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블랙 앤 화이트 18)

 책 제목으로만 봐서는 남녀 간의 로맨스, 사랑에 대한 이야기 같다. 슬픈 사랑이던, 기쁜 사랑이던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절대 남녀 간의 진부한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그보단 훨씬 심오하고 깊은 메세지를 던진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분명 우리는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우리가 지켜 온 질서가 과연 누구에게나 옳은 것일까?

중학교 선생님, 모리구치는 1학기 종업식을 끝으로 사직한다. 자신의 네 살 딸, 마나미가 죽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자신이 가르친 반 제자 두 명에 의해 살해당했다. 모리구치는 입을 떼기 시작한다. 자신의 학생들이 배급받은 우유를 모두 마신 것을 확인하고는 자신이 미혼모로 살아왔던 이야기, 존경하던 선생님의 에이즈 소식, 그가 자신의 남편이자 딸 마나미의 아빠라는 이야기, 그리고 마나미 사건의 전말까지. 그녀는 실명을 거론하지 않은 채 A, B군이라 칭하며 익명을 보장해주지만 반 학생들은 모두 지레짐작하고 있다. A군의 사이코패스 적인 성향, B군의 열등감에서 비롯된 마나미 사건에 대해 담담하게, 감정없이 마무리하고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두 사람 우유에 오늘 아침에 갓 채취한 혈액을 섞어 놓았어요. 제 피가 아닙니다. 두 사람이 착한 아이가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담아 세상을 바꾸는 철부지 선생님사쿠라노미야 마사요시 선생님을 본받으라는 뜻에서 그 피를 몰래 가져왔습니다.”

미성년자는 소년법이라는 법 아래서 어떤 죄를 지어도 가벼워진다. 청소년들의 잔혹한 호기심에 소년법은 과연 정당한가? 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 책으로 한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호쾌한 복수극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그보단 훨씬 심오하고 싶은 책이다. 또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사람들의 눈으로 보는 사람과 그들의 관점에서 보는 같지만 다른 현실을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카네기 인간관계론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지는 고민들은 모두 인간관계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사랑에 대한 고민, 돈에 대한 고민 (돈이라는 것도 사람들과 거래, 즉 관계하기 위한 것이다), 직업에 대한 고민, 직장 상사나 동료들에 대한 고민 등등… 인간관계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데일 카네기는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나아가 어떻게 하면 인간관계를 증진, 향상시킬 수 있을까” 에 대한 답을 명쾌히 제시한다.
   첫 번째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 즉 설득하는 방법이다.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원하는 바를 얻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다.”
상대방은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 오직 상대방 자신과 관련된 것들에만 관심을 가진다. 예를 들어 연봉 협상의 자리에서의 사장은, ‘내가 연봉을 더 받고 싶다는 것’에 대해 전혀 관심히 없다. 오로지 관심있는 것은 ‘어떻게 해야 회사의 가치를 올려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이다.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방법, 즉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이다. 이것은 한 인용문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에게만 관심을 갖는다.” – 푸블리우스, 고대 로마의 시인
새 학기가 시작되면 “이번에는 같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생기겠지”라는 마음으로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길 기다리기만 하면, 어느새 종강이 찾아온다. 그런 상황을 맞고 싶지 않다면 부끄럽더라도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관심을 보이고 다가가야 한다. 2년동안 타인의 흥미를 사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2달동안 타인에게 정말로 흥미를 느끼려고 노력하는 편이 더 많은 친구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인간관계를 증진시키는 법? 읽어보니 간단하다. 그래서 위의 방식대로 상대방을 설득하려고 해보지만, 상대의 관심사를 파악하는 것 부터 시작하여 그 날의 상대의 기분은 어떤지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설득이 성공하기도 실패하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말로 상대에게 말을 붙여야 할지, 말을 붙이긴 했는데 대화를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지, 상대의 반응이 미지근한데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건지 등등 생각 할 게 많다. 직접 실천하려고 하면, 의외로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았으면 한다. 인간관계는 우리 주변 사람들이 흔하게 고민하고 있는 문제이며, 하루아침에 ‘짠’ 하고 인간관계가 바뀌는 것도 아니다. 꾸준히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행동하고,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관심을 표현한다면, 어느새 좋은 인관관계를 가진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ABC 살인사건 (애거서크리스티 추리문학베스트 4)

 ABC 살인사건은 애거서 크리스티가 집필한 추리소설로 주인공으로 에르큘 포아로와 아서 헤이스팅스가 나온다. 애거서 크리스티가 집필한 추리소설에선 유명하지만 애거서 크리스티 자신이 직접 뽑은 10대 작품엔 들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다른 작품들보다 재미없다는 뜻은 아니다. 이 추리소설 또한 독특한 반전을 가지고 있으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게 하지 않는다. 이 작품의 시작은 에르큘 포아로가 아서 헤이스팅스와 농담따먹기를 하는 도중 한 편지가 오면서 시작된다.
그 편지는 A로 시작하는 지역에서 A로 시작하는 사람을 죽인다고 하는 살인예고 편지였다. 그리고 얼마뒤 앤도버(Andover)에서 애셔 앨리스(Ascher Alice)란 노인이 살해당했다. 처음 그 사건을 들은 경찰은 그 노인의 남편을 의심하였으나 사건현장에 남겨진 ABC철도 안내서와 증거 그리고 목격자의 증언으로 사건은 해결되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뒤 다시 살인예고 편지가 오게되고 포아로와 경찰들은 백스힐(Bexhill)에서 사건이 벌어질것이라고 생각하고 사건을 예방하려고 하나 이미 사건은 벌어진 뒤였다. 살해당한 사람은 엘리자베스 버나드(Elizabeth Barnard)라는 사람이였고 사건현장엔 앤도버에서 벌어진 사건과 똑같이 ABC철도 안내서가 떨어져 있었다. 사건을 해결하지 못한채 3번째 편지를 받았지만 우체국의 실수로 편지를 몇일 늦게 받아 긴급하게 살인예고 현장(Churston)으로 향하지만 이미 사건은 벌어진 뒤였다. 3번째 살인뒤 신문은 이 사실을 널리 알려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그리고 4번째 편지를 받게되고 살인현장(Doncaster)으로 향하지만 이번엔 죽은 사람이 D로 시작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포아로는 이점에 대해 수상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사건마다 스타킹이라는 이상한점을 발견하게 되고 사건현장에서 스타킹 판매원 캐스터란 사람이 나타났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사건이 진행되면서 중간중간 캐스터란 사람의 시점으로 변경되는데 캐스터란 사람은 자신을 의심하게 되고 결국 경찰서로 걸어들어가 기절하게 된다. 경찰은 캐스터가 범인이라고 단정짓지만 포아로는 살인의 동기가 빠져있음을 의문점으로 여기고 캐스터란 사람을 직접 심문하게 된다. 심문하면서 캐스터란 사람은 자신이 살인마라고 자백하지만 동기를 모르겠다고 말하자 포아로는 사건의 결론을 내린다. 범인은 캐스터란 사람을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믿게해 그사람에게 누명을 씌웠으나 3번째 살인사건 이후로 살인이 계획적이지 않아 사실 범인의 목표가 3번째 사람임을 알아내며 범인은 3번째 피해자의 동생임을 알아낸다. 그러면서 캐스터란 사람은 유명인사가 되고 포아로에게 감사를 표하며 사건이 끝나게 된다.
사건의 중반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생각되는 사람의 시점으로 진행하여 그 사람의 시점으로 그사람이 범인인 이유와 증거를 보여줌으로써 캐스터가 왜 자신이 범인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상황을 보여준다. 그냥 단순히 대화로만 자신이 범인이라고 하는 것 보다 그 사람의 시점으로 보여줌으로써 상황의 정당성을 부여한다. 그렇게 캐스터란 사람이 범인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에게 반전을 보여주고 혹시 다른사람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 사람들에게 추리단서를 준다. 그렇기에 만약 추리소설을 읽으려는 사람에게 한번쯤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오베라는 남자

 <오베라는 남자>의 저자 프레데릭 베크만은 유명 블로거로써 <오베라는 남자>는 블로그에 쓰던 글이 인기를 얻어 출판하게 된 소설이다. 인구가 천만이 안되는 스웨덴에서 70만부의 판매를 기록했고 여러나라에 판권이 수출되어 베스트 셀레로 등극하였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오베라는 남자>는 사별한 아내의 곁으로 가기위해 자살할려고 하는 오베라는 남자의 시점에서 이루어 진다.
오베라는 남자는 컴퓨터를 사려고 온 가게에서 아이패드를 보고 컴퓨터를 살려고 한다. 직원은 컴퓨터와 태블릿PC의 차이점을 말해주려 하지만 오베는 그것도 모를것 같냐고 화를 내며 직원에게 소리친다. 그리고 오베가 자신의 집에 돌아오면서 마을의 자지회 의장이였었다는점과 규칙에 대해서 사람들이 지키지 않는다고 궁시렁댄다. 여기서 오베라는 남자는 최신 기술에 떨어져 있으며 규칙을 굉장히 중시하는 사람이란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후 자신이 자살하려 고리를 걸려고 하자 최근에 이웃으로 이사온 외국인 부부의 차가 자신의 집 외벽을 긁어 밖으로 나오게 된다. 부부는 오베에게 인사하며 운전을 잘못했다고 싸우는데 보다못한 오베가 직접 차를 빼준다. 그렇게 오늘의 오베는 자살을 실패하게 된다. 오베는 아내를 위한 꽃을 사면서도 최신기술에 대한 불신감을 표하며 아내의 무덤에 도착해서 아내가 그립다고 한다. 그리고 오베의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과거 그러면서 오베는 도덕적 일(불속에서 노인과 함께 노인의 손자를 구한것)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규칙때문에(시의 경계에 위치하여 자신의 집이 불타게 된것, 군역을 면제받은것)을 보여주며 오베가 왜 규칙에 집착하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오베는 다시 자살하려 하나 자살하려는 타이밍에 이웃이 방해하여 자살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왜 오베가 이렇게 되었는지 현재는 이렇게 된 오베가 아내가 죽고 난 후 어떻게 변해가는지 보여준다. 처음에는 이웃에게 까칠하게만 굴었던 오베가 점점 마음을 열며 까칠하게 구는 것은 여전하지만 부탁한 것을 해주거나 도움을 준다. 그러면서 자신이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받으며 이웃들과 친해지게 된다. 그러면서 파티를 하게 되는데 파티중 밖을 산책중이던 오베가 외국으로 여행간 집에 사람들이 있는것을 보며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도둑들에게 소리치다 도둑에게 무언가로 찔리게 된다.
다행하게도 오베는 병원에서 회복했으며 심장이 크다는 점이 있지만 약을 먹으면 관리 가능하다는 처방을 받고 안심하게 된다. 그러면서 오베의 이웃들과 관계를 회복하였으며 이웃들 서로간 문제도 회복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외국인 부부중 한명이 오베의 집에 가보니 오베가 인자한 모습으로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과 옆에 편지가 있었다. 오베는 거액의 자신의 유산을 이웃 외국인 부부에게 주었고 외국인 부부는 재단을 만들어 고아를 위해 사용하였다. 그리고 어느 날 그 외국인 부부는 어떤 한 신혼부부에게 오베의 집을 소개해주면서 이야기가 끝을 맺게 된다. 
오베라는 남자의 첫 인상은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최신기술에 따라가지 못하며 이웃들에게 쌀쌀하게 구는 노인들을 생각하게 한다. 그러나 이 책에선 왜 오베가 그렇게 행동하는지 왜 그렇게 변했는지를 설명하며 오베의 입장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그러면서 오베를 생각하며 나의 할아버지를 생각나게 했다. 왜냐하면 할머니를 먼저 떠나보내셨고 가족들에게 까칠하게 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할아버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며 할아버지에게 좀더 신경써드릴려고 한다. 만약 이웃이나 가족에 비슷한 할아버지가 있으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사물인터넷 전쟁 (누가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가?)

이 책은 사물인터넷이 무엇인지 어떻게 실생활에 활용되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으며 어떤 산업의 기준이 되기 위해
다른 회사와 기꺼이 손을 잡아서 연합을 하고, 그 안에서도 각각의 회사들끼리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연합과
배반, 협동과 경쟁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다. 이 책에서는
사물인터넷이 다루어 지는 산업 분야를 제조사, 통신사, 플랫폼
사업자, 솔루션 사업자 네 가지로 구분하여, 각각의 산업
영역을 두루두루 다루고 있다. 때문에 최근에 이슈되고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 무인 자동차, 전기자동차, 인공지는, 라이프로깅 앱, 기가인터넷 등이 어떤 용도로 쓰이는 물건인지, 이것이 왜 이슈가 되는지, 최신 산업에 대해 넓고 얇은 지식을 알려주고
있다

행복한 프로그래밍 (행복, 성취감, 도전정신! 신나는 프로그래밍 이야기)

이 책은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주는 행복한 순간들을 재미있고 생생하고 현실감이 살아있는 이야기들을 곁들여 설명한다작가가 직접 보고 겪은 것을 간접 경험하는 것으로 우리는 모두 프로그래머가 되어 본다또한 이상적인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하여 갈고 닦아야 할 요건들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프로그래머가 느끼는 성취감의 본질이 어디에서 오는지 정말 재미있고 쉽게 알려준다이 책은 알고리즘의 이해를 돕는다그리고 각 챕터 말단마다 알고리즘 퀴즈를 낸다일반인부터 프로그래머까지 모두 다 즐겁게 읽고 한 수 배워갈 수 있는 책이다특히 프로그래밍에 입문하는 사람들이나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할 지 모르는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컴퓨팅 사고력과 소프트웨어의 이해

컴퓨팅 사고력은 컴퓨터를 활용하여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절차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해결 과정에서는 컴퓨터의 기본 개념과 원리뿐만 아니라 운영과 응용 분야를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컴퓨팅 사고력은 단순히 컴퓨터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컴퓨터를 만든 과학자처럼 생각하는 것이 컴퓨팅 사고력의 핵심이다. 때문에 코딩 방법이나 디바이스를 설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논리적인 사고를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컴퓨팅 사고력이란 컴퓨터 과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 및 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생활 및 다양한 학문 분야의 문제를 이해하고 창의적 해법을 구현하여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컴퓨터와 인터넷활용 (새로운 시작)

이 책에서는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나 정보를 컴퓨터에서 어떻게 가공하고 활용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인터넷에 있는 글과 그림을 가져와 문서를 만드는 방법이나, 인터넷에 있는 사진을 검색하여 컴퓨터의 바탕 화면으로 꾸미는 방법, 인터넷 자료실에서 컴퓨터의 글꼴이나 아이콘들을 다운로드하여 적용하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다. 간단하고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고 있으며 이와 같은 것들을 충분히 응용하여 다른 어떤 프로그램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반복하여 설명하므로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다.

시나공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필기 (2019,필수암기집+기출문제)

사실, 나는 공대를 다니고 있지만 엑셀이 익숙하지 않으며 잘 다루지 못하고, 엑셀이 너무 어렵다고 느끼고 있는 상태에서 컴퓨터활용능력2급 딸려고 하는 중에 이 책을 보면서 정말 잘 만난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직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준비를 하고 있지만, 이 책을 보면서 엑셀이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를 기출문제 그리고 실제 시험은 어떤지를 보여주는 책이라서 개인적으론 괜찮았다. 책을 보면서 분권화가 되어 있다. 1권은 개념 및 기능을 다루고 있다면, 2권은 컴퓨터 활용능력 사전과 계산문제20회 그리고 최신기출문제집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사실 다 어려운데 계산문제 및 함수가 어려운데, 이것을 총정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인거 같다. IF함수, 데이터베이스 함수,찾기 참조함수는 정말 어렵던데 보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알려주니, 괜찮았다. 책의 가격비해서 내용이 알차고 책의 구성도 잘 짜여있어서 정말 인상적이다.  컴활시험을 합격한다면 거의 이 책의 덕분이다고 생각이 들 정도이다. 

 

오리엔트 특급살인 (애거서크리스티 추리문학베스트 2)

 오리엔탈 특급살인은 애거서 크리스티가 1934년에 출판한 추리소설로 에르큘 포아로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소설이다. 애거서 크리스티가 집필한 장편 소설중 14번째이며 포아로가 주인공인 소설로는 8편째 이다. 이 소설을 집필할때 실제로 일어났던 찰스 린드버그 아들의 유괴사건에서 착상을 따왔다고 한다. 
에르큘 포아로는 중동에서 일어난 사건을 해결한뒤 런던에 어떠한 일이 발생하여 빨리 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오리엔트 급행열차를 탈려고 하나 침대칸이 모두 꽉 찼다는 소리를 듣고 포기하려던 찰나 뜻밖에도 친분이 있던 회사의 중역인 부크가 있어 아직도 오지 않는 손님을 빼고 포아로를 태우게 한다. 그렇게 포아로는 열차를 타게되고 부크의 특권이로 식당차도 특석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러던 중 어떤 미국인과 합석하게 되는데 자신이 유명한 탐정임을 알게되자 자신이 위협받고 있으며 거금을 줄테니 자신을 지켜달라 하지만 포아로는 당신이 마음에 들지않는다며 거절하였다. 그리고 다음날 열차가 눈때문에 멈추게 되고 그날밤 그 남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이 발생하자 포아로의 친구인 부크는 회사의 명예를 위해 포아로에게 경찰이 오기전까지 사건을 부탁한다. 포아로는 사건현장에 흩어져있던 증거들과 손님들의 알리바이를 듣고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데 사건현장에서 내부 인원들의 증거는 발견되나 내부 인원들의 서로의 알리바이가 확보되고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는듯 했다. 그러나 포아로는 진상을 알아내고 사람들을 모두 모아놓고 외부의 범인이 침입하여 그 남자를 죽였다고 하였으나, 그 열차에 있던 의사 콘스탄틴은 추리의 방향이 급격히 달라짐을 말하며 진상을 요구하였고 포아로는 진상을 알려주게 된다. 범인은 그 열차에 타고있던 승객 11명과 차장 1명이였다. 그 열차에 타고있던 사람들은 전부 위에서 설명했던 찰스 린드버그 아들 유괴사건에서 따온 사건에 연관되어 있던 사람들였었다. 유괴사건에선 아이는 결국 돌아오지 못하였고 부모들은 죽고 자살하였다. 또한 법정에 세워진 범인은 진범이 아니였으며 억울하게 사형을 당하게 된다. 그 집안에 연관된 사람들은 이 사건의 진범을 찾아내어 복수를 다짐하게 되고 피해자가 유괴사건의 진범임을 알자 이러한 계획을 다짐하게 되었다. 포아로는 모든 사람이 범인임을 부정하였으나 결국 그렇다는것을 알게되며 사건의 진상을 밣힌다. 진상을 밣힌뒤 의사 콘스탄틴과 친구 부크는 이 일을 외부인의 소행으로 하자고 했으며 포아로는 그에 동의하며 사건에서 손을 때며 소설이 막을 내린다.
이 소설에서 재밌는 점은 거의 모든 인물이 범인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한데 범인들은 법적으로 처벌받지 못한 유괴사건의 범인을 직접 복수하기로 정했기 때문이다. 법이 처벌하지 못하고 직접 복수를 행한다는 점이 요즘 사회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는점에서 아직도 씁쓸하다. 하지만 모두가 범인이라는 점에서 신선했고 정의로운 탐정이 살인사건의 범인들을 잡지 않고 사건을 은폐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점이다. 하지만 탐정이 진범을 찾아낸뒤 진범의 사정을 듣고 사건을 은폐하는것은 여러 소설에서 나와 이러한 점은 신선하지 않다. 그래도 사건이 진행되면서 범인이 누굴까 추리하는 재미가 있고 모두가 범인이라는 신선한 반전에 이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