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온도 (3주년 150만부 기념 기념 에디션, 말과 글에는 그리고 삶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제목: 언어의 온도

이 책은 정말 유명한 책이라서 왜 유명한지 궁금해서 나 또한 읽어보았다.
언어의 온도를 읽음으로써 일상에서 대화를 할 때 내가 사용하는 말들이 따뜻한 온도인지 차가운 온도인지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고, 말을 따뜻하게 해야하는 이유와 방법을 알게되었다.
대화를 할 때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을거 같은 책이었다.

제일 인상깊었던 구절은
“글은 고칠수록 빛이 나는 법이다.”
자소서나 학교 과제처럼 글은 고칠수록 확실히 나아지는 것 같고 투자한 시간이 터무니없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공감가는 문장이었다.

책을 읽고 난 뒤 내 언어의 온도는 조금 더 따뜻해지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기대를 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유품정리사가 떠난 이들의 뒷모습에서 배운 삶의 의미)

제목: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나는 이 책을 통해 유품정리사 라는 직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처음에는 왜 유품을 남이 정리해줘? 라는 어린석은 생각을 했었던 내가 부끄럽다.
세상에는 다양한 죽음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천국으로의 이사를 돕는 사람, 유품정리사 라는 직업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 첫 발걸음이 되었다.

“유품정리사로서 나의 경험을 통해 당신이 지금보다 주변사람들을 더 소중히 여기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게 되기를, 나와 내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그냥 사는 것과 감사하며 산다는 것의 차이를 깨달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작가가 이런 이야기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은 우리에게도 언젠가 다가올 죽음 앞에 오늘을 후회없이 사랑하고, 사랑받자는 의도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삶의 감사함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유품정리사의 직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안녕, 소중한 사람 (정한경 에세이)

제목: 안녕, 소중한 사람

하루를 보내는 게 아닌 하루를 버틴다는 느낌을 가지며 보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나도 불과 한달 전까지만해도 그런 느낌을 받았지만
내가 하고싶은 일들과 좋아하는 일들을 찾으면서
순식간에 지나가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을 읽으며 제일 감명깊었던 내용은
인생에서 큰 성공을 바라기만 한다면 작은 성공들이 보이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해내지 못한 것을 생각하기 보다는 그동안 이루어냈던 사소한 것을 떠올려 보자는 것인데,
나를 위한 메시지였다.

또한 걱정이 많은 나에게
“걱정은 흔들의자와 같다. 나를 끊임없이 움직이지만 어디에도 데려다 주지 않는다.” 라는 메시지가
걱정은 날 두렵게 할 뿐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에 대한 소중함을 덮은 채 자신을 몰아세우기만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싶은 책이다.

취향의 기쁨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것)

제목: 취향의 기쁨

인스타 광고에 많이 뜨길래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서점가니까 베스트 셀러이기도 하고 책 표지도 너무 귀엽고 목차도 마음에 들어서 읽어보았다. 특히 표지에 써있는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것’ 이라는 문장이 마음에 와닿았다.

좋은 구절이 꽤 있었지만 , 그중 개인적으로 좋았던 구절을 써볼까 한다.

오늘도 마음이 가는 방향으로 몸을 움직여 본다. 첫 발은 여전히 어렵다. 하지만 겁 없이 달려든다. 부끄러운 시작의 흔적은 어차피 나만 알 수 있고, 끝내는 그 시작이 기억조차 나지 않을 만큼 멋진 기록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 확고한 믿음이 나를 계속 나아가게 만든다.

뭐든지 용감하게 시작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는 걸 알 수 있었으며, 나 또한 그렇게 되기로 다짐하였던 구절이었다.
또한 이 책을 읽음으로써 사랑과 행복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었고, 작가의 글과 그림에서 따뜻함이 느껴져
내 마음도 행복하고 힐링이 되었다.

김석철의 세계건축기행

 해외여행을 다니면 많은 건축물을 보게된다. 그 지역의 시청, 성당, 미술관 등. 이 책에는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나도 여행을 다니면서 보았던 건물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까따꼼베, 판테온, 산마르코광장, 자금성 등 반가운 이름들이 있었다. 여행 당시에는 어려서 관심이 없었거나 잘 알지 못했던 지식과 이야기들을 알게되어 좋았다. 또한 그 나라 역사와 연관되어 있는 건축물이 그 시대 어떤 역할과 의미가 있는지를 알아가는 것도 흥미로와서 새롭게 가보고 싶은 도시와 건축물들도 생겼다.
 이 책의 저자는 인간은 건축과 도시라는 형식을 벗어나서는 살 수 없다고 말하고, 그래서 더욱 건축과 도시에 관심을 갖어야한다고 말한다. 세계를 다니며 공부한 건축물들을 판테온과 같은 신의 공간, 피라미드와 같은  죽음의공간, 자금성과 같은 삶의 공간, 인간의 공간으로 나누어 설명하 고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라미드다. 피라미드는 현재 이집트에 90개 정도 남아있는데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몇개 되지 않는다고 한다. 기원전 3000년 경의 사람들이 기하학과 구조역학에 상당한 지식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이미 그 오래전에 힘의 작용과 구조 해석에 대한 높은 수준으로 지금까지 피라미드가 무너지지 않고 보존되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우리나라 경복궁이 세계 최대의 왕궁인 자금성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경복궁은 북한산과 인왕산으로 이어지는 자연과 어우러지려고 한 우리나라만의 독자성을 알려주어 좋았다. 크기면에서는 당연히 중국의 자금성과 비교되겠지만 경복궁이 자리잡은  위치와 궁안 곳곳 자연과 어루러진 모습은 중국의 것과는 다르고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건축은 단순히 눈으로 보이는 아름답고 멋있는 건물이 아니라 작은 조각 하나에도 의미가 있으며, 역사와 그 시대의 삶을 보여준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도시와 건축이 나 자신과 우리의 삶을 담아낸다고 생각하니 주변에 있는 건물 하나도 새롭게 보이는 것 같다. 아주 오래전 건축뿐만이 아니라 새롭게 지어지는 요즘의 건물도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는 지금의 시대상과 삶의 모습을 생각하며 누군가 바라보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