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인간관계의 원리에 대해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사람을 다루는 방법부터 사람들의 사고를 전환시키는 방법 등 타인의 심리에 접근하는 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데일 카네기는 프리스턴 대학의 전 총장 존G. 히븐의 교육이야말로 삶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 줍니다.”라는 말을 인용하여 이 책의 목적을 부여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필자는 이 책의 2부 2장인 미소의 힘을 다룬 내용이 인상깊었다내용 중 오펜하임 콜린스사에 대한 광고의 내용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미소는 한푼도 들지 않아요하지만 많은 결과를 만들어 내죠미소는 받는 사람을 부자로 만들어줘요하지만 그걸 준다고 해서 그만큼 가난해지는게 아니죠……하지만 미소는 돈 주고 살 수도구걸할 수도빌릴 수도훔칠 수도 없어요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그냥 주기 전까지는 이 세상 물건이 아니기 때문이죠……”

와 같은 내용에서 현대 사회의 각박한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서로 갈 길이 바빠 이웃과도 인사를 나누지 않는 요즘 사회의 고립이라는 문제에서 미소라는 저비용의 행위를 해결방안으로 제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인간관계에 대해 적절한 설명을 들어 남의 사고를 공감하는 방식을 알려준다는 측면에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햄릿

[상상독서 베스트리뷰 선정 도서 | 대출하러가기]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고등학교 시절 읽고 이번에 영문과 수업 때문에 다시 찾게 된 햄릿. 역시 몇 년 전 읽은 것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그땐 단지 셰익스피어의 표현력에 감탄하며 극 작품의 생소함에 적응하는 것에 집중해 읽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다른 부분에 더 눈길이 갔다. 그 유명한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따위보다는, 바로 폴로니어스가 딸 오필리아에게 해주는 연애와 이성에 대한 조언이 적힌 장이었다.

  오필리아의 아버지는 오필리아에게 네 생각을 발설하지 말아라. 절도 없는 생각을 행동에 옮기지도 말고. 친절하되 절대로 천박해지면 안 된다. 있는 친구들은 겪어보고 받아들였으면, 그들을 네 영혼에 쇠고리로 잡아매라. 귀는 모두에게, 입은 소수에게만 열고 모든 의견을 수용하되 판단을 보류해라. 지갑의 두께만큼 비싼 옷을 사 입되 요란하지 않게, 고급으로 야하지 않게.”라든가, “난 알아, 피가 끓을 때면 영혼이 얼마나 아낌없이 혀에게 맹세를 빌려주는지. 얘야, 열보다 빛을 더 발하는, 그 두 가지를 약속하면서 동시에 꺼지는 이 섬광을 불꽃으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햄릿 왕자로 말하자면, 그는 젊고, 네게 주어진 행동반경보다 더 넓게 움직일 수 있다고만 믿어라. 한마디로 오필리아, 그의 맹세를 믿지 마라. 그 맹세란 놈은 겉옷과는 색깔이 다른 중매쟁이일 뿐만 아니라 불경한 청탁을 애원하는 자이며, 더 잘 속이기 위하여 성스럽고 경건한 뚜쟁이처럼 속삭이기 때문이야.”와 같은 교훈들을 기억에 새겨준다. 비록 폴로니어스가 작품 전반적으로는 자기가 무슨 대단한 책략가라도 된 것마냥 착각하는 주책맞은 늙은이, 예컨대 이 작품의 플롯을 비극적 결말로 이끌어주는 희극적 요소 따위로 쓰인 캐릭터일지 몰라도, 자신의 딸 오필리아에게 사랑을 담아 해주는 이 조언들만큼은 내 마음에 깊게 와닿았다. 경험이 부족했던 고등학생 시절 이 부분을 읽었을 때에는 무슨 천박해지지 말라니처녀 몸을 뜸하게 드러내라니 등 너무 가부장제적인 이야기네 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역시 고전은 고전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여러 경험을 겪고 조금 더 성숙한 내가 되어 이 부분을 다시 읽으니 가부장제고 뭐고 아빠가 딸에게 해주는 이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하는 조언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새롭게 들었다. 그러나저러나, 이 작품에 오필리아와 햄릿 왕자의 사랑 이야기가 그렇게 비중이 적지는 않다는 걸 이번에 읽었을 때 처음 인지했을 정도로 예전엔 내 눈에 잘 안 들어왔었나 보다. 실제로 작품에 비중이 크게 실리지 않긴 했지만 내 머릿속에선 오필리아와 셰익스피어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가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작품을 다 읽고 나서 셰익스피어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그걸 온전히 드러내지 못했던 오필리아, 그리고 그렇게 사랑하는 이가 자신의 아빠를 죽이는 일을 겪은 오필리아의 심정이 어땠을지 공감이 가서 마음이 짠해졌다. 오필리아가 부디 다음 생에는 햄릿 왕자와 달달한 사랑만을 하길 바라본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 햄릿에선 한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 죽어갈 때까지 겪을 수 있는 거의 모든 비극이 다뤄진다. 개인과 가족, 그리고 국가를 넘어선 우주적인 차원에서까지 그 의미를 생각해야 할 정도로 포괄적이다. 그 많은 주제들 가운데 이번에 읽을 땐 이성과의 관계라는 주제에 더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다. 시간이 좀 더 흐르고, 또 다른 내가 되어 이 책을 읽을 때는 또 어떤 문제가 나에게 가장 와닿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또 어떤 부분을 감명 깊게 읽을지 모르겠다. 햄릿은 그래서 고전이고, 시간이 지남에도 계속해서 읽히는 것 같다.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 (위기철 창작동화집)

생명을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모두 다 소중하다. 사람은 물론 동물과 식물들까지도… 부자인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이나, 착한 사람이나 나쁜 사람이나 모두 다 생명은 소중하다. 누구의 생명이든 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와서 돈이 신성시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돈 때문에 결코 생명이 경시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생명은 어떤 다른 것과 바꿀 수 없는 소중하면서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꺼삐딴 리 (개정판)

 이 책의 주인공인 이인국 박사는 일제강점기 때에는 병원을 잘 운영하기 위해 일본 쪽에 붙어 친일파가 되었다가 나중에는 미국 쪽에 붙는 장면을 읽고, 이인국 박사와 <카멜레온>의 주인공이 기회주의적 성격에 있어 매우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이야기 전개가 마음에 들었고 마지막에 이인국 박사가 미국에 가서도 성공된 삶을 살리라 다짐하는 부분에서 당시 국제 정세에 맞추어 박쥐처럼 여기저기 붙어다녔던 기회주의자의 전형적인 삶을 엿볼 수 있었다. 

장 발장

장발장하면 그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빵을 훔친 나쁜 도둑으로만 생각했었는데, 빵을 훔친 이유가 배고파 우는 조카들을 위해서 빵을 훔쳤다는 사실에 조금은 가엾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남의 물건을 훔쳤다는 사실을 정당화할 수는 없지만, 만약 처음 빵을 훔쳤을 때 한번만 용서해주고 사회에서 직장을 구해줬다면 두 번, 세 번의 죄는 짓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인자하고 따뜻한 신부님을 만나서 장발장이 좋은 사람이 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모습에 처벌보다는 용서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상계동 아이들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서기 전 서울 변두리 동네인 상계동에서의 생활 모습을 주제로 담고 있다. 특히 상계4동의 가파른 언덕동네에서 사는 무당집 아들 깐돌이, 정박아지만 재주가 많고 마음씨 착한 형일이, 생선 장수 엄마를 돕는 착한 윤아, 사고뭉치 광철이, 술주정뱅이 아빠와 아픈 엄마와 동생들을 돌보는 착하고 똑똑한 기옥이, 고리대금업자 할머니와 함께 사는 얍삽하고 못된 종칠이와 종팔이 형제, 장님 엄마와 아빠를 둔 은주네 가족 이야기를 통해서 어렵고 힘들었던 가난한 시절의 생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쌀이 없어서 밥을 못먹고, 돈이 없어서 학교를 다닐 수 없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읽고, 나는 지금 얼마나 많은 것을 누리고 사는지 새삼 알게 되었고, 엄마 잃은 어린 기옥이가 아빠와 어린 동생들을 돌보기 위해서 학교를 그만두고 밤늦게까지 공장에서 일하는 것을 보고 너무 안쓰럽고 기특한 마음이 들었다.

해가 지는 곳으로 (최진영 장편소설)

최진영 작가의 읽으면 먹먹해지는 두 책 중 한 권이다. 하나는 ‘구의 증명’이라는 책이고, 나머지는 ‘해가 지는 곳으로’이다. ‘해가 지는 곳으로’는 전세계를 뒤덮어 버린 바이러스가 나타난 후의 이야기다. 전세계 사람들이 삽시간에 죽어가고 살 수 있는 방법으로 잔혹하고 끔찍한 미신이 세간에 돌아다닌다. 무엇이든 구하는 것, 친절한 만남이 이뤄지는 것, 그 어느 것도 쉽지 않은 세상이 된다. 살아남기 위해, 그저 생존을 위해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사람들에게마저 무감각해진 공간 속에서도 절박한 사랑이 피어난다. 재난이나 재앙 속에서 사랑이 이겨낸다는 소재는 흔하게 쓰이곤 한다. ‘해가 지는 곳으로’는 포스트 바이러스나 아포칼립스, 멸망한 곳에서 아름다운 사랑이 모든 걸 이겨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 ‘사랑이 무엇인가.’를 섬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만들어준다.

바이러스가 퍼져 인간들에게 죽음의 문턱을 눈 앞에 보이도록 만들었지만, 바이러스의 진원지라든가 바이러스와 관련한 뉴스나 지식은 나오지 않는다. 음식을 찾아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무기를 찾아 안전하게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사람들만 가득 나와 과연 바이러스가 사람을 이렇게 궁지로 내몰았는지 아니면 사람이 사람을 궁지로 내몰았는지 의심하게 만든다. 책을 읽을수록 사람이 모여 있는 공간이 꽤 나오지만, 그 와중에 강력한 전염성과 높은 사망률을 자랑하던 바이러스는 쉽게 찾을 수 없다. 그러나 사람의 흔적만 보이면 경계하고 총과 칼로 무장하고 피가 낭자하는 장면은 쉽게 볼 수 있다. 바이러스가 없더라도, 무기가 없더라도, 사람은 사람에게 ‘인간적’으로 마주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서울은, 한국은, 타국은, 세계는 인간적일까? 사람을 사람으로 마주보고 있을까. 삶의 절박함이 드러나지 않은 사람들이 타인에게 무감각해져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유명한 문구 중에 하나인 ‘생명은 여전히 고귀한가./살인은 여전히 죄악인가.’가 바이러스 속 전쟁을 대하는 무장군단들을 꿰뚫는 문구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이 책을 사랑과 생명으로 나눠 관점을 달리 읽었을 때, 생명의 관점에서 가장 충격으로 다가온다. 사람들은 자신이 살기 위해 무기가 없는 사람들이라 해도 서너 명을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무기가 없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죽이지 못할 걸 알면서도 생명을 지키는 모습이 고귀하다고 할 수 있을까. 또, 목숨을 위협 삼아 협박 받는 상황에서 여태 사람을 여럿 죽이고 리볼버를 든 상대를 잭나이프로 그어 죽인 살인을 죄악이라고 칭할 수 있을까. 나는 지금 누군가를 죽이면서 살아가고 있을 수도 있다. 직접적으로 죽였다고 할 수 없지만, 누군가를 착취해서 얻은 농산품, 누군가는 공장 폐수로 죽어가지만 그 공장을 통해 나온 공산품을 먹고 이용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런 것뿐만 아니라 누군가는 내 말에 상처를 받아 잊지 못할 수도 있고, 행동도 그렇다. 그럼에도 생명은 여전히 고귀하다고 할 수 있을까. 나는 죄악이라고 불리는 살인을 단 한 순간도 간접적으로 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래서 ‘도리’와 ‘지나’는 사랑하지만 먹먹하게 느껴졌다. 끔찍하고 잔혹한 세상 속에서 지나는 도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삶의 끝이라고 생각한 순간에서도 서로는 서로를 기적처럼 만날 걸 기대하면서도 다시는 못 만날 걸 알고 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걸 기대하면서 삶을 포기하지 않고 절망이 오가는 세상에서 멈추지 않고 걸어간다. 나에게 이런 면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그럴까, 둘의 사랑이 실은 조금은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부동산 상식 (기본 개념부터 세금, 전월세, 경매까지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부동산 상식 A to Z)

사회과학과목의 어떤학문도 그러하듯이 부동산학또한 마찬기지로 용어를 익히고 학습하는것이 반이상이다. 위책은 부동산학적용어 즉,부동산 세금,금융,투자와 관련된 용어들을 일목요연하게 서술한다.위 책을통해 처음 부동산학을 입문하는 사람들도 쉽고 재밌게 흥미붙일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 부자가 되는 대출의 비밀 (대출 경력 10년 은행원이 알려주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금자기자본 보다는 타인자본 즉,대출을 해서 주택등 자산을 구입을 하는데 이는 가계대출에 매우 방대한 위험이자 기회일 수 있다고 이책은 설명한다.
이책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등 용어와 실전에서 필요한 대출 관련 지식에대해서 상세히 설명한다. 위 책을통해 안정적인 투자비법을 알수 있었음 좋겠다.

잭파시의 부동산 톱다운 투자법 (‘부동산 선행지수’로 매수 타이밍을 낚아채는 확신의 투자법)

요즈음 부동산 투자에 부쩍이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시장이 좋든 침체되있든 투자관점을 잘 형성해 놓으면 향후 부동산투자를 할때 양질의 도움을 얻을 수 있는데,위 책에서는 그런 투자관덤을 향상시키기위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위 책을 통해서 독자들이 올바른 투자관점을 함양하고 적재적소에 그 지식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