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6펜스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와 프랑스혁명)
세이노의 가르침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웹소설의 신
피터 린치 (전설로 떠난 투자의 영웅)
어느 투자자의 회상 (추세매매 대가 제시 리버모어 이야기)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감정 기복이 심한 당신에게 필요한 기분 수업)
작별인사 (밤하늘 에디션, 김영하 장편소설)
왜 사람들은 생태 피라미드에서 하위에 속하는 걸까?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상위에 속한다고 생각하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태계에서 ‘인간’은 꼭대기 위치한다고 ’착각‘한다. 항상 꼭대기에 있을 거라고 말이다. 그런데, ai가 도래한 사회에서도 가능한 걸까? ‘작별 인사’ 내에서도 인간의 폭력적이고 자기만 생각하는 면모는 그대로 드러난다.
사람들이 포기하지 못하는 게 있다. 편 가르기다. 네 편 내 편 가르기다. 어려서는 술래잡기에서 술래/ 술래가 아닌 팀으로 커서는 문화로 나눈다. 사람과 거의 비슷하게 생기고 행동을 하는 휴머노이드. 사람이 과연 사람이라고 인정해 줄까? 비슷해 보이긴 하다. 그런데 편 가르는데 기준이 있다. 편을 가르면 내가 받는 혜택을 내 편도 받는다. 휴머노이드는 인간이 만든 건데, 과연 생명체라고 볼까? 맞다. 끝까지 인정을 안 해준다. 폐기 기준도 법정에서 다툼도 인간의 소유권에 대한 싸움이다. 그냥 집에 있는 가구랑 별다른 게 없을 수도 있다. 망가지면 그런 것들과 한데 있는데 말이다.
결국 사람들은 인정하기 싫은 거다. 내가 만든 게 나를 능가하고 지배하는 세상을. 그저 인간은, 자기는 ‘꼭대기’에 있어야 있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에 놓일 것이다.
“Ai , chat gpt가 인간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행동을 한 채로 당신에게 길바닥에 있는 쓰레기를 주우라고 명령한다면? 그는 더 귀중한 일을 하기 때문에 인간은 별 볼일 없는 일을 해야 한다면, 받아들이겠는가?“
인간 대 ai 지금은 활용 도구라고 생각하지만, 영화나 소설처럼 능가해서 그들이 인간을 부려먹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당신은 아직도 생태피라미드 상위에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