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이야기의 책은 잘 읽지 않는데 이 책의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되었습니다. 정말 소중했던, 정말 간절한 사람만이 이 공중전화에서 고인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는 시간, 이 특별한 공중전화 이야기를 보며 만약 나에게 이러한 공중전화가 있다면, 그런데 단 3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면? 이라는 생각과 함께 몰입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와 유아기 그리고 청소년기까지 함께한 노할머니가 생각나며 만약 이 공중전화로 전화를 할 수 있다면, 먼저 죄송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공부하느라 많이 찾아뵙지 못한 것, 그리고 모든 사실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 후회로 가득차지만 지나간 일을 후회하기 보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삶에서 가장 많이 해야하는 말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마지막으로 잘못이 있다면 인정하고 고백하는 “미안해”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사람들은 자기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자기 감정을 조금이라도 다스리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깊게 들어갈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가볍게 읽으면서 생각에 대한 전환을 하기가 좋다
이 책에 저자는 자기 감정을 인정하는 법도 배워야한다고 나와있다
부정적으로 만들어진 감정도 그것도 나이기 때문에
질투를 해도 그게 맞는 것이며
화가 나도 그게 맞는 거라고 하고 있다
나 또한 이 저자에 말에 동감한다
어떠한 감정이든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그것을 부정하고 받아 드리지 않는다면
겉모습에서 티가 나기 마련이다
그 감정을 조차를 부정하며 남에게 표출을 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좋을 것이 없다
남들은 감정쓰레기통이 아니며 그 사람도 감정을 가지고 있다 하여 아무리 나쁜 상황이라도 웃으면서 맞이해야할 상황이 있는데 평소에 연습되어 있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어디에서든 자기 기분을 알아달라고 하며
떼를 쓸 사람이다
어린아이 조차 자기 감정을 통제하는 방법을 배워
남들과 살아가는 시대에
다큰 성인이 그러지 못하는 건 어찌보면 사리 분별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마음도 옷처럼 깨끗하게 세탁해 준다면? 우리에게 생긴 마음의 얼룩을 마법처럼 지워주는 곳! 상상만 해도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
책은 이렇게 말합니다. ” 우리는 가끔 시간을 되돌려 과거로 돌아가 후회됐던 일을 되돌리고 싶어한다. 그런데 과연 그 일을 지워버리는 게 현명한 선택일까?
그리고 그 기억을 지웠을 때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을까? 만약 그 기억만 없다면 앞으로 행복만 할 수 있을까?” 살아가며 타임머신이 있다면 지우고 싶은 기억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할 수 있기에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현재로 나아갈 수 있는게 아닐까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지워지지 않는 마음 속의 얼룩도 모두 지워버리고 잊을 때 가장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을 바꾸어 그러한 기억이 존재할 때, 아프지만 얼룩을 닦아낼 수 있는 힘이 자라난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긴장되는 순간에 똑 부러지게 내 생각을 전달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교수님에게 그림을 피드백 받을 때나 발표할 때 말이 잘 나오지 않고, 발음도 엉성해져 상대방이 잘 알아듣지 못하고 저 또한 지나친 긴장감에 빠져들어버립니다. 이럴 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똑 부러지게 내 생각을 말할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 속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1. 화끈이로 단호하게 말하기 2. 포용이로 공감하며 말하기 3.침착이로 조리있게 말하기 등 모든 경우에 대한 감정을 다루며 자신의 성격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면 모둠활동을 성의 없이 하는 친구에게 대부분 화를 내기 보다는 침착이로 조리있게 말한다면 서로 감정이 다치지 않고 조율하며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하며 말하기 연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하루에 적어도 1번씩 나에게 예쁜 말을 들려준다면 그 변화가 한달이 되고 일년이 된다면? 이 것 만큼 행복한 삶은 없지 않을 까 생각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삶의 순간 속 여러가지의 상황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나쁜 말을 들려주곤 합니다. 못해, 이상해, 도대체 왜 이래.. 하며 스스로를 부정의 늪에 빠뜨릴 때 나 자신도 부정에 잠식되어 버린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며 모두 이런 삶 대신 스스로에게 예쁜 말을 들려주는 삶을 살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 페이지 한장 한장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사춘기를 다루며 사춘기 아이들이 각각 동물로 변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사춘기 아이들의 모습과 고민을 공감하며 제 고민도 함께 투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유아기, 그리고 사춘기, 그리고 첫 성인기 라고 생각이 들만큼 이 3가지의 시기는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그 중 사춘기는 급격하게 정신과 육체 모두 발전해나가는 시기이지만 그만큼 불안정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알고 있지만, 일부러 모르는 방향으로 나가보고 싶기도 하고, 다른 길로 되돌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다른 길로 되 돌아가는 아이들에게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고, 만약 내가 변한다면? 나는 힘이 없는 힘이 부족한 사자로 변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당시의 저는 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보다 성적에 A가 나오는 시간으로 저를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사춘기 때의 불안정한 자신을 믿지 않는 것은 어른이 되어서도 불안정한 어른을 만든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더욱 느끼고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로 고전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렵고 한자 많고 가까이 하기에는 부담스러워 보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바꿔주며 고전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지혜로운 이야기로 뒤바꾸어 독자에게 선물합니다.
오래 전 춘추전국시대의 공자이야기는 어느새 지혜로운 소설이 되어있었습니다. 하기 싫은 일을 왜 해야해? 라는 질문을 한 번 쯤 해보았을 것입니다. 이 때 가지는 궁금증을 고전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수천년전의 현자들을 만나보는 시간은 책을 읽는 다는 행위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가는 문! 나의 생각을 여는 문! 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