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보기 이전엔 현대미술에 대해 부정적인 관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장 입시를 준비하며 고통스러워하고 일반적인 사람들로써는 이해하기 힘든 작품을 요구할 때도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아예 필요 없다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본 후 단순한 ‘형광등’을 이용해 그 용도를 다르게 쓰며 일차원적 표현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며 어쩌면 요즘 유행하는 ‘인스타 감성’이라는 것도 하나의 일환이 아닌가 생각이 들며 인식이 개선될 수 있었습니다

나는 미술관도 책도 관심이 없는 학생이였다. 그래서 미술관은 가본적은 없으며 책은 1년에 한두권 읽을까 말까이다. 그래서 처음 미술과 예술의 대한 작가님의 의견을 들었을 땐 그다지 공감이 되지는 않았지만 한번쯤 미술관을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구석 미술관2’의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가지며 미술을 만나는 눈을 키울 수 있던 것 같다. 평소 미술에 큰 관심은 없었으나 이 책을 접하고 작가분과의 만남 강연을 들으며 한국의 현대미술이 재밌는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강연에서 말했듯이 백지화시켜서 기존에 있는 것들을 보려는 노력을 하면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미술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보는 모든 것들을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본다면 뻔하지 않은 나만의 세상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전시를 보러 다니는 것도 참 좋아하고, 멋진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좋아한다.

하지만, 감상에 있어서 두서가 없어 항상 뒤죽박죽 감상하는 마음이였다.

저자와의 만남 강연도 들으며 더 많은 작가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내 안에서 어느정도 정리를 한 채로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조원재 작가님의 이 책은 교양 미술의 베스트셀러로서 알려져 있다. 저자와의 만남을 계기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미술에 관심 없더라도 평소에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거장들과 그들의 작품, 이미지와 반대되는 생애사를 연결 지어 흥미롭게 설명해주셨다.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화가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그리고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1. 강연후기: 미술을 보는 관점에 대해 배우는 강연이었다. 평소에 전시회에 가도 작품을 어떻게 감상해야 되는지 감이 안 잡혔고, 그래서 전시회를 완전히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강연자분께서 단순히 지식을 가르쳐주시는게 아닌, 학생의 입장에서 평소 미술을 감상할때 느꼈던 어려움을 집어주시면서 설명해주셔서 공감되고 잘 와닿았다. 작품을 볼 때 미술 지식보단 감각을 깨워서 본다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

2.행사 참여 소감: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단순히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 아닌 실제 우리가 작품을 감상하는데 겪는 어려움을 알려주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부분에서 실용적이라고 생각했고,  현재 나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라고 느꼈다.

나는 미술에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오늘 강연을 듣고 미술관이 너무나도 가고싶어졌다. 내가 미술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작품을 어떻게 보고 해석해야할지 몰라서 였는데, 오늘을 계기로  미술작품에 친근감이 느껴졌고 작품을 보는 방법을 배운것같다. 미술 이야기외에도 작가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지금 이 시기에 많은 경험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분이 편안한 분위기로 강의를 진행하셔서 더 잘 이해하면서 강의를 보았던 것 같다. 청중분들과 질문하고 이야기하며 강의를 진행해서 독자로서 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채워주며 이야기 해주셔서 강의를 즐겁게 시청 할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