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동계방중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투월드

도서명: 메타버스 (디지털 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
저자: 김상균
출판사: 플랜비디자인
ISBN: 9791189580575

팀명: 투월드
팀원: 김보경(팀장), 김현지, 강민서, 최은서, 송수아

-진행날짜

1회차: 2021.12.27
2회차: 2022.01.03
3회차: 2022.01.10
4회차: 2022.01.17

-진행방식:zoom

-회차별 주제
[1회차]
주제: 메타버스에서 맺는 관계가 현실에서 맺는 관계만큼 친밀할 수 있을까? 이로 인해서 메타버스가 현실 지구를 대체할 수 있을까?
질문 1. 책에서 언급된 사례나 원래 알던 사례 중 가장 흥미로웠거나 기억에 남는 증강현실 메타버스 사례는?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증강현실과 실제현실을 적절히 섞어서 마켓팅한 사례가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 혹시 다른 사례를 알고 있다면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이런 마케팅이 가지는 효과 (일반적인 마케팅과 비교하였을 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질문2. 저자는 브루스 알렉산더 교수가 했던 쥐 공원 실험을 통해 메타버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실험은 우리가 메타버스를 거부한다면, 모르핀에 중독된 쥐가 된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만약 본인이 현실세계에서 누군가를 만나는것도 지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메타버스에서 타인과 어울려야 한다는 것에 찬성하나? 반대하나?
질문 3. 메타버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익명을 사용하고 있는데, 익명을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의견을 더 드러낼 수 있기도 하지만, 역효과로 상대에게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 등의 일이 종종 있다. 이런 역효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리고 앞으로도 커뮤니티에서 익명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바람직할까?
질문4. 메타버스에서 생활하는 것이 불가피한 시대에 살고 있고, 그것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메타버스에서 맺는 관계가 현실 지구에서 맺는 관계만큼 친밀할 수 있을까?그리고 메타버스에서의 인간관계로만 살아갈 수 있을까?(=메타버스가 현실 지구를 대체할 수 있을까)

[2회차]
주제: 라이프로깅 세계와 거울 세계를 알아보고 그 양상들에 대해 토론해보자.
질문1. 김성균 저자의 메타버스 책에서는 외톨이가 되고자 굳게 마음먹은 게 아니라면 메타버스에서 외톨이가 될 가능성이 낮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특성상 인간관계의 끊고 맺음이 쉽게 일어난다는 점에서 일명 ‘뒷삭(몰래 뒤에서 관계를 끊기)’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뒷삭을 당한 당사자는 서운함과 함께 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 중 하나만 고르라면, 본인은 메타버스가 외롭게 만드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외롭지 않게 만들어주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나요?
질문2. 이 책의 작가는 라이프로깅 메타버스 속 친구들을 여행의 동반자로 보는 것이 좋으며, 현실세계와 다른 메타버스속에서만의 소통방식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동의하시나요? (동의 혹은 비동의 하는 이유 포함)
질문3. 지금 본인이 라이프로깅 관련된 계정을 운영하고 있나요? 그것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질문4. ‘업랜드’라는 곳에서 거울 세계 속 부동산을 사고 팔면서 수익을 창출한다고 하였는데 실소유권이 생긴 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구매하는 심리는 어떤 심리로 구매하는 걸까요
질문5. 라이프로깅 세계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현실 세계에서 모르는 사람들인데 사람들은 메타버스 안에서 어떻게 모르는 타인과 일상을 공유하는 것을 꺼려하지 않는가? (예를 들어 현실 세계의 나와 라이프로깅 세계 속의 나는 괴리가 있을 때도 있는데 현실 세계에서 그것을 들키는 것이 두렵지는 않은지, 혹은 불특정 다수가 나의 사생활을 알고 있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은 없는지)라이프로깅 활동을 하는 궁긍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3회차]
주제: 가상세계와 메타버스의 방향을 알아보고 토론해보자.
질문 1. 젊은 세대일수록 신문, TV 등과 같은 전통 미디어를 소비하는 비율이 낮아짐에 따라 정치인들은 매타버스를 활용하여 유권자에게 홍보하는 방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6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는 포켓몬고를 활용하여 선거캠페인에 사용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닌텐도 동물의 숲을 활용하여 유권자들에게 선거 홍보를 했습니다. 선거에 게임을 활용한 매타버스활동이 실제로 정치적 효과에 좋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동의하지 않는가?
질문 2. 메타버스 내에서의 인공지능 오토에서의 예시처럼, 인공지능의 유저가 개입해서 원래 있던 (실제)사람 유저를 몰아내게 된다면, 즐거움을 위해 게임을 하던 사람들은 결국 쫓겨나게 된다. 게임 내에서 인공지능을 이렇게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게 된다면 인공지능의 발전이 게임에서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이것이 게임으로 한정되지 않고 만약 우리 삶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내쫓게 된다고 생각했을 때 인공지능을 더 발전시키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는가?
질문 3. 이 책의 작가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빙그레 등의 기업에 메타버스를 적용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해당 챕터에 제시된 사례 외에 기업이 메타버스를 잘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이야기하거나, 기업에 메타버스를 활용할만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시해주세요.
질문 4. 메타버스의 기술이 앞으로 더 발달하게 되면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구분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가상 세계에서 현재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들(게임 내에서 절도 행위를 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등)을 점차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질문5. 인공지능 오토를 사용하는 것을 많은 나라에서 금지한다고 했는데 오토에 대한 제지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옳지 않다고 생각하나요?

[4회차]
주제: 메타버스를 이용하여 새로운 길을 개척한 사례들과 메타버스 속 특성들 때문에 문제가 될 만한 이슈들을 생각해보며 메타버스의 미래 모습을 토론해보자.
질문1. 이 책의 작가는 앞으로 메타버스는 더 활발히 활용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도 메타버스는 현실세계보다 더 공격적으로 행동한다는 등의 문제점도 이야기하고 있다. 여러분은 앞으로의 메타버스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책을 읽은 후 메타버스에 대한 자신의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궁금합니다.
질문2. 메타버스에서 잘못을 한 사용자에게는 계정 차단(밴)을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신분으로 사는 것이 쉽기 때문에 밴을 당해도 다시 계정을 만들어 범죄를 반복합니다. 이에 대해 메타버스 속 규칙을 만들지만 무법자들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메타버스 운영 기업의 규칙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질서를 만들고 노력해야 합니다. 건전하고 성숙한 메타버스를 만들기 위해 꼭 지켜야 할 본인만의 약속이 있을까요? 혹은 앞으로 지킬 약속을 다짐해봅시다.
질문3. 메타버스 내에서는 모든 것을 디지털화 하고, 숫자로 표현하려고 한다. 개인의 성적, 대인관계 등의 것들이 숫자로 표현되면 그것들의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겠지만, 수치가 낮은 사람들은 은연중에 스트레스를 받고 상당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메타버스 세계가 확장되어 개인의 능력과 같은 것이 수치화 되어 나타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질문4. 메타버스 안에서 가진 소유물은 개인이 아닌 회사가 가지게 되는데 개인의 노력, 현실에서의 시간과 돈 등이 들어가는 메타버스의 소유물을 기업이 모두 가지고 있는 게 추후에 메타버스 세계가 성장한 후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또 문제가 된다면 어떤 방법을 통해서 막을 수 있을까? (개인에게 소유권을 인정하면 기업이 막대한 손해를 얻는다는 건 책에서 나와있어서 소유권을 전부 인정하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서)
질문5. 저자는 신상을 알 수 없는 메타버스 세계에서는 대화만 잘 통하면 나이 등에 구애 없이 가깝게 지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메타버스와 현실세계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메타버스에 익숙해진다면 현실에서도 나이 성별 등에 구분 없이 사람을 사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독서클럽 활동 소감

김보경: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알지 못했던 메타버스의 다양한 유형과 사례를 배우고 실제로 메타버스 체험까지 해볼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가 나의 희망 직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어떻게 취업준비를 해나아가야할지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메타버스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메타버스를 편협한 시각이 아닌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메타버스 시대를 맞이하는 나의 태도도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인원이라 인당 매주 답변을 5개씩이나 준비해야했는데, 열심히 참여해준 모든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최은서: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할 거리를 찾고, 또 다른 사람들이 제안한 토론 주제에 대해서 대답하기 위해서 읽었던 내용을 생각해 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더 자세한 독서를 할 수 있었다. ‘메타버스’라는 개념에 대해서 생소하였는데 이번 독서를 통해서 현실 세계에 이미 많이 녹아있는 것들이고, 또 이것들이 어떻게 성장해서 미래에 우리 생활을 바꾸게 될지 생각할 수 있었다.

김현지: 이번 독서클럽이 아니었으면 메타버스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요즘에는 초등학교에서도 메타버스의 개념을 배우기 때문에 초등학생들도 메타버스에 대해 알고있다고 한다. 평소에 나는 내가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면 관심을 두지 않아 무지한데, 초등학생도 아는 정도의 기본 지식을 알지 못하고 있을 뻔했다. 게다가 마음 먹고 읽으면 다 읽지 못하였을 수도 있는데 매주 분량을 정해 읽고 또 팀원들과 그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니 다 읽을 수 있었다. 메타버스를 활용해서 어떻게 나의 가치를 키워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강민서: 독서를 평소 가까이 할 여유가 없어서 계획했던 독서를 실천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그룹으로 기간 내에 책을 읽고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책에서 메타버스의 개념과 더불어 관련된 많은 예시를 볼 수 있었다. 메타버스 세상이 생각보다 더 가까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주차에 제페토로 직접 메타버스를 체험해 보니 어렵기도 했지만, 내가 적응해야 하는 새로운 세계가 생긴 것 같아서 신기했다. 우리가 현재 인터넷을 우리 삶에서 떼어낼 수 없듯이 미래에도 그런 세상이 올 것 같다.

송수아: 방학 동안 김상균 저자의 책을 읽어보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메타버스 속 다양한 주제를 갖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의미 있었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해 보고자 한성 북니버스 방을 만들어 메타버스 속 세계에서 같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의 ZOOM으로 미팅하는 것과 누군가를 실제로 만난 것 같은 생생감을 더해줘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책을 통해 메타버스의 지식을 쌓고 실제 메타버스 속에서 활동해보니 메타버스가 많은 분야에 활용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따라서 앞으로의 핵심이 되는 메타버스 세계에 잘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독서클럽을 하면서 자기계발과 함께 미래를 이끌기 위해 메타버스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고민해볼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었다.

2021 동계방중 독서토론 최종보고서

도서명: 허클베리핀의 모험저자: 마크 트웨인출판사: 지만지ISBN: 9788962283396
팀명: 책 is 뭔들팀원: 이재성(팀장), 이유진, 김진아지도교수: X
진행날짜 (2021. 12. 27.(월) ~ 2022. 1. 21.(금))– 1회차: 12월 27일– 2회차: 1월 3일– 3회차: 1월 10일– 4회차: 1월 17일
1. 회차별 주제(1회차) – 허클베리핀의 모험은 톰 소여의 모험의 후속작으로, 전편과 이어지는 양상을 띄는데 누구도 톰 소여의 모험을 선행하지 않았기에 토론 주제 선정에 어려움을 겪음. 허클베리는 더글러스의 양자로 살게 되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되지만 왠지 모를 답답함이 그의 마음속에 항상 남게 됨. 자유롭게 살아온 부랑아였던 허클베리는 더글러스 부인의 동생인 왓슨 부인이 함께 살며 갈등은 극에 치닫게 됨.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지금의 생활이 익숙해질 무렵 마을의 건달과도 다름 없는 허클베리의 아버지가 나타나 친권을 이용하여 금품 갈취 및 유괴를 일삼음.
→ 시대적 배경인 미국에서는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해결할 근본적인 법치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법은 개선할 여지가 있는가?
(2회차)– 짐은 왓슨 부인의 흑인 노예인 짐이라는 인물임. 자신을 머나먼 남부로 팔아버리려는 주인의 뜻을 반발하여 도망을 가게 되는데 이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현상 수배라는 수단을 관철시키게 함. 모험 중에 허클베리는 짐이 도망 노예로 보이지 않게 갖은 노력을 다함. 허클베리는 짐을 도와주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백인 사회에 대한 가책이 아닌 검둥이인 짐을 자유주인 오하이오로 데리고 가고 있다는 자신에 대한 가책이었음.
‘그의 말을 듣자니 나 역시 가슴이 떨리고 화끈거렸다. 짐이 거의 자유의 몸이 되었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있자니, 과연 그게 누구 책임일까 하는 것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 허클베리의 위와 같은 생각, 그 당시 사회적 배경으로 그럴 수 있다 VS 그럴 수 없다.
(3회차)허클베리핀의 모험은 톰소여의 모험의 후속작이지만 작품 속에서 나타나는 두 소년의 성향은 아예 반대임을 확인할 수 있음. 짐을 구출하는 데에 있어서 톰은 자신이 생각한 이상적인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무리를 해 실수를 범할 때도 있었음. 허클베리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지만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청년과 노인에게 사기를 당해 노예인 짐을 잃어버림.

→ 모험에 임하는 태도에 있어서 허클베리 VS 톰
(4회차)–짐은 허클베리와 함께 자유주인 오하이오 주로 향했으나 현상수배 중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붙잡히고 말았고 죽음을 코 앞까지 맞이하게 됨. 그러나, 원래 주인의 죽음 및 유언으로 짐은 노예에서 벗어나게 되는 쾌거를 이룸.

→ 결국 혼자의 힘으로 자유를 쟁취하지 못한 짐이었지만, 이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는 의의는 무엇일까?

2. 팀원들의 소감– 팀장 이재성4학년에 올라가기 전 마지막 방학에 좀 더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활동을 진행해보고자 시작했던 독서클럽이었다. 의도치 않게 맡게 된 팀장이었지만 책을 선정하고 매주 함께 토론 주제를 정하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생각들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이끈 것 같아 뿌듯하다. 비대면 온라인 회의였지만 한 번도 지각이나 결석하지 않고 잘 따라와준 팀원들에게도 정말 고맙고 다음 기회에 독서클럽이 또 열린다면 다시 한 번 호기롭게 참가하고 싶다.

– 이유진
좋은 기회를 바탕으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책을 읽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우리의 활동은 절대 차갑지 않았다. 책을 통한 의견 공유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감정 교류로 이어질 수 있어서 보람찼고 이 번이 벌써 3번 째 독서 클럽인데 매 번 활동을 마칠 때 파도처럼 밀려오는 아쉬운 감정은 어쩔 수 없나보다. 귀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행사를 기획해주신 학술정보관에 감사하며 4번째, 5번째 독서클럽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

– 김진아
감사하게도 좋은 팀원들과 함께 했기에 더 새로운 마음으로 독서 클럽을 성황리에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처음으로 참가하는 독서 클럽이어서 걱정 반 기대 반이었지만, 매 주차마다 역할을 다르게 진행하니 지루할 틈이 없이 4주가 흘러가 버린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든다. 용감하게 나아갔던 허클베리핀의 모험에서의 톰을 마음에 새기고 살면서 어려운 상황이 있을지라도 유연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021 동계방중 독서토론 최종보고서

도서명: 허클베리핀의 모험저자: 마크 트웨인출판사: 지만지ISBN: 9788962283396
팀명: 책 is 뭔들팀원: 이재성(팀장), 이유진, 김진아지도교수: X
진행날짜 (2021. 12. 27.(월) ~ 2022. 1. 21.(금))– 1회차: 12월 27일– 2회차: 1월 3일– 3회차: 1월 10일– 4회차: 1월 17일
1. 회차별 주제(1회차) – 허클베리핀의 모험은 톰 소여의 모험의 후속작으로, 전편과 이어지는 양상을 띄는데 누구도 톰 소여의 모험을 선행하지 않았기에 토론 주제 선정에 어려움을 겪음. 허클베리는 더글러스의 양자로 살게 되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되지만 왠지 모를 답답함이 그의 마음속에 항상 남게 됨. 자유롭게 살아온 부랑아였던 허클베리는 더글러스 부인의 동생인 왓슨 부인이 함께 살며 갈등은 극에 치닫게 됨.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지금의 생활이 익숙해질 무렵 마을의 건달과도 다름 없는 허클베리의 아버지가 나타나 친권을 이용하여 금품 갈취 및 유괴를 일삼음.
→ 시대적 배경인 미국에서는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해결할 근본적인 법치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법은 개선할 여지가 있는가?
(2회차)– 짐은 왓슨 부인의 흑인 노예인 짐이라는 인물임. 자신을 머나먼 남부로 팔아버리려는 주인의 뜻을 반발하여 도망을 가게 되는데 이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현상 수배라는 수단을 관철시키게 함. 모험 중에 허클베리는 짐이 도망 노예로 보이지 않게 갖은 노력을 다함. 허클베리는 짐을 도와주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백인 사회에 대한 가책이 아닌 검둥이인 짐을 자유주인 오하이오로 데리고 가고 있다는 자신에 대한 가책이었음.
‘그의 말을 듣자니 나 역시 가슴이 떨리고 화끈거렸다. 짐이 거의 자유의 몸이 되었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있자니, 과연 그게 누구 책임일까 하는 것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 허클베리의 위와 같은 생각, 그 당시 사회적 배경으로 그럴 수 있다 VS 그럴 수 없다.
(3회차)허클베리핀의 모험은 톰소여의 모험의 후속작이지만 작품 속에서 나타나는 두 소년의 성향은 아예 반대임을 확인할 수 있음. 짐을 구출하는 데에 있어서 톰은 자신이 생각한 이상적인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무리를 해 실수를 범할 때도 있었음. 허클베리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지만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청년과 노인에게 사기를 당해 노예인 짐을 잃어버림.

→ 모험에 임하는 태도에 있어서 허클베리 VS 톰
(4회차)–짐은 허클베리와 함께 자유주인 오하이오 주로 향했으나 현상수배 중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붙잡히고 말았고 죽음을 코 앞까지 맞이하게 됨. 그러나, 원래 주인의 죽음 및 유언으로 짐은 노예에서 벗어나게 되는 쾌거를 이룸.

→ 결국 혼자의 힘으로 자유를 쟁취하지 못한 짐이었지만, 이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는 의의는 무엇일까?

2. 팀원들의 소감– 팀장 이재성4학년에 올라가기 전 마지막 방학에 좀 더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활동을 진행해보고자 시작했던 독서클럽이었다. 의도치 않게 맡게 된 팀장이었지만 책을 선정하고 매주 함께 토론 주제를 정하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생각들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이끈 것 같아 뿌듯하다. 비대면 온라인 회의였지만 한 번도 지각이나 결석하지 않고 잘 따라와준 팀원들에게도 정말 고맙고 다음 기회에 독서클럽이 또 열린다면 다시 한 번 호기롭게 참가하고 싶다.

– 이유진
좋은 기회를 바탕으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책을 읽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우리의 활동은 절대 차갑지 않았다. 책을 통한 의견 공유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감정 교류로 이어질 수 있어서 보람찼고 이 번이 벌써 3번 째 독서 클럽인데 매 번 활동을 마칠 때 파도처럼 밀려오는 아쉬운 감정은 어쩔 수 없나보다. 귀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행사를 기획해주신 학술정보관에 감사하며 4번째, 5번째 독서클럽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

– 김진아
감사하게도 좋은 팀원들과 함께 했기에 더 새로운 마음으로 독서 클럽을 성황리에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처음으로 참가하는 독서 클럽이어서 걱정 반 기대 반이었지만, 매 주차마다 역할을 다르게 진행하니 지루할 틈이 없이 4주가 흘러가 버린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든다. 용감하게 나아갔던 허클베리핀의 모험에서의 톰을 마음에 새기고 살면서 어려운 상황이 있을지라도 유연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021 동계방중 독서토론 최종보고서

도서명: 허클베리핀의 모험저자: 마크 트웨인출판사: 지만지ISBN: 9788962283396
팀명: 책 is 뭔들팀원: 이재성(팀장), 이유진, 김진아지도교수: X
진행날짜 (2021. 12. 27.(월) ~ 2022. 1. 21.(금))– 1회차: 12월 27일– 2회차: 1월 3일– 3회차: 1월 10일– 4회차: 1월 17일
1. 회차별 주제(1회차) – 허클베리핀의 모험은 톰 소여의 모험의 후속작으로, 전편과 이어지는 양상을 띄는데 누구도 톰 소여의 모험을 선행하지 않았기에 토론 주제 선정에 어려움을 겪음. 허클베리는 더글러스의 양자로 살게 되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되지만 왠지 모를 답답함이 그의 마음속에 항상 남게 됨. 자유롭게 살아온 부랑아였던 허클베리는 더글러스 부인의 동생인 왓슨 부인이 함께 살며 갈등은 극에 치닫게 됨.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지금의 생활이 익숙해질 무렵 마을의 건달과도 다름 없는 허클베리의 아버지가 나타나 친권을 이용하여 금품 갈취 및 유괴를 일삼음.
→ 시대적 배경인 미국에서는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해결할 근본적인 법치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법은 개선할 여지가 있는가?
(2회차)– 짐은 왓슨 부인의 흑인 노예인 짐이라는 인물임. 자신을 머나먼 남부로 팔아버리려는 주인의 뜻을 반발하여 도망을 가게 되는데 이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현상 수배라는 수단을 관철시키게 함. 모험 중에 허클베리는 짐이 도망 노예로 보이지 않게 갖은 노력을 다함. 허클베리는 짐을 도와주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백인 사회에 대한 가책이 아닌 검둥이인 짐을 자유주인 오하이오로 데리고 가고 있다는 자신에 대한 가책이었음.
‘그의 말을 듣자니 나 역시 가슴이 떨리고 화끈거렸다. 짐이 거의 자유의 몸이 되었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있자니, 과연 그게 누구 책임일까 하는 것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 허클베리의 위와 같은 생각, 그 당시 사회적 배경으로 그럴 수 있다 VS 그럴 수 없다.
(3회차)허클베리핀의 모험은 톰소여의 모험의 후속작이지만 작품 속에서 나타나는 두 소년의 성향은 아예 반대임을 확인할 수 있음. 짐을 구출하는 데에 있어서 톰은 자신이 생각한 이상적인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무리를 해 실수를 범할 때도 있었음. 허클베리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지만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청년과 노인에게 사기를 당해 노예인 짐을 잃어버림.

→ 모험에 임하는 태도에 있어서 허클베리 VS 톰
(4회차)–짐은 허클베리와 함께 자유주인 오하이오 주로 향했으나 현상수배 중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붙잡히고 말았고 죽음을 코 앞까지 맞이하게 됨. 그러나, 원래 주인의 죽음 및 유언으로 짐은 노예에서 벗어나게 되는 쾌거를 이룸.

→ 결국 혼자의 힘으로 자유를 쟁취하지 못한 짐이었지만, 이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는 의의는 무엇일까?

2. 팀원들의 소감– 팀장 이재성4학년에 올라가기 전 마지막 방학에 좀 더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활동을 진행해보고자 시작했던 독서클럽이었다. 의도치 않게 맡게 된 팀장이었지만 책을 선정하고 매주 함께 토론 주제를 정하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생각들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이끈 것 같아 뿌듯하다. 비대면 온라인 회의였지만 한 번도 지각이나 결석하지 않고 잘 따라와준 팀원들에게도 정말 고맙고 다음 기회에 독서클럽이 또 열린다면 다시 한 번 호기롭게 참가하고 싶다.

– 이유진
좋은 기회를 바탕으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책을 읽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우리의 활동은 절대 차갑지 않았다. 책을 통한 의견 공유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감정 교류로 이어질 수 있어서 보람찼고 이 번이 벌써 3번 째 독서 클럽인데 매 번 활동을 마칠 때 파도처럼 밀려오는 아쉬운 감정은 어쩔 수 없나보다. 귀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행사를 기획해주신 학술정보관에 감사하며 4번째, 5번째 독서클럽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

– 김진아
감사하게도 좋은 팀원들과 함께 했기에 더 새로운 마음으로 독서 클럽을 성황리에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처음으로 참가하는 독서 클럽이어서 걱정 반 기대 반이었지만, 매 주차마다 역할을 다르게 진행하니 지루할 틈이 없이 4주가 흘러가 버린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든다. 용감하게 나아갔던 허클베리핀의 모험에서의 톰을 마음에 새기고 살면서 어려운 상황이 있을지라도 유연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021년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권김유

도서명: 코로나시대의 페미니즘
저자: 권김현영, 김영옥 외 11명
출판사: 휴머니스트
ISBN: 9791160804553|

팀명: 권김유
팀원: 권성은, 김사애, 유연희

지도교수: 박성재 교수님

1. 회차별 주제
[1회차] – PART 1 누가 ‘여성’인가?

[2 회차] – PART 2 페미니즘이 기획하는 포스트 코로나 사회는?

[3회차] –PART 3 신자유주의적 페미니즘을 넘어서니즘을 넘어서?

[4회차] –후기와 감상

2. 독서클럽 활동 소감
권성은 – 한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고, 다양한 의견과 시각에서 새로히 바라볼 수 있어서 유익하였다.

김사애 – 페미니즘이라는 주제를 새로운 시각과 견해에서 생각해볼 수 있었고, 내가 생각하고 있던 페미니즘이 어쩌면 편협된 사고에 갇혀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되었다.

유연희 –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페미니즘에 대해 깊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의 해결방안과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하여 고민할 수 있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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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에잇틴

도서명: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
저자: 마야 괴펠
출판사: 나무생각
ISBN: 9791162181683

팀명: 에잇틴
팀원: 김진성, 김태희, 성서우, 김현승

지도교수: 정보미 교수님

1. 회차별 주제
[1회차] – 과연 인간에게 자연을 마음대로 사용할 권리가 있는가?/인간이 자연을 마음대로 사용했을 때 인간에게 책임이 있는가?

[2 회차] – 자연을 착취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가?

[3회차] –공익을 위해서라면 국가가 시장을 규제하는 게 마땅한가?/한정된 지구자원을 어떻게 해야 분배할 수 있는가?

[4회차]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생각과 행동은 무엇인가?

2. 독서클럽 활동 소감
김진성 – 기후문제, 빈부격차, 양극화 등 현재 지구에 있는 많은 문제들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경제성장 위주의 정책들은 이제 부메랑처럼 우리에게 돌아와 환경문제라는 큰 문제를 일으켰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며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김현승 –환경문제는 더이상 간단한 문제가 아님을 알고 있었지만 책을 읽으며 우리가 얼마나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당장 우리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또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도 당장 풀어야하는 온 지구의 숙제임을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김태희 – 책을 읽으며 생각한 내용들을 학우들과 토론을 통해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 의견에 대해 어떤점이 보완이 필요할 지 잘 비평해준 학우들과 교수님들에게 감사하다.

성서우 –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빠진적도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진로를 결정할 때도 먼저 고려해야하는 것이 어떤것인지 알 수 있어 좋았다.

2021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 보고서- 블루미女클럽

[책 정보]
도서명 : 이성과 감성
저자명 : 제인 오스틴
출판사 : 민음사
ISBN : 8937461323

[팀 정보]
팀명 : 블루미女클럽
팀원 : 2091144 김유빈(팀장), 2091224 송유경, 1891132 김가연
지도 교수 : 이병은 교수님

[진행 날짜]
1주차 : 2021. 11. 3
2주차 : 2021. 11.10
3주차 : 2021. 11. 17
4주차 : 2021. 11. 24

[주차별 주제]
1주차 주제 : 을 읽고 당시 시대의 배경에 대해서 알아보고 팀원들과 함께 여러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기. (7p ~ 136p)
2주차 주제 : 에드워드 같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을 결혼 상대자 또는 연애 상대자로 생각할 수 있을까,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137p ~ 261p)
3주차 주제 : 월러비는 자신의 낭비벽 때문에 사랑 대신 돈을 택했는데 나라면 무엇을 택하겠는가? (262p ~ 415p)
4주차 주제 : 작나는 이성적인 사람인가 감성적인 사람인가? 그렇게 이야기 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416p ~ 520p)

[개인별 소감문]

김가연 : 독서 클럽이라는 활동이 아니었다면 자발적인 의지로 책을 읽으려는 노력을 덜하였을텐데 이를 계기로 좋은 책 한권을 알아가게 되어 의미가 있었다.
특히 교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같은 내용의 책도 여러 관점에 따라 접근을 했을 때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직접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었다.

송유경 : 지난 학기에 이어서 이번 학기에도 제인 오스틴의 책으로 독서클럽 활동을 진행하게되었는데 책의 시대적 배경을 알고 읽다보니 책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또한 이 책의 전반적인 주제인 이성과 감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서 이성과 감성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김유빈 : 저번 학기에 오만과 편견을 읽고 독서 토론을 하면서 시대적 배경과 작가의 삶을 잘 이해하고 읽다보니 이성과 감성을 읽을 때에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주인공들이 이성과 감성이 각각 뚜렷한 인물로 나뉘며 그들만의 각자 다른 사랑 이야기 또한 재밌었고 그 시대적 배경을 잘 접할 수 있어 유의미했다. 교수님과의 활동을 통해서 시대적 배경과 작가에 대한 이해를 하고 독서를 하면 더 다른 시각에서 작품을 이해할 수 있다는 조언을 들어 좋았다.

2021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come공!

도서명: 로봇 시대, 인간의 일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 할 이들을 위한 안내서
저자: 구본권
출판사: 어크로스
ISBN: 9791190030496

팀명: come공!
팀원: 오주아, 김효리, 심규민, 조현정

지도교수: 황호영 교수님

진행날짜 (2021년 11월 21일 ~ 2021년 11월 29일)
1회차: 11월 21일
2회차: 11월 24일
3회차: 11월 26일
4회차: 11월 29일

1. 회차별 주제
[1회차] – 1장 읽고 무인자동차의 보편화에 대한 의견 토의

[2 회차] – 3장 읽고 사회와 개인이 대학 교육에 의존해 온 현실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고 대학이 꼭 필요한지에 대해 토론

[3회차] – 4장 읽고 내 직업은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살아남으려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가?

[4회차] – 9장 읽고 생각하는 기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 대하여 토의

2. 독서클럽 활동 소감
김효리 – 컴퓨터공학부를 전공하고 있는 나로서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구현할지, 어떻게 상용화할지에 대해서만 생각을 했었는데 독서클럽을 통해 인공지능의 양면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보람찼다.

조현정 – 공학관련 독서를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독서클럽을 기회로 새로운 분야의 독서를 함으로써 새로운 영역의 지식을 쌓고 도전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여서 좋았다. 그리고 변화하는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 독서의 양을 늘릴 것 같다.

오주아 – 주어진 문제에 대한 답을 도출하는 것만을 연습해왔는데, 이번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이 도서를 접하고 읽게되면서 미래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조금 더 기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IT 분야를 전공하기 때문에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심규민 – 인공지능이 발전함에 우리가 엄청 많은 영향을 받을 줄 알았는데 책을 통해 보니 생각보다 일자리도 줄어들지 않고 로봇과 사람의 일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교수님과 대화를 하면서 많은 독서량과 다양한 경험이 지금 사회에 가장 필요함을 깨달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기위해서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친구들과 대화해보면서 서로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2021학년도 2학기 독서클럽 최종보고서 – 파랑

도서명: 천 개의 파랑
저자명: 천선란
출판사: 허블
ISBN: 9791190090261

팀명: 파랑
팀원: 정서린 2111030 / 이지윤 2111017/ 이경남 2111181
지도교수: 박지영 교수님

일시: 2021년 10월 27일 ~ 2021년 12월 1일 (매주 수요일 4시, 총 4회, ZOOM으로 진행)
1회차: 2021. 10. 27.
2회차: 2021. 11. 3.
3회차: 2021. 11. 10.
4회차: 2021. 12 .1.

1회차)
– 책에 대한 전체적인 후기
– 책 속에서 인상깊었던 장면
– 앞으로의 토론 주제 정하기
2회차)
– 이 책에 나오는 베티나 다르파 같이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면 일어나게 될 일들과 ‘과연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 에 대한 토론을 하였다.
3회차)
– 천 개의 파랑에서 계속해서 다루던 경주마 ‘투데이’의 안락사 내용과 관련해 ‘과연 인간이 동물의 삶에 얼마나 관여할 수 있으며, 관여를 할 수 있는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4회차)
– 천 개의 파랑의 한 부분에 복희가 상아 없는 코끼리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좋은 진화인가요?” 라고 하는데 이 부분을 보고 조금 넓지만 ‘인간의 진화, 그리고 인간이 동물의 진화에 미친 점’과 연결하여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이지윤: 우리는 살아가면서 과학기술의 양면성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듣곤 한다. 탄광 개발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다이너마이트의 무기화, 에너지를 얻을 목적으로 발견한 핵분열의 무기화 같은 것이 대표적인 예시 일 것이다. 이러한 과학기술의 양면성은 이 책에서도 잘 등장한다. 누군가에게는 일자리를 잃게하는 기술, 누군가에게는 개선된 삶을 선물하는 기술이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책 속에 여러 인물들의 관점으로 과학 기술들을 보게되고, 책을 다 읽은 후에는 과학기술에 대한 나의 관점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리고 이어져 독서 클럽 토론 활동을 통해 책 속 인물과 나의 관점 뿐만이 아닌 타인의 입장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여러 주제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다. 혼자 책을 읽을때는 스토리를 따라가기에 급급했지만 토론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읽게 되니 책 속 인물의 한 마디 한 마디에 대한 나의 의견을 머릿속으로 정리를 하며 읽게 되었다. 그리고 토론을 위해 책 내용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찾게 되면서 책 내용 그 이상의 것을 얻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경남: 사실 이 책이 SF 소설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먼 미래 아니면 우주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 책을 펼치고 읽어가며 멀지 않은 미래 우리의 모습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학 기술의 발전에 호의적인 사람, 적대적인 사람, 중립적인 사람 모두의 이야기를 각자의 사연을 담아가며 풀어나가서 모든 인물에 공감을 하며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누군가와 이야기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한 것 같다. 같은 부분을 읽어도 서로 생각한 내용이 다르고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재미있었다. 인공 지능의 보편화, 동물의 삶, 진화 등 여러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며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저는 투데이가 행복한 순간을 알아요. 투데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셔서 감사해요. 이 말을 꼭 드리고 싶어요.”
– ‘천 개의 파랑’ 中 콜리의 말 –

정서린: 지난 1학기때 참여한 독서클럽과는 매우 다른 느낌이었다. 1학기때는 전혀 친분인 없는 분들과 다소 어렵고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하는 책을 주제로 토론했지만 이번에는 원래 알고 있던 친구들과 팀을 꾸려 ‘천 개의 파랑’ 이라는 소설책으로 토론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평소 소설책을 즐겨 읽지 않아서 초반에 읽어내려갔을때는 주인공들의 시점 변화를 나타내는 구절 등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막바지 까지 다 읽어내려갔을때, 의문스러웠던 부분들이 퍼즐 조각 처럼 하나하나 다 맞춰져서 오히려 책을 다 읽었을 때는 후련하기도 했던 것 같다. 책을 완독 한 후, 줌을 통해서 친구들과 책의 내용과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림이든 영화든 책이든 무언가를 함께 읽고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또 타인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는 정말 소중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