우게되었다. 예를들어 오벨리스크가 있다. 오벨리스크는 고대 이집트 왕조 때 태양신앙의 상징으로 세워진 기념비이다. 하나의 거대한 석재로 만들며 단면은 사각형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가늘어져 끝은 피라미드 꼴이다. 대부분 유럽에 반출되어 현재는 투트모세 1세와 하트셉수트 여왕의 것이 이집트에 하나씩 남아있다. 책에 이런 말이 있었다. 바우하우스는 예술과 건축, 디자인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단순히 과거의 박제로 남은 것이 아니라 오늘날 일상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말에 다시 한번 공감할 수 있었다. 현재의 디자인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탄 난장이다. 오늘날 인류가 공유하는 신화나 이념에서부터,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과거의 인류가 상상하고 도전하고 노력해 성취해낸 디자인의 스펙트럼 안에 자리잡고있다. 현재의 문명은 과거의 디자인 덕분이다.  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해보고 싶은 테마주제는 심리적인 부분을 이용한 인간 간의 의사소통에 관련된 내용을 강의듣고 싶다.

바우하우스

‘테마가 있는 독서 아카데미’ 활동에 참여하면서 이 책을 알게되었다. 친구들 중 몇 명이 디자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가서 신청했는데, 생각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긴 했다. 하지만 오히려 내 관심 분야인 역사와 깊은 관계가 있었다. 지루해서 내용파악을 제대로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도시 디자인이였다. 신석기 시대에는 농사를 위해 물이 있는 지역에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마을 이생겨났고 청동기 시대에는 전쟁이 많았던 만큼 도시가 전쟁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왕궁, 신전 등등이 지어졌다. 청동기 시대하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피라미드인데 이는 이집트 지형과 관련이 있다. 전쟁이 잦아 살아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다르게 이집트는 내세에 관심이 많았다. 파라오들은 나중에 죽으면 신이 된다고 믿었다. 피라미드는 신이 되는 그 중간 지대를 의미했다. 피라미드 이외에도 이집트는 전쟁이 없어서 다양하고 화려한 문명을 꽃 피울 수 있었다. 또, 나일강이 있었기 때문에 지정학적으로도 농사에 유리했다. 좋은 점만 있을 것 같지만, 이집트는 파라오에게 권력이 집중되고 계급차가 확실했다. 이집트의 왕국들이 변화하면서 피라미드도 변화했디. 이집트는 피라미드 말고도 신전도 엄청난 스케일로 지었다. 신전은 다양한 색과 패턴을 이용해서 지어졌다. 크게 지은 이유는 인간들이 본인들을 작게 느껴서 신을 더더욱 경외롭게 생각하게 만드는 장치였다고 한다. 투탄카멘의 무덤에서 나온 왕좌를 보면 요즘 유행하는 인체공학적 의자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도 인체공학적 가구의 원형이라고 한다. 이집트의 디자인은 굉장히 대단했기 때문에 이 이후에도 이집트 디자인의 영향을 받은 벽난로 의자 등 여러 가구들이 만들어졌다. 이집트는 역사가 기본적으로 기원전으로 시작되는 나라이다. 이집트 디자인은 과거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창의적인 미래 디자인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나는 디자인에 문외한이었지만 재밌는 역사와 같이 들으니이해도 수월하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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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문화를 가지고 있다.  문화란 한 사회의 개인이나 인간 집단이 자연을 변화시켜온 물질적·정신적 과정의 산물 이라 정의가 되어있다.  다른 동물들도 그들만의 문화를 가지고 있을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만큼 다양한 문화를 가지진 못한다. 이 강연은 인간이 이렇게 다양한 문화를 가질 수 있었던 이유를 우리 역사와 문명의 관점을 통해서 살펴보고 있다. 인간이 이렇게 다양한 문화를 가질 수 있었던 이유를 인지혁명:”생물학적 진화의 퀘도에서 벗어난 인류” 를 초첨을 두었다. 이 뜻은 고대의 인류는 서로간의 협력을 통해서 유전학적 돌연변이를 통한 오랜 시간이 걸린 문화의 변화가 아니라 서로간의 협력을 통해 세습되어오는 문화전인 돌연변이를 통해서 다양한 문화를 가질 수 있었다고 표현을 하고있다. 이 관점은 문화와 디자인은 삶에 여유가 있을때 일어 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나의 생각을 좀더 확장시켜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던것 같다. 인류가 서로간의 협력과 발전을 통해 생태계 피라미드의 정점에 이루었기에 이런 문화를 가질수있는 여유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와 달리 강의를 들으면서 의아했던 것도 있었는데 석기 시대 의 뗀석기를 예시로  도구를 통한 ‘공강선’의 확장 이를 통해 공간적 체험의 확장이라 표현하였지만 이점은 그 당시 인류는 뗀석기의 디자인을 생각하면서 도구를 만들었다기 보다는 주변 환경에 있는 돌맹이를 통하여 살상력에 초점을 맞추어서 도구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당시의 인류 문화는 지금만큼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기보다는 당장의 현실을 즉시하여 최대한 효율적인 물건을 만들었다고 표현을 하는게 더 맞지 않았을까 적절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하지만 그래도 이 강연을 통해서 디자인과 문화의 연관성에 대한 관점의 확장을 이룰 수 있었으며 다음에는 특정 사건을 통해서 그 사건으로 인해 문화의 변화가 일어난 예시에 대한 강자가 열렸으면 한다, 예를 들자면 19세기 후반 조선의 개화기 시대 두 차례의 양요를 통해 근대화가 되어 갈때 조선의 문화와 외국의 문화가 섞이면서 생겼던 문화와 같은 예시들에 대한 강좌가 들어 보면 관점을 더 넓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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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영상은  디자인을 주제로 역사 속에 사례를 보여주며 강의가 진행되었다.

고등학교 때 배웠던 역사 내용과 함께 새롭게 디자인을 포커스가 되어서 더 흥미진진한 내용이었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우리나라 독립문이 파리의 ‘Arcde Triomphe’에서 유래되었고 이것은 또 로마시대의 ‘Arch of Titus’ 의 건축물에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세 건축물이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우리나라의 독립문의 경우 건축가가 서양인이라 서양과 동양의 요소가 모두 들어있었다. 이 밖에도 불성, 스톤헨지, 이집트 오벨리스크와 같은 다양한 건축물에 대해 역사적, 디자인 시각으로 접근하면서 새로운 점을 알게 되었다.

특히 이집트 ‘오벨리스크’가 서양인들이 매력적인 건축물이라고 느껴 제국시대에 약탈해 갔다는 것이 충격적이기도 했다.

석기시대, 청동기 시대에는 디자인과 연관이 전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금의 디자인의 기초가 되는 것이 과거의 것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을 받았다.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가 호모 사피엔스의 경쟁에서 낙오 된 이유도 이번 강의를 통해 알게 되며 고민해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결국 아무리 신체적
능력이 뛰어나도

욕심이 많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핸디캡을 보완하는 디자인을 사용했다는 점이 놀라웠다.

또한 이집트에 유명한 피라미드
원래 원형이 계단형에서 굴절형, 마지막이 우리가 보는 피라미드의 형태로 발전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공사 중 불편한 점을 보완 하다 보니 이렇게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한 계기가 될 수 도 있구나 느끼게 되었다.

이번 독서아카데미 활동을 통해서 어디에서는 잘 알지 못할 교양적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흥미롭고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어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활동이 있다면 또 참가할 생각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강의를 보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끊기듯이 끝난 것이었지만, 또 다음에 신청한 2차 독서아카데미 활동에 연장선이 될 것 같기도 하다.

또한 다음에 독서아카데미에서 서양 문화 뿐 만 아니라 동양의 문화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바우하우스

  제가 테마가 있는 독서아카데미에 참여하여 도서를 읽고 강연을 들은 동기는 원래 그림그리기를 좋아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저만의 디자인을 만들고 싶은 욕구가 들었으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참고할만한 디자인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지않을까 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독서아카데미 강연 초반에 디자인의 정의에 대해서 교수님께서 설명하셨는데, 제가 아는 개념도 있었으나 의외로 새로운 의미도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아이디어’와 가치, 속성을 나타내는 ‘브랜드’라는 개념이 제가 모르는 개념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개념들에 대해서 이해가 가지 않았으나 교수님께서 다음 내용을 설명하시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옛날 관점으로서 디자인은 부차적인 것으로 간주되었으나 현대에는 디자인도 필수적인 것으로 포함되고 그 자신만의 가치가 있다는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그 설명에 공감이 갔습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특별한 디자인의 유무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이 다르다는 것이 그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을 보는 가장 특이하면서도 강연이 주는 디자인을 바라보는 주된 관점은 ‘문명의 관점’ 입니다. 디자인이 그저 특별한 것이고 우리 삶과는 동떨어져있는 것이 일반적인 관점이라면, 이러한 편견과 기존 관점을 깨는 디자인의 확장된 개념을 보여주는 것이 문명의 관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관점은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여도 우리 삶에 녹아있는 디자인만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합니다. 강연을 보면서 우리의 편견을 깨는 문명의 관점이 디자인의 발전과 확장에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관점에 대해 알아가면서 저의 생각도 확장되고 선입견이 깨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디자인은 인류와 뗼 수 없는 관계이며 우리가 몰랐을 뿐이지 우리도 디자인과 함꼐 생활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며 우리가 하는 디자인도 언젠가는 미래 시대의 상징이나 발전된 디자인이 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한편 ‘바우하우스’라는 도서를 처음 접했을 때, 그냥 예술학교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책을 읽을수록 디자인이 세상을 바꿀수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으면서 디자인은 제한된 형식 같은 것이 없는 추상적인 것을 구체화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바우하우스라는 예술학교는 제한조건과 계급을 무너뜨린 곳이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이는 자유로운 특성에 기반한 것인 디자인을 중심적으로 다루는 곳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이러한 자유도 덕분인지 바우하우스에서 창조된 디자인이 옛날부터 오늘날 현대에도 유행하고 영향을 준다는 것이 흥미로운 점입니다. 옛 시대의 기존 관념과 제한적이고 형식적인 디자인을 탈바꿈시키고 부수는 바우하우스의 모습을 책으로 보면서, 제가 예전에 보았던 기업관련 뉴스가 생각납니다. 기존 체계를 고수할 뿐 변화하지 않은 기업은 쉽게 성장하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시대에도 새로운 것이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또한 변화하지 못한 사람이나 대상들은 어떻게 될까? 라는 의문도 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학교에서 하는 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정말로 저에게는 새로운 관점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 되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디자인에 더욱 관심있게 되었고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가 더 확장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기계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전공을 기계분야로 정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프로그램은 기계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저의 아이디어와 흥미가 더욱 확장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