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혜의 족보 (비트코인은 이 시대, 가장 중요한 지적인 현상이다)

– 해적과 도박꾼들이 달라고 하는 돈이 진짜 돈이다.
-10년 후에 비트코인 1개를 온전히 가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 나중에는 모든 사람들이 은행을 통해 비트코인을 저장, 매매할 것이다.
– 비트코인이 전세계의 전기 가격을 동일하게 만들 것이다.
– 비트코인이 장부이다. 화폐는 장부일 뿐이다.
– 말은 믿을 수 없지만, 비용은 믿을 수 있다. 
– 비트코인이 변제의 최종성을 가지고 있는다는 것은 지구를 바꾼다는 것이다. 
새로운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바라보게 해준 책이다. 인간의 이타심을 믿을 수는 없지만, 인간의 이기심은 믿을 수 있기에, 그러한 인간의 이기심을 모두 만족시키는 문명사적 사건이 바로 비트코인이라는 의견을 곱씹어보게 되었다.
미래는 미지수로 가득하다. 그래서 한 발을 내딛는 건 그만큼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그러나 세상은 변하고 있기 때문에 멈춰 있어도 위험은 다가온다. 전자는 성공의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후자는 실패의 가능성밖에 없다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평소에 책을 좋아해서 읽긴 하지만, 단 한번도. 책을 선정하여 사림들과 토론해 본 적은 없었다.
우연히 ‘독서클럽’ 이라는 활동을 학교 홈페이지에서 알게 되었고 신청을 하게 되었다.
나를 포함한 3명이 같은 조로 선정 되었고 우리는 읽고 싶은 주제 와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가 선정한 책은 바로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라는 김초엽 작가님의 책이였다.
장르는 소설 이였다. 나는 소설책을 한번도 읽어 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허상이라고 소설책을 읽을 바에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한번 읽어 보리라는 마음에 소설책 읽기에 동의를 했고 도서관에서 대출신청을 하여 읽어보았다.

소름이 돋았다.

표현력
표현력이 정말 기가 막혔다.. 
겨우 글자 하나하나만 쓰여져 있을 뿐 인데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소름이 돋았다.
영화보다
글을 읽어서 그런지 머리 속에 더 깊숙히 스며든거 같다.
앞으로 소설책을 종종 읽어가며 
작가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배워가고싶다.

라틴어 수업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독서클럽을 통해 처음 이 책을 접하게 됐다.
숨 좀 돌리며 참여하려 했던 이 활동에서 처음에 이 책을 팀원이 추천하였을때에는 책 제목부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티나지않게 반대하려 했지만 ‘그냥 한번 읽어보지 뭐’라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여러 삶에 대한 교훈, 그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 ,책의 모든 내용들은 저자가 대학에서 수업을 하였던 말들을 학생들의 권유로 기록한 것이라 한다. 저자가 결국 해주고 싶었던 말은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복하게 살자’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활동 마지막 시간이 끝난 후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중 팀원 중 한 분이 책이 자신의 스타일이 아닌 것같다라고 말하셨다. 두루뭉실하고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나 또한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에게 도움이 되엇는가 라고 물어본다면 확실하게 ‘네’라고 말할지는 모르겠다. 당연한 얘기고, 이미 다 아는 내용을 반복하며 말한 것 같았다. 어른들이 해줄 수 있는 좋은 얘기들을 모아다 해준 것같다. 그래서 여담이나 관련 이야깃거리들을 중점으로 보고, 교훈을 주거나 라틴어에 대해 공부하는 부분은 슬렁슬렁 읽었지 않았나 싶다.하지만 모임 마지막 시간에 책 내용을 말하며 눈물을 훔치시는 팀원을 보고 처한 상황에 따라 와닿는 정도가 다르겠구나 깨달았다. 그 분은 최근에 본인이 슬럼프라고 느끼셨고 그로인해 힘들어 하셨는데 책을 읽다보니 위로를 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그 분을 보며 책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는 아직 이 책을 보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고, 훗날 내가 내적으로 힘들어지는 순간이 오면 책을 다시 찾을 것 같다.
책의 내용 중에는 오늘의 분노, 절망, 걱정등 부정적인 감정들은 내일로 미루고, 미루다가 잊는 순간까지 미루어버리라는 말이 있다. 내가 힘들어지는 순간에 대해 걱정은 하지 않지만 주변의 걱정이 많은 분들에게 한마디를 건네주고 싶다.
‘놀리테 티메레!’
두려워 말라는 뜻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걱정은 미루고, 현재에 충실하며 행복했으면 좋겠다.

공터에서 (김훈 장편소설)

저에게도 두살 많은 형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형과 제 사이에 이런 삶이 있다면 어떨지 생각도 들었습니다.
형은 성공했지만 동생은 그 반대인, 그래서 어려운 삶을 살아갑니다.
아픔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사세히 묘사한 이 소설은 시대적 아픔을 가족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그려냈습니다.
책 제목 공터가 주는 여운은 작가가 달아나려 해도 달아날 수 없는 현실속에서 쉬어갈 수 있게 해주는 곳은 어디인지를 돌아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전집 6)

이 소설의 주인공은 남자 둘, 여자 둘 총 넷.
각기 다른 네명, 서로의 시점에서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고, 그에 따라 다르게 해석됩니다.
책 제목과 같이 전반적인 내용을 보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관계들이 지저분하다고 느꼇습니다.
무거운 의무로 부터 벗어나 가벼움을 추구하던 토마시는, 직업도 재산도, 명예도 모두 버린 테레자를 만나 그녀의 가벼움을 버릴 수있게 됩니다.
가벼움을 버리고 비로서 그녀는 안정을 취하죠.
책을 읽으며 우리 삶의 가벼움과 무거움은 무엇일까 생각하게되며 나아가 우연이라고 느꼇던 순간이 내가 수용하게 되면 필연이 되는것일까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노인과 바다 (세계문학전집 278)

어릴적 지나가듯이 본 기억이 있어 접하는 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84일간 어부라는 직업이지만, 물고기를 잡지 못한 어부의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어부라면 물고기를 많이 잡아야하고 그래야만 행복하다 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노인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어부라면 물고기가 잡히는 날도 있고 안 잡히는 날도 있다며 말이죠.
물고기를 많이 잡아야만 행복할 것이다 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노인은 낚시를 하며 물고기과 힘겨루기 하는 모든 일련의 과정들을 즐거움이라 칭한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꿈을 이룬것이라 하였을때 저는 제가 좋아하고 하고싶은 일들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불편한 편의점

이름부터 신기하게도 불편과 편의가 공존, 하지만 그 속에서도 둘이 묘하게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종업원이 불편하면 손님이 편하다는 대사는 책 이름 그대로 뜻을 전하는 문구인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매력적이였던 부분은 주인공들이 이웃들에게 다가감으로써, 개인주의가 아닌 공동체주의 속에서 외로움과 소외의 문제를 보완해 나가는 장점을 보이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늘 당연하게 편의를 제공 했던 분들은 없었는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가난한 사람을 보고도 외면하고 방관 한다면 그것은 엄연히 폭력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은 평소에도 폭력을 행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되네요.
책을 읽으며 타인을 사랑하며 빈부격차를 해소하며 계층사회를 무너뜨릴 수 있으며 책속에 ‘난장이’처럼 비참한 칭호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하나 둘 사라지게 될거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방구석 미술관 2 (가볍게 시작해 볼수록 빠져드는 한국 현대미술,한국)

미술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관심을 가진 분야는 서양사로, 이는 본인의 천교라는 종교적인 관념이 조기부터 영향력이 컸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 미술사의 대한 이해도는 상대적으로 낮다. 물론 역사적인 교육을 통해  미술을 배웠지만, 배운 점에서도 조선시대까지의 역사이며, 근현대 미술사에서 아는 사람은 이중섭과 백남준과 같은 분들 뿐이다. 
그래서 이번 도서에 대한 이해가 미술적인 기술에 대해서 논했으면 실망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도서는 기술적인 미술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사람의 관점에서 미술을 보여준다.  단순한 예술적 기법을 벗어나 하나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삶과 환경을 또는 이들 넘어서 작가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감상의 측면에서를 넘어서 한국 예술가의 삶과 철학을 이해하는데 기초적인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