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서 못다 한 이야기 (판사에게는 당연하지만 시민에게는 낯선 법의 진실)

공학도인 저는 평소 법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하지만 평등과 공정에는 관심이 많았습니다. 평소 법과 관련된 뉴스를 보면 흘려보냈지만 굵직한 판결에 관해서는 찾아보았습니다. 터무니 없는 판결로 국민의 원성을 산 판결을 보며 분노하였고, 적당하다 싶은 처벌을 내린 판사들을 보며 존경하기도 했습니다. 판사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결정만 하면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읽은 책으로 판사들의 심정과 생각, 방식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직업의 무게는 상당히 무거워 보입니다. 누구보다 공부를 많이 하였고 사고의 깊이도 남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어쩔 때는 본인들도 무기징역으로 판결을 내리고 싶더라도 법과 판례의 안에서 작은 형벌을 줄 수 밖에 없는 그들의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그들이 올바른 판결, 정직하고 공정한 판결을 내리기를 바랄 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편한 편의점

베스트셀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학기 중에 온전히 한 권을 읽고 깊이 생각하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술술 잘 읽히는 글들과 각자 인물들의 에피소드까지 우리 주변에 충분히 있을만한 일들이며 독고의 조언 또한 엄청난 해결책이 아니더라도 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부분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작가님 또한 소통이라는 소재를 중점으로 잘 풀어내신 것 같았다. 사회의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내가 독고를 만났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하면서 책에 푹 빠져들게 되었다. 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책을 읽은 후에 독서클럽을 통해 다른 팀원들과 생각을 나눈 것도 어떤 장면들에 대해 한 번씩 더 생각하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평소에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며 미루게 되었었는데 이번 방학에 책 3권 읽기라는 다짐을 가지게 되었다. 아깝지 않은 좋은 시간이었다. 

뉴노멀 교양수업 (10년 후 정치·경제를 바꿀 10가지 핵심 개념)

선 처음 독서토론을 통해 이 책을 접하였을 때는 조금 생소하고 낯설었던 것 같습니다. 10개의 목차 중에서 제대로 제가 인지하고 있었던 내용은 많지 않았고 그로 인해서 처음 책을 읽기가 조금은 겁이 났었습니다. 10개의 차례는  순서대로 기본 소득, 공유, 21세기 민주주의, 동물의 권리, 트랜스 휴머니즘, 대안화폐, 포퓰리즘, 탈성장, 페미니즘, 플랫폼 자본주의 입니다. 사실 교양이라고 했을 때 저에게 처음 다가오는 이미지는 친근하다기 보다는 조금은 딱딱하고 나와는 연관있지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낄 수 있고 직접 경험하고 있는 여러가지 사례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훨씬 더 친근하고 관심이 갔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읽었던 내용 중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 두 가지를 꼽아보자면 공유자원과 페미니즘 입니다
먼저, 공유자원, 말 그대로 개인에서 더 나아가 공동체가 소유하고 있는 자원을 모두가 다같이 사용한다는 것인데, 저는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찬성하고 있습니다. 그 자원을 나눠 가짐으로써 개인이 가지고 있던 자원에 살을 붙여 나아가며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사실 전통적 공유자원과 현대의 공유자원은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통적공유자원이라고 하면, 개인 소유의 땅 혹은 농식물 등 고갈 될 수 있는 한정된 자원이지만, 현대적 공유 자원은 지식공유 자원, 디지털공유 자원 등 대부분 고갈 되지 않는 자원입니다. 고갈 되지 않고 발전 가능성만 있는 이 현대적인 공유 자원을 개인의 소유로만 가지고 있기보다는 개개인의 지적 재산권은 보호해주면서 그 공유자원을 자유로이 사용하면서 조금 더 발전 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데에 기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페미니즘이라는 주제였습니다.

혐오의 시대라도 불리는 요즘, 어쩌면 가장 심각한 혐오의 문제가 바로 성별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같은 사람이지만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를 헐뜯는 요즘 세상이 조금은 버겁고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은 과거 유교사상 때문에 남성과 여성이 다르게 대우받았던 것은 어느정도 맞다고 본다.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서 여성들이 차별 의식을 느끼고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대우를 받기 위해서 노력하여 오늘날까지 온 것은 옳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동안 남성들에게 억압받았던 사회에서 벗어나기 위해 페미니즘을 주장하며 자신들의 권리 즉, 사회에서의 여성의 권리를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요구는 남녀평등이 아닌 여성우월주의로써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오히려 남성이 역차별을 받는듯하게 하였습니다.

인터넷 방송, 혹은 tv에나오는 프로그램만 해도 방송인이 출연하여 아무런 비하 의도가 담기지 않은 언어와 행동에도 여성을 차별하고 남성을 차별했다며 갈등을 조장하는 댓글로 가득하고 인터넷 상에서만 끊기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시위와 단체활동 등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헐뜯고 있다. 나는 페미니즘을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점을 악용하여 우리 사회가 혐오의 사회로 만들게끔 갈등과 논란을 조장하는 사람들을 옳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어쩌면 바르지 않는 성평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이기기 위한 성평등을 주장하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나머지 8개의 주제 모두 흥미로웠었고, 이렇게 토론 해볼 수 있는 주제가 책으로 나와주니 나중에 각 주제들을 가지고 조금 더 깊은 토론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SF 장르는 나에게 어려움의 이미지를 강하게 주는 장르였다. 이 소설을 추천 받고 책을 손에 들기까지 읽기 시작하는 것이 망설여지기도 했다. 하지만 7 챕터로 나누어진 책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이 책이 베스트셀러 도서로 선정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SF가 주는 과학적이고 복잡한 내용일 것이라는 이미지는 완전히 내 머리 속에서 사라졌다. 책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책에 바로 몰입 되었고 작가의 상상의 세계로 나까지 빠져드는 기분이었다. 요즘 유행하는 ‘Netflix’ 영화를 눈으로 읽어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다. 첫 번째 챕터를 읽자마자 책을 더 읽어 나가기 전에 주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었다. 챕터 하나하나의 분량은 적었지만 한 챕터가 끝날 때 마다 여운은 크게 남았다. 그리고 무궁무진한 상상 속에서 ‘책 속의 이야기가 실제라면’ 이라는 생각이 들어 소름이 돋기도 했다. 다른 SF 장르의 소설도 도전하기로 다짐하며 책 읽기를 마무리 했다. SF 소설이 어려울 것 같아서 도전하지 않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불편한 편의점

 책 제목에 이끌려서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누구나 거리낌 없이 한 번 쯤은 가본 편의점을 왜 작가는 불편하다고 표현했을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내용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소설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감정들이 실제 내 경험과 교차되는 부분이 많아서 더 공감 가며 읽을 수 있었다.
 요즘에는 책을 읽더라도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독서클럽을 통해 책 내용에 대한 생각을 팀원들과 이야기해 볼 수 있었고, 이 책의 작가가 무엇을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어느샌가부터 서로 살기 바빠서 또는 좋은 마음으로 선의를 베풀었지만 오히려 그것이 오해를 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이유로 사람들과의 대화나 소통에 대해 예전만큼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스스로 느낄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가능한 내가 마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처음에는 읽기 힘든 내용이었다. 내가 배경 지식이 부족한 것인가 의심도 하고 때로는 적당한 번역이 아닌가 하고 의심도 했었다. 그러나 의심을 지우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만 받아들이고 무작정 진도를 나갔다. 처음엔 사실 용어 정리가 되지 않아 시간이 날때마다 틈틈히 읽어보며 총 3회독을 진행하였다. 속독, 정독,속독 이런식으로. 이렇게 읽다보니 읽으면 읽을 수록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다가 문득 고등학생 떄 의 내가 생각이 났다. 당시 나는 생물과 화학을 매우 좋아하는 문과 학생이였다. 물리, 지구과학은 정말 재미가 없었다. 하지만 생물을 배우고 유전을 배우고 자연선택등 다양한 생존 방식에 관한 공부만큼은 너무나 재밌었다. 그래서 그런지 염기서열이 나왔을 때 유전에 관해 배웠던 내 자신이 떠오르면 막 흥분이 되었다. 그러면서 유전에 대해 막히는 부분은 구글로 찾아 보고 조금 공부도 했다. 책에서 공부로 이어지는 이 과정이 나를 위한 개발의 과정이기에 너무 뿌듯하고 다시 공부를 하고 싶어졌다. 책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읽고 책을 덮었을 때 어떤 감동, 생각, 성찰 같은 것이 몰려왔다. 솔직히 내가 아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이해할 때 이게 무엇이지? 그게 무엇인지 몰랐다. 그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이 이따금 머리속에 부상했다. 얼마 동안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오랫동안 그 질문이 떠 오르곤 했다. 그런던 어느 날 그것이 무엇인지 알게되었을 때, 이상하지만 마음에 고요가 찾아왔다. 이 과정에서 나는 카타르시를 온 몸으로 느꼈다. 희열감과 내가 이 책의 반은 이해했다는 점 나는 그런 것들을 얻어가며 책을 읽는 동안, 읽은 후에 비로소 많은 꺠달음을 얻었다. 

 

불편한 편의점

편의점을 알바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공감을 선사한 책이다. 특히 작가가 그려내는 불편한 편의점의 디테일에 놀랐다. 편의점 시스템이나 구조를 잘 알지 않는 이상 알지 못하는 디테일까지 잘 살려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부분이 책을 보면서 인상깊었다. 또한 주인공 독고씨를 보며 연민을 느끼기도 했지만 세상과 소통이 단절되었던 부분에서 나의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각 쳅터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서로 소통을 통해 회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끼게 된 책인 것 같다. 우리 사회는 점차 소통과 단절되어 가고 있다. 코로나 시국으로 사람들이 사람을 만나기 더욱 꺼리게되고 사람을 회피할 수 있는 변명이 되었다. 이러한 사회 상황을 소통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보이는 책이었던 것 같다. 내가 읽어본 소설 중에 가장 공감을 많이 하면서 본 책인 것 같다. 

방구석 미술관 2 (가볍게 시작해 볼수록 빠져드는 한국 현대미술,한국)

군대에서 방구석 미술관이 진중문고로 선정이 되어서 방구석 미술관 1을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덕분에 미술에 문외한 저에게 미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방구석 미술관 2 저자님의 만남 강연을 시간이 안 돼서 보러 못갔는다. 이렇게 영상으로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책을 계속해서 써 주시면 사람들이 미술을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킹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저번에 읽기 전에 구병모 작가의 “상아의 문으로” 라는 책을 읽었었는데, 꿈을 주제로 한 판타지 소설이다 보니 다소 문장이 길고 이해하기 어려웠었다. 그 뒤로 판타지 소설에 대한 조금의 공포증과 판타지 소설은 어려울 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이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걱정했던 것과 달리 이 소설은 너무나도 술술 읽히는 소설 이었다. 마치 책을 읽는 동안 머릿속에서 sf영화가 펼쳐지는 것 같았다. 8개의 단편 소설로 이루어졌는데 소설 하나하나가 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문장의 표현도 몽환적이며 예뻤던 소설들로 가득했다.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은 “공생가설”이다. 공생가설의 줄거리를 한 문장으로 소개하자면, 갓 태어난 신생아의 머릿 속에 오래전에 사라진 류드밀라 행성에서 온 “그들”이 존재하고 그들은 아기의 인간성과 도덕성을 길러준다는 것을 과학자들이 발견한다는 내용이다. 이 소설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은 아기들의 머릿속에 있는”그들”은 인간의 유년기에만 뇌 속에 자리를 잡고 있다가 아기가 7살이 되면 아이를 떠나고, 이는 유년기 기억상실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되는 장면이었다. 사람들 대부분은 아주 어렸을 때를 잘 기억하지 못 한다. 이는 당연히 “너무 어렸어서”라고만 다들 생각하는데, 작가는 이것을 “그들”의 존재 유무를 통해 새롭게 표현하였다. 이 부분에서 작가의 창의력과 아이디어에 감탄 하고 지금 생각해도 소름 돋는 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좀 의문이 들었던 부분이 있는데, 이 책의 단편소설들 제목을 보면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공생가설”,”관내분실” 등 다들 소설의 내용을 관통하고 있는 직관적인 제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스펙트럼”은 제목과 내용의 관계의 유추가 필요한 제목이다. 그래서 스펙트럼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을 해 보았다. 스펙트럼은 첫번째, 두번째 루이를 포함한 여러명의 루이가 그리고 간 그림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보았다. 루이가 계속해서 새로 왔을 때마다 루이가 그린 그림에는 다양한 색채와 비정형의 얼룩들이 있는 일정한 패턴이 있는 그림이라고 책에 나와있다. 이 그림을 희진이 보았을 때는 스펙트럼과 같았고,  할머니가 된 희진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그 그림이 행성과 루이의 유일하게 남은 흔적이기도 하고, 루이가 죽고 다음 루이가 등장하는 이러한 연속적인 흐름이 스펙트럼과 같아서 제목이 “스펙트럼”인 것일까 하는 추측을 해보았다. “스펙트럼”은 영화화도 확정이 되었다는데 영화에서 루이와 그 행성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독서클럽 활동 당시 교수님은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치 과학교과서를 읽는 것 처럼 어려웠고 이해하려면 두번은 읽어야 할 것 같다고 하셔서 좀 깜짝 놀랐다.오히려  나는 이 소설이 쉽고 빠르게 술술 읽혀 김초엽 작가가 역시 젊은 작가라 표현을 쉽고 재미있게 해놔서 그런거구나 했는데  교수님은 70-80년대 현대문학을 접하셨고, 그로인해  고전적인 표현과 어휘에 익숙해지셔서 이렇게 새롭게 변하는 소설 형식에 낯설어 하시는 것 같았다. 나와 교수님이 같은 소설에 대해 다르게 느꼈다는 점이 좀 신기했던 것 같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판타지 소설에 대해 낯설거나 입문하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방구석 미술관 2 (가볍게 시작해 볼수록 빠져드는 한국 현대미술,한국)

 중고등학교 이후 미술을 접할 일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미술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현대미술은 무언가 심오하고 어려워 보였는데 강의와 책을 통해 무척 쉽고 가볍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현대미술의 매력과 한국의 현대 미술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