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감정 기복이 심한 당신에게 필요한 기분 수업)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사람들은 자기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자기 감정을 조금이라도 다스리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깊게 들어갈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가볍게 읽으면서 생각에 대한 전환을 하기가 좋다
이 책에 저자는 자기 감정을 인정하는 법도 배워야한다고 나와있다
부정적으로 만들어진 감정도 그것도 나이기 때문에
질투를 해도 그게 맞는 것이며
화가 나도 그게 맞는 거라고 하고 있다
나 또한 이 저자에 말에 동감한다
어떠한 감정이든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그것을 부정하고 받아 드리지 않는다면
겉모습에서 티가 나기 마련이다
그 감정을 조차를 부정하며 남에게 표출을 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좋을 것이 없다
남들은 감정쓰레기통이 아니며 그 사람도 감정을 가지고 있다 하여 아무리 나쁜 상황이라도 웃으면서 맞이해야할 상황이 있는데 평소에 연습되어 있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어디에서든 자기 기분을 알아달라고 하며
떼를 쓸 사람이다
어린아이 조차 자기 감정을 통제하는 방법을 배워
남들과 살아가는 시대에
다큰 성인이 그러지 못하는 건 어찌보면 사리 분별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디자인 인문학

“디자인 인문학”은 디자인과 인문학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책이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어떻게 인간의 삶과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한다. 디자인의 미학적 요소를 넘어 철학, 역사, 사회학 등의 인문학적 관점에서 디자인을 조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책은 디자인의 개념과 본질을 생각해보게 만든다. 저자는 디자인이 단순히 물건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경험과 감정을 어떻게 형성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디자인이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디자인이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왔는지를 다룬 장이다. 예를 들어, 산업혁명 이후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디자인의 역할과 의미가 크게 변화했다. 이전에는 장인 정신과 개인의 손길이 담긴 디자인이 주를 이루었다면, 현대에는 대량 생산과 소비를 전제로 한 디자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현재는 상업적 이유 만이 아니라 인간의 감성을 건드리기 위한 디자이너들의 노력이 중요시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디자인이 단순한 예술적 표현을 넘어 사회적 현상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디자인이 인간의 심리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탐구한다. 좋은 디자인은 단순히 보기 좋은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저자는 여러 사례를 통해 이러한 점을 설명하며, 독자로 하여금 디자인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미래의 디자인에 대한 통찰도 제공한다. 지속 가능성, 윤리적 소비, 기술 발전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이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의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는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사회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같이, “디자인 인문학”은 디자인과 인문학의 경계를 허물고, 두 분야를 통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디자인의 본질과 역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며, 나아가 우리 삶 속에서 디자인이 차지하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은 물론, 인문학적 관점에서 삶을 탐구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30만 부 기념 한정 플라워 에디션) (윤정은 장편소설)

마음도 옷처럼 깨끗하게 세탁해 준다면? 우리에게 생긴 마음의 얼룩을 마법처럼 지워주는 곳! 상상만 해도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
책은 이렇게 말합니다. ” 우리는 가끔 시간을 되돌려 과거로 돌아가 후회됐던 일을 되돌리고 싶어한다. 그런데 과연 그 일을 지워버리는 게 현명한 선택일까?
그리고 그 기억을 지웠을 때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을까? 만약 그 기억만 없다면 앞으로 행복만 할 수 있을까?” 살아가며 타임머신이 있다면 지우고 싶은 기억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할 수 있기에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현재로 나아갈 수 있는게 아닐까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지워지지 않는 마음 속의 얼룩도 모두 지워버리고 잊을 때 가장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을 바꾸어 그러한 기억이 존재할 때, 아프지만 얼룩을 닦아낼 수 있는 힘이 자라난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똑 부러지게 내 생각을 전하는 말하기 연습 (휘둘리지 않고, 자존감을 지키며, 똑똑하게 말하기)

긴장되는 순간에 똑 부러지게 내 생각을 전달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교수님에게 그림을 피드백 받을 때나 발표할 때 말이 잘 나오지 않고, 발음도 엉성해져 상대방이 잘 알아듣지 못하고 저 또한 지나친 긴장감에 빠져들어버립니다. 이럴 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똑 부러지게 내 생각을 말할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 속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1. 화끈이로 단호하게 말하기 2. 포용이로 공감하며 말하기 3.침착이로 조리있게 말하기 등 모든 경우에 대한 감정을 다루며 자신의 성격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면 모둠활동을 성의 없이 하는 친구에게 대부분 화를 내기 보다는 침착이로 조리있게 말한다면 서로 감정이 다치지 않고 조율하며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하며 말하기 연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동물농장

동물농장은 읽어보지 않은 학생일지라도 한 번쯤 들어는 봤을만한 유명한 고전작품이다. 나 또한 그러했는데 친구들과 진행한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고전이라 불리는 이유에 대해 내 나름대로의 짐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고전이라하면, 시대와 문화를 초월하는 주제를 다르고 있어 오늘날에도 그 가치가 유지되고 있는 책들을 의미한다고 들은 적이 있다. 그리고 동물 농장은 권력의 남용, 집단주의, 사회적 불평등 등의 언제나 사회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주제로 지금까지 고전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동물농장은 소련의 불평등과 독재를 동물농장이라는 한 사회의 모습을 통해 인상적으로 풍자한 소설이다. 동물 농장의 동물들은 인간의 통치 방법에 불만을 품고 혁명을 일으킨다. 그들의 혁명은 동물들에게 자유와 공평함이 있는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뤄진 것이였지만 동물들 사이에서 불평등과 권력이 생겨나게 되면서 리더의 역할을 하던 돼지들이 욕망과 권력욕에 잠식되는 문제가 생긴다. 동물농장의 체계는 점점 그들의 본래 목표를 상실하게 되고 동물들은 혁명 이전의 삶과 다를 바 없는 어쩌면 더욱 힘겨운 삶을 산다. 산업혁명 이후, 소련 국민들의 삶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힘겨웠다. 농노해방령과 부르주아의 횡포 그리고 황제의 무능으로 인해 고통받던 소련은 사회주의라는 해결책을 찾게 되었고 이상적인 사회를 꿈꿨지만 스탈린의 독재로 인해 그 꿈은 절망되게 되었다. 이러한 소련의 역사적 모습을 인상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또 독자로서, 나에게도 동물농장은 정치적 리더쉽이란 무엇인지, 정치적 리더쉽은 과연 자의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 어떠한 방법으로 올바른 정치적 리더쉽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동물 농장은 마지막 문장이 유명한 소설이라고 한다 그러나 누가 돼지고 누가 인간인지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이미 분간할 수 없었다.” 처음에는 돼지들도 좋은 의도를 가지고 혁명에 참여했던 것일텐데, 과연 어떻게 했어야 돼지들을 변하지 않게 만들었을까 의문이 든다.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하루에 적어도 1번씩 나에게 예쁜 말을 들려준다면 그 변화가 한달이 되고 일년이 된다면? 이 것 만큼 행복한 삶은 없지 않을 까 생각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삶의 순간 속 여러가지의 상황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나쁜 말을 들려주곤 합니다. 못해, 이상해, 도대체 왜 이래.. 하며 스스로를 부정의 늪에 빠뜨릴 때 나 자신도 부정에 잠식되어 버린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며 모두 이런 삶 대신 스스로에게 예쁜 말을 들려주는 삶을 살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 페이지 한장 한장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열다섯에 곰이라니

이 책은 사춘기를 다루며 사춘기 아이들이 각각 동물로 변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사춘기 아이들의 모습과 고민을 공감하며 제 고민도 함께 투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유아기, 그리고 사춘기, 그리고 첫 성인기 라고 생각이 들만큼 이 3가지의 시기는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그 중 사춘기는 급격하게 정신과 육체 모두 발전해나가는 시기이지만 그만큼 불안정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알고 있지만, 일부러 모르는 방향으로 나가보고 싶기도 하고, 다른 길로 되돌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다른 길로 되 돌아가는 아이들에게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고, 만약 내가 변한다면? 나는 힘이 없는 힘이 부족한 사자로 변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당시의 저는 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보다 성적에 A가 나오는 시간으로 저를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사춘기 때의 불안정한 자신을 믿지 않는 것은 어른이 되어서도 불안정한 어른을 만든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더욱 느끼고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고전의 숲 (아주 오래된 서가에서 찾아낸 58가지 지혜의 씨앗)

주로 고전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렵고 한자 많고 가까이 하기에는 부담스러워 보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바꿔주며 고전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지혜로운 이야기로 뒤바꾸어 독자에게 선물합니다.
오래 전 춘추전국시대의 공자이야기는 어느새 지혜로운 소설이 되어있었습니다. 하기 싫은 일을 왜 해야해? 라는 질문을 한 번 쯤 해보았을 것입니다. 이 때 가지는 궁금증을 고전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수천년전의 현자들을 만나보는 시간은 책을 읽는 다는 행위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가는 문! 나의 생각을 여는 문! 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사라지는, 살아지는

 사라지는, 살아지는 모든 것들을 열렬히 사랑했다. 저자가 책을 마치며 쓴 문장이다. 그리고 이 문장은 127페이지의 작은 단상 집이 말하고 싶어 하는 단 하나의 메시지와 같다. 전자기기와 미디어 매체로 가득 찬 도심의 삶을 사는 현대 사회에서 있는 그대로의 주변 환경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다. 경쟁과 현실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사람들은 언제나 노력으로 가득 찬 시간을 보낸다. 그런 삶의 한중간에서 저자인 안리타는 사라지고, 살아지는 것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인생의 목표와 삶의 의미란 삶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되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냐 물으면 어떤 사람들은 행복해지기 위해 산다고 하고, 목표를 이루고 싶다거나 그저 살아있기에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목표를 이루거나, 충분히 행복해졌다면 삶을 끝내도 된다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답할 것이다. 새로운 목표를 세울 것이라 하거나 행복에는 끝이 없으니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대답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인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간다고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그저 살아지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잘 사라지는 중입니다. 어쩌면 사라지는대도 사라지고 싶어서 살고 있는다 해도, 살고 싶어서 이렇게 짓거리나 봅니다. (중략) 네, 살고 싶지 않아도 살아지고 살고 싶은 날에도 살고 있는, 이런 알 수 없는 생의 한가운데를 오래 서성입니다. 단지 우리 잘 사라지기로 해요. 그리고 우리 잘 살아지기로 해요.   p.5
위 문단은 책에 수록된 단상 중 「사라진다, 살아진다」라는 제목의 단상이다. 저자는 책의 대부분에서 살아가는 것을 살아지는 것이라 표현하며, 그저 ‘살아지는’ 일상을 문장으로 엮어 노래한다. 즉, 저자는 삶의 목적이나 목표를 따지지 않고 살아지는 지금, 이 순간을 심도 있게 관찰하며 일상을 즐기는 것이다. 교육과 시험, 능력을 증명하며 경쟁하는 것이 중요한 이 사회에서 누가 목표 없는 삶의 지향을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 저자의 생각과 동의하는 것과는 무관하더라도 이 마음가짐에 감탄을 표하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127페이지로 이루어져 있으나 대부분의 공간이 공백으로 채워져 있는 짧은 단상들로 채워진 단상집이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서는 페이지가 너무 공허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느낄 사람들에게 더욱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삶이 꼭 가득히 채워질 필요가 없다고 말하듯 여백이 충분히 있는 이 책을 읽으며 삶의 여백을 생각해 보고 여유가 남는다면 직접 그 공백에 자신만의 글을 적어볼 수 있길 바라기 때문이다.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접근하기 망설여지는 그림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더욱 쉽게 다가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나리자의 어려운 기법에 대한 설명 뿐이 아니라 모나리자가 도둑맞은 사실과 모나리자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시간이 되었고, 작품이 왜 유명해졌을 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어 이해하기에 조금 더 쉽고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