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년 내내 문과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공부하는 내용이 어려울 뿐이지, 교재는 아주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주어서 수업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문제들도 들어있어서 배웠던 내용을 다시 복습하기에 아주 좋은 듯 합니다.
경영학의 이해
1학년 때 전공기초 과목으로 인해 구매하게 된 도서입니다. 글과 표로 가득차 있지만, 책 읽는 것처럼 줄줄 읽으면 쉽게 읽혀나가는 아주 쉬운 도서입니다. 경영학 관련하여 기초적인 지식을 쌓고 싶으시다면 한 번 읽어보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꾸준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책이란 것은 알고 있었으나 나는 독서 클럽 활동을 통해 처음 읽어본 책이다. 인간관계에 대한 저자의 조언을 중심 내용으로 하는 책인데, 평소 좋은 평판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사는 사람들의 특징을 명료한 텍스트를 통해 접하니 새로웠고, 내 경험에 근거하여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또한, 나 역시 저자 말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인 것 같다. 그러나 ‘사람을 대하는 데에 있어 너무 작위적인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들이 있으며, 그 부분이 내가 앞으로도 이 책에 대해 계속 고민 해 보아야 할 지점인 것 같다. 물론 그럼에도 다양한 사례와 사람들의 심리에 기반한 인간관계에 대한 팁을 자신감 넘치는 문체로 풀어나가는 면이 매력적인 책이다.
붉은 손가락
한 때 히가시노게이고의 책에 빠져 살았던 사람으로써, 이 책은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추리소설과 놀라운 반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이 책의 반전은 아직도 놀라워서 읽고 난 뒤의 기억이 생생하다.
소나기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을, 중학교 교과서에 무조건 실려있는 소설이다. 순수하고도 맑고 뭉클하고 슬픈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읽을 때마다 학창 시절 생각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왠지 모르게 비가 오는 날의 습하고 맑은 냄새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변신 시골의사
변신은 요즘 유행하는 ‘내가 바퀴벌레가 되면 어떻게 할거야?’라는 질문을 들을 때마다 생각나는 소설이다. 실제로 주인공이 바퀴벌레가 되어 전개되는 내용으로, 흔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내용에 짧은 분량으로 누구나 흥미롭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검은 고양이
으스스한 분위기의 공포소설이나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에드거 앨런포의 공포 소설은 언제나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길지 않은 내용이라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안네의 일기
유대인으로 힘든 시절을 겪은 주인공 안네가 쓴 일기에서 비롯된 내용으로, 그 시대의 생생한 상황을 느낄 수 있다. 안네에게 감정이입을 하여 독자까지 불안함과 슬픔, 두려움등의 온갖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부정적이지는 않다. 모두가 한 번 쯤은 읽어봤으면 좋겠는 책이다.
목걸이
가장 좋아했던 책으로, 허영심을 비판하는 내용의 책이다. 내용은 비로소 짧고 단순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뒤에는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도서이다. 가볍고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동물농장
인간의 어리석음과 이기적인 면, 독재정치의 문제점 등을 다루어 여러 교훈을 얻게 해주는 책이다. 5번도 넘게 읽었던 책인데, 동물들의 시점에서 내용이 전개되어 동물들의 입장에 이입해볼 수 있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