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균, 쇠’는 인류 역사의 기원과 진화를 설명하는 철학적이고 통찰력 있는 작품이다. 디아몬드은 지리적 요소와 환경 조건이 인류의 운명을 결정하는 역할을 강조한다. 그는 산업 혁명 이전의 문명의 부상과 몰락, 그리고 각 지역의 발전 정도의 차이를 지형, 자원, 동식물의 다양성과 연관시켜 설명한다. 이 책은 문명의 발전과 붕괴에 대한 인과관계를 지적하며, 지구 상의 지리적 요소와 자원 분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총, 균, 쇠’는 깊은 사고와 고찰을 요구하지만, 독자는 인류의 역사와 문명의 다양성을 더 잘 이해하고 그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환경과 문화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류의 미래에 대한 경고와 동시에 지구 전체 사회의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오만과 편견 (고등학교 영어로 다시 읽는 세계명작)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은 사회적 풍습과 성찰적인 사랑의 이야기로서, 19세기 영국 사회를 잘 반영하고 있다. 이 소설은 주인공 엘리자베스 베넷과 프라이드 다이어리주의인 미스터 다시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오스틴은 풍자적인 문체와 촉망받는 대사로 사회적 풍습과 편견에 대한 비판을 전달한다. 소설은 사회 계급, 성별 역할, 결혼의 목적과 의미 등을 탐구하며, 주인공들의 성장과 인격 발전을 통해 사랑과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오스틴은 풍부한 인물들과 복잡한 사회적 관계를 통해 현실의 어려움과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오만과 편견’은 여전히 인간관계와 사랑의 복잡성에 대한 영원한 고뇌를 다루며, 오스틴의 탁월한 문학적 재능과 통찰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의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글을 잘 쓰는 비결이 무엇인가.
30년 넘게 작가로 활동해온 저자의 기술을 훔쳐볼 수 있는 유익한 도서이다.
저자는 논리적 글쓰기를 중점으로 어떻게 해야 논리적인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설명해주며
다양한 예문들을 제시하며 나쁜 글과 좋은 글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낸 책이다.
예문을 읽는 것 만으로도 글을 쓰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주는 교과서적인 책이라 생각한다.
부담 없이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니 가볍게 읽는다 생각해도 흡수력이 좋은 책이다.
위대한 개츠비
소설 ‘위대한 개츠비’는 타락과 꿈을 주제로 한 미국 현대문학의 걸작 중 하나이다. 이 소설은 1920년대의 부와 탐욕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주인공 개츠비의 비극적인 삶을 그려낸다. 개츠비는 사랑과 재산을 향한 열망을 가진 매력적인 인물로서, 돈과 사회적 지위로 자신을 위장하며 꿈을 향해 달려간다. 그러나 이를 통해 그는 내면의 공허함과 현실의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피츠제럴드는 개츠비의 캐릭터를 통해 미국 사회의 허울과 취약성을 드러내면서, 사랑과 꿈의 의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이 소설은 그림 같은 서사와 풍부한 상징적 표현으로 독자를 매료시키며, 사회적 구조와 개인의 가치에 대한 깊은 사색을 일깨워준다.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 꿈과 타락의 이면을 묘사한 작품으로서, 현대인의 삶과 가치에 대한 탐구를 이끌어낸다.
정의란 무엇인가 (대한민국의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는 독자를 사유와 논쟁의 세계로 안내하는 인간의 의식과 윤리에 대한 깊은 탐구이다. 샌델은 정의를 공공적인 논의와 개인적인 의사결정의 영역에 끼어들며 사회적, 정치적 문제를 다루는데 주안점을 둔다. 그의 주장은 정의는 이론적인 개념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의사결정과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공포와 공공이념, 자유주의와 복지국가 등의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로 하여금 복잡한 윤리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샌델의 사회적 정의에 대한 관점은 독자들에게 현대 사회의 가치와 도덕적 지향점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며, 공공의 이익과 개인의 권리 사이의 균형을 탐구한다. 이 책은 정의와 윤리에 대한 심도 있는 생각을 제공하며, 현대 사회의 도덕적인 고민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모든 청중 앞에서 미치도록 대단한 프레젠터가 되는 법)
전 애플의 CEO이자 지금의 애플의 위상을 여기까지 올린 사람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닌 스티브 잡스.
그는 또 기상천외한 프레젠테이션으로도 유명하다.
정보 전달로써 슬라이드를 그냥 나열하며 읽는 프레젠테이션을 자신만의 노하우로 배경, 스토리, 전달력을 잘 녹여내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의 노하우를 알고 싶다면 이 책에 그의 기술들을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생전 그의 훌륭한 프레젠테이션 기술들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모비 딕
소설 ‘모비 딕’은 극적인 해양 모험과 심오한 심리적 내면을 융합한 작품으로서, 인간의 야망과 자연의 비굴함, 인간의 복잡한 내면 세계를 탐구한다. 이 소설은 주인공 이스마엘의 시점에서 항해사 스타벅과 그의 질병적인 모비 딕의 대립을 통해 우리가 품고 있는 어두운 욕망과 우주적인 상징들을 보여준다. 해양 속에서 벌어지는 대결은 개인의 욕망과 자아의 투쟁, 그리고 자연의 거대함과 비극적인 파괴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멜빌은 모험과 어려움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운명에 대해 생각하도록 독자를 유도한다. ‘모비 딕’은 깊은 사색과 인간성의 복잡함을 탐구하며, 동시에 자연의 위대함과 우주적인 신비로움을 전달한다. 이 소설은 여전히 현대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인간의 이면과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고찰을 선사한다.
넛지 (파이널 에디션│복잡한 세상에서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넛지(Nudge)는 행동경제학과 정책설계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을 제시한다. 이 책은 사람들의 선택과 행동을 영향주는 작은 ‘투사꾼’을 활용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넛지는 개인의 선택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정보의 표현 방식이나 선택 가능 옵션의 배치 등을 통해 사람들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이익을 극대화하고 개인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넛지는 행동경제학의 원칙을 정책으로 구현하며, 정부와 기업, 사회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이 책은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디자이너의 생각법; 시프트 (크리에이터를 위한 관점 전환의 기술)
자기 직업이 디자이너가 아니라도 일을 하면서 디자이너의 센스를 갖춰야 하는 시대가 온 거 같다.
이 책의 저자는 현대 사회는 디자인적 사고 능력이 경쟁력이 된 시대라 주장하며 자기가 미국 뉴욕과 씨애틀에서 디자이너로서 활동하며 어떻게 자기 분야에서 디자인적 사고 능력을 펼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이런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지 자신이 참여한 케이스들과 최근 성공한 유명한 사례들을 예시로 보여준다.
디자이너로써 중요하게 여기는 게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읽어 볼만 한 책이라 생각한다.
동물농장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은 정교한 소셜리얼리즘으로 인간 사회의 퇴보와 권력 남용을 비판하는 형상화된 예언이다. 동물들의 혁명을 통해 오웰은 소유와 권력의 부당한 집중에 대해 경고한다. 동물농장은 이상적인 사회를 상징하는데, 그러나 동물들도 인간처럼 타락하며 새로운 독재자로 변모한다. 오웰은 독재자 나폴레옹과 그의 행동들을 통해 권력의 강요와 조작을 다루며, 자유와 평등이 점차 사라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소설은 우리 사회에서도 관찰되는 통치자들의 부정과 부패에 대한 경고이며, 독재와 권력의 오용에 대한 경계심을 일깨워 준다. ‘동물농장’은 현실의 거울처럼 우리에게 진실을 보여주며, 독자들로 하여금 권력과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