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아카데미 강연의 제목에서 문명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강연이여서 처음에 어떻게 이 강연이 진행이 될지 매우 궁금했었습니다. 1회 강연이 1시간정도 진행이 되었는데, 시간이 금방 가버렸습니다. 동서양 문화품을 통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처음에 인간이 진화하면서 정신적인 측면도 같이 발전하여 각 시대별로 정치적, 종교적, 환경적으로 건축 디자인이 진화하고 , 동서양의 건축물은 전체적으로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그 시대나 문화를 반영한 약간의 차이가 있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현재의 디자인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탄 난장이다.’라는 글이 인상 깊었습니다. 전까지는 현대 디자인은 사람들의 기발한 생각으로 만들어져 왔는 줄 알았는데. 현재의 디자인은 과거 디자인에 비해 더 세련되고, 기발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현재의 디자인은 대부분이 과거의 다자인에 영향을 받아서 생겨났고, 앞으로도 그 기반을 토대로 디자인이 만들어 질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의 디자인이 과거 디자인의 어깨 위에 있다보니 옛날 수준보다 더 발전된 수준의 디자인이 만들어져 아무래도 과거의 디자인보다 아무래도 좋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집트의 가구들을 보면 기원전 인데도 장식품들을 올려 놓을 수 있도록 가구들을 만들고, 인체 공학적으로 편리함을 추가하여 의자나 침대, 목침 등을 만들어낸게 정말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전쟁에 관한 주제로 진행을 하면 좋을거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류는 언제부터 자기 부족, 혹은 가족을 지키기위해 전쟁, 전투를 해왔고, 유럽을 중심으로 하여 어떤 갈등으로 인하여 전쟁이 시작되고 그 결과 어떻게 됐는지, 역사에서 가장 유명?하거나 인상적인 전쟁을 서술하는 강연을 보고싶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 2차 대전은 독일 히틀러의 침략으로 인해 전쟁이 발발하여 추축국과 연합군으로 나뉘어 전쟁을 치뤘고, 추축국의 기세에 몰려 패배 쪽으로 기울다 노르망디 상륙 작전으로 인하여 기세를 잡아 승리한 이러한 과정을 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진행이 되면 세계 역사에 대해 새롭거나 더 자세하게 알 수 있게되어 학우들의 역사 지식을 더 쌓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처음 강연 공지를 봤을 때는 책 제목에 가장 눈길이 오래 머물렀다. 지나가다 보곤 했던 쇼핑몰 이름이 ‘바우하우스’였는데, 아마 그 잔상이 남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었다. 그렇게 많이 지나다니면서도 바우하우스가 무슨 뜻을 가졌는지 궁금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아니 심지어 바우하우스에 어떤 뜻이 있으리라고는 짐작도 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테마가 있는 독서아카데미의 책 제목이 ‘바우하우스’라고 했을 때 강한 흥미를 느꼈던 듯하다.
패션학부에서 학업을 지속하며, 아직 기초적 단계이지만 앞으로 자주 생각할 또 매번 경험할 ‘디자인’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했었다. 패션 디자인이 아닌 패션 마케팅 트랙을 선택한 것은, 사실은 ‘디자인’에 대한 거부감 혹은 두려움 때문이었으므로. 이미 훌륭한 건축물, 조형물 그리고 패션 디자인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내가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디자인’을 할 수 있을까.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에 압도되어 결국 디자인 ‘하는 것’을 선택하지는 못했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어떠한 ‘디자인’속에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이런 마음을 가장 움직였던 이 책의 구절은, “바우하우스는 학교가 아니라 하나의 이념이었다.”였다. 책과 강연의 내용은 “바우하우스가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를 말하고자 하는 듯했지만 사람이 여러 명이라면 그 수 만큼의 의견이 또 생각이 있다는 말처럼, 평소 ‘디자인’, ‘예술’, ‘학교 혹은 학점’에 생각을 온통 빼앗기고 있는 나를 온통 흔들었던 건 저 문장 속 “이념”이라는 단어였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한 ‘디자인’은 무엇이었을까. 배움 또는 깨달음 그리고 이념을 나는 학점으로, 물질로만 생각했다. 이런 내 생각을 꾸짖었던 저 문장은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도 바우하우스를 건립하고 유지하고자 했던 사람들을 마주하게 했다.
열정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강연을 들으면서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 사피엔스를 썼던 유발하라리도, 바우하우스를 저술한 많은 교수님들도 결국 열정을 갖고 계시고 또 책을 통해 열정을 말하고 계시는데, 왜 내게는 열정보다 학점이 그리고 예술보다 현실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학기가 끝나고 조금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방학에, 한 번 더 책을 읽으며 열정과 이념에 대해 생각해봐야 겠다고 다짐했다. 또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에 다른 사람이 포인트에 대해 정리해주거나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는 것을 듣거나 본 경험이 거의 없었는데, 강연을 듣고 단순히 강연의 내용을 복기하기보다 그 내용을 통해 내 생각으로 뻗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 이 책과 강연이 깊이 기억될 것 같다.
디자인과 관련된 전공은 아니지만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서 신청했는데 내가 생각하던 디자인과는 다른 강의 내용이여서 신선했다.
먼저, 강의를 통해 디자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디자인은 어떤 색을 사용하고, 글자를 어떻게 배치하고,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이런 것이 디자인 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디자인에 세계의 문명과 역사가 담겨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앞으로 강의 중에 나온 디자인을 보면 강의 내용이 떠올라서 그 디자인을 더 잘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
디자인의 원조? 오리지널? 인 예를 보여주는 부분에서 켈트족이 나왔는데 이를 통해 타투 디자인이 왜 반항적이고 저항적인 이미지인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여러 디자인의 유래가 긍금했다.
또, 고대의 디자인도 재미있었지만 디즈니랜드의 브로치나 의류브랜드의 실제 광고를 자료로 사용한 부분은 더 가깝고 이해하기 쉽게 다가와서 좋았다.
고대 인간의 진화와 디자인을 연결한 부분도 인상깊었다. 그저 인간이 진화하면서 도구가 발달했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도구의 발달이 디자인의 시작이였다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강의 중에 나온 말이지만 정말 현대의 디자인은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가 있는 난장이’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강의가 상상독서 프로그램의 첫강의였는데 이 프로그램을 알게 돼서 좋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 좀 더 알고싶고, 관련 자료를 보고 싶지만 막막하고 귀찮기도 해서 찾아보지는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책의 내용을 더 알게되고 보충설명을 들으면 기억에 오래남을 것 같다.
아직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활동을 활발하게 하고싶다.
마지막으로 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정신건강이 테마로 나왔으면 좋겠다. 코로나로 인해 혼자있는 시간이 많은데 자신을 한 번 되돌아보고 자신의 정신건강에 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독서아카데미에 신청을 하여 강의를 듣게 되었다. 디자인에 관심이 있어서 더욱 신청하게 되었다. 신청하는 포스터에 바우하우스에 대해 미리 언급을 해준 부분이있었다. 바우하우스는 1919년 건축가 Walter Gropius가 미술학교와 공예학교를 병합하여 설립한 조형학교이다. ‘바우하우스’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집을 짓는다’는 뜻으로 주된 이념은 건축을 주축으로 삼고 예술과 기술을 종합하려는 것이다. 강연에는 디자인이라는 의미를 명사적, 동사적, 발상, 전반적형태, 가치로 나누어 해석을 하여 디자인을 여러 관점에서 살펴 볼 수 있었고 그 의미를 다양하게 알 수 있었다. 명사적 의미의 디자인은 최종 기획물인 결과물이며 동사적 의미의 디자인은 디자이닝 과정의 행위이다. 발상의 측면에서 디자인은 아이디어이며 전반적인 형태와 느낌으로의 디자인은 스타일이며, 가치와 속성의 의미에서 디자인은 브랜드이다. 디자인을 문명의 관점에서 생각한다는 것은 특수한 디자인 개념인 보편적 관점, 분절된 디자인 사례인 통합적 관점, 선형적 디자인 역사인 전체적 관점으로 볼 수 있다. 디자인의 전문성보다는 일반성, 특수성보다는 보편성, 현재성 너머의 역사성, 실재성 너머의 상징성, 문화적 차이를 넘어 인간의 DNA에 의해 전수되는 원형성에 대해 주목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또한 디자인 능력을 인류가 지닌 보편적 특성과 연결시켜야한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나는 건축물을 생각할때 그냥 안전하게 지은 조형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강연을 보고 그 건축물에 미를 더하여 디자인하여 짓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우게되었다. 예를들어 오벨리스크가 있다. 오벨리스크는 고대 이집트 왕조 때 태양신앙의 상징으로 세워진 기념비이다. 하나의 거대한 석재로 만들며 단면은 사각형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가늘어져 끝은 피라미드 꼴이다. 대부분 유럽에 반출되어 현재는 투트모세 1세와 하트셉수트 여왕의 것이 이집트에 하나씩 남아있다. 책에 이런 말이 있었다. 바우하우스는 예술과 건축, 디자인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단순히 과거의 박제로 남은 것이 아니라 오늘날 일상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말에 다시 한번 공감할 수 있었다. 현재의 디자인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탄 난장이다. 오늘날 인류가 공유하는 신화나 이념에서부터,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과거의 인류가 상상하고 도전하고 노력해 성취해낸 디자인의 스펙트럼 안에 자리잡고있다. 현재의 문명은 과거의 디자인 덕분이다. 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해보고 싶은 테마주제는 심리적인 부분을 이용한 인간 간의 의사소통에 관련된 내용을 강의듣고 싶다.
‘테마가 있는 독서 아카데미’ 활동에 참여하면서 이 책을 알게되었다. 친구들 중 몇 명이 디자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가서 신청했는데, 생각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긴 했다. 하지만 오히려 내 관심 분야인 역사와 깊은 관계가 있었다. 지루해서 내용파악을 제대로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도시 디자인이였다. 신석기 시대에는 농사를 위해 물이 있는 지역에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마을 이생겨났고 청동기 시대에는 전쟁이 많았던 만큼 도시가 전쟁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왕궁, 신전 등등이 지어졌다. 청동기 시대하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피라미드인데 이는 이집트 지형과 관련이 있다. 전쟁이 잦아 살아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다르게 이집트는 내세에 관심이 많았다. 파라오들은 나중에 죽으면 신이 된다고 믿었다. 피라미드는 신이 되는 그 중간 지대를 의미했다. 피라미드 이외에도 이집트는 전쟁이 없어서 다양하고 화려한 문명을 꽃 피울 수 있었다. 또, 나일강이 있었기 때문에 지정학적으로도 농사에 유리했다. 좋은 점만 있을 것 같지만, 이집트는 파라오에게 권력이 집중되고 계급차가 확실했다. 이집트의 왕국들이 변화하면서 피라미드도 변화했디. 이집트는 피라미드 말고도 신전도 엄청난 스케일로 지었다. 신전은 다양한 색과 패턴을 이용해서 지어졌다. 크게 지은 이유는 인간들이 본인들을 작게 느껴서 신을 더더욱 경외롭게 생각하게 만드는 장치였다고 한다. 투탄카멘의 무덤에서 나온 왕좌를 보면 요즘 유행하는 인체공학적 의자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도 인체공학적 가구의 원형이라고 한다. 이집트의 디자인은 굉장히 대단했기 때문에 이 이후에도 이집트 디자인의 영향을 받은 벽난로 의자 등 여러 가구들이 만들어졌다. 이집트는 역사가 기본적으로 기원전으로 시작되는 나라이다. 이집트 디자인은 과거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창의적인 미래 디자인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나는 디자인에 문외한이었지만 재밌는 역사와 같이 들으니이해도 수월하고 재미있었다.
인간은 문화를 가지고 있다. 문화란 한 사회의 개인이나 인간 집단이 자연을 변화시켜온 물질적·정신적 과정의 산물 이라 정의가 되어있다. 다른 동물들도 그들만의 문화를 가지고 있을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만큼 다양한 문화를 가지진 못한다. 이 강연은 인간이 이렇게 다양한 문화를 가질 수 있었던 이유를 우리 역사와 문명의 관점을 통해서 살펴보고 있다. 인간이 이렇게 다양한 문화를 가질 수 있었던 이유를 인지혁명:”생물학적 진화의 퀘도에서 벗어난 인류” 를 초첨을 두었다. 이 뜻은 고대의 인류는 서로간의 협력을 통해서 유전학적 돌연변이를 통한 오랜 시간이 걸린 문화의 변화가 아니라 서로간의 협력을 통해 세습되어오는 문화전인 돌연변이를 통해서 다양한 문화를 가질 수 있었다고 표현을 하고있다. 이 관점은 문화와 디자인은 삶에 여유가 있을때 일어 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나의 생각을 좀더 확장시켜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던것 같다. 인류가 서로간의 협력과 발전을 통해 생태계 피라미드의 정점에 이루었기에 이런 문화를 가질수있는 여유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와 달리 강의를 들으면서 의아했던 것도 있었는데 석기 시대 의 뗀석기를 예시로 도구를 통한 ‘공강선’의 확장 이를 통해 공간적 체험의 확장이라 표현하였지만 이점은 그 당시 인류는 뗀석기의 디자인을 생각하면서 도구를 만들었다기 보다는 주변 환경에 있는 돌맹이를 통하여 살상력에 초점을 맞추어서 도구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당시의 인류 문화는 지금만큼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기보다는 당장의 현실을 즉시하여 최대한 효율적인 물건을 만들었다고 표현을 하는게 더 맞지 않았을까 적절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하지만 그래도 이 강연을 통해서 디자인과 문화의 연관성에 대한 관점의 확장을 이룰 수 있었으며 다음에는 특정 사건을 통해서 그 사건으로 인해 문화의 변화가 일어난 예시에 대한 강자가 열렸으면 한다, 예를 들자면 19세기 후반 조선의 개화기 시대 두 차례의 양요를 통해 근대화가 되어 갈때 조선의 문화와 외국의 문화가 섞이면서 생겼던 문화와 같은 예시들에 대한 강좌가 들어 보면 관점을 더 넓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가 테마가 있는 독서아카데미에 참여하여 도서를 읽고 강연을 들은 동기는 원래 그림그리기를 좋아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저만의 디자인을 만들고 싶은 욕구가 들었으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참고할만한 디자인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지않을까 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독서아카데미 강연 초반에 디자인의 정의에 대해서 교수님께서 설명하셨는데, 제가 아는 개념도 있었으나 의외로 새로운 의미도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아이디어’와 가치, 속성을 나타내는 ‘브랜드’라는 개념이 제가 모르는 개념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개념들에 대해서 이해가 가지 않았으나 교수님께서 다음 내용을 설명하시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옛날 관점으로서 디자인은 부차적인 것으로 간주되었으나 현대에는 디자인도 필수적인 것으로 포함되고 그 자신만의 가치가 있다는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그 설명에 공감이 갔습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특별한 디자인의 유무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이 다르다는 것이 그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을 보는 가장 특이하면서도 강연이 주는 디자인을 바라보는 주된 관점은 ‘문명의 관점’ 입니다. 디자인이 그저 특별한 것이고 우리 삶과는 동떨어져있는 것이 일반적인 관점이라면, 이러한 편견과 기존 관점을 깨는 디자인의 확장된 개념을 보여주는 것이 문명의 관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관점은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여도 우리 삶에 녹아있는 디자인만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합니다. 강연을 보면서 우리의 편견을 깨는 문명의 관점이 디자인의 발전과 확장에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관점에 대해 알아가면서 저의 생각도 확장되고 선입견이 깨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디자인은 인류와 뗼 수 없는 관계이며 우리가 몰랐을 뿐이지 우리도 디자인과 함꼐 생활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며 우리가 하는 디자인도 언젠가는 미래 시대의 상징이나 발전된 디자인이 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한편 ‘바우하우스’라는 도서를 처음 접했을 때, 그냥 예술학교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책을 읽을수록 디자인이 세상을 바꿀수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으면서 디자인은 제한된 형식 같은 것이 없는 추상적인 것을 구체화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바우하우스라는 예술학교는 제한조건과 계급을 무너뜨린 곳이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이는 자유로운 특성에 기반한 것인 디자인을 중심적으로 다루는 곳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이러한 자유도 덕분인지 바우하우스에서 창조된 디자인이 옛날부터 오늘날 현대에도 유행하고 영향을 준다는 것이 흥미로운 점입니다. 옛 시대의 기존 관념과 제한적이고 형식적인 디자인을 탈바꿈시키고 부수는 바우하우스의 모습을 책으로 보면서, 제가 예전에 보았던 기업관련 뉴스가 생각납니다. 기존 체계를 고수할 뿐 변화하지 않은 기업은 쉽게 성장하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시대에도 새로운 것이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또한 변화하지 못한 사람이나 대상들은 어떻게 될까? 라는 의문도 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학교에서 하는 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정말로 저에게는 새로운 관점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 되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디자인에 더욱 관심있게 되었고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가 더 확장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기계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전공을 기계분야로 정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프로그램은 기계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저의 아이디어와 흥미가 더욱 확장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