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편해지고 싶어서 거리를 두는 중입니다 (누구를 사랑하든 누구와 함께하든 내가 다치지 않도록)

 우리들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과연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볼까?

관계라면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가족, 친구, 연인 등이 있다.

 

 

답은 ‘아니’라고 본다.

 

우리들은 거의 모든 관계에 가까이 다가가

쉽게 상처를 받고 고민을 할 것이다.

 

 

‘거리를 두는 중입니다’라는 책에서 나온 사연에 따르면

한 연인은 그림자 아이(즉, 어린 시절 경험으로부터 형성된 아이이다.)로 인하여 서로 멀리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다.

 

최근에 읽은 심리학책을 보면

그림자 아이가 등장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그림자 아이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싶으면

자신의 그림자 아이를 파악하고 껴안아주어야 한다.

 

이 말은 굉장히 쉬운 듯 하면서도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자신의 과거를 다시 떠올리는 것…

상처받았던 과거를 떠올리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나같은 경우도 중학교 시절 학교 과제인 직업체험으로 인해 심리상담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이 때, 회상하는 작업을 벌였는데

매우 기운이 빠지고 우울해지는 경험이었다.

 

새로운 관계를 벌일 때, 그림자 아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림자 아이가 원하는 사람을 만난다고 한다.

그렇기에 그 사람한테 애착하고 거리를 두기가 힘들어지는 것이다.

즉, 자신을 잃어가는 것이다.

 

나같은 경우에도 관계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어린 시절 동생들(친동생이 아니더라도)에게 애정, 물건 등의 양보를 많이 해주어야 했기에

한 사람의 애정에 목말라한다.

 

이에 가끔 내 자신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 사람이 나에게만 집중하지 않으면 고통스러운 등 나 자신을 잃어 간다.

 

이젠 나의 과거를 파악하고 그림자 아이 곁에 있을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면 편안해지지

내가 적은 소감문 중에 ‘나만 바라봐’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경계성 인간에 대해 다루고 있다. 경계성 인간이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이는 현대병이라고 한다.

 

나 또한 정신과 의사께 물어보지는 않아봤지만 경계성 인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만 바라봐’에서 적었지만 나는 중학생 때 공부를 어느정도 했었는데 고등학생 때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을 만나고 나서 자꾸 숨어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을 해 보았다.

내가 왜 이런 습관을 지니게 되었는지…

돌이켜 생각해보면 남들에게 잘 보여지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요즘 한류를 뒤흔들고 있는 bts의 RM(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인..)은

UN연설에서 9살과 10살 이후 다른 사람들의 신경을 쓰느라 시간이 멈췄다고 말한다.

 

RM과 나는 전혀 다른 존재이지만

나 또한 나의 시간이 8살 때 멈춰있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입학을 한 뒤 말이다.

 

RM은 연설에서 이렇게 말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고 기분 좋게 비위도 맞추고 했던게 다 무슨 소용이 있나 싶다.

 

나는 친구들이 외향적인 사람을 좋아할 것 같아서

늘 먼저 가서 말을 걸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할 것 같아서

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물론 이것이 지금은 내 일부가 되었지만

다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요즘에 들기 시작한다.

 

‘나는 착하지가 않은데 괜히 착한 척 했던 것 같다.’

 

앞으로의 나는 계속 말을 걸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선을 지키면서 내 기분이 나빠지지 않을 정도로만

할 것이다.

 

 

나는 이제 ‘좋은 사람이길 포기’해서 ‘편안해 질 것이다.’

나만 바라봐 (주목받지 않으면 못 견디는 현대병, 경계성 인간 분석서)

‘관종’이라는 단어가 있듯이 현대에는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책 속에서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관종이기는 하지만 정도가 다르다.
다른 사람으로 부터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자해를 하고 자살기도 및 자살시도를 한다.
 
경계성인간은 누구에게나 해당이 될 수가 있다.   

어느 시기에 그 병이 다가올 지는 아무도 모른다.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도 아닌 사람들도 걸리기 때문이다.

 

경계성 인간에 해당되는 인물로는. . .

 

1. 헤르만 헤세
신학을 강조한 가족으로 인해 정신병원에 입원함
2. 시인 랭보
어머니와이 일그러진 관계로 집을 가출함.
3. 나카모리 아키나
가족에게 이용당했다고 말하는 일본 가수
4. 버지니아 울프
성폭행으로 인한 자아분열
….

 

등이 있다.

 

경계성 인간이라는 단어가 어렵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과거의 경험(주목받지 못했던)이나 현재의 허들(주목받지 못하고 있는)로 인하여 충격을 받고 슬럼프를 겪는 사람들이다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나 자신은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

주변사람들은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을 하고 자기 자신은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보니 나 또한 경계성 자아를 겪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주관적인 의견에 의하면 말이다.

왜냐하면 예전 중학생 때 어느정도 공부를 잘했던 것 같은데 고등학교에 들어가니 수학의 정석을 2바퀴이상 돌고 온 친구들, 엄친아에 걸맞게 얼굴도 이쁘고 공부, 운동도 잘하는 친구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등학교 당시에 나는 활동적이기 보다는 소극적으로 변하였다.

 

이 때의 행동방식이 가끔가끔씩 올라올 때가 있기는 하지만 고쳐나갈려고 노력 중이다.

나 말고도 사소하지만 나와 비슷한 경험을 겪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지금은 어렵지만 이 역경이 기회가 되어 도약을 하게 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이다.

 

그렇기에  변해 나갈 것이다.

파리대왕 (1983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제 2차 세계 전쟁 중 아이들을 안전구역으로 후송하던 비행기가 격추되어 산호섬에 아이들이 고립된다.
랠프라는 아이가 투표를 통해 대장이 되고 성가대의 잭이 사냥부대와 봉화를 책임지게 된다.
봉화의 불을 끝까지 지키지 못한 잭은 랠프와 대립한다.
잭은 사냥의 중요성을 말하고 랠프는 봉화로 인한 구조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결국 잭은 사냥을 성공하고 고기를 아이들에게 제공해 민심을 얻는다.
민심을 얻은 잭은 수적 우위를 이용해  랠프를 제거하기 위해 수색대를 꾸미고 랠프를 포위한다.
랠프를 포위한 순간 해군 장교가 나타나 그들을 구조한다.
책이 질문하는 내용은 내면화된 문명화의 가치가 얼마나 견고하고 효용성을 보이냐는 것이다.
아이들은 문명화된 도시에서 차를 타고 학교를 다니고, 침대에서 잠을 자고, 법을 지키며 생활했다.
그러나 이러한 아이들이 문명이 제거된 산호섬에 갇히고 시간이 지나자 자발적으로 문명의 겉치레를 던져버리고 야만인이 된다.
파리대왕의 내용은 인간의 본성을 어둠으로 파악하는 성악설을 주장한다.


아이들의 대장 랠프은 14살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3~14살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들이 보여주는 잔혹성은 충격적이다. 바위를 굴려 뇌가 터지며 아이를 살해하고, 물어뜯고 때리면서 살인을 저지른다.
피터 조던슨의 책 12가지 인생의 법칙에서 폭력은 당연하다는 글을 보았다. 폭력은 인간의 본성에 가깝고 오히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평화다.
평화는 배우고 익히고 노력해서 알아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대체로 인간은 선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람을 이해하면서 살았다. 저런 행동을 벌이는 이유가 있겠지 싶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야만인으로 바뀌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인간이 선하기만 할까 의문이 든다.
오히려 인간의 악함을 평화로운 사회와 법이 억제하고 있는게 아닐까?

개인주의자 선언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나는 싫은 것을 싫다고 잘 말 못하는 편이다. 이는 나 뿐만이 아니라 한국사회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할 것이다. 책에 따르면 우리는 유교 문화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 나는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들어내지 않는 것이 ‘화병’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화병이라는 병명은 우리나라 발음식으로 이루어져 있을 만큼 대한민국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왜 우리는 병이 날만큼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한 것일까? 이럴 때 보면 미국이나 영국과 같은 나라가 부럽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원하는 옷을 입고 하고 싶은 말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을 할 때, 솔직하게 말하되 약간의 미사여구를 넣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처럼 말로 인하여 앞으로의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예로 이 책에 따르면 법원에 갈 때,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말을 쓰면 합의를 볼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러한 말하는 방법은 나 자신에 대해 존중감을 지녀야지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개인주의자 선언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나는 싫은 것을 싫다고 잘 말 못하는 편이다. 이는 나 뿐만이 아니라 한국사회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할 것이다. 책에 따르면 우리는 유교 문화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 나는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들어내지 않는 것이 ‘화병’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화병이라는 병명은 우리나라 발음식으로 이루어져 있을 만큼 대한민국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왜 우리는 병이 날만큼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한 것일까? 이럴 때 보면 미국이나 영국과 같은 나라가 부럽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원하는 옷을 입고 하고 싶은 말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을 할 때, 솔직하게 말하되 약간의 미사여구를 넣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처럼 말로 인하여 앞으로의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예로 이 책에 따르면 법원에 갈 때,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말을 쓰면 합의를 볼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러한 말하는 방법은 나 자신에 대해 존중감을 지녀야지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내 인생, 방치하지 않습니다

걱정하는 것도 불안의 일종이라면 나는 불안을 참 많이 느끼는 사람이다. 그 예로 만약 내가 친구와 만난 후 그 친구랑 이야기 나누었던 내용들을 곱씹고 내가 조금이라도 실수를 했다면 하루종일 아니 매일매일 그것에 대해서 걱정하고 불안해한다. 만약 이런 나의 불안을 가족에게 표현하지 않았다면 나는 병에 걸렸을 것이다. 나의 가족들은 나의 이런 증상들이 ‘문제’라고 말하며 나중에 사회생활을 할 때 독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고쳐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나도 나의 이러한 습관을 고치고 싶어 ‘ 내 인생, 방치하지 않습니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흥미로웠던 목차에 대해서 보겠다.
우리는 너무 바쁘고 성실하고 열정적이다.
우리의 성격은 우리 잘못이 아니다.
요가와 명상이 내 삶에 들어오던 날.
불안에 관한 새로운 논의가 필요하다. 등이 있다.
 
우리는 너무 바쁘고 성실하고 열정적이다.
 
‘우울은 낙인인 찍히고 불안은 정당화된다… (중략) 하지만 그럴수록 상황은 더 악화되고, 결국 우리는 불안이 풍선처럼 커져버린 뒤에야 대처하려고 허둥거린다… (중략)… 더 열심히 노력한다. 더 열심히 생각한다…(중략)… 한마디로 우리는 불안을 이용해서 불안과 싸운다.’
 
이 말들이 우리의 삶과도 같은 것 같다. 큰 일이 닥칠 때 예를 들어 입시, 취업 준비생 등이 존재한다. 우울해지고 불안해진다. 이 불안들은 우리의 숨을 막히게 만들고  급해져서 상황의 구분이 안되게 만든다.
 
우리의 성격은 우리 잘못이 아니다.
 
‘불안은 유전이다. 물론 이로 인해 부모를 탓해서는 안된다. 만약 당신이 불안장애라고 판정 받았을 때, 이를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만약 우리 유전에 불안 유전자가 없었다면 지금쯤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랬다면 우리는 현대 과학을 누리지 못했을 수도 있다.
불안을 문제라고 생각하지 말고 받아드리는 것이 한 편으로는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가와 명상이 내 삶에 들어오던 날

 

나는 요즘에 요가를 한다. 요가는 우리 몸 전체 근육을 움직인다.

 요가를 할 때면, 오직 내 몸의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에 대해서 느끼기 때문에 불안을 느낄 틈이 없다. 고요한 노래와 함께 몸을 찢으면 약간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불안에 관한 새로운 논의가 필요하다.

 

위에서 ‘불안이 없다면..’에 대해서 말했듯이 불안은 우리를 진리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한다.

 우리는 불안을 느끼기 때문에 이 불안을 이겨내기 위해 더 한발자국 발전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불안에 대한 나의 정의는 ‘약점’ 이자 ‘문제’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바뀐 나의 불안에 대한 정의는 ‘수용’이자 ‘발전’으로 바뀌었다. 물론 과도한 불안을 나 자신을 망치지만 말이다.

앞으로의 난 어떻게 불안을 다룰 것이냐?

그 동안 불안을 다른 불안으로 싸웠던 대신에 내가 느끼고 있는 불안을 마주볼 것이다. 그리고 받아드리고 어떻게 하면 이 불안을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새로운 방향을 찾아 나갈 것이다.

요가와 명상을 통해서 생각을 비우는 연습 또한 꾸준히 할 것이다. 삶에 있어서 명상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을 수 있었다. 계속 불안 즉, 생각을 떠올리면 뇌가 제대로 작동을 할 수 가 없다. 명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면증이 오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  나왔듯이, 불안을 문제로 삼지 말았으면 좋겠다. 불안은 우리 유전에 담겨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불안 증세라고 판정 났다고 하더라도 불안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신들의 불안이  당신을 진리에 더 가까이 가져가길 바라며 이만 나의 글을 마치겠다.

 

나는 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늘 섭섭하고 상처받는 당신을 위한 어른이의 심리학)

이 책은 사람들마다 가지고 있는 어린아이에 대한 내용이다. 이 어린아이는 사람들의 마음이 약해질 때 올라오는데 이로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알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한 어머니는 자신의 자식이 양보를 하는 모습만 보면 화를 낸다고 한다. 그 이유는 어렸을 때 자신의 형제에게 양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상처를 받았던 어머니는 자식에게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여 화를 내던 것이다. 또 다른 예가 있다면 한 어머니는 자신의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면 심하게 슬프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자신이 어렸을 때 그녀의 어머니가 암에 걸려서 병원에 가야 했었다. 그러던 도중 엄마랑 떨어지지 않으려고 했던 그녀를 억지로 떨어트리고 병원에 갔다. 하지만 그녀는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이에 상처받은 그녀는 아이를 자신의 모습에 투영하여 그렇게 가슴이 아팠던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상처받은 아이들이 존재한다. 외로운 아이, 분노에 찬 아이, 겁먹은 아이, 우울한 아이, 눈치 보는 아이, 착해야만 하는 아이 등 다양한 아이가 있다.
도서관에 가서 ‘무슨 책을 읽을까?’ 둘러보다가 ‘나는 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물론 제목도 매력적이긴 했는데 내 맘을 더 끌었던 것은 책날개에 적혀져 있는 내용이다. 이 책의 작가는 어린시절 소풍날에 김밥을 혼자서 몰래 먹었다는 것이다.  나에게는 이런 적이 거의 있었던 적은 없었으나 외로웠던 적은 많았었다. 친구와 밥을 먹어도 친구와 놀아도 늘 외로웠었다. 뭐 늘 혼자가 되지 않기  위해 친구를 찾으로 아등바등 사귀었지만 말이다. 그래서 였던 걸까?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읽은 후, 나에게는 무슨 상처받은 어린아이가 있을까 계속 생각해보았다. 뒤에 내용까지 읽어보니깐 상처받은 아이를 찾는 방법이 있다.그 방법은 힘든 경험에서 올라오는 감정 그리고 그 감정은 누구와의 관계에서 자주 느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 책의 방법대로 찾아보니 나는 화나는 아이였다. 내 마음이 약해지면 화가 먼저 올라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이 상처 받은 어린 아이를 똑바로 마주보고 안아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해서 나를 좀더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신이 왜 이러는지 알 수 없을 때  그 원인을 알고 치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행복의 품격 (인생의 좋은 답을 찾아가는 아홉 번의 심리학 강의)

[상상독서 베스트리뷰 선정 도서 | 대출하러가기]

제목: 행복 발견

 

  이 책은 행복을 아는 것느끼는 것은 다르다고 보며, 우리가 실생활에서 행복을 더 잘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행복의 기술을 알려준다고 소개하고 있어서 읽게 되었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도 많이 해보며 관련된 책도 읽어보았지만 종종 일희일비하는 나를 보면서 이 책이 갈피를 잡아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책에서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들 중 하나로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운 생활을 하는 것을 소개한다. 여기서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다는 의미는 스트레스를 영원히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찰나의 순간일지라도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약간의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에 도움을 준다고 배웠지만 스트레스는 제거되어야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느껴지는 스트레스가 실질적으로 없어지지 않는 것 같았다. A라는 스트레스 받다가 B라는 스트레스가 생기고, C라는 스트레스가 생기고 이런 식으로 순환, 반복되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을 아는 것은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이는 스트레스를 완전히 제거해야 해라고 생각했기에 나타난 현상인 것 같다. 여기서 제시해 주듯 심호흡이나 케겔 운동을 해보는 것이 먹는 것으로 푸는 것보다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보였다.

  또한 책에서는 어린 왕자 이야기를 통해 관계에서 오는 행복을 이야기한다. 나 또한 진정한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통해 느끼는 행복이 가치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관계를 맺는 것과 시간과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약간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관계가 소중한 이유는 그 관계에 쏟은 시간 때문이라는 표현에서 관계에서 오는 행복을 가치있다고 보지만 시간에 관해서 나는 다르게 생각해왔다. 시간이 맞지 않아 직접적으로 만나지 않더라도 서로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진정한 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야 생각해봤을 때, 이는 단지 나는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이 있어라며 나 자신을 합리화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희망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희망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더 나아가 인간의 삶에서 희망은 오직 하나의 형태로만 존재하며, 그것은 자신이 살아갈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믿느냐 아니면 그럴만한 가치가 없는 존재라고 느끼는가 하는 점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은 심오하게 느껴졌지만 현재 나의 상황과 연관 지어 생각해 봤을 때, 나는 희망이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 요즘 무기력감이 정말 많이 드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고, 직업에 대한 고민 때문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대학 생활 내내 가장 크게 느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의 미래를 위해 노력할 가치가 있다는 믿음, 즉 희망에 대한 믿음을 다시금 마음속에 새겨두어야겠다.

  그리고 용서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용서한다고 과거의 고통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에 공감하고, 여태 나는 용서는 과거와만 관련된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책에서는 용서는 용서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용서가 이뤄지지 않았을 때 미래의 고통을 경감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책에 사례로 나온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나온 대사(“시간이 얼마 없잖아요. 내 남은 인생, 누군가를 미워하는 데 쓰고 싶지 않아요. 죽기 전에 내가 느끼는 마지막 감정이 그렇게 흉한 게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용서하는 겁니다.”)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었다.

  요즘 여러모로 힘들고 상처도 받았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나의 내면의 감정에 초점을 맞출 수 있었고, 이 과정과 연관하여 부정적인 사건이 일어났을 때를 가정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법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마음에 힘을 실어 줄 수 있었다

나음보다 다름 (기획에서 마케팅까지, 무엇을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

기획과 마케팅, 차별화는 해당 분야에서 근무하지 않아도 한번쯤 공부해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일상에서도 이러한 일을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 이력서를 작성하거나, 축제때 동아리에서 부스를 낸다든가, 중고로 물건을 판다든가 하는 일들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나 자신을, 또는 내가 팔아야하는 물건을 잘 팔기 위해 마케팅을 해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내게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 어렵지 않게 쉬운 말로 풀어서, 예시도 들어가며 설명하기 때문에 경영 전공이 아니더라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조금만 달라도 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라는 말을 보고 처음에는 조금 놀랐다. 뭔가 획기적이고 특이해야만 시장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물건들 하나하나는 그렇게까지 획기적이지 않았다. 저 말 그대로 남들과 조금 다른 점을 어떻게 포장해서 홍보할 것이냐에 달린 문제였다. 예를 들자면 자사의 제품은 유명한 A사의 제품과 이러한 점이 비슷하지만, 우리는 B라는 부분을 보완했다.라는 것이다.
내 제품의 차별점을 인식시키려면 기존의 관념과 지식을 잘 활용해야 한다. 사람들은 어느 제품이라도 분류하기 좋아한다. 이 말은 사람들은 카테고리화해서 비교하고, 머릿속에 저장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좋은 이미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을 하는데, 여기에 동의한다. 이미지란 것은 그에 대한 신뢰를 뜻하기 때문이다. 괜히 우리가 이미지 관리를 해야해, 하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그리고 어디서든간에 최초나 1위인 것으로 보이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세계에서 1위를 못해도, 동양에서 1위를 못해도 중앙아시아에서 1위를 하면 된다. 사람들은 일단 1위라고 하면 한번쯤 눈길을 더 주게 되어있다. 사람들은 단순히 ‘시대의 유행’을 좇는데 그치지 않고 ‘시대의 철학’에 맞추는 듯 보임으로써  앞서간다는 인상을 주고자 한다. 이 말을 본 순간 굉장히 놀랐다. 현재 젊은 세대의 소비 행태를 궤뚫는 말 중 하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돋보일 수 있는 특정 카테고리를 선정하고 객관적으로는 말이 안되는 특성이라 생각될지라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특성을 갖추면 된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차별화는 결국 심리적인 과제라 사람의 마음이 판단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