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책 제목의 ‘콜럼버스의 교환’에서의 교환은 일방적이였다. 아메리카의 대륙의 특징으로 가축으로부터의 질병이 없었지만 콜럼버스의 침략으로 인해 유라시아 대륙의 질병(두창, 인플루엔자 등)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원주민들과 흑인들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았다. 질병은 처음부터 확산되기 쉬운 구조가 아니였다. 채취(이동)경제의 시기에는 정착과 밀집이 없었지만 농사의 발견으로 인한 정착생활과 이에 따른 국가의 설립은 인구를 밀집생활하게 하였고 이 시기에 시작된 가축의 사육으로부터 온 질병은 사람들에게 쉽게 확산되는 구조가 되었다. 이번 코로나19의 경우에도 그렇다는 환경학자들의 견해가 있다. 여러 질병을 가진 박쥐의 서식지에 인간들이 들어서게 되면서 박쥐와 인간의 생활권이 겹치고 박쥐가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옮겨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질병을 과학과 의료기술로써 해결해나가고 있다. 문명으로부터 온 질병을 문명으로 해결하는 상황은 참 아이러니한 것 같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교수님이 보여주신 자료 중에서 Nature라는 종합 학술지에 논문에 ‘코로나 방역을 전혀 하지 못했다면 한국의 코로나 감염자는 4월초까지 3,800만명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 이라는 문장이 제일 충격적이었다. 100년 전에는 이러한 대응을 할 수가 없었지만 지금은 막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전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고 하셨다. 우리가 잘 하고 있다고 하신 말씀에 이 힘든 코로나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다. 빨리 이 코로나 상황이 종결되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황상익 교수님의 강연이 비록 온라인이었지만 그래도 유익했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평소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분야에 관한 강의였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실제로 강의를 들어보니 아주 흥미롭고  새로웠다. 특히 이 강의를 통해 알지 못했던 질병의 역사와 사람들의 평균 수명에 관한 이야기가 아주 흥미로웠다. 이 강의를 듣기 전까지는 여태까지 인류 최악의 질병이 유럽에서 발병한 흑사병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강의에서는 흑사병보다 ‘콜럼버스의 교환’이 역사에 더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콜럼버스의 교환으로 아메리카 대륙에 퍼진 전염병들로 인해 아주 많은 원주민의 목숨을 빼앗고 결국 거의 모든 원주민을 멸종하게 되었지만 이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고, 상세하게 배운 적이 없다는 사실이 매우 충격적이었다. 이를 통해 나에게도 유럽 중심의 사고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불과 100년전인 1900년대의 평균수명이 50세를 넘지 못한다는 것도 충격적이었다.
 이 강의를 통해 나의 고정관념과 관심이 없어 알지 못했던 정보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공동체 모두가 힘을 합치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가질 수 있었다. 현재 상황과 아주 잘 맞는 강의였고 유익했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또 극복하면서 이전 시대의 문명을 질병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질병은 인간의 문명 속에 끊임없이 존재해왔고, 질병은 인간의 삶 속에 녹아들어 인간과 공존하기도 하고 새로운 바이러스가 되어 인간을 공격하기도 한다. 코로나도 새로운 바이러스가 되어 인간과 공존하기 위한 백신을 만들기 이전에 꾸준하게 인간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 코로나가 인간이 만들어낸 질병이라는 논란 속에 있기도 하지만 이 주장을 무턱대고 터무니없는 주장이다라고 일축해버릴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코로나 대응 방식에 대하여 상당히 잘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라는 저자의 강의 내용을 듣고 우리나라의 경제 개발과 더불어 질병과 관련한 여러 발전들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현재 코로나 시대의 질병이 확산된 것을 콜럼버스의 여정에서 확산된 질병과 연결지어 바라보게 되어서 매우 좋았다. 그저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번에 크게 확산된 질병이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아니라 과거에도 이런 유사한 일이 있었으며 그들은 어떻게 대처했고 어떠하였는지 역사를 통해서도 볼 수 있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우리의 질병이 어떤 요인이 원인이 되는지도 알게 되어서 유익했다. 우리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질병 보건 기술의 향상이 중요하고 우리가 그동안 안이하게 대처했구나를 느꼈는데 이 강연을 통해 다시 한번 중요성을 상기시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초기와 달리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냥 지나칠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이전에 미리 이러한 내용을 알고 전세계적으로 미리 대비를 하였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하여 매우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였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콜럼버스의 교환이란 신대륙과 구대륙 사이에 일어난 질병의 교환을 의미한다고 한다. 신대륙의 원주민들은 구대륙에서 넘어온 여러 가지의  질병에 감염되었고, 이렇게 구대륙과 신대륙의 질병의 이동은 콜럼버스의 교환이라고 불리며 질병이 역사를 바꿔 놓았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제목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질병과 의학에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평소 의학에 관련하여 큰 관심이 없었고 어려운 전문적인 주제라고 생각하였는데,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된 상황에서 강의를 들으니 흥미로웠다. 특히 전염병으로 인한 의학의 발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을 통해 변화할 문명과 의학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느덧 마스크가 익숙해지고 질병의 유행이 당연하게 느껴지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저자와의 만남 강의에서는 그런 질병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하여 질병을 ‘교환’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신 지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인류가 생겨났을 때부터 존재했을 감염병이 국가가 형성되고 그 규모가 커졌을 때 비로소 문제가 되기 시작했으며, 콜럼버스의 발견 이후로 많은 물자들이 교환되면서 그 안에 질병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질병의 유행에 마땅한 대책 없이 피해를 입어야 했던 과거 시절에서 점점 의식주의 질이 높아지고, 노동환경이 개선되고, 의학이 발전하면서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질병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인류공동체의 문제로 여겨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인식이 더욱 커져서 코로나19 역시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라는 바입니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학술정보관 <저자와의 만남> – 콜럼버스의 교환 후기
1971411 김부리
 현재 세계를 뒤흔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초기 발생시 많은 사람들이 그 위험성을 간과했을 만큼 우리는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시대를 살고 있었다. 그 이유는 과거의 수많은 전염병을 백신과 치료로 이겨내왔기 때문이리라 생각한다. 다시 말하자면 전염병이라는 것은 그 단어 자체로도 구시대적인 인상을 풍긴다는게 현대인들의 인식이었다. 나 역시 몇몇 전염병을 들어는 보았으나 그 타격이 어느정도였고 그 이후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에 관해서는 관심 밖이었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앞으로는 더욱 진화된 바이러스가 나올 가능성까지 고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의 많은 학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예측하고 있다.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할 때 가장 큰 본보기가 되는 것은 바로 역사이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도 궁금했던 토픽이었고 이렇게 학교 프로그램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
 과거에 세상을 뒤흔든 감염병들 중 흑사병이 근대 유럽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멸종과 아프리카 흑인들의 참극을 초래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콜럼버스의 교환. 원주민의 멸종에 침략 뿐만 아니라 전염병이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깨달았다.
인류의 노력으로 퇴치한 유일한 전염병이 천연두밖에 없었음은 처음 안 사실이다. 또한 10년 동안 천연두 퇴치에 쓰인 금액이 세계 군사 예산액의 약 5시간 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웠다. 감염병의 질병 퇴치의 주 요인이 의식주의 생활의 향상, 또 사회가 체계화 됨에 따라 노동조건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의학, 의술의 발전 외에도 이와같은 요인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전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지금, 코로나의 현실과 인류를 괴롭혀온 질병의 역사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그 중 아직까지도 백신을 발견하지 못한 에이즈와 유럽 역사에 길이 남을 흑사병의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보며 코로나에 대한 궁금증은 나날이 궁금해져갔다. 
이번 계기를 통해 황상익 교수님의  강연을 들어보고 폭 넓은 시야로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극복해나갈 수 있는 용기를 배울 수 있었다.
또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소외국가, 계층을 위해 힘써야 한다는 말씀의 전적으로 공감할 수 있었으며 언택트 시대이지만 주위의 소외되어가는 이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 또한 강구할 필요가 있으리라 생각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한층 더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가 종식된 후 다음 강연에서는 여행의 이유, 오래 준비해온 대답의 저자인 김영하 작가님을 만나 코로나로 못가보았던 여행에 대한 이야기와 시칠리아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어보고 싶다.

콜럼버스의 교환 (문명이 만든 질병, 질병이 만든 문명)

지금과 같은 코로나19라는 질병으로 다들 고생하는 시대에 걸맞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류가 신대륙을 발견함에 따라 구대륙과 신대륙 사이에 질병의 이동이 발생 하였고 그를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을 도서가 담고 있었다. 해당 시대에는 지금보다 더욱 의료과정이 좋지 않았고 제대로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가지게 되었다. 의료법이 조금만 더 좋았다면 그 시대에도 부족한 의학때문에 죽는 사람들이 현저히 줄었을 것이라는 안타까움 때문일까,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계속해서 아쉬움과 한숨만이 오갔다.  전에 비해 좋아진 지금의 의학과 의료사가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리뷰를 마친다. 또한, 교수님의 강의가 온라인이라는 제한 때문인지 듣는데에 있어 불편함이 많았어서 이 또한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