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 전문가가 실제로 코드 짤 때의 인지적 관점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었다. 변수와 함수의 기능들을 통해 기계와 인간의 언어에 대한 차이점도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또한 프로그래밍 초보와 전문가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실제 코드 짜는 것을 분석하며 비교해주어서 흥미롭게 읽었다.새로운 용어들도 다양하게 알 수 있었고, 독서클럽 활동을 통해 전공 분야에 대한 주제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독서클럽 활동 일지]
1주차: 소설을 읽은 후 토론보다는 자신의 감상 위주로 활동이 진행되었다. 베르테르는 자유분방하고 격정적인 성격의 인물이다. 당시 사회 관습에 대한 환멸감과 거부감을 보이는 모습은 괴테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했다. 이 소설은 괴테의 경험담이자 독자의 경험담이다. 주인공을 평범한 인물로 설정했다는 점에서 읽는 내내 인물에게 감정이입이 잘 되었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2주차: ‘행복’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행복이란 불행으로부터 기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세상에서 불행뿐만 아니라 고통, 슬픔, 분노 등 행복과 반대되는 가치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행복함은 존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았다. 행복함의 정도는 다른 가치와 비교했을 때 나타나는 상대적인 가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3주차: ‘자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로테는 베르테르의 자살을 어느 정도 예견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대부분이었다. 소설에서 괴테는 베르테르의 입을 빌려 자살의 원인을 정신병리에서 찾으면서 자살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나는 이에 동의했고, 정신병리를 육체적 질병과 동등하게 본 괴테의 생각이 당시로서는 진보적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4주차: 여태까지의 활동을 정리하면서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 지도 교수님께서 제시하신 ‘약속’이라는 주제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예나 지금이나 약속을 지키는 것은 중요한 일인 것 같다. 개인적 약속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속은 특히 그러하다. 이러한 약속이 가지는 구속력에 대하여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서평]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끝은 거룩한 죽음이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저자인 괴테의 음울했던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책이다. 이 책은 출간 직후 유럽의 젊은이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주인공 베르테르의 옷차림이 유행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베르테르의 자살을 모방하는 일도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많은 이들을 열광시킨 이 책은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나를 ‘공감의 늪’으로 빠져들게 했다.
사실, 이 책은 선풍적인 인기에 비해 책의 내용은 간단하다. 주인공 베르테르는 이미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에게 반해 사랑에 빠지게 된다. 어떠한 표현으로도 그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다 형용할 수는 없겠지만 그의 영혼과 그의 하루하루가 그녀로 가득 차 있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그는 로테로 인해 울고 웃었다. 그리고 끊임없이 그녀에게 구애했다. 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다. 베르테르는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할 때마다 괴로워했고, 고뇌에 빠졌다. 그 사랑의 결과는 ‘자살’이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한 뒤, 권총에 남아있는 그녀의 손길을 느끼며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악성 열병에 걸려 죽어가는 사람을 겁쟁이라 부르는 것이 무례한 일이듯,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을 비겁하다고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황당한 일이라고 생각하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이며 나약함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는 알베르트의 말에 저자는 베르테르의 입을 빌려 자살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정신의 질병을 육체의 질병과 동등하게 본 저자의 생각은 당시로서는 진보적이었을 것이다. 또한, 어쩌면 베르테르의 자살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했던 마지막 구애로 볼 수 있다. 그의 자살은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일 뿐만 아니라, 그녀를 향해 관심을 구걸하는 최후의 행동이었던 것이다.
노래 제목, 가사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듯, 우리는 뻔한 사랑이야기에 금방 싫증을 느끼곤 한다. 그러나 몇 백 년 전에 쓰인 이 책이 오늘날까지도 읽히고, 사랑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독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괴테의 경험담이자 독자의 경험담인 셈이다. 두 번째로, 감탄을 자아내는 괴테의 표현력은 머릿속에 아름다운 영상을 생생하게 떠오르게 한다. 특히 베르테르가 아름다운 단어들로 로테를 묘사한 부분을 읽을 때는 정말이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내 눈 앞에서 아른거리는 것이었다! 따라서 나는 기존의 뻔한 사랑이야기가 지겨웠던 사람들의 손에 이 책을 쥐어주고 싶다. 책의 내용은 간단하지만, 이 책이 불러일으키는 감상에 매료될 것이다. 베르테르의 ‘질풍노도’를 느끼게 될 것이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저자인 괴테의 음울했던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책이다. 이 책은 출간 직후 유럽의 젊은이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주인공 베르테르의 옷차림이 유행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베르테르의 자살을 모방하는 일도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많은 이들을 열광시킨 이 책은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나를 ‘공감의 늪’으로 빠져들게 했다.
사실, 이 책은 선풍적인 인기에 비해 책의 내용은 간단하다. 주인공 베르테르는 이미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에게 반해 사랑에 빠지게 된다. 어떠한 표현으로도 그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다 형용할 수는 없겠지만 그의 영혼과 그의 하루하루가 그녀로 가득 차 있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그는 로테로 인해 울고 웃었다. 그리고 끊임없이 그녀에게 구애했다. 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다. 베르테르는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할 때마다 괴로워했고, 고뇌에 빠졌다. 그 사랑의 결과는 ‘자살’이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한 뒤, 권총에 남아있는 그녀의 손길을 느끼며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악성 열병에 걸려 죽어가는 사람을 겁쟁이라 부르는 것이 무례한 일이듯,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을 비겁하다고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황당한 일이라고 생각하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이며 나약함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는 알베르트의 말에 저자는 베르테르의 입을 빌려 자살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정신의 질병을 육체의 질병과 동등하게 본 저자의 생각은 당시로서는 진보적이었을 것이다. 또한, 어쩌면 베르테르의 자살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했던 마지막 구애로 볼 수 있다. 그의 자살은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일 뿐만 아니라, 그녀를 향해 관심을 구걸하는 최후의 행동이었던 것이다.
노래 제목, 가사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듯, 우리는 뻔한 사랑이야기에 금방 싫증을 느끼곤 한다. 그러나 몇 백 년 전에 쓰인 이 책이 오늘날까지도 읽히고, 사랑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독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괴테의 경험담이자 독자의 경험담인 셈이다. 두 번째로, 감탄을 자아내는 괴테의 표현력은 머릿속에 아름다운 영상을 생생하게 떠오르게 한다. 특히 베르테르가 아름다운 단어들로 로테를 묘사한 부분을 읽을 때는 정말이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내 눈 앞에서 아른거리는 것이었다! 따라서 나는 기존의 뻔한 사랑이야기가 지겨웠던 사람들의 손에 이 책을 쥐어주고 싶다. 책의 내용은 간단하지만, 이 책이 불러일으키는 감상에 매료될 것이다. 베르테르의 ‘질풍노도’를 느끼게 될 것이다!
비트코인, 지혜의 족보 (비트코인은 이 시대, 가장 중요한 지적인 현상이다)
– 해적과 도박꾼들이 달라고 하는 돈이 진짜 돈이다.
-10년 후에 비트코인 1개를 온전히 가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 나중에는 모든 사람들이 은행을 통해 비트코인을 저장, 매매할 것이다.
– 비트코인이 전세계의 전기 가격을 동일하게 만들 것이다.
– 비트코인이 장부이다. 화폐는 장부일 뿐이다.
– 말은 믿을 수 없지만, 비용은 믿을 수 있다.
– 비트코인이 변제의 최종성을 가지고 있는다는 것은 지구를 바꾼다는 것이다.
새로운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바라보게 해준 책이다. 인간의 이타심을 믿을 수는 없지만, 인간의 이기심은 믿을 수 있기에, 그러한 인간의 이기심을 모두 만족시키는 문명사적 사건이 바로 비트코인이라는 의견을 곱씹어보게 되었다.
미래는 미지수로 가득하다. 그래서 한 발을 내딛는 건 그만큼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그러나 세상은 변하고 있기 때문에 멈춰 있어도 위험은 다가온다. 전자는 성공의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후자는 실패의 가능성밖에 없다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평소에 책을 좋아해서 읽긴 하지만, 단 한번도. 책을 선정하여 사림들과 토론해 본 적은 없었다.
우연히 ‘독서클럽’ 이라는 활동을 학교 홈페이지에서 알게 되었고 신청을 하게 되었다.
나를 포함한 3명이 같은 조로 선정 되었고 우리는 읽고 싶은 주제 와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가 선정한 책은 바로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라는 김초엽 작가님의 책이였다.
장르는 소설 이였다. 나는 소설책을 한번도 읽어 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허상이라고 소설책을 읽을 바에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한번 읽어 보리라는 마음에 소설책 읽기에 동의를 했고 도서관에서 대출신청을 하여 읽어보았다.
소름이 돋았다.
표현력
표현력이 정말 기가 막혔다..
겨우 글자 하나하나만 쓰여져 있을 뿐 인데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소름이 돋았다.
영화보다
글을 읽어서 그런지 머리 속에 더 깊숙히 스며든거 같다.
앞으로 소설책을 종종 읽어가며
작가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배워가고싶다.
라틴어 수업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독서클럽을 통해 처음 이 책을 접하게 됐다.
숨 좀 돌리며 참여하려 했던 이 활동에서 처음에 이 책을 팀원이 추천하였을때에는 책 제목부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티나지않게 반대하려 했지만 ‘그냥 한번 읽어보지 뭐’라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여러 삶에 대한 교훈, 그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 ,책의 모든 내용들은 저자가 대학에서 수업을 하였던 말들을 학생들의 권유로 기록한 것이라 한다. 저자가 결국 해주고 싶었던 말은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복하게 살자’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활동 마지막 시간이 끝난 후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중 팀원 중 한 분이 책이 자신의 스타일이 아닌 것같다라고 말하셨다. 두루뭉실하고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나 또한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에게 도움이 되엇는가 라고 물어본다면 확실하게 ‘네’라고 말할지는 모르겠다. 당연한 얘기고, 이미 다 아는 내용을 반복하며 말한 것 같았다. 어른들이 해줄 수 있는 좋은 얘기들을 모아다 해준 것같다. 그래서 여담이나 관련 이야깃거리들을 중점으로 보고, 교훈을 주거나 라틴어에 대해 공부하는 부분은 슬렁슬렁 읽었지 않았나 싶다.하지만 모임 마지막 시간에 책 내용을 말하며 눈물을 훔치시는 팀원을 보고 처한 상황에 따라 와닿는 정도가 다르겠구나 깨달았다. 그 분은 최근에 본인이 슬럼프라고 느끼셨고 그로인해 힘들어 하셨는데 책을 읽다보니 위로를 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그 분을 보며 책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는 아직 이 책을 보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고, 훗날 내가 내적으로 힘들어지는 순간이 오면 책을 다시 찾을 것 같다.
책의 내용 중에는 오늘의 분노, 절망, 걱정등 부정적인 감정들은 내일로 미루고, 미루다가 잊는 순간까지 미루어버리라는 말이 있다. 내가 힘들어지는 순간에 대해 걱정은 하지 않지만 주변의 걱정이 많은 분들에게 한마디를 건네주고 싶다.
‘놀리테 티메레!’
두려워 말라는 뜻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걱정은 미루고, 현재에 충실하며 행복했으면 좋겠다.
공터에서 (김훈 장편소설)
저에게도 두살 많은 형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형과 제 사이에 이런 삶이 있다면 어떨지 생각도 들었습니다.
형은 성공했지만 동생은 그 반대인, 그래서 어려운 삶을 살아갑니다.
아픔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사세히 묘사한 이 소설은 시대적 아픔을 가족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그려냈습니다.
책 제목 공터가 주는 여운은 작가가 달아나려 해도 달아날 수 없는 현실속에서 쉬어갈 수 있게 해주는 곳은 어디인지를 돌아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아메토라 (일본은 어떻게 아메리칸 스타일을 구원했는가)
패션에 관심있다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일본의 패션 역사를 알 수 있는 책이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전집 6)
이 소설의 주인공은 남자 둘, 여자 둘 총 넷.
각기 다른 네명, 서로의 시점에서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고, 그에 따라 다르게 해석됩니다.
책 제목과 같이 전반적인 내용을 보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관계들이 지저분하다고 느꼇습니다.
무거운 의무로 부터 벗어나 가벼움을 추구하던 토마시는, 직업도 재산도, 명예도 모두 버린 테레자를 만나 그녀의 가벼움을 버릴 수있게 됩니다.
가벼움을 버리고 비로서 그녀는 안정을 취하죠.
책을 읽으며 우리 삶의 가벼움과 무거움은 무엇일까 생각하게되며 나아가 우연이라고 느꼇던 순간이 내가 수용하게 되면 필연이 되는것일까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노인과 바다 (세계문학전집 278)
어릴적 지나가듯이 본 기억이 있어 접하는 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84일간 어부라는 직업이지만, 물고기를 잡지 못한 어부의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어부라면 물고기를 많이 잡아야하고 그래야만 행복하다 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노인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어부라면 물고기가 잡히는 날도 있고 안 잡히는 날도 있다며 말이죠.
물고기를 많이 잡아야만 행복할 것이다 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노인은 낚시를 하며 물고기과 힘겨루기 하는 모든 일련의 과정들을 즐거움이라 칭한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꿈을 이룬것이라 하였을때 저는 제가 좋아하고 하고싶은 일들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불편한 편의점
이름부터 신기하게도 불편과 편의가 공존, 하지만 그 속에서도 둘이 묘하게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종업원이 불편하면 손님이 편하다는 대사는 책 이름 그대로 뜻을 전하는 문구인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매력적이였던 부분은 주인공들이 이웃들에게 다가감으로써, 개인주의가 아닌 공동체주의 속에서 외로움과 소외의 문제를 보완해 나가는 장점을 보이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늘 당연하게 편의를 제공 했던 분들은 없었는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