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이 책은 남자는 화성에서 왔고, 여자는 금성에서 왔다고 말하면서, 남자와 여자가 서로 많이 싸우는 이유는 이성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왔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충돌을 한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부분이었다. 우리 모두는 태어날 때부터 성별에 관계없이 다른 환경과 조건 속에서 자랐기 때문에 성격도 다르고 사고방식도 다른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이 당연한 사실인데, 나는 다른 사람을 만나다 보면 가끔 이런 사실들을 까먹고, 저 사람은 왜 저런 생각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고, 상대방을 상처 입히거나, 내가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어왔다. 나만의 생각과 사고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단번에 파악하고 이해하려는 것은 멍청한 행동이고, 오히려 그런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하고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생각을 갖는 것이 필요할 것 이라는 생각을 책을 보고 다시 떠올리게 되어, 인간관계에 있어서 내 자신의 태도를 다시 돌아보게 되는 좋은 부분의 글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듯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남자와 여자는으로 시작해서 꼭 남자와 여자는 이렇다.라고 적어놓은 부분이 너무 본인의 생각을 정답이라고만 말하는 것 같아 별로라고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여자는 이야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남자는 동굴에 들어가서 조용히 스트레스를 푼다고 나와있는 부분이 자주 나오는데, 내가 남자가 아니라서 남자의 경우는 모르겠다. 하지만 여자가 이야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사람의 성격마다 다른 것인데, 이런 것들이 진리인 마냥 써져 있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보는 내내 좀 불편한 부분도 존재했다.
그러나 이 책이 예전에 쓰여진 책이라 그 떄 당시에는 이렇게 구시대적인 생각을 했을 당시라 , 이 책에 나와있는 내용을 남자와 여자의 입장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 전반에 대입하면 맞는 말도 많아서, 재밌었고, 다시 한번 다른 사람을 내 자신의 태도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시민의 교양 (지금, 여기, 보통사람들을 위한 현실인문학)
한국,대만,싱가포르가 그당시 전제정부아래 경제성장을 하는 동안 동시대의 중국,필리핀,미얀마는 똑같은 독재정권아래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성과가 없었으며 인적역량, 교육, 외교관계 등의 다른 요인이 보다 경제성장과 기타 국가발전에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국가체제가 국가 성립과 발전에 어떻게 기초가 되고 영향을 주는지 새롭게 알게 되고 친구들과 얘기해볼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다
또한 일자리의 양, 소득격차 빈익빈부익부와 같은 경제체제에서의 문제는 교육 문제에 또다시 기름을 붓고 부채질하는 꼴이되는 것이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대학을 국립대로 모두 전환해서 지역격차를 줄이고 사립대 총장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돈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애초에 경쟁에 끼지도 못하는 차상위 계층 학생들을 적극지원하고 대학격차를 점차 줄여 모든학생들, 대학생들이 집에서 가까운 학교로 등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
정의부분에서는 윤리,경제,정치에서의 정의를 각각 정리하여 알게되어서 좋았다
한국은 인구감소로 인한 내수시장 위축되어가고있고, 수출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을 경계해야하고 그에 따라 정부의 정책도 융통성 있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언어의 온도 (100쇄 기념 에디션 , 말과 글에는 그리고 삶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독서클럽 개별 감상문
<언어의 온도>
1871223 이희진
‘온도’란 물체의 차고 뜨거운
정도를 수량으로 나타낸 것이다. 과연 물체가 아닌 언어에도 온도가 존재할까? 이 책을 읽기 전까진 언어에도 온도가 존재한다는 것을 몰랐었다. 내가
가볍게 던진 농담이 상대방에겐 아주 뜨거워서 데일 정도의 온도가 된다는 것과 진정성 있게 던진 말이 상대방에겐 차갑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얼마 전 부모님께 휴학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부모님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셨지만 언성을 높이지 않고 적절한 온도로 잘 이야기 했다. 이 책을 읽기 전이였다면
분명 내 쪽에서 언성을 높이고 짜증을 냈을 것이다. 상황에 따른 언어의 온도가 존재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휴학은 결코 가벼운 주제가 아니다. 부모님께 이
무거운 주제를 건네기 전까지만 해도 나에 대한 자존감은 바닥이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내가 선택한 길에
대한 후회가 없었다. 이번 학기를 보내면서 전공에 대한 깊은 고민이 생겨났다. 학업과 취업, 그리고 앞으로 잘해야 된다는 목적 없는 무언의 압박으로부터
단단히 묶인 생각을 풀리게 해주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정말
이 책을 읽고 위로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간 휴학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부모님께 설득할지 아주 많은
고민을 하였던 것에 대한 처방약을 받은 것 같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는데 ‘우린 어떤 일에 실패했다는 사실보다, 무언가 시도하지 않았거나 스스로
솔직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더 깊은 무력감에 빠지곤 한다. 그러니 가끔은 한 번도 던져보지
않은 물음을 스스로 내던지는 방식으로 내면의 민낯을 살펴야 한다.’라는 구절이다. 내가 부모님께 휴학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는 것에 실패했다는 것보다 이 말을 하지 않고 스스로 묵혀 나중에 깊은
무력감에 빠지는 것보다 당당하게 직면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인간
독서클럽은 내게 많은것을 주었던것 같다.
독서클럽은 총 4회진행 되었는데 나는 첫번째부터 세번째 까지는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었고, 네번째 모임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인간” 을 읽었다.
네 번째 모임은,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인간”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토론하다가 “인간”을 주제로 토론하니, 인간이 얼마나 추악한지 알 수 있었다. 나는“소크라테스의 변명” 과 “인간”을 동시에 읽고 비교해 보면 인간에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느꼈다.
나는 평소에 독서를 하지않거나, ‘다른사람들이 왜 저렇게 사는지 이해가 되지않는다.’는 생각을 자주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인간”은 자신 뿐만아니라 인간 전체에게 인간의 나태와, 잔인함을 가지고 일침을 날리고있다. 결국 우리는 인간이고 자신에 대해 더 탐구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필요가 있다. “인간”의 주인공들은 모두 사회학부분에서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 이다. 그러므로 일반인인 우리가 읽기에 거부감이 없고, 내용을 따라가기쉽다. 나는 이책을 적극추천하고, “소크라테스의 변명”과 함께읽는다면 효과가 배로 늘어날것임을 장담한다.
소크라테스의 변명 (크리톤 파이돈 향연,Four Texts on Socrates)
독서클럽은 내게 많은 것을 주었다.
“독서클럽“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때는 재밌겠다는 느낌이 별로 느껴지지않았다.
그럼에도, 학술정보 서포터즈를 같이하는 사람들과 팀을 만들어서 활동하는 것을 생각해 보니 나쁘지않았다. 결국 신청을 하고, 첫 번째 모임! 생각보다 나누는 정보의 양이 적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다들 하고자하는 의지와, 말하고자하는 정보의 화두는 비슷했다. 같은 책을 정해서, 4명의 친구들이 각자 느낀점과, 의문점을 메모 해 두었다가, 토론을 한다는 점이 독서클럽의 가장큰 장점이자, 우리들이 배울 수 있는 기능이라고 본다. 첫 번째 모임부터 두 번째 모임까지는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었다. 나는 독서클럽을 진행하면서, 많은 토론을 나누고, 각자의 의견을 조합한 결과, ‘소크라테스는 철학인으로서는 존경 할 만하지만, 가장으로서는 탈락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소크라테스가 현대에서 태어났다면 과연 어떤 인물이 되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현대인의 시점에서 보았을 때 소크라테스는 가장으로서는 부족하고, 무책임 하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