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7인의 마케팅 전문가가 전하는 마케팅 이야기를 다양한 분야에서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케팅 활동에서 브랜드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는 아야기였다. 마케터들이 제품의 기능적 차별화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는데 감정적 연결과 브랜드 스토리텔링이 진정한 차별화를 만든다는 것이다.
브랜드 스토리텔링 종류 중에서 사회적 책임 이야기에 대한 부분이 있었는데 사회적 책임 이야기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해 기여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브랜드가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 감성적 연결을 하게 된다는 부분이다.
평소 ESG 경영에 관심이 많아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다. 독서토론을 통해 읽게 된 도서이기에 인상 깊었던 사회적 책임 부분에서 추가 조사를 해보게 되었는데 그 중 사회적 책임 부분에서 ‘패타고니아 라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다.
패타고니아는 ‘사업은 지구를 위한 수단일 뿐이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Worn Wear’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이 오래된 제품을 수선하여 사용하는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또한, 매출의 1%를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브랜드의 진정성을 전달한다. 최근 윤리적 소비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들에게 스토리텔링을 차별화 시키는 것이 중요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회적 책임을 무시하는 나쁜 기업은 불매, ESG 측면을 고려하여 경영을 하는 기업에게는 지갑을 열어 응원해주는 상황에서 마케팅 활동에서의 브랜드 스토리텔링은 앞으로도 마케팅 분야에서 중요하게 사용될 것이다.
책을 읽으며 소비자 니즈 파악에서 중요한 것, 마케팅 활동에서의 핵심을 다양한 내용으로 접해볼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진 책이었기에 독서토론을 통해 다양한 기법에 대해 자세하게 학습할 수 있어 꼼꼼히 의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스포츠에는 늘 승리와 패배가 함께 하는데, 승리하는 순간의 흥분과 패배하는 순간의 무력감이 얼마나 강력한지 또 그 많은 순간들이 팬들에게 얼마나 큰 희열을 줄 수 있는지 느끼게 되는 책이었다. 나 또한 열광적인 스포츠 팬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즐거웠다. 특히 응원하는 팀의 경기력이 극심하게 안 좋을 때 팬들의 반응이 너무 현실적이고 재밌었다. 스포츠는 인간에게 때로는 즐거움을, 때로는 괴로움을 선사하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취미인 것에는 틀림이 없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매력을 잘 짚어주는 책이라고 생각되어 스포츠 팬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로마인 이야기 4권은 카이사르의 탄생부터 전성기직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어째서 역사가들이 카이사르에 열광하는지를 깊게 공감하게 되었다. 카이사르의 인생관, 여성편력, 전술, 인성, 사생활등을 보면 상남자라는 생각이 절로들게 된다. 카이사르 이외에도 로마의 생활양식이나 식생활, 전술들을 공부할 수 있어서 로마라는 나라에 대해 더 잘 알게되었으며 팀원들도 누구하나 불성실한 사람없이 잘 참여하고 토론에 있어서도 다양한 의견을 밀해주어서 정말 보람찬 활동이었다고 생각한다.
셰익스피어는 이 4대 비극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그로 인한 어리석은 행동들, 인간들의 밑바닥을 전부 보여주고 있다. 4편의 비극의 주인공들은 모두 욕망에 사로잡혀 어리석은 모습을 보이게 되고 그로 인해 그들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받게 된다. 그 대가는 자기 죽음이나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기도 하며 때로는 제 손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 단순 주변인뿐만 아니라 죄 없는 사람들 또한 그들의 욕망에서 비롯된 행동들로 목숨을 잃기도 한다. 이 책을 한 학기 동안 독서클럽 조원들과 주마다 하나의 작품씩 토론을 진행하며 읽어보았다. 토론을 진행하다 보니 인물들의 행동 이유나 심리를 더욱 많이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이 4개의 이야기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오셀로였다.. 오셀로는 극 중 엄청난 열등감을 가진 인물로 표현이 된다. 열등감과 질투로 인해 아내를 살해하고 결국 자신도 파멸의 길로 이끈다. 열등감과 질투는 모두 사실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사실 오셀로나 이아고를 보면서 소설 속이라 조금 과장된 부분이 있고 사람들을 죽이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주변에도 저런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예 허무맹랑한 소설에만 불과한 이야기는 아닐 것으로 생각했다. 이아고와 오셀로 모두 질투심이 강한 인물이다. 이아고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보다 높이 올라간 캐시오를 질투하며 모든 사람들을 파멸로 이끌었다. 오셀로 역시 증거도 증인도 존재하지 않지만, 이아고의 말 한마디로 엄청난 질투심에 사로잡혀 아내를 살해하고 본인도 삶을 마감한다. 이러한 질투심에는 무어인으로 자라난 그의 배경으로 인해 생겨난 열등감도 한몫했을 것이다. 주인공인 오셀로를 옥죄어오는 사회적 현실과 그의 성격상의 문제 중 고민하게 하는 딜레마를 유발하고 독자가 극을 읽으며 스스로 생각해 보게 만드는 것 같았다. 이러한 점들이 셰익스피어의 글들이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었다. 인간의 본성과 그로 인한 결과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추천하고 싶다.
내가 소비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깨워준 책이다. 작가가 직접 발로 뛰고 적은 것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내용들이기에 그 진정성을 알 수 있었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유행은 빠르게 돌고 빠르게 소비되며 벌어진다. 기상이후를 직접 몸으로 경험하고 있는 입장에서 나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해야하는가에 대해 알 수 있다.
인간 실격은 지인들 중 인간 실격이 인생 도서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받았던 책이다. 그리고 추천 받을 당시의 나는 한창 우울한 분위기의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이 책을 읽는 것에 도전을 하게 됐다. 이 책의 내용을 간단히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한 사람이 일생에 걸쳐 망가져 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 읽을 땐 주인공인 요조의 행동과 생각들이 공감이 가면서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왜 다른 이의 존경을 받는 것을 두려워하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일까, 어째서 인간을 두려워하는 걸까, 그러면서도 인간에게 섞이기 위해 ‘익살’이라는 행위를 하는 이유는 뭘까. 물론 어느 정도는 공감이 갔지만 그정도로 예민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나로썬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물론 후반을 가면 공감이고 뭐고 그냥 이해가 잘 안 되긴 했다. 실질적인 정서적 위로는 여자에게 받아놓고 왜 여자를 남자보다 더 두려워 하는지도 모르겠고, 어째서 자신의 인생을 그렇게 망쳐갔던 것인지… 나도 내가 하는 행동들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오히려 잘 살 수 없게 할 수 없는 행동들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을 보면서 ‘절대 난 저런 인생을 살지 말아야지’같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작품이 집필되던 시기를 알고, 다자이 오사무라는 작가의 생애를 알고 나니 이해가 됐다. 집필 당시는 일본이 세계 2차 대전 때 패망하고 난 이후며, 전쟁 후라 사랑하는 사람이 많이 죽고 살아가기 힘든 시절이라 허무주의가 팽배하던 시절이었고, 다자이 오사무라는 작가는 거의 주인공 요조와 동일 인물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아무래도 자전적 소설이라 그런듯하다.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후기에 나온 술집 마담의 대사다. “우리가 알던 요조는 아주 순수하고 자상하고…… 술만 마시지 않는다면, 아니, 마셔도…… 하느님처럼 좋은 사람이었어요.” 이 대사의 의미는 결국 요조를 좋은 사람이었고 세상이 나빴다고, 세상이 요조를 이렇게 만든 것이라고 변명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다른 의문이 들었다. 만일 속은 전혀 좋지 않은 사람인데 겉으로 좋은 사람이었다면,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인 걸까 아니면 나쁜 사람인 걸까.
입시를 하던 때에도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추천해주셨던 책이다. 읽고 나서 보니 기본적으로 추천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학생 작품과 피드백 작품이 번갈아가며 구성되는 방식이라 이해하기 좋았다. 만화에 대해 공부하지 않았던 나도 잘 이해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일단 다른 것들도 그러하듯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기본적으로 데이터가 없으니 뭐가 좋고 뭐가 안 좋은지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큰 걸림돌이라고 본다. 다양하게 시선을 넓혀서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언젠가 취미로라도 나만의 작품을 내고 싶다.
흥미로운 키워드에 홀리듯이 읽게 된 책이다. 중세 시대 때가 가장 강렬했는데 정말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죽었기 때문이다. 특히 위생에 관련해서 정말 다양한 얘기들이 있어서 책을 읽고 덮고 읽고 덮고를 반복하게 되었다.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미신에 의존하고 그로 인해서 정말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독살을 시도하려다가 오히려 독살 시도 이후로 면역력이 생겨서 더 오래 살았다던 이야기도 뇌리에 박혔다. 살 운명인 사람들은 결국 살게 되는구나 싶고… 일단 먹어서 죽는 일들이 많은 것 같다. 뒤로 갈수록 레퍼토리들이 비슷해져서 또 수은 썼겠지… 납 먹었겠지.. 비소 썼겠지… 이러면서 보게 되는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었다.
계속 반복되는 일상과 핸드폰만 바라보던 삶에서 조금이나마 나에게 변화를 줬으면 하는 마음에 <여행의 이유>라는 이 책을 피게 되었다. 나는 여행도 좋지만 그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면 금세 포기하고 유튜브나 틀면서 그 마음을 달래곤 했다. 그러다가 문득 이렇게 살다가 아무것도 내 안에 남는 것 없이 공허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끊임없이 과제를 하면서 회의감에 들고 있을 때여서 더욱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 조급했던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행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여행이라는 것이 더 좋아지게 되었다. 그동안 나는 여행을 작게만 바라봤던 것은 아닌가. 내가 좋아하는 인생 영화인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가 생각이 났다. 망설이지 말고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