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실격
마음을 사로잡는 만화 컷 분할 교실 (마음을 사로잡는)
독살로 읽는 세계사 (중세 유럽의 의문사부터 김정남 암살 사건까지, 은밀하고 잔혹한 역사의 뒷골목)
여행의 이유 (초판한정 각양장 + 면지 친필 사인(인쇄) 일러스트 + 책갈피 (작가 낭독 음성 QR코드))
이것이 이공계다 (이공계를 지망하는 대한민국 학생과 학부모에게)
마케터, 마케팅을 말하다 (17인의 마케팅 전문가가 전하는 마케팅 이야기)
“마케터,
마케팅을 말하다”는 17인의 마케팅 전문가가
전하는 마케팅 이야기이다. 책은 크게 총 5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더 깊게 들어가면 대주제와 소주제로 나누어져 있어 책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수월했을뿐더러 관심 있는 주제를 골라 읽을 수도 있어 좋았다.
이 책을 접하게 된 이유는 독서클럽을 위해 모두가 관심있어 하는 마케팅 관련 책을 선정하며 접하게 되었다. 수많은 마케팅 책 중 굳이 “마케터, 마케팅을 말하다”를 고른 이유는 한명의 저자가 아닌 17명의 마케팅 전문가분들이 저자이기 때문에 책의 내용 또한 더욱 풍부할 것 같고 신뢰가 올라갔기 때문에 고르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핵심 개념과 이론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례나 예시를 들어 함께 서술되었던 것이었다. 개념과
이론만 있었더라면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 했을 텐데 실제 사례나 예시를 들어주니 이해하기 수월했고 기억에도 오래 남았다. 이와 더불어 과거의 전통적인 마케팅 내용만이 아닌 최근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마케팅 전략의 내용도 들어있어
구시대적 마케팅의 관점으로만 책이 쓰여지지 않았다는 점이 좋았다. 또한 현재 전공이 경영이다 보니 마케팅원론
등 마케팅 관련 교과목들을 수강하며 배웠던 내용들도 있어 강의 내용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파트는 마케팅 성공에는 스토리가 있다는 내용인 파트 3이다. 사례나 예시로 나온 브랜드들이 이미 널리 알려졌고 유명한 것들이라 그런지 실제로 구매한 적도 있던 제품들도
많아 흥미롭게 읽게 되었던 것 같다. 소비자의 입장에선 별 생각이 없이 구매하고 사용하던 것들인데 파헤쳐보니
제품이나 브랜드의 스토리가 담겨져 있어 몰랐던 내용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파트 3의 소주제인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7가지 기법 중 숫자에도 의미를 담으라는
전략이 가장 인상깊었다. 그중 특히 여명 808의 사례가
인상이 깊었는데 항상 여명 808을 살 때마다 많고 많은 숫자 중 왜 하필 808인지 의구심이 들었었던 부분을 책을 읽으며 해결했기 때문이다. 808은
807번의 실패와 한번의 성공 즉 808번째에 겨우 성공한
제품이란 의미를 담고 있었다. 배스킨라빈스의 31 숫자의
의미는 숫자 강조 마케팅으로 인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여명808은 그런 거 같지 않아 아쉬웠다. 특허품이라는 것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808이란 숫자를 강조하여
마케팅한다면 수많은 실패 끝 탄생한 제품이니 소비자가 느끼는 신뢰도가 제고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마케팅은 그저 많이 팔고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한 것이 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책을 읽어 보니
물질적인 것만이 아닌 소비자와의 소통, 공감 등 비물질적인 부분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소비자들에게
가치를 주는 마케팅이 하고 싶어졌다.
미움받을 용기 2 (사랑과 진정한 자립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불안 (40만부 판매 기념 교보문고 단독 리커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깔끔한 표지와 제목 두 글자를 보고 뭔지 모르게 관심이 갔다. 그리고 유명한 소설책과 에세이랑은 다르게 나에게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책이기도 해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더욱 알고 싶었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에게 불안이라는 감정의 크기가 다를 뿐 이러한 감정은 항상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불안을 어떻게 해석을 하면 좋을지, 이 불안을 어떠한 방법으로 해소하면 좋을지를 조금 더 넓은 시각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평소에는 내가 왜 불안한지, 그 불안한 요소가 무엇이 있는지 등 내가 느끼는 불안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낀 감정들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자신을 제대로 돌아본 적이 없는 사람한테 추천해주고 싶다. 그 이유는 자신을 되돌아 본 적이 없는 사람은 나의 경우처럼 불안이라는 감정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