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의 교환의 저자 황상익 교수님의 저자와의 만남을 시청했다. 강연 내내 느낀 것은 인류는 질병과 살아왔고, 어느 인종(부족 등)은 질병에 처참히 멸망하기도 했으며, 어느 역병은 인류가 완전히 극복하는 등 역사 속에서 희비가 교차하는 공존을 해오면서 인류는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것이었다.
오늘날의 의술은 한 두 명의 천재에 의해서가 아니라 수 천 년, 또는 수 만 년 동안 겪어온 질병을 개선하려는 노력에 의해 생활을 개선했고, 결국 조상들의 피와 눈물이 있었기에 존재하는 것이다. 지금의 코로나 또한 오늘날의 인류가 느끼는 피와 눈물이 될 수 있겠지만, 이로써 세계 공동체는 다시 한번 발전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고, 미래의 안정과 안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우리나라와 미국의 의료복지 수준의 차이만 하더라도 코로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걸 느꼈고, 결국 미래 사회에서는 이러한 질병에 대비해 건강 수준과 삶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세계가 노력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우리나라와 미국에는 역사와 정치적인 차이가 존재하기에 그런 것이지만, 결국 세계는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고, 전세계의 삶의 질을 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와의 만남 강연 영상을 보고 리뷰를 씁니다. 예전부터 콜럼버스란 사람을 익숙히 들어왔습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사람으로 잘 알고 있죠. 하지만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아메리카에는 비극이 시작되었습니다. 유럽에서 질병을 가져와 아메리카 대륙에 퍼뜨린것이죠. 처음 겪어보는 질병에 아메리카에 모여살았던 사람들이 모두 죽기도 하고, 또 다른 모여살던 사람들은 그 중에 절반이상이 죽기도 했습니다. 이번 코로나도 이렇게 위험한 바이러스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방역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4월에 약 3800만명의 사람들이 감염 됐을것이란 내용이 있었습니다. 물론 의료체계 덕분에 모두가 사망하진 않겠지만, 그만큼 아찔한 상황이 되었을 것이란건 틀림없습니다. 콜럼버스의 교환, 이 교환으로 우리들의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생각해보았고 또한 코로나 시대 이후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우선 황상익 교수님께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 대륙을 뒤덮은 각종 질병에 대하여 질병의 근원과 전파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이러한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을 함양시킬 수 있었다. 특히 동물로부터 시작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파되는 이유와 전염환경에 대한 설명은 굉장히 흥미롭게 들렸다. 그 후 감염병등의 질병퇴치와 건강증진의 주요인으로 의식주 생활의 향상, 노동조건의 개선, 의학, 의술의 발전, 보건의료의 공공성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특히 질병과 건강은 개인과 가정의 문제라는 것을 강조하시며 사회, 국가 인류공동체가 함께 해결해 나갈 문제라는 점에서 나 또한 깊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종식하기 위해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으로 생각하며, 개인이 할 수 있는 방역수칙을 더욱 잘 지키며 생활해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처음에는 다른 나라 이야기인 줄로만, 한국에도 감염자가 생기기 시작했을 때도 몇 개월이면 끝날줄로만 알았던 ‘코로나19’가 약 10개월 가량 지속되고 있다. 책의 제목인 ‘콜럼버스의 교환’은 신대륙과 구대륙 사이에 일어난 질병의 교환으로, 구대륙에서는 만연하지만 신대륙에서는 처음 접하는 질병 때문에 아메리카 원주 문명이 쉽게 멸망하였다. 이후에도 인류의 역사에는 장티푸스, 홍역, 천연두, 혹사병, 말라리아 등 언제나 질병이 함께했고 그에 대한 면역이 있어 생존한 사람들의 유전자가 세대를 통해 진화함으로써 오늘날까지 인류는 생존해왔다. 오늘날에는 코로나19로 이전과는 많이 생활이 달라졌지만, 여태껏 잘 이겨내왔듯이 변화된 흐름에 맞게 생활하고 멀지 않은 미래에 이겨내어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황상익 교수님의 질병과 문명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코로나 사태 만큼이나 사람들을 힘들게 만들었던 질병이 하나 있었다. 바로 천연두 이다. 해마다 천에서 천오백만명의 천연두를 앓게 된 환자가 발생하였고, 이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10년동안 3억 달러라는 큰 돈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천연두 처럼 어마어마한 질병으로 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었던 주요인은 생활의 향상, 그리고 의학 의술의 발전 등이 있다. 또한 사람답게 일 할 수 있도록 노동조건이 개선되어 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이것 외에 우리는 확진자의 동선과 상태를 파악하고 집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고 방역 활동을 철저하게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이러한 삶의 질 향상 덕분에 우리나라는 코로나 사태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